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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1승은 거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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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1승은 거두었는데…
윤혁 상대로 2연승 도전!
| 김경동 2007-07-12 오전 10:5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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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0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7기 신예연승최강전에서 주형욱 4단이 302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박승철 5단을 백불계로 물리쳤다. 하지만 주4단은 곧이어 벌어진 대국에서 김혜민 4단에게 패하며 결선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승리한 김혜민 4단은 윤혁 5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김혜민 4단은 윤혁 5단에게 역대전적 1승 3패의 열세에 놓여있으며 최근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도 패한 바 있어 2연승 관문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주형욱 4단에게 패한 박승철 5단은 3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2연승을 거두면서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만 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25명의 기사가 본선에서 연승전을 펼친다. 2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연승을 넘기면 연승상금이 주어진다.
돌을 맞춘 선수가 흑백 결정권을 가지며 각 10분에 40초 3회이던 제한시간이 7기 대회부터 각 5분에 30초 3회로 짧아져 좀더 박진감 넘치는 대국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오스람코리아가 후원하는 제7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우승한 기사에게 2천만원의 우승상금이 수여된다. 준우승 상금은 7백만원. 3연승을 거두는 기사에게는100만원의 연승상금도 지급돠며 이후 1승을 올릴 때마다 추가로 100만원씩의 연승상금이 플러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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