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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또다시 김은지에게 막판 뒤집기 성공하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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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또다시 김은지에게 막판 뒤집기 성공하며 1-1
| 김수광 2023-08-25 오후 06: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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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했던 최정(왼쪽)이 기적처럼 형세를 회복한 뒤 역전승했다. 결승3국(최종)에서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상대전적은 최정 중심으로 11승2패가 되었다. |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1국에서 완승한 김은지 6단은 2국에서도 최정 9단에게 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렇게 되면 불과 이틀 전 또 하나의 타이틀매치(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에서 최정에게 0-2로 져서 타이틀을 놓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을 듯 보였다.
그러나 최정과의 대국에서 후반에 들어설 때 흔들리는 현상은 여지 없이 또 나타났다. 최정은 기적처럼 형세를 회복했고 결국은 반집승부가 됐다. 반상의 세계는 냉정했다. 최정이 반집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우승트로피의 향방은 최종국에서 알 수 있게 됐다.
2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2023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최정이 319수 만에 백으로 반집승했다.
박경근 해설위원은 “중반에 최정 선수가 허망하게 지나 했는데, 막판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했다.
최정은 “중반에 약간 착각이 있어서 나쁘게 시작했다. 나중에 끝내기에서 득을 많이 봤다. 힘들게 이겼다.”고 대국 내용을 되돌아봤다. 김은지는 “저도 초반에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갑자기 미세해진 건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 최정.
▲ 김은지.
그러면서 김은지는 “좌변에서 백이 1선에 젖혔을 때 제가 중앙에서 한 점을 따낸 게 이상했던 것 같다.” 최정은 “제 입장의 좌하귀에서 흑이 놓고 따내는 모양을 만들고 나서는 미세해졌다고 생각했다. 중앙에서 제가 빵따냄을 당한 게 이상한 것 같은데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결승 3국은 9월 9일 오후 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종국에 대한 김은지는 “다른 대국들을 잘 두면서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정은 “많이 남아 있어서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 저도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은 최정이 대회 2연패하고 있다. 1기(2021년) 결승에서는 오유진을 3-1로 꺾었고, 2기엔 김채영을 3-0으로 눌렀다. 지난 대회까지 8인 풀리그로 펼친 본선은 올해부터 8인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변경해 열렸다. 5번기로 치른 결승도 3번기로 단축해 진행한다. 우승ㆍ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과 1500만 원으로 각각 500만 원씩 증액됐다.
[PHOTO | K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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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8-26 오후 6:4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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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몰경계령] - 지금 현재 본 싸이트에 윤실수란 자가 econ이란 각시탈을 쓰고 출몰하여 국민여론을 교묘히 분열, 분란시키
고 있으니, 바둑팬여러분은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하하~ 아주 발악을 하는 구나 발악을....그래 난 네글 하나도 읽지 않고 댓글다는 것이다. 네글은 항상 모두 푹푹썩어 있
어, 읽으려 해도 갖은 악취가 진동하여 참을수가 없다. ~ 그래서 아예 포기한지 오래다. ㅎㅎㅎ 토착왜구야. 떠나라는 소리
안들리느냐? - 귀머거리냐? 아니면 귀머거리에 눈뜬봉사냐? 여기는 바둑인전용오로 싸이트다. 정치전문 싸이트가 아니다.
그러니 약팔고 싶으면 여의도 국회의사당 넓은 광장에 가서 팔아라.
뭐? 이런 썩을... - 신공지능이 응씨배를 제패한 우승 잔치날에 재를 뿌리기 위해 찾아와서 토착왜구 윤실수는 econ이란 각
시탈을 쓰고 출몰하여 실토한 토착왜구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 ..<.토착 왜구란 왜구가 주로 곡창지대에 출몰했는데,
그들이 과연 곡식만을 훔쳤을까? oh, no! 부녀자들도 훔쳤고, 씨도 뿌렸지요. 그들의 후손이 바로 토착왜구! ㅋㅋㅋ> 하면서
말이다. - 그렇다면, 네가 지금 그 씨앗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더냐? 그 래서 지금 여기에서 네가 바로 해적의 씨앗(종자)라
신분을 실토하는 것이냐? 천하의 토착왜구쓰레기야?ㅎㅎ 이제는 묻지도 않는데... 제 스스로 출생의 비밀을 까발리는구나.
토착왜구야~ 더 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아 긴 이야기 않겠다.
토착왜구의 정의를 제대로 일러줄테니 귀가 있으면 귀를 열고, 똑바로 들어라. 토착왜구 (土着倭寇)란 ‘대대로 그 땅에서 살
아 옴’을 뜻하는 토착 (土着)과 전근대 일본의 해적집단을 가리키는 단어인 왜구(倭寇)가 합쳐 만들어진 말로 <한국을 혐오
하거나 일제를 미화하고, 일본의 정치적 입장을 옹호하는 한국인 >을 가리키는 멸칭으로 사용된다. 유사한 의미로 쓰는 말
로는 ‘일뽕’, ‘역갤러’, ‘혐한조센징’ 등이 있다. (출처: 나무위키)
고로, 유구한 역사와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의 영토와 한민족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하여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 econ각시 탈을 쓴 일제사기꾼 윤실수를 포함한 토착왜구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 필요없다. 그러니 너희들의 소굴 일본
섬나라로 떠나라. 일본 섬나라로 떠나라. 일본 섬나라로 떠나라!!! 에이~천하에 몸쓸 것들..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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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30fa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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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넘 실수와 각시 아바타 에콩이, 2마리의 토왜 간새 알바댓글러..-실은 윤가넘 하나임- 가 매번 토왜들이 개소리를 지껄여 대니, 이젠 많은 분들이 이 2마리 토왜 간새가 출몰할 때마다 혼찌검을 내주고 계심.. 이를 피하려는 수작인지 요즘은 기사 게재 후 한참 지나서야 뒤늦게 살짝 들어와서 댓글질 해놓고 도망갑니다. 역시 아무리 토왜..라도 많은 분들의 뭇매에는 영향을 받나 봄. 모르쇠로 일관 하면서도 신경이 쓰이니, 비록 버럭지 같은 모지리..에게도 많은 분들의 매질이 약효가 있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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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08-26 오후 3: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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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엄밀히 말해 역전승이란 언어도단입니다. 스포츠의 경우 선취득점을 한후 패하면 역전패입니다만 바둑은 ? 바둑은 따
놓은 점수가 있나요? 즉 확정가가 없는게 바둑입니다. 패가 나면 상전이 벽해가 되기에...그러나 축구는? 한번 점수는 영원한
점수이지 바둑처럼 무가가 되진 않지요. 따라서 바둑은 우세하다가 졌다-라는 말은 성립할지 모르나 역전패 라는건 어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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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08-26 오후 2:2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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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선수는 여자기사들에겐 닭대가리(계구)인지 모르나 남자 기사들에겐 소꼬리(우후)입니다. 특히 시진서 박정환등에겐
선으로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응씨배 우승 운운은 지나친 기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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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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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망언[尹妄言econ] 자웅동체 너 이노옴~~ 그동안 비교적 점잖게 니 말이 왜 문제가 있는지를 지적했었는데, 앞날이 창창한 어린 여자기사들을 향한 이런 수작은 정말 욕밖에 답이 없구나. 김은지 선수가 이제 나이가 얼만데, 전도 유망한 어린 기사가 얼마나 성장할 지 알 수 없거늘, 이런 말들을 입에 담는단 말이냐. 여성기사로 세계대회 결승까지 올라간 최정과 어린 나이에 결승에서 다투고 있는 김은지 선수를 그렇게 말해야 좋단 말이냐?
일본에서 배웠다는 점만으로 니가 늘 추앙하는 조훈현 선수가 지금은 선으로도 신진서에게 안된다고 말하는 거랑 니 말이 뭐가 다르단 말이냐, 이런 못된 놈같으니라구. 내가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말들에는 하나도 대꾸를 못하다가, 어쩌다 댓글 달다가 반박을 당하면 늘 꼬리를 말고 도망가는 자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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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ad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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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저 새끼 완전 개 잡넘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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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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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준이 꼭 이재명이 형수 욕 수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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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옹 |
｜ 2023-08-26 오후 2: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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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는 다르지 최정사범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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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23-08-26 오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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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를 졸아하는 마음이 제 건겅을 해칠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유라=ㅣ한 바둑을 끝내 지키지 못한 것이 은지가 아직은 최정의 실력에 미치지 못함을 깨달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은지가 용으로 하늘을 날으기만을 간절히 원하지만 어쩌면 최정을 절대실력에 갈아 앉을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도 듭니다. 은지 끝내기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꼭 큰용이 되어 응창배 우승 란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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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23-08-26 오전 11:2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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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도중 인터뷰는 자제 바랍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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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W1 |
｜ 2023-08-26 오전 9: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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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최정에 비해 수읽기나 전투력은 비등하나 형세판단이 부족해 우세한 바둑을 계속 역전
당하는 것으로 보이고 아직은 최정의 노련함을 당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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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의별 |
｜ 2023-08-26 오전 12: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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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내가 봤을때 최정은 좇도 아님. 실력이 아니라 이름으로 이김. 걍 쓰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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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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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별 입조심해라 고소쳐당하고 싶나보네 걍 쓰레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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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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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으신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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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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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안지우면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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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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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말하는 조국이 쓰레기 조국(사람) 이냐 아니면 조선(나라)이냐? 욕설도 때와 장소가 있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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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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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최정에게 패한 변상일 강동윤 이영구 구쯔하오 양딩신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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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dgj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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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인지 개실수인지 너도 때와 장소 좀 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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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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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좆은 자지를 뜻하는데 좇은 뭐냐? 뭘 좀 생각허고 지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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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23-08-26 오전 12:3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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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태백산.
모두들 2010 아시안겜 머리침 소녀 이슬아의 사인을 받기위해 줄서있을때
나는 옆에 멀뚱이 서있던 미래여왕 최정에게 생애 1호 사인을 청했다.
사인이라는 걸 해본적없는 어린 소녀는 내가 내민 종이에 한문으로 崔精이라고 써주었다.
이제 나와 생일이 같은(5/27) 소녀가 그때의 미래여왕에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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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8-26 오전 12:25: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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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우선, 2023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우리의 퀸 최정9단의 승리를 축하축하축하드립니
다. 그리고 최근 AI바둑을 열심히 공부, 연구, 연습하여 결승에 진출하여 1국을 승리하고 2국인 이번대국에서 전력투구하며
막판 승리를 얻는가 했는데, 마지막 순간 끝내기를 잘못하여 반집패를 당하여, 그 소중한 기회를 9.9 최종국으로 연장할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또 한분 승부사 루키 김은지 6단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위로위로 합니다. _((()_
바둑팬여러분들은 2국대국을 보신분도 있고, 못보신분도 있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보신분들은 놓치시고 계신 부분이 있습
니다. - 바로 대국후 국후소감시 속으로 흐느끼고 있는 퀸의 눈물을 말입니다. - 짖궂은 대회규정상 왜 다른대회는 결선 3전
2선승제에서 최종전에서 승패가 결정된 후 그것도 승자에 대회서만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무슨 속셈으로 매회마다, 그것도
방송진행 캐스터와 해설자를 시켜 인터뷰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같은 경우는 누구의 머리에서 그런 발상이 생겼는
지 묻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무슨 프로기사가 오락기계인줄 아십니까?
인터뷰내내 무슨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국후 터져나오는 눈물을 감추고, 모든것을 뿌리치고 귀가하여 집의 이불속
에라도 파묻혀 엉엉 울고라도 싶은데, 무슨 놈의 국후인터뷰를 한다고 프로기사의 감정은 삭 무시하고 시시콜콜 물어대니,
이게 누구를 위한 방송입니까? - 정치인들 국민을 팔듯 바둑팬들을 위한 방송이라고 또 팬들을 파실 셈입니까?
이번 대국은 울고 싶을 만큼 감동적인 극적인 대국이었습니다. - 퀸은 퀸대로 눈가에 촉촉히 이슬이 맺혀 흐느끼고 있었
고, 루키는 루키대로 목이 메어 잠겨있었습니다. 바둑팬들은 그를 느끼지 못하셨습니까? 관객인 나그네만 느꼈단 말입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둘다 울고, 둘다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참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면 3국도 있으니, 한마디만
묻고 빨리 끝내고 바로 보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AI보고 싫컷 보고 싫컷 떠들었으면 훤히 알것이 아닙니까? - 힘들고
지쳐 쓰러져 울고싶은데...바로 끝내버리면 좋을 것을, 총평을 묻고, 언제 부터 이긴다고 생각했느냐. 그때 그 부분에서 형
세를 어떻게 보았느냐? 남은 대국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 각오는 무엇이냐? - 꼭 그렇게 메뉴얼대로 물으면, 좋겠습니까???
아닙니다.아닙니다. 최소한 매대국은 국후 소감을 물어도 좋겠지만, 결승전의 대국도중에는 국후소감을 묻는 관행이 생겨나
선 안됩니다. 이건 대국자인 프로의 인격을 해칠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바둑팬분들은 이를 어떻게 보실지 모르시겠
지만, 대한민국 특히 남한의 시장자본주의가 도입된지도 어언 78년이 지났습니다. 자본주의사회도 다 좋은 것이 아니랍니
다. 자본주의사회도 부패되면, 돈돈돈돈~ 물신지상주의, 화폐지상주의에 매몰되어, 인간들의 모든 인격자체도 돈으로 보게
되어, 프로그램 자체가 대국자들인 프로기사들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특히 PD분들은
이 인격적인 요소를 배려하여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한답니다. - 최소한 바둑방영프로그램만큼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나그네도 마음이 울적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선에서 그치려 합니다. 우리바둑팬 여러분, 바둑프로기사는 AI기계가 아닙니다.
슬프면, 슬퍼하고, 기쁘면 기뻐하고, 아프면 아파하는 그런 감정의 인격체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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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8-25 오후 9: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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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의 시대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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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러04 |
｜ 2023-08-25 오후 9: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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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조치훈이 사까다에게 대역전패를 당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생각나군요
아직 최정은 힘이 많이 남은듯하니 은지가 많이 힘들겠네요..ㅜㅜ
그러므로 어쩌면 김은지는 최정의 후계자를 넘어 신진서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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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23-08-25 오후 9: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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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은지양을 무시할수 없게 되었다.
곧 김은지의 세상이 올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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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3-08-25 오후 7:42: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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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바둑을 어떻게 역전했지? 다들 똑같은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도 중반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제 눈으로는 이미 바둑이
기울어져서 아무리 최정이라도 이기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TV 끄고 다른 일 보려고 하다가 조금만 더 보고 최9단이 일
찍이라도 돌 던질지 모르니까 했는데, 웬 걸 기어코 역전시켜서 끝까지 보고 말았네요. 으아 ~ 정말 대단합니다. 집념의 역
전승이네요. 이 댓글에서 예전에 몇 번 말씀드린 게, 이창호9단이 전성기 시절에도 이9단을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하다가
끝내기의 어려움과 그 대단함을 뒤늦게 깨닫고부터 이9단을 인정하고 대단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었어요. 지금도 보
면 프로기사들도 끝내기의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순과 정교함에 의해 승패가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 정말 반집승부 한집반 승부인 경우에는 끝내기의 수순과 정교힘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
니다. 정말 끝내기 어려워요... 김은지6단은 그렇게 유리하던 바둑을 지키지 못하다니....... 2년전이던가 3년전이던가 조승
아선수가 최정선수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줄 때 최정9단을 이을 재목이 나왔는가 했는데, 그 뒤로 조승아선수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데, 김은지6단이 확실히 최정9단을 이을 재목으로 인정해도 되기는 할 것 같습니다. 최정9단의 스타일이 좀 느
리더라도 두텁게 두텁게 두다가 후반에 그 힘을 잘 이용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스타일인데, 타 여자기사들은 최정9단의 이
스타일에 번번히 넘어졌던 거죠. 그런데 김은지6단은 최9단이 느릴 때 확실히 앞서가는 것 같고, 다만 최9단이 뒷힘을 발
휘하려 할 때 그 대처 능력만 더 키우면 좋은 선수로 자라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니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할 수
있겠죠. 3국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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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송송 |
｜ 2023-08-25 오후 7: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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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남 판교.......
오늘은 25일 입니다요. 월급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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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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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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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산준령 |
｜ 2023-08-25 오후 7:1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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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가 불리하면 왜 내가 화가나지? 꼭 이기세요. 아직도 한참이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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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3-08-25 오후 7: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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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결승 2국 바둑을 봤는데, 와~ 그 바둑을 역전시키네~ 후반 무렵 끝난거 같아서 그만 봤는데 어떻게 역전시킨거야?
마지막 패싸움 공방 중에도 최정은 반집 승리를 확신했네.
최정 대단하네~ 최정상의 벽이 만만치 않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명국! 김은지도 상당한 실력으로 우승에 거의 다라랐음. 두 선
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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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uc온달 |
｜ 2023-08-25 오후 7:0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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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서 최정님이 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역전승을 거두었는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 하여튼 귀신입니다. 귀신 ^
^..... 아무튼 관전 잘 했습니다. 특히 어여쁘신 김은지 님도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 첨언, 강자라고 우세하거나
이쁘다고 자만하면 축복은 뚝 떨어집니다. 항상 영혼속 안식으로 평온을 찾고 대국에 임하면 최선을 다해 둘수록 신선의 맛
을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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