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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천왕 "닉꾸네무" 모집?! -일본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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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천왕 "닉꾸네무" 모집?! -일본즐기기?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인과 바둑도 둔다?!
| 최병준 2006-03-06 오후 06:4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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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꾸네무? 아니 이게 대체 뭐람?
일본 바둑계의 "젊은" 사천왕이란 "야마시타게이고(기성), 장쉬(명인), 다카오신지(본인방), 하네나오키" 까지의 4인을 말한다. 4천왕하니까 과거 한국바둑계가 자랑하던 "조서유이"의 4천왕이나 현재의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으로 이어지는 4천왕계가 연상이 되는데 일본 프로바둑의 4천왕이 한국4천왕만큼 공포의 대상이 될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일본기원 홈페이지 대문에 소개된 "닉꾸네무"란 영어단어 nickname의 일본식 발음이다. (일본기원측이 젊은기사들의 인기몰이를 위해 주간바둑 등을 동원해 행사를 하는 것으로 이전에 오로에서 최철한, 옥득진, 등 젊은기사들의 별명찾기를 했던 것과 어느정도 유사하다. )
한번만 클릭하면 일본을 볼 수 있다. 직접 말도 할 수 있다. 그렇다!. 오로서버는 일본서버는 연결되어 있고. 일본서버에 들어가면 대화창에 쏟아지는 일본문자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본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로대국실에서 접속하셨으면 상단의 서버이동을 눌러, 일본서버를 가볍게 클릭해주시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일본어로 쓰기
쓰시는 PC가 XP사양이시고 일본어도 좀 알고 계신다면, 일본문자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설정->제어판-> 국가및언어옵션->언어> IME 입력기 일본어를 선택하면 바로 설치가 되고, 일본어를 쓰실 수 있는 것이다. IME입력기 사용은 포털싸이트에서 '일본 IME'등의 단어로 검색하면 사용방법을 꽤 자세히 알려준다. (전화로 물어보면 잘 모른다. 이런 것은 인터넷을 검색해야 한다.)
-일본프로중계
일본기원은 매주 목요일마다 모든 기전의 본선을 몰아서 두는 스케쥴을 오래전부터 택하고 있다. 당연히 앞서 말한 4인의 일본기사가 단골 주연이고, 반가운 조치훈 9단과 조선진 9단, 유시훈 9단도 종종 보인다. 물론 한국에서는 일본기원가 멀티 중계(릴레이)되는 것이다.
아! 일본기원 생중계실에서는 일본어 해설이 있음을 알아두자. 일본서버내에 일어나는 생중계 자체에는 해설을 붙이고 있다.
가장 가까운 일본의 중계 해설판은 조치훈 9단의 대국이다. 3월 8일, 일본십단전 도전1국이며 조치훈 9단이 야마시타게이고와 맞붙는다. (일본은 본선이상 바둑이면 대략 제한시간 5시간이다.)
에티켓
일본 우파 정치인들이 가끔 역사,독도관련 망언을 하지만, 일본서버내의 기우들이 극우파나 관련 정치인들은 절대 아니다. 전반적으로 예의 바르고 친절한 일본인들로써, 일본서내에서는 80% 이상 유료회원인 경우다.
우리 기우들이 일본서버에 건너가 한글이건, 영어건, 일어건, 욕설을 도배하는 것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이를 지켜보는 한국기우들을 몹시도 쪽팔리게 하는 짓이니 다소간 분노가 치미는 사건이 있다하더라도 그런 행동은 사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일본고수들
일본 고수들은 대개 프로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약간 어정쩡한(?) 강호도 있다. 전체적으로 예의가 바른 편. 많은 사람이 관전했던 경우 복기를 해주는 경우도 제법 많다. 물론 일본서버에서 둘 때이며, 2005세계 OPEN전시 일본출전선수들은 대국이 끝난 후 자국서버에서 자국팬들을 20~30분정도 검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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