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타개가...최철한 선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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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타개가...최철한 선취점
결승1국서 강동윤에 불계승
| 김수광 2012-04-03 오후 11:5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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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 9단(왼쪽)이 결승1국에서 승리한 후 옅은 웃음을 머금고 강동윤 9단과 복기를 나누고 있다. |
타개의 화신이라 불러도 좋을 듯했다.
3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최철한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19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앞서 나갔다. 1승만 더 거두면 우승이다.
 실리로 나쁘지 않았으나 엷은 관계로 대국 내내 강동윤 9단의 공격에 시달렸던 최철한 9단은 끈질기게 버티며 곳곳에서 타개하면서 국면의 균형을 맞춰나갔다.
그렇게 기회를 노리다가 중반 이후 강공일변도였던 강동윤 9단의 돌들과 얽혀 복잡하게 싸웠고 접전에서 승리, 결국 전세를 뒤집으면서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반면 강동윤 9단은 지속적인 공격을 할 수 있었으나 실속은 차리지 못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윤현석 9단은 “강동윤 9단으로선 서서히 공격했으면 좋은 형세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국후 최철한 9단은 “초반에 내가 나빴는데, 강동윤 9단이 너무 강하게만 뒀다. 그렇지 않았으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철한 9단에게 이번 원익배 십단전 결승은 매우 중요하다. 바이링배 64강전 탈락, 춘란배 16강전 탈락 등 세계대회에서 그리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 못했고 컨디션도 썩 좋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철한 9단은 “컨디션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윤지희 3단에게 정식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했는데 결혼 전에 세계대회가 없다. 이번 십단전을 노릴 텐가”란 질문에 최철한 9단은 “모든 걸 걸고 이번 원익배 십단전 우승을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지는 제2국은 오는 9일 속개된다.
원익배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지난기엔 이세돌 9단이 강유택 4단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 기분 좋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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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
｜ 2012-04-05 오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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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윤이가 선배 장가갈 선물 주느라 양보한것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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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쎈돌 |
｜ 2012-04-04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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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9단에게 무언가 반전이 필요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싸움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길이 최상일텐데, 싸우지 않으면서도 언제든지 싸움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더 처절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바둑! 그런 바둑을 두라면,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요. 돌과 돌이 맞부딪힐때 나오는 최고의 힘과 투혼, 독기인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좀더 고급하게 승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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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쎈돌 |
｜ 2012-04-04 오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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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없습니다. 최9단의 바둑은 이세돌과는 다른 측면에서 더 한국적이고 창조적인 것 같애요. 최9단의 파이팅이 세계정상에 우뚝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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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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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최철한은 그간 보면 상승 하강 곡선이 너무 뚜렸했읍니다. 상승곡선이 나와서 탄력이 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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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점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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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떨어져있을때 힘들 내는 기사가 있고 돌이 붙어있을때 힘을 쓰는 기사가 있습니다.처란이는 후자이고 돌이 붙어있는 상태에서는 아마도 최강이라고 보입니다(초접전 상태에서는 세돌9단보다 세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돌9단보다 부족한점이 있다면(감히 처란9단정도의 내공을 가진 기사에게 이런말은 실례이지만)임기응변,흔들기 등이 아닐까 합니다.바둑공부보다는 차분히 자신의 바둑을 성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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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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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기엔 최9단은 이미 하강기이고,, 강9단은 아직 조금더 가야할듯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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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점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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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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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쎈돌 |
｜ 2012-04-04 오전 1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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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9단이 인파이터라는 건 틀림없는데 인파이터라고 해서 매양 같은 스타일로만 해야 되는 건 아니고 복서라고 해소 늘 판정승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컨디션이 나빴다고는 하지만 최근 최9단의 세계대회 성적은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나이로 보아 이제 정말 한바탕 해야되는데 중국의 초일류선수들을 꺾고 번기에서 승리해야 진정한 챔피언이 아닐까요? 물론 본인이야말로 가장 답답하겠지만, 팬들도 안타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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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2-04-04 오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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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전 단칼멤버리끼리 붙었군..큰기전의 승부에서 오는중압감 이런모든것을 을 이겨내야
초일류인데 위두분은 뭔가모자란듯보여...역시 이세돌이 그런면에선 ㄴ강해여..두사람 나이로보아 전성기 반환점을 돌아 내리막길같은데,, 좀더 분발하여 마지막 꽃을 피우고 사그러져야 핟듯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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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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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도 나이먹음 젊은타잔한테 밀려서 tv나오기 어렵죠,,,푸하하하 언제나 청춘이 지속되는건 아니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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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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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속기만 치중하여 그렇습니다. 장고바둑을 연습해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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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점바둑 |
｜ 2012-04-04 오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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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 1그룹에서도 최정상 아니면 흉내내기 힘든 바둑인듯..
왠만한 아마강자들은 100수안에 던질듯이 어렵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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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점바둑 |
｜ 2012-04-04 오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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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터질듯이 난해한 바둑이네요.
전형적인 처라니 스탈..
집차지 바둑으로 꾸준히 가는 바둑을 싫어하는 타입이죠.인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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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2-04-04 오전 10: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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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나 강동윤이나 정말 너무 국내서만 힘쓴다.
철한이는 그래도 국제단체전의 왕자라 불릴만하지만
동윤이는 그것도 없다.
이쯤됐으면 후세에 이름이 어떻게 남나도 생각해야된다.
열심히 해서 이창호상대로 말고 짱궈상대로
세계대회 우승하기 바란다.
이창호가 봐주지 않았다면 우승도 없었을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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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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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할때도 말이 많앗죠,,,,보이지 않는손이 작용...그점에 대해 나도 동감이요...
후배앞길을 막을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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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4-04 오전 10: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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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윤이보다 더 안타까운 기사들은 초단이면서 바둑리그에 들어와서 장고바둑연습하기도 전에 초속기로 감각만 키우는 초단, 저단기사들 언제 세계바둑제패해 볼까? 바둑리그가 이렇게 40초로 일관하다가는 어린기사들의 세계제패는 요원하다. 전에는 창호, 세돌, 영훈 철한,동윤이 등이 어릴때 제패를 하였였는데 이제는 언제나 보려나. 바둑리그가 한국바둑 망치는 리그가 아닌지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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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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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님은 아마도 장고바둑에 능한 프로기사같다...ㅗ모든댓글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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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강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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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 ㅋㅋㅋㅋ 장고바둑밖에 둬본적 없는 노땅기사인듯. 타이틀획득 같은건 꿈도 못꾸고 그냥저냥 대국료나 받아챙기다가 은퇴한 ㅋㅋㅋㅋ 근데 프로기사가 될 수 있는 머리도 아닌듯 한데? 한국기원 건물에 벽돌 깔아주고 면장 얻었나? 으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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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4-04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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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 최대수혜자 인것 같지만 가장 안타까운기사 강동윤. 더 날개를 펼 수 있을까? 장고바둑 많이 연습해서 세계를 향해 비상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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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4-04 오전 9: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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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 화이팅하고 동윤이는 정말 아까운 기재인데 40초 바둑인 바둑리그에서 감각만 늘리다가 정말 중요한 세계대회에서는 힘을 못쓰는 것 같아 안타깝다. 동윤아 한국바둑리그보다 중국바둑리그에 참가해서 장고바둑을 많이 두어봐라 그리고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거두거라. 국내용이라는 오명을 씻어야 하지 않겠니? 바둑리그 최우수 선수 되어봤으니 이제 내어주고 장고바둑 많이 연습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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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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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씨에게 한번 물어 봅시다. 앞으로 세계에서 바둑중계가 TV등 비데오 생중계가 주류가 되겠읍니까? 신문 바둑 해설이 주가 되겠읍니까? TV 바둑중계가 중심이 되면 생중계가 주류가 되겠읍니까? 시합뒤 편집 해설하는 중계가 중심이 되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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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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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대회 스폰서 회사는 자선 단체가 아니고, 바둑시합 광고효과 때문에 스폰서가 되는 것입니다. 일본은 중요대국은 아직도 2일간 시합입니다. 그래도 일류선수들이 시간이 모자라서 초일기 합디다. 그런 좋응 환경의 일본 바둑이 오늘날 세계대회에서 어떠합니까? 어떤 종목의 푸로라도 그 종목의 아마추어 그리고 그 종목을 좋아하는 팬이 많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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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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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비데오 즉 TV 방송이 기본이고, 그리고 다른 매체들이 보조역활을 하게 됩니다. TV 방송이라면 시청자를 끌기 위해서는 시청자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그 시합을 몰 수 있는 시합이라야만 합니다. 각자 2시간 한 시합이 5시간씩 걸리는 고런 한판의 바둑이 생중계를 했을때 아무리 바둑을 좋아해도 그 판을 시청하시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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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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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바둑TV 체널이 생길 것이고 그런 바둑TV가 활성화 되면 필연적으로 우리나라 바둑리그 정도의 제한시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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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강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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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님. 그정도를 사고할 수 있는 머리가 달려있다면 저런 낯부끄러운 댓글을 싸지도 않았을 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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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꾸지 |
｜ 2012-04-04 오전 12: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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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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