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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야간행군이 가장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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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야간행군이 가장 힘들었어요~
| 최진용 2007-07-12 오후 09:3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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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라운드 3경기 3국 이긴 박승화(울산 디아채) 상대: 김승준(광주 Kixx)
- 리그성적이 같은 두 팀이 만났습니다. 역전승을 거둔 박승화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중위권 진입 여부를 결정하는 라운드죠. 그런 점에서 부담이 컸을 듯한데요.
큰 부담 없이 두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덕분에 팀 분위기가 좋아졌겠네요.
- 우상귀에서 한수 늘어진 불리한 패가 발생했을 때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나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바둑이라 열심히 뒀습니다.
- 오늘 경기 승부처를 얘기한다면?
마지막에 패를 하면서 김승준 선수가 실수를 해 준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습니다.
- 동료들과 연습 바둑을 두나요? 둔다면 누구랑 주로 두죠?
주로 89년생 이후 프로기사들과 둡니다. 제 나이 또래와 제일 많이 두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 6라운드 3경기 4국 이긴 박정상(광주 Kixx) 상대: 윤현석(울산 디아채)
-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주인공을 만나보겠습니다. 4주간 훈련을 받고 돌아왔죠. 승리를 축하합니다. 군사훈련은 힘들지 않았나요?
어릴 적부터 바둑만 두다가 그런 훈련을 받으니까 아무래도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군사훈련이 바둑과 연관된 것이라 나름대로 도움도 컸던 것 같아요.
- 훈련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야간 행군이었습니다. 군장이 좀 무거웠기 때문이죠.
- 바둑을 두고 싶지는 않았나요?
두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죠. 동료기사들이 기보를 보내준 덕분에 눈으로나마 접할 수 있었습니다.
- 바둑과 훈련 중 어떤 쪽이 쉽다고 생각하나요?
아무래도 바둑을 두는 편이 쉽겠죠. 하하하.
- 끝으로 바둑 얘기를 해 볼까요? 좌하귀에서 윤현석 선수가 결정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그때 심정은 어땠나요?
속기전이라 형세가 금방 뒤바뀔 수 있죠. 제가 불리했지만 열심히 두다보면 따라잡을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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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른바다 |
｜ 2007-07-16 오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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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맞어,,나두 특공대 출신인데,,702..ㅎㅎ 천리행군,공수 훈련 ~~~쩝..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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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맞은날 |
｜ 2007-07-13 오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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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을 알고 혹한기를 아니?
4주 군사훈련이 힘들다 ㅎㅎㅎ 잼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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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hoj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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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안해본걸 하니 힘들다 하지 군생활 안하게 되었다고 해서 자기 나름대로 힘들다 느낀걸 안힘들다 하나?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은 공수를 알고 천리행군을 알아? 나 특공대출신임다 기분좋나요 이런말 들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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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