랭킹시스템, 이렇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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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시스템, 이렇게 변한다!
바둑 Rule·Ranking 시스템 설명회 열려
| 이도윤 2008-12-19 오후 06:5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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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바둑 레이팅 제도를 도입하여 만든 그래프. |
혹시 알고 계셨나요? 기존 랭킹 제도는 뒷북 치고 있었다는 사실!
2009년 1월부터는 랭킹제도가 확 달라집니다.
통계학에 근거하여 탄생한 과학적인 레이팅 제도! 궁금하시죠? 지금 공개합니다. ^^
12월 19일 한국기원 2층에서 스탠퍼드 대학 배태일 교수(물리학 박사; 랭킹위원회 전문위원)'의 신 랭킹이론인 '바둑 Rule·Ranking 시스템 설명회'가 열렸다.
랭킹 설명회에는 프로기사 50여 명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배태일 교수의 신 랭킹시스템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배태일 교수의 신 랭킹이론은 서양장기(체스)에서 오랫동안 적용해 온 통계적 레이팅 방법을 도입한 것으로, 기존 랭킹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묘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기원은 배태일 교수의 신 랭킹이론을 수렴하고 2009년 1월 통계학에 근거한 새로운 레이팅 제도를 도입,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통계적 레이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기존 랭킹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 랭킹 시스템의 문제점은 이렇다.
1. 현재 누가 잘 두고 있는가가 아닌 과거에 누가 잘 두었는가를 말하는 뒷북 시스템이라는 것.
2. 바둑 실력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닌 기전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계산하여 측정한다는 것.
3. 랭킹 점수 차이와 실력 차이가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다는 것.
4. 랭킹 점수가 바둑 승부 이외의 요소에 의존한다는 것.
5. 랭킹 점수가 서열을 매기기 위한 숫자일 뿐 그 이외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는 것.
 이러한 문제점은 현 랭킹 시스템의 '보너스 제도'라는 근본적인 결함 때문.
통계적 레이팅 시스템은 점수 직불제 제도(현 랭킹 시스템에 반영 되고 있는 보너스 제도는 기전이 끝나야 보너스가 주어지는 점수 후불제)로 실력의 변화를 즉시 반영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랭킹은 곧 성적을 말해주는 정확한 기준치로 자리잡게 된다(현재는 보너스 점수가 소멸되기 전까지 랭킹이 유지, 과거의 성적을 말해주는 랭킹 시스템이다).
통계적 레이팅 시스템 도입은 바둑 실력을 대국의 승패에 근거하여 직접 측정하고 레이팅 점수를 통해 두 기사의 대국승률을 예측할 수 있으며 레이팅 점수를 분석하여 한국기원 정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배태일 교수는 "신 랭킹 시스템은 체스 통계 시스템을 바둑에 맞게끔 변형한 것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비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랭킹 점수에는 아무런 의미도 부여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점수 자체가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열심히 경청 중인 바둑황제의 모습도 보이고~
 ▲설명회가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
☞새로운 랭킹제도 자세히 보기
☞점수 변화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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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후 3: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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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회든 참가하는 모든 기사에게 기대상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도전기, 준우승자는 8강 시드, 우승상금 7천만원, 준우승 2천만원, 8강 본선(준우승자 빼면 7명) 500만원(소계 3500만원), 이상 총상금 1억2500만원라고 가정하면, 대회가 시작할 때 전대회 우승자는 결승에 올라가 있으니 기대상금이 4500만원[(7천+2천)/2]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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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후 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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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에 여러분이 언급하셨고, 한국기원측에서도 타이틀 홀더가 가지는 어느정도의 프리미엄을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벌써 부터 새로운 랭킹시스템이 적용되는 내년 1월 랭킹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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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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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도는 두기사간에 붙었을 경우 예상 승률(즉 둘간의 실력차)를 구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타이틀은 한번 따면 1년간 그 지위가 유지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대국의 승패에 따른 결과는 다음 대국때까지만 유지되는 말그대로 엄청나게 다이나믹한 시스템입니다. 타이틀이니 기전이니 상금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상대와 나의 점수, 그리고 대국결과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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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후 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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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님 말씀대로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새 레이팅 시스템에서는 어느쪽이 가치가 있다고 여길지 보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나올것 같지는 않지만... 국내 대회중 어는 1개 대회만 우승하고 나머지는 4강안에 못드는 경우와 우승은 못하지만 모든 대회 4강까지 가는경우의 점수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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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8-12-23 오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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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상금에 따라 4강, 8강에까지 이런 것을 적용하자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결승국이나 도전기에 올라간 사람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우승자만에게 해당시켜도 됩니다. 도전기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우승자에게만 주는 게 나을 수도 있겠군요. 이건 생각의 차이인데, 10개 대회 4강보다 1개 대회 우승이 더 가치있는 것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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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8-12-23 오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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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상황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타이틀 상금에 따라 아예 얼마 정도 포인트를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예선 본선같은 대국은 개정된 레이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만, 이 부분을 간과하는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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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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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전체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적정한 선의 보상 조치가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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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8-12-23 오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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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5번기. 명인전처럼 말이죠. 이 경우 3승으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과 3승2패로 획득하는 것이 분명 차이가 날 것이고, 사실상 3승2패로 획득한다면 상대 랭킹이 낮을 경우 오히려 하락하지는 않는지요? (예를 들어 1위와 50위가 붙었으면) 전 도전기 타이틀 방어가 어느 정도 대우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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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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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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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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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위 상대로 두 판이나 졌으면 레이팅이 하락하는 건 당연한 거죠. 그리고 사실상 도전기 결승까지 갔다면 많은 승리를 거뒀을테고 그 과정에서 애초에 순위가 확 올랐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진 선수들은 나름 레이팅 점수가 낮아졌을테고, 따라서 실질적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은 50위로 결승까지 오른 도전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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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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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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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하지요. 3승2패와 3승이 차이나는 만큼 차이가 있는게 당연 합니다. 바람접시님도 이미 언급하셨지만 애초에 50위였어도 명인전 결승까지 오르면 순위는 확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설사 1위와 50위인 상태로 붙었다고 가정해도 두사람의 점수차이로 추측할 수 있는 랭킹1위의 예상 전적 정규분포확률에 많이 벗어나는 승부가 벌어 진다면, 1위의 경우 도전기에서 이기고도 점수가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즉 타이틀 획득과 방어도 중요하지만 세부 승부 내용까지도 반영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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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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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로운 시스템상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도전기라고 해서 크게 차이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중치를 적용하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 그게 기전에 적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예선과 본선, 도전기에 적용하는 것인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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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8-12-23 오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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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ath님께 한 말씀. 타이틀홀더에 대한 대우라는 것이 선수권전이라면 레이팅 시스템으로 충분히 보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도전기의 경우는 어떤가요? 도전자가 이긴다면야 별 문제 없지만, 방어하게 되는 경우와 도전자가 본선리그부터 올라간 점수가 같거나 비슷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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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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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결승전에 올라가서 졌기 때문에 레이팅 점수에서 손해 본다. 이런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선수가 모든 기전의 결승에 올라 모든 결승전에서 일방적으로 완패를 당한다고 가정해도 그선수의 점수는 10위권 이상일 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기전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니고 여러개 이며 참여하는 기사의 수도 한국기원의 모든 기사가 대상이므로 모집단의 수도 어느정도의 오차는 무시할 수 있을정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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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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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기또한 문제가 안되는 것이 두기사의 레이팅점수가 1국에서는 같다고 해도 2국에서는 차이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에 점수가 낮은쪽이 이기면 오히려 나중에 이긴쪽이 점수가 더 높아집니다. 만약 여기서도 진다면 이때는 점수가 1국보다는 덜깍이며 3국에서 이겼을때 얻는 점수가 더 많아 지게 됩니다. 즉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일방적으로 질 확률(영패할 확률)이 낮으므로 이기는 판에서 상당부분 점수를 만회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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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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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방적으로 졌다면, 이때는 실력의 차이가 분명이 있다고 새로운 시스템은 판정합니다. 레이팅 점수가 정규분포한다고 가정했을때 이런 일방적인 승부는 실력이 비슷한 경우는 잘 벌어 지지 않으므로 문제가 안되고 애초에 실력의 차이가 있는경우(레이팅 점수차가 큰경우)는 지는 쪽에서 감해지는 점수가 적으므로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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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8-12-23 오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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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서 10위까지만 생각한다면 기령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면이 많으나, 난 누구보다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작년에 바둑리그 못 뛰었다고 랭킹 낮아서 올해 바둑리그 못 들어간다. 이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부익부 빈익빈의 반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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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8-12-23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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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니 기령님께 한 말씀. 동의하는 요소도 있는데, 한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상금만으로 모든 것을 논하기에는 가혹한 점이 있는 것이... 상위권은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중상위권.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바둑리그 하위 지명자급에게는 바둑리그에 참가해서 상금이 느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선 밑과 위는 거의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바둑리그에 참가해야 중상위권은 돈을 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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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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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스템은 외국 기사와의 국제 기전 성적을 시스템 ‘내’에서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결국 시스템과는 무관한 어떤 공식이나 계산법을 마련해서 대입하는 방법밖엔 없겠지요. 그것이야말로 승부 이외의 요소에 의해 시스템 외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니, 이를 어떻게 <과학적>이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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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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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문(첫번째 첨부파일)에 나와있듯이 외국 선수들도 우리 선수들과 똑같이 취급하여 레이팅 점수를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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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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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스템을 잘 이해 못하고 계신다는 것이 여기서 드러나네요. 그럼 새로 입단하는 기사는 어떻게 처리 할것 같습니까? 분명 시스템 외부에 있던 선수인데...그런것도 생각 안하고 제도를 쉽게 바꿀것 같습니까? 한국기원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것 아님니까? 제가 결정적인 한마디 드리죠. 님께서 말씀하신 상금제로 하면 세계랭킹은 일본기사들이 거의 독식 할것입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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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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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단하는 경우 새로운 시스템은 시스템 외부에 있는 선수로 평가되지만, 제가 제안한 방법에 의하면 누구나 언제든 시스템 내부의 기사로 인정받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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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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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상금이 없는 기사들의 랭킹이요? 1년 내내 상금을 하나도 획득할 수 없다면 프로 자격을 의심해야겠지요. 그것이 냉혹한 승부의 세계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지요?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상금이 없으면 랭킹을 매길 이유가 없습니다. 맨 아랫순위에서 시작하거나 바둑 보급을 위해 고생하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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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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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단한 앞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기사들의 실력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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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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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없는 기사들은 기령님의 방식으로는 서열을 부여할 수 없지요. 그래서 하시는 말씀이 상금이 없는 기사는 랭킹을 매길 필요가 없다 입니까? 새로운 방식은 그들또한 서열을 부여할 수있습니다. 상금이 없는 기사들중에서 앞으로 치고 나올 가능성이 있는기사가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기령님 방식은 아무 대답을 해줄수가 없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그것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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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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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상금이 있건 없건, 새로 입단한 기사건 간에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떠한 기사든 탈락한 기전은 획득한 상금으로, 진출해 있는 기전은 기대상금으로... 이 둘을 합해서 상금 랭킹을 매길 수 있다는 얘기에요. 아래쪽에 예시를 했으니 검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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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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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랭킹이 서열을 매기는 것 외에 왜 다른 정보를 더 담아야 합니까? 거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찾으려는 것 자체를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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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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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님께서는 다른 정보가 필요없더라도 한국기원에선 필요하기에 새로운 시스템을 채택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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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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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의 서열을 매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어떤 방법은 단지 서열만 매길 수 있는 반면에 또다른 방법은 서열도 매길 수 있고, 두기사간 대국시 예상 승률도 계산할 수 있으며, 점수의 변화를 통해서 기사의 컨디션이나 실력의 향상(랭킹의 향상을 말하는것이 아님니다.) 또는 하강 정도를 분석할 수도 있는등 많은 유의미한 정보를 담고 있다면 어떤것을 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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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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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습니다. 바둑팬들은 상금의 규모, 국제 기전 등등 바둑 승부 외적인 요소와 관계 없는 <수치 자체>보다는 math361님이 승부 이외의 요소라고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당장 내년에 있을 이세돌 쿵제, 이창호 창하오의 대결이 가장 큰 관심사 아닙니까? 그것은 한중전이라는 승부 외적인 요소 때문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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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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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결의 승패. 관심 많죠. 새로운 레이팅 제도는 승패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이창호가 창하오보다 200점 많다. 그렇다면 이창호의 우승확륙이 64%입니다. 단순히 세께랭킹만 알려져 있다면 이런 분석은 불가능합니다. 단순히 이창호가 이기겠지하고 바라는 것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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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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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승부외적인 요소란 현재 시스템에서는 기전의 가중치, 보상시스템등을 말하는 것이고, 기령님이 말씀하신 상금액수로 랭킹을 매길경우, 기전의 상금규모가 되겠습니다. 즉 우승하기위한 난이도가 비슷한 4개의 대회가 있다고 할때 1개대회 상금이 나머지 상금을 압도할경우 상금제 랭킹이 정확한 실력에 의한 랭킹을 왜곡할 소지가 크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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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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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 규모가 큰 경우, 그리고 결승에 가까운 중요한 대국일수록 예선전과 비교해 가중치를 받아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새로운 시스템은 이를 전부 무시했지요. 어떻게 예선과 결승의 승부를 같은 비중으로 계산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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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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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던 결승이던 실력이 너 나은 기사가 이길 확률이 높듯이 실력(점수차이 만큼 높은 기사가 이길 확률이 높음)차이가 중요한것이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보너스 포인트로 보상하는것(시스템의 기본성격은 왜곡하지 않는 범위에서)은 괜찮을 듯 싶습니다. 바둑팬들과 기사들의 정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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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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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글의 7쪽 아래 쪽에 가중치가 주어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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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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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새로운 시스템으로 하면 랭킹 점수가 바둑 승부 이외의 요소(대진운 따위)에 의존하지 않게 되나요? 1년 내내 한 번도 만나지 않는 기사들이 수두룩할 텐데요? 200여명의 프로기사들이 단일 풀리그로 하지 않는 이상 대진운 등등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고, 사상할 수 있는 요소도 아닙니다. 마치 새로운 시스템이 승부 이외의 요소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새롭다>는 용어에 홀린 것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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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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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스템은 대진운따위와는 무관합니다. 오로지 본인의 실력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한 예를 들면 오로의 레이팅 시스템의 경우 제가 모든 사람과 바둑을 두지 않아도(실제로는 오로회원의 0.1%도 안되는 회원들과 둘뿐입니다.) 제 점수는 항상 2단으로 수렴합니다. 제가 처음에 어느기력에서 출발하더라도 일정수 이상의 대국만 두면 제실력을 찾아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누구랑 두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제 실력만이 레이팅 점수에 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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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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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상금랭킹을 매길 때 상금의 액수와 실력의 차이는 상관 관계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력의 차이가 <얼만큼>이냐 것은 승부의 세계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골프나 테니스도 나름의 방법으로 세계 랭킹을 매기지만, 실력의 차이가 얼만큼인지 수치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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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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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오로의 레이팅제를 생각해 보십시오. 33000 초반 왕별과 34000대 왕별이 있다면 실력차이가 <얼만큼>인지 감이 오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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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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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의 차이로 실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렇지 못한 방법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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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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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바둑 실력을 직접 측정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새로운 시스템이 어느 기사의 바둑 실력을 직접 측정하는 건가요? 교묘한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실력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국 결과에 따라 ‘간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간접 비교하는 걸 왜 직접 측정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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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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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말장난은 기령님이 하시는군요.... 직접.... 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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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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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교묘한 말장난이군요. 길이를 자로 재면 직접측정인가요? 아니면 간접측정인가요? 자를 이용해서 측정했으니 간접측정인가요? 그럼 세상에 직접측정 할 수 있는것이 있기는 한가요? 실력을 대국결과로 측정하시 그럼 문제 풀어서 측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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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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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길이를 자로 재면 당연히 직접 측정이지요. 키를 예로 들어 볼까요? 내 키를 잴 때 자로 재면 직접 측정이 됩니다만, 내 키는 아버지보다는 크고, 동생보다는 작다고 하면 그것은 비교에 의한 간접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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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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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스템은 바로 간접적인 방법이라는 겁니다. 다른 기사와의 대국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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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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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라면 자로 재는 것도 자와 비교해서 길이를 재는 것이므로 간접 측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로 재는게 직접 측정이면, 기사들가의 실력을 비교해서 점수화 하는것도 직접측정입니다. 다른기사의 실력이 자가 되는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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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3 오전 3: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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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ath361 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첫째, 상금랭킹은 방법에 따라 뒷북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얼마든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기전이 끝난 후 상금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기전 진행 중에 기대 상금으로 환산하면 되니까요. 예를 들어 결승을 앞둔 두 기사의 경우 우승+준우승 상금을 둘로 나눈 금액을 기대상금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그것은 시스템 내에서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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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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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어떻게 보완한다는 말씀이신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상당히 기술적이고, 많은 데이타를 이용해 공정성까지 확인했는데, 상금랭킹은 새로운 시스템에 비해 어떤 점이 공정하고 어떤점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나요? 계산하기 쉽다. 그것밖에 없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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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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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까지는 어느정도 가능할겁니다. 넓혀도 30위권까지는 가능할것으로 봅니다.(부족한대로..)하지만 그외의 순위에 있는 기사는는 어떻게 랭킹을 매기시렵니까? 상금이 없는 예선전의 대국은 의미가 없는 대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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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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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보완하는 방법은 아래쪽에 다른 글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로 쓰기엔 한계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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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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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상금제로 기전이 변화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는데 그러면 상금이나 대전료가 없는 대국의 경우 상금으로 랭킹을 매기면 아무 의미 없는 대국일 뿐입니다. 즉 상금이 없는 기사들의 랭킹은 어떻게 매기실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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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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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랭킹 점수가 서열을 매기기 위한 숫자일 뿐 그 이외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는 것.
(즉 상금제로 랭킹서열을 매길 경우 랭킹의 변화나 상금 액수의 변화를 연구해도 먼가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 할 두가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진작에 레이팅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제도 도입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댓글을 많이 달게됬는데, 새제도는 이전의 어떤 제도보다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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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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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둑 실력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닌 기전의 결과에 따라 상금을 계산하여 측정한다는 것. 3.상금 액수의 차이와 실력 차이가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다는 것.(1억원 차이나는것과 1천만원 차이나는것이 실력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4. 랭킹 점수가 바둑 승부 이외의 요소에 의존한다는 것 (예를 들면 대진운이나 상금의 규모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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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8-12-23 오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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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령님 의견에 반대합니다. 상금으로 랭킹을 정할 수도 있겠지요. 그럴경우 지금 시행하고 있는 랭킹보다 훨씬 떨어지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새제도에 비하면 비교할 수도 없이 불합리한 시스템일뿐입니다. 이유는 기령님이 제안한 방법은 새제도와 비교하면 1. 뒷북시스템입니다.(4년이나 2년마다 열리는 상금이 많은 대회가 가지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응씨배 한번 우승하면 이후로 죽쒀도 상위권 유지가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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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2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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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랭킹 제도가 뒷북을 치고 있는 게 문제라면, 현재의 성적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국내 기전과 국제 기전을 모두 합한 상금(진행중인 기전의 경우 기대상금)으로 상금랭킹을 매기면 간단한데, 국제기전도 반영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시스템을 왜 채택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충분한 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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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 |
｜ 2008-12-22 오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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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랭킹 제도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스템 외부에 있는 기사와의 대국은 고려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선수가 국제기전에서 중국의 구리 9단을 연파한다고 해도 새로운 시스템으로는 점수를 계산할 수가 없지요. 왜냐 하면 구리는 시스템 내부의 선수가 아니니까요. 새로운 시스템은 시스템 내에서 이루어지는 성적, 즉 국내 기전의 성적만을 반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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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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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외국기사들과 갓 입단한 신인기사들과의 대국도 일정한 기준에 의해 처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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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0718 |
｜ 2008-12-22 오후 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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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도입니다. 개개인 점수를 레이팅하여 실질적 최강자순부터 약자까지 죽 점수를 메기는 방식이죠. 강자를 이기면 점수를 더 따고 약자에게 지면 점수를 더 깍이고.. 여기서 타이틀갯수는 필요없습니다. 굳이 타이틀보유 여부로 랭킹 따질려면 상금랭킹순으로 별도로 계산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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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77 |
｜ 2008-12-22 오후 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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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점 이 발견 되면 고쳐 나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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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絶超風 |
｜ 2008-12-22 오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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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만 오로바둑을 애용하는 것은 아니니까 저같은 무지렁이를 위해 기사의 눈높이를 좀 조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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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絶超風 |
｜ 2008-12-22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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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내용을 일일이 알고 싶다는게 아니고 일반 바둑애호가들이 알아보기 쉽게 큰 항목별로 변화전후를 비교해서 요약해주시면 훨씬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덧붙여 현재 점수제로 랭킹을 매겼을때와 앞으로 랭킹제로 점수를 매겼을때 주요 기사들 랭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주면 금상첨화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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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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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점수제로 랭킹을 매겼을때와 앞으로 랭킹제로 점수를 매겼을때 주요 기사들 랭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주면 금상첨화고 말이죠. - 요건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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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絶超風 |
｜ 2008-12-22 오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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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로 써놓긴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건가요? 원리원칙만 적어놓고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바뀌는지는 유첨된 자료 찾아서 직접 알아보라는 내용같은데, 이거 꼭 보험설계사가 보험 권유할때 하는 방법같습니다. 무조건 좋은 보험이니 가입하세요라고 말하면서 정작 뭐가 어떻게 좋은지는 책한권에 가까운 약관 던져주고 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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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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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언급된 현제도의 문제점을 새제도는 대부분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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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그 |
｜ 2008-12-22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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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로 랭킹을 주더라도 모든 사람이 만족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한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불만족 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여도 보다 바람직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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