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운운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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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운운하지 마라
7월의 점수와 세계 랭킹에 관한 논평
| 사이버오로 2010-07-05 오전 11: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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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태일 박사 |
배태일 박사(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최근 발표된 '세계랭킹'에 관한 논평을 보내왔다. 논평에서 배태일 박사는 '팬들의 체감'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세계랭킹의 특징 및 통계, 그리고 랭킹의 계산이 오픈되어 있는 장점을 말하고 있다. 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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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점수와 세계 랭킹에 관한 논평
바둑 팬들과 랭킹 위원회의 의사 소통을 위해서, 이 글에서 7월의 점수에 관해서 짧은 논평을 하고 세계 랭킹과 거기에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 7월의 점수
이 번 달에는 6월에 7승 2패를 한 박영훈이 이창호를 4점 차이로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이창호와 최철한은 공동 3위인데, 이 세 기사들의 점수 차이는 불과 4점으로 통계적 오차보다 훨씬 작아서 이들의 점수는 거의 같다고 보아야 한다.
안조영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이번에 다시 10위가 되었다. 한상훈, 김승재, 김기용, 이춘규, 고근태, 등이 점수가 많이 올라갔다.
류동완이 6월에 4승을 거두어 오랜만에 점수가 올라갔다. 그가 입단 첫 해에 아주 좋은 성적을 내다가 그 후 성적이 매우 나빠져서 점수가 떨어져 왔다. 그런데 대국 빈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점수가 빨리 내려가지 않아서 그의 점수가 너무 높게 평가되었다고 지적한 사람들이 많았고, 필자도 거기에 동의한다. 이제 그의 성적이 다시 좋아지면 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류동완과 같은 경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랭킹위원회는 새내기들의 임시 점수를 정규 점수로 변환하는 기본 대국수를 50국으로 인상하였다.
• 세계 랭킹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서 개발한 세계 랭킹을 얼마 전에 한국기원과 사이버 오로의 웹 사이트에 발표했다. 그 전에 조선일보에 이홍렬 기자가 보도하였다. 이에 많은 바둑 팬들이 그 기사를 읽었고, 댓글로 여러 가지 고무적 평가를 한 분들도 있었고, 심한 비판을 한 분들도 있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 박정환과 구링이와 순텅위의 점수가 너무 높게 매겨졌다는 것이다. 필자도 거기에 어느 정도 수긍한다. 이 기사들이 모두 최근에 성적이 좋아서 점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세 기사들의 점수가 너무 높게 나온 것이 모두 같은 요인에 기인한다고 본다. 즉 세계 랭킹 계산법이 바둑 실력이 늘고 있는 기사들의 점수를 너무 빨리 올려주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매우 제한된 문제이므로 해결하기가 비교적 쉬우리라고 본다.
첫째, 이들의 점수 변화를 일로 제도에서의 점수 변화와 비교해서 이들의 점수가 과연 너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가를 검증할 것이다. 둘째, 만약 그것이 밝혀지면 그것을 수정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그 때에 세계 랭킹을 발표한 것은 이번 7월 랭킹 계산에 외국 기사들의 더 정확한 점수를 사용하고자 함이었다.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사들의 경우에는 한국기원의 공식 대국만 가지고 계산한 랭킹 점수보다 훨씬 정확하므로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점수 계산을 위해서는 향상된 점이다. 작년 11월에 이창호가 치우쥔과 한 달 사이에 4번의 대국을 가지게 되어서 치우쥔의 점수가 부정확한 것이 이슈가 되었었다. 그래서 한국기원 랭킹 계산을 위해서도 외국 기사들의 점수를 더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작년 11월에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던 치우쥔과 저우루이양의 점수가 각각 9405점과 9432점으로 나와서 훨씬 더 좋아진 셈이다.
이제 6월말까지의 대국 기록이 취합되면 새 자료를 이용하여 7월의 세계 랭킹을 계산할 예정인데, 위에서 언급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점수를 계산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이번 달에 발표될 7월의 세계 랭킹 점수는 더 합리적인 것이 될 것이다.
• 랭킹 점수의 오차
많은 바둑 팬들이 조그만 점수 차이가 의미있는 것으로 해석해서 조그만 점수 차이로 어떤 특정 기사들의 순위가 바뀌어도 그것이 무슨 대단한 것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달의 박영훈, 이창호, 최철한의 점수처럼 4점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차이이다. 그래도 왜 이창호가 3등으로 떨어졌느냐고 문제를 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통계적 오차를 짐작하기 위해서 먼저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동전을 100번 던지면 앞 면이 몇 번 위에 나오고 뒷 면이 몇 번 위에 나올까? 50번씩 나올 확률이 가장 크지만 매번 꼭 50번씩 나오지 않는다. 수학적 공식에 의하면 이런 때의 오차는 (시행 회수)x(앞 면이 나올 확률)x(뒷 면이 나올 확률)의 평방근이다. 시행 회수가 100이고 앞 면과 뒷 면이 나올 확률이 각각 0.5이므로 오차가 5이다.
◀ 세계바둑 랭킹 3위에 마크된 박정환
즉 오차의 표준 편차가 5라는 말은 앞 면이 45회에서 55회까지 나올 확률이 68%이다. 즉 동전 100번 던지기를 여러번 되풀이하면 약 68%의 경우에 앞 면이 45회에서 55회 사이에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동전 던지기 실험의 16% 쯤은 앞 면이 45번 미만으로 나오고, 약 16% 쯤은 앞 면이 56번 이상으로 나온다. 이것은 계산적 오차가 아니고 작은 수의 표본을 추출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차이다. 비슷한 실험으로 수 많은 빨간 구슬과 파란 구슬이 반반씩 큰 병에 잘 섞여서 담겨져 있다고 가정하자. 여기서 한 번의 실험에서 100개씩 구슬을 꺼낸다고 하면 평균적으로 빨간 구슬과 파란 구슬이 50개씩 나오지만 역시 표본 추출의 오차가 5개가 된다.
마찬가지로 두 기사가 똑 같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100번을 대국한다고 해도 위에서 말한 논리대로 오차가 5국이 된다. 즉 한 선수가 이기는 판수가 45에서 55까지에 있을 확률이 68% 쯤 된다. 만약 100번기의 결과가 오차인 5국만큼의 차이가 나서 한 사람이 55승을 거두었고 다른 사람이 45국을 이겼다고 했을 때 이 100번기의 결과만 가지고 계산한 통계적 점수 차이는 얼마나 될까? 한국기원의 공식 랭킹 제도의 승률 기대치에 의하면 점수 차이가 70점일 때에 고점자의 승률 기대치가 55%가 된다. 그러므로 100번이나 대국한 다음에 계산한 점수의 오차는 35점이 된다. 이것은 계산 상의 오차가 아니고 제한된 수의 대국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이른바 “표본 추출에 의한 오차”이다. 이들의 참 점수가 9000점이라면 100번 대국 후에 매겨진 점수는 점이 된다. 즉 한 기사가 55국을 이기면 그가 9035점이 되고 45국을 이긴 기사는 9865점이 되어서 70점 차이가 나고 고점자의 승률 기대치가 55%가 되어서 실제 전적을 반영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100번기를 가지게 한 다음에 점수를 계산해도 점수의 오차가 35점이나 된다는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점수의 오차를 생각해 보자. 현 랭킹 제도에 의하면 바둑 한 판의 승패가 바뀌면 점수가 14에 가중치를 곱한 만큼 달라진다. 어느 기사가 지난 1년 동안 둔 수 많은 대국 중에서 가중치가 2인 대국을 이긴 것이 졌다고 하고 가중치가 1인 대국을 이긴 것이 졌다고 한다면 바둑 두 판의 승리가 패배로 바뀌어서 생기는 점수의 감소는 14x3=42점이 된다. 일년 동안 둔 많은 대국 중에서 바둑 두 판의 결과가 같은 방향으로 바뀔 때에 생기는 점수의 차이가 42점이므로 통계적 점수의 오차가 그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오차는 계산 방법에 의한 오차가 아니고 대국 자료가 가지는 통계적 성격 때문에 생기는 오차이다.
그러므로 30, 40점의 점수 차이가 나는 기사들의 실력은 통계적 오차 범위 안에서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고, 매달 그 정도의 점수는 뒤바뀔 수 있다. 따라서, 예를 들어서 박영훈이 이창호보다 30점이 많게 나왔다고, “박영훈이 이창호보다 바둑을 더 잘 둔다는 것을 증명해봐라”라는 식의 주장은 생때에 불과하다. 실제로 작년 봄에 강동윤의 점수가 이창호보다 고작 8점이 높게 나왔다고 수 많은 이창호의 팬들이 심하게 불평했었다. 이런 일이 생기것은 통계적 오차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알량한 체감을 버리라
위에서 보았듯이 100번기를 치루게 해서 점수를 매겨도 점수의 오차가 35점이나 되는데, 이보다 더 작은 점수의 차이를 가진 기사들의 순위를 자기의 체감에 의하면 A 기사가 B 기사보다 높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A 기사가 중국 내에서 가진 대국에 대한 자료를 조사해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모르는 초능력을 지닌 “희대의 천재”이거나 아니면 자기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그 “체감”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분석해 보았다. 그들의 주장을 분석해서 체감이 “업적의 평가”에 지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이창호는 세계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고,” “구리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고,” 그런데 “박정환은 무엇을 했다고,” 등등의 말들은 업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과거의 랭킹 제도가 기전에서 거둔 업적을 평가해서 보너스를 매겼었다. 그러므로 “바둑 랭킹에 관한 체감”이라는 것이 과거의 랭킹 제도의 파라다임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니까 구리의 업적을 평가하는데는 중국 내의 기전에서 구리가 얼마나 이기고 졌는가를 알 필요가 없고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도 그런 과감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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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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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만놓고 보면 국내외대회에서 이세돌구단과 양분한것이 이창호구단입니다 다른기사들은 실적만놓고봤을때 이둘에 절대못미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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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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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이창호구단이 슬럼프였었지요 근데 국내외대회에서 가장많은 결승을 올라간선수가 이창호구단입니다 십몇회우승에 십몇회 준우승인거같던데요 그뿐만아니라 농심배에서도 몇차례우승을 결정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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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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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은 단순히 몇승을했고 승률이좋고 이런것도중요하지만 실적도 빼놓을순없는겁니다 단순히 이창호구단 팬들이 이창호구단이랭킹이 낮다고 꼬장부리는것이 아니라 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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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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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선수 빅3리로 넣는것과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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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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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삼위로 올리니 말들이 많은거죠 축구로 따져보죠 요 일이년 잘나가는 젊은 선수가있다고 칩시다 근데 어떤 아저씨가 저선수 잘하는거같은데 골도많이넣고 드리볼도 잘하고 메시나 카카 호날두보다 낳아 하며 세계대회 우승경험도없고 명문구단에서 뛰지도않는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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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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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륜이 쌓일수록 자기생각을 바꾸기힘듭니다 마치 신앙같은거죠 대부부의 사람들은 세계랭킹을 이창호 이세돌 구리 쿵제 중에서 순위를 정합니다 말한대로 체감랭킹이죠 순서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니 바뀌는건맞지만 세계대회 사강에 한번든 박정환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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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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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너무 높게 순위가 나온 것같다고 인정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수 많은 대국 자료를 수집해서 계산하는 결과를 어떤 사람은 대국 자료도 본적도 없고, 누가 얼마나 이기고 진 것도 모르면서 순위를 척 정하는 것을 보면 <초능력을 가진 희대의 천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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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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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엔 승률기대치로 점수를 매긴다는것자체가 더 과학적이지못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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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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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점이 자꾸지적된다는것자체도 문제입니다 불리할거같으면 인정만하면 다가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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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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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에는 모두가 스스로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통계적 점수 제도를 들어본 적도 없고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왜 그렇게 랭킹 전문가들이 많은데, 과거의 랭킹 제도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좋은 랭킹 제도 만드는 사람이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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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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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과거랭킹제도보다 현랭킹제도에서 문제점을 제기하는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됏글수만봐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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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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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사람들이 이해를못한다고는 생각하지마십시요 바둑팬중에 그정도 볼수있는사람들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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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0-07-05 오후 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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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운운하지마라..홍보팀이 역시 마케팅을 아십니다..ㅎ ㅎ 지부지상님..알면서 모르는체 하는게 윗길이라는 훌륭한 아이디를 쓰면서 배태일박사님에게 너무 예의가 없네요.. 의견이 다르다고해도 표현의 방법이 너무 거칩니다 배 박사님은 님의 의견엔 댓글을 안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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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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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상:알면서 모르는체 하는게 윗길이라? 스스로가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상책이다 라는 뜻입니다. 뒷말은 不知知病으로 이는 모르면서도 스스로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병이니라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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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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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체 하는 게 윗길? 이게 무슨 한국말입니까???? 네이버에 그렇게 나와 있다고 다 맞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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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의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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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님..결국 숨은 뜻은 ..비슷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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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
｜ 2010-07-05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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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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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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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쓰리 |
｜ 2010-07-05 오후 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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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서 배태일박사님이 참 대단하고 명석하신 분이라는건 잘 알았습니다만
기전의 가중치 반영이 없는 현재 배박사님의 랭킹제 또한 완벽한 랭킹제는 아닙니다.
현대 바둑은 스포츠입니다. 대회의 규모와 상금의 규모 또한 고려된 완벽에 가까운 랭킹제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바둑팬으로서의 바램입니다. 국제기전의 본선 토너먼트 1승은 국내리그 10승과도 견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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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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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한국랭킹뿐 아니라 세계랭킹 체제에서도 기전 가중치가 고려되고 있습니다. 단, 이번 발표된 세계랭킹에서의 기전가중치 배분은 세계기전 4강이상 대국에 대한 가중치가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용쓰리님이 걱정하신 바는 이미 고려되고 있으며, 정확히 말하면 너무 고려되고 있는 점을 수정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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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7-05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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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세계 랭킹이 이세돌, 공걸, 이창호, 고력, 중국 누구, 상호, 박영훈, 최철한, 중국 누구, 박정환 정도가 될 겁니다. 이걸 그냥 감각이라고 얕볼 것이 아닙니다. 기계적 랭킹보다 이게 더 실감 난다는 바둑팬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바둑팬이 더 많이 공감하는 게 옳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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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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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박타령님의 감으로 잡은 순위이지, 다른 사람은 다르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랭킹위원회라는 것이 있어서 거기서 기준을 마련해서 계산한는 것이지요. 그리고 세계 랭킹은 아직 위원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만든 것이고 처음 발표하는 것이니까 조금 안맞는 점이 있겠지요. 신예 기사들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사람들의 과거 지향적 기억에 의한 기준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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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7-05 오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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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서 박정환이 세계 바둑 랭킹 3위라는 걸 믿으라고요? 에이 이런 걸 보면 기계적인 통계 방법이 얼마나 현실감각과 먼가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박정환은 누가 뭐래도 세계 랭킹 10위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학적 통계가 인간의 직감을 이길 수 없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에게 바둑을 이길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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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0-07-05 오후 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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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든 시스템이라고 오로지 수치로만 계산하려는 몰상식부터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하수와 두는 바둑, 동수와 두는 바둑, 상수와 두는 바둑, 친선바둑, 내기바둑, 예선전,
준결승, 결승..모두 각각의 무게감이 다를텐데..이를 수치화하여 모든게 계산된다는
어리석음은 어디서 나온건지...쯔쯔..배태일씨..승부바둑 둬 보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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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마겁 |
｜ 2010-07-05 오후 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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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배박사님의 산출방식에 대해 불만이었는데...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배박사님의 방식이 맞는거 같습니다...그리고 이젠 체감랭킹과도 거의 맞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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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0-07-05 오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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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획득 한 사람과 준우승을 10번 한 사람이 있다..
과연 누가 더 쎌까..라는 질문 이전에..
이 둘의 차이를 단순하게 수치로만 계산이 가능할까?
1판의 결승전 승부가 과연 10판의 준결승 승부와 체감온도가 같을까?
동일한 무게감일까? 배태일씨의 무식함은 모든게 계량화 될수있다는 단순함에서
출발하는거 같다...승부란 수치로 설명하기 이전에 체감부터 다르다.
랭킹이란 그냥 명단을 나열하는 수준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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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터 |
｜ 2010-07-05 오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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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과학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항상 똑같을 수가 없다. 그나마 바둑은 승부가 명확하게 나타나므로 다른 예술보다 합리적이다. 미술이나 음악은 체감이 거의 전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나 바둑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바둑은 예술이아니고 스포츠과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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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소리 |
｜ 2010-07-05 오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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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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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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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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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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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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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관우 |
｜ 2010-07-05 오후 1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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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운운하지 마라? 똥고집이 하늘을 찌르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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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7-05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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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있는 중이라는 거.. 그거면 서로 용서(?)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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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7-05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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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도 중요하죠. 똑같은 재료와 조리방법을 써도 실제 음식 맛이 다를 수 있고 또 내 입맛이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 거죠. 중요한 것은 더 정확한 것을 향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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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7-05 오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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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지금은 3위가 아니더라도 곧 그정도 위치에 갈수 있을거라는건 누구도 부정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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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7-05 오후 1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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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정확한 통계적 방법이 고안되길 바랄 뿐이죠.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보기 힘들고 어쩌면 이제 시작인데 서로간의 의견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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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7-05 오후 1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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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청원은 그밖에도 타이틀이 군소대회 2~3개밖에 획득 못했죠..박정환도 마찬가집니다..대회 우승 횟수는 적으나 참가 횟수로 보나 승률로 보나 지금까지 승률90프로 대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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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7-05 오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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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죠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는데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과 그리고 통계다. 물론 이말도 배박사님의 의견에 토를 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이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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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7-05 오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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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현재 국내 랭킹 3위가 세계랭킹도 3위라 하면 체감이고 통계고 다 떠나서 좀 이상하죠. 누구라도 그리 생각하는 것이 정상인데 몰이해라고만 할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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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7-05 오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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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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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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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통계적 오차가 35점 정도 된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차 한계 내에 있는 기사들의 순위를 자기 체감으로 봐서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문제이지요. 그리고 <체가 운운하지 말라>라는 제목은 내가 뽑은 제목이 아니고 한국기원 홍보부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뽑은 제목인데, 글의 내용보다 더 자극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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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7-05 오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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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이 10번기는 다 이겼어도 본인방전은 1회전만 참가하고 참가 안했습니다..그럼 다까가와 가꾸가 세계랭킹 1위고 오청원은 30위쯤 될겁니다..그만큼 랭킹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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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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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팅제도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신 발언이시네요. 타이틀 따는 것과는 다른 문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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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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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를 레이팅제도로 하면 오청원선생이 일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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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7-05 오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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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정확하면 좋고 좀 틀리더라도 그냥 랭킹은 랭킹일 뿐이니까 재미로 본다고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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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7-05 오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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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이 맞고 랭킹제가 맞고 간에 100프로 랭킹제로만 된다면 뭐하러 승부를 할까요..그냥 기권해버리지요..자신의 체감을 확신하면 그에맞게 배팅을 하시던지 바둑공부를 하셔서 입단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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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아살 |
｜ 2010-07-05 오전 11: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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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설명 감사합니다. 다만, 일부 몰이해하는 팬들을 비꼬는 듯한 냉소적인 표현들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계속 수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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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n |
｜ 2010-07-05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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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님 수고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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