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운운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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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운운하지 마라
7월의 점수와 세계 랭킹에 관한 논평
| 사이버오로 2010-07-05 오전 11: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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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태일 박사 |
배태일 박사(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최근 발표된 '세계랭킹'에 관한 논평을 보내왔다. 논평에서 배태일 박사는 '팬들의 체감'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세계랭킹의 특징 및 통계, 그리고 랭킹의 계산이 오픈되어 있는 장점을 말하고 있다. 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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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점수와 세계 랭킹에 관한 논평
바둑 팬들과 랭킹 위원회의 의사 소통을 위해서, 이 글에서 7월의 점수에 관해서 짧은 논평을 하고 세계 랭킹과 거기에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 7월의 점수
이 번 달에는 6월에 7승 2패를 한 박영훈이 이창호를 4점 차이로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이창호와 최철한은 공동 3위인데, 이 세 기사들의 점수 차이는 불과 4점으로 통계적 오차보다 훨씬 작아서 이들의 점수는 거의 같다고 보아야 한다.
안조영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이번에 다시 10위가 되었다. 한상훈, 김승재, 김기용, 이춘규, 고근태, 등이 점수가 많이 올라갔다.
류동완이 6월에 4승을 거두어 오랜만에 점수가 올라갔다. 그가 입단 첫 해에 아주 좋은 성적을 내다가 그 후 성적이 매우 나빠져서 점수가 떨어져 왔다. 그런데 대국 빈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점수가 빨리 내려가지 않아서 그의 점수가 너무 높게 평가되었다고 지적한 사람들이 많았고, 필자도 거기에 동의한다. 이제 그의 성적이 다시 좋아지면 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류동완과 같은 경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랭킹위원회는 새내기들의 임시 점수를 정규 점수로 변환하는 기본 대국수를 50국으로 인상하였다.
• 세계 랭킹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서 개발한 세계 랭킹을 얼마 전에 한국기원과 사이버 오로의 웹 사이트에 발표했다. 그 전에 조선일보에 이홍렬 기자가 보도하였다. 이에 많은 바둑 팬들이 그 기사를 읽었고, 댓글로 여러 가지 고무적 평가를 한 분들도 있었고, 심한 비판을 한 분들도 있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 박정환과 구링이와 순텅위의 점수가 너무 높게 매겨졌다는 것이다. 필자도 거기에 어느 정도 수긍한다. 이 기사들이 모두 최근에 성적이 좋아서 점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세 기사들의 점수가 너무 높게 나온 것이 모두 같은 요인에 기인한다고 본다. 즉 세계 랭킹 계산법이 바둑 실력이 늘고 있는 기사들의 점수를 너무 빨리 올려주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매우 제한된 문제이므로 해결하기가 비교적 쉬우리라고 본다.
첫째, 이들의 점수 변화를 일로 제도에서의 점수 변화와 비교해서 이들의 점수가 과연 너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가를 검증할 것이다. 둘째, 만약 그것이 밝혀지면 그것을 수정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그 때에 세계 랭킹을 발표한 것은 이번 7월 랭킹 계산에 외국 기사들의 더 정확한 점수를 사용하고자 함이었다.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사들의 경우에는 한국기원의 공식 대국만 가지고 계산한 랭킹 점수보다 훨씬 정확하므로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점수 계산을 위해서는 향상된 점이다. 작년 11월에 이창호가 치우쥔과 한 달 사이에 4번의 대국을 가지게 되어서 치우쥔의 점수가 부정확한 것이 이슈가 되었었다. 그래서 한국기원 랭킹 계산을 위해서도 외국 기사들의 점수를 더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작년 11월에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던 치우쥔과 저우루이양의 점수가 각각 9405점과 9432점으로 나와서 훨씬 더 좋아진 셈이다.
이제 6월말까지의 대국 기록이 취합되면 새 자료를 이용하여 7월의 세계 랭킹을 계산할 예정인데, 위에서 언급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점수를 계산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이번 달에 발표될 7월의 세계 랭킹 점수는 더 합리적인 것이 될 것이다.
• 랭킹 점수의 오차
많은 바둑 팬들이 조그만 점수 차이가 의미있는 것으로 해석해서 조그만 점수 차이로 어떤 특정 기사들의 순위가 바뀌어도 그것이 무슨 대단한 것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달의 박영훈, 이창호, 최철한의 점수처럼 4점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차이이다. 그래도 왜 이창호가 3등으로 떨어졌느냐고 문제를 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통계적 오차를 짐작하기 위해서 먼저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동전을 100번 던지면 앞 면이 몇 번 위에 나오고 뒷 면이 몇 번 위에 나올까? 50번씩 나올 확률이 가장 크지만 매번 꼭 50번씩 나오지 않는다. 수학적 공식에 의하면 이런 때의 오차는 (시행 회수)x(앞 면이 나올 확률)x(뒷 면이 나올 확률)의 평방근이다. 시행 회수가 100이고 앞 면과 뒷 면이 나올 확률이 각각 0.5이므로 오차가 5이다.
◀ 세계바둑 랭킹 3위에 마크된 박정환
즉 오차의 표준 편차가 5라는 말은 앞 면이 45회에서 55회까지 나올 확률이 68%이다. 즉 동전 100번 던지기를 여러번 되풀이하면 약 68%의 경우에 앞 면이 45회에서 55회 사이에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동전 던지기 실험의 16% 쯤은 앞 면이 45번 미만으로 나오고, 약 16% 쯤은 앞 면이 56번 이상으로 나온다. 이것은 계산적 오차가 아니고 작은 수의 표본을 추출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차이다. 비슷한 실험으로 수 많은 빨간 구슬과 파란 구슬이 반반씩 큰 병에 잘 섞여서 담겨져 있다고 가정하자. 여기서 한 번의 실험에서 100개씩 구슬을 꺼낸다고 하면 평균적으로 빨간 구슬과 파란 구슬이 50개씩 나오지만 역시 표본 추출의 오차가 5개가 된다.
마찬가지로 두 기사가 똑 같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100번을 대국한다고 해도 위에서 말한 논리대로 오차가 5국이 된다. 즉 한 선수가 이기는 판수가 45에서 55까지에 있을 확률이 68% 쯤 된다. 만약 100번기의 결과가 오차인 5국만큼의 차이가 나서 한 사람이 55승을 거두었고 다른 사람이 45국을 이겼다고 했을 때 이 100번기의 결과만 가지고 계산한 통계적 점수 차이는 얼마나 될까? 한국기원의 공식 랭킹 제도의 승률 기대치에 의하면 점수 차이가 70점일 때에 고점자의 승률 기대치가 55%가 된다. 그러므로 100번이나 대국한 다음에 계산한 점수의 오차는 35점이 된다. 이것은 계산 상의 오차가 아니고 제한된 수의 대국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이른바 “표본 추출에 의한 오차”이다. 이들의 참 점수가 9000점이라면 100번 대국 후에 매겨진 점수는 점이 된다. 즉 한 기사가 55국을 이기면 그가 9035점이 되고 45국을 이긴 기사는 9865점이 되어서 70점 차이가 나고 고점자의 승률 기대치가 55%가 되어서 실제 전적을 반영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100번기를 가지게 한 다음에 점수를 계산해도 점수의 오차가 35점이나 된다는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점수의 오차를 생각해 보자. 현 랭킹 제도에 의하면 바둑 한 판의 승패가 바뀌면 점수가 14에 가중치를 곱한 만큼 달라진다. 어느 기사가 지난 1년 동안 둔 수 많은 대국 중에서 가중치가 2인 대국을 이긴 것이 졌다고 하고 가중치가 1인 대국을 이긴 것이 졌다고 한다면 바둑 두 판의 승리가 패배로 바뀌어서 생기는 점수의 감소는 14x3=42점이 된다. 일년 동안 둔 많은 대국 중에서 바둑 두 판의 결과가 같은 방향으로 바뀔 때에 생기는 점수의 차이가 42점이므로 통계적 점수의 오차가 그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오차는 계산 방법에 의한 오차가 아니고 대국 자료가 가지는 통계적 성격 때문에 생기는 오차이다.
그러므로 30, 40점의 점수 차이가 나는 기사들의 실력은 통계적 오차 범위 안에서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고, 매달 그 정도의 점수는 뒤바뀔 수 있다. 따라서, 예를 들어서 박영훈이 이창호보다 30점이 많게 나왔다고, “박영훈이 이창호보다 바둑을 더 잘 둔다는 것을 증명해봐라”라는 식의 주장은 생때에 불과하다. 실제로 작년 봄에 강동윤의 점수가 이창호보다 고작 8점이 높게 나왔다고 수 많은 이창호의 팬들이 심하게 불평했었다. 이런 일이 생기것은 통계적 오차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알량한 체감을 버리라
위에서 보았듯이 100번기를 치루게 해서 점수를 매겨도 점수의 오차가 35점이나 되는데, 이보다 더 작은 점수의 차이를 가진 기사들의 순위를 자기의 체감에 의하면 A 기사가 B 기사보다 높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A 기사가 중국 내에서 가진 대국에 대한 자료를 조사해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모르는 초능력을 지닌 “희대의 천재”이거나 아니면 자기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그 “체감”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분석해 보았다. 그들의 주장을 분석해서 체감이 “업적의 평가”에 지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이창호는 세계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고,” “구리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고,” 그런데 “박정환은 무엇을 했다고,” 등등의 말들은 업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과거의 랭킹 제도가 기전에서 거둔 업적을 평가해서 보너스를 매겼었다. 그러므로 “바둑 랭킹에 관한 체감”이라는 것이 과거의 랭킹 제도의 파라다임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니까 구리의 업적을 평가하는데는 중국 내의 기전에서 구리가 얼마나 이기고 졌는가를 알 필요가 없고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도 그런 과감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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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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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와 같은 반복계산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점수계산과정에 일정수의 假무승부(pseudo-draw)를 포함시키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앞선 2번의 甲-乙의 점수계산에 각각 10무승부를 포함시켜 계산해 보면....甲의 점수는 승률이 0.640에서 0.600(=21/35)이 되었으므로, 9200점이 아니라 9140점이 됩니다. 같은 과정을 거쳐 乙의 점수는 9165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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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7: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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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값을 적용한 일반점수조정공식으로 甲-乙의 점수를 뽑으면, 乙의 점수가 甲보다 더 높게 나오게 됩니다. 이는 반드시 상대방 평균점수와 승률이 동일할 경우에만 한정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엇비슷한 경우에도 변별력 상실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일반화시켜도 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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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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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세계랭킹 계산에 사용되는 반복계산법은 중간 승률자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 평균점수와 승률이 같고 총 대국수가 다른 경우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甲은 평균점수 9000점인 상대방에게 16승9패를 했고, 乙은 평균점수 9000점인 상대방에서 32승 18패를 했다면, 반복계산법으로 산출한 甲-乙의 점수는 9200점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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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7-05 오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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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논란이 많아서 제가 아예 오늘 설문조사를 만들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거기 오셔서 한 표를 행사해 주십시오. 과연 배태일 랭킹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체감 랭킹을 더 신뢰하시는지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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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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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박정환, 쑨텅위, 구링이에 한정된 문제가 아닙니다. 콩지에, 이세돌의 경우도 두 사람의 순위나 점수차이는 정확하다고 보여지지만, 점수 자체는 다소 높게 측정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랭킹 상위권 기사들의 점수에 대해 재검토하고 보완/수정한다고 하셨으니 7월 세계랭킹은 보다 나아진 모습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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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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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세계랭킹을 검토함에 있어, 주목해야 할 점은 순위가 아니라 점수입니다. 일부 기사들의 점수가 다소 높게 계산된 결과 이에 터잡은 구체적인 순위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일부 기사 점수가 과평가된 이유는 배박사님께서 본문에 언급해 주신대로 세계랭킹계산법(반복계산법)의 경우, 高승률자의 점수변동폭이 일반조정점수공식의 경우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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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싱6 |
｜ 2010-07-05 오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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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박사의 논리가 어지간하면 대체로 옳은 것 같아요. 통계는 얼마나 광범위하고 많은 자료인지, 자료가 또한 얼마나 정확한지. 공개할 수 있는 계산방법인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심리와 다소 다른 점이 있겠죠. 누군가는 현재 고평가 되고 누군가는 현재 저평가되있는 그런 걸 보여주겠죠.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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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쓰리 |
｜ 2010-07-05 오후 6: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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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박글을 달았지만..그것들로 인해 배박사님의 훌륭한 작업진행에 차질이 없길 바랍니다.오히려 더 너그러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작업진행에 있어서도 박사님께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견제와 수용이 조화로우면 완벽에 가까운 세계랭킹제도가 곧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정치판보다 수준높은 바둑판을 기대해봅니다..이런저런 토론을 즐기니 벌써하루가 다 갔네요.다들 수고하세요..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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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0-07-05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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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모델 산정 시스템에서 변수로 잡았던 데이터, 또는 변수 앞에 적용되는 상수(C1,C2 등등 많을 것입니다)조차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음을, 그것이 결과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타인의 조언과 비판을 모두 잘못된 것으로 폄하함은 학자적 소신과는 다른 것이며, 자칫 오만과 고집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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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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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부분들을 잘짚어주시네요 전 글제주가없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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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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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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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5: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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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엔 이년합산 랭킹제 - 일년합산랭킹제 - 현랭킹제 중 일년합산 랭킹제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던 랭킹제였다고 생각됩니다 현랭킹제에서도 어느정도 반영이 됐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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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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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바둑 관전하다가 점심 시간에 쉬기에 그 사이 댓글들에 반응을 적었습니다. 진짜남자님, 보너스 점수 제도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 보시려면 맹물국수의 웹(contrite.tistory.com)에 가셔서 4월 11일에 올린 글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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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5: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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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로 전의 랭킹제는 비판을 많이 받지않았습니다 그전랭킹제에서 이년동안 합산한성적을 반영했기때문에 말이 많았던거였지요 그래서 바뀐게 일년합산의 바로전 랭킹제였습니다 그러자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적어졌죠 근데 이번엔 너무최근성적만 반영하는 현랭킹제로 바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불만이 많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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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0-07-05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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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얼마든지 랭킹 점수의 가변성이 잇을 것입니다. 즉 통계적 가설과 모델링에서 변수는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팬들의 인식은 수학 공식에의 대입이라는 작위적인 프로세스는 거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결국 유사한 형태의 기억들이 누적되어 입력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두 통틀어 <체감>=<무지함, 초능력> 이라고 폄하해 버린다면 토론과 소통은 있을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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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0-07-05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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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수집과 버림에서도 그렇고(예를 들면 모든 프로대국을 포함했는지 아시안게임 선발전 같은 대국은 포함하지 않았는지), 데이터 가공 단계에서의 가중치를 어떻게 적용할지(원래는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위의 글을 보니 적용해 가는듯 싶군요) 등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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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0-07-05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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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제를 산정하는 통계 시스템이 어느 정도의 합리성을 갖고 있을 것이고, 최소한 어떤 불순한 의도가 개입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기대는 해 봅니다. 하지만 오류 또는 견해 차이는 숱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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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0-07-05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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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계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조사자 또는 정보가공자, 발표자에 따라 비슷한 현상을 두고 얼마든지 다른 결론과 해석도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정부당국이건 어디건 조작된 통계와 황당한 결론을 너무 많이 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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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10-07-05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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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기자들은 큰 제목을 잘좀 뽑으세여. 일부러 자극 주려고 그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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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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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강동윤이 이창호 이외의 다른 모든 기사들과의 대국에서 거둔 성과와 이창호가 강동윤 이외의 다른 모든 기사들과의 대국에서 거둔 성과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창호의 강동윤 제외한 전체대국 성적이 강동윤의 그것보다 뛰어나므로, 이창호잡는 강동윤이지만 이창호9단의 바둑실력은 강동윤을 앞선다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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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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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랭킹제도에대한 문제점중하나가 너무쉽게 상위랭커간의 랭킹이 바뀐다는것인데 과거랭킹제의 장점을 말하고계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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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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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의 안정성에 무게를 두시는 것같습니다. 과거랭킹제(보너스 점수제)는 순위변동이 현 랭킹제에 비해 쉽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해당 기사의 실력변화와 이를 인지하고 랭킹에 반영하는데 시차(時差)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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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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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점수제에서는 최근 성적이 부진해도, 예전 성적이 좋으면 흔한말로 퉁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최근 성적이 아주 뛰어나도 과거 성적이 안좋으면 랭킹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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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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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실력을 정하는데 현랭킹제도가 딱맞다고는 생각되지않고 실적을 랭킹에 많이반영하는것자체가 비합리적이지않습니다 이긴자가 강한것이다라고 말할수도있지만 강한자가 위로 많이 올라가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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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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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생각하면 몇판 이기거나 진 것만으로 순위가 요동치지 않은 듯하여, 좋을 듯하지만 지나치게 둔감하여 뒷북을 친다는게 보너스 점수제의 단점입니다. 과거 랭킹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뒷북을 쳤나는 2009년1월16일字 랭킹관련 국내뉴스에 자세한 설명자료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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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5: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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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풍이건 심리적 요인이건 이른바 천적관계는 승부세계에서 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널리 알려진 천적관계는 이창호잡는 강동윤입니다. 강동윤이 이창호에게 강한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 한들 강동윤의 랭킹점수/순위가 이창호보다 높게 나타난다면 엉터리 랭킹입니다. 그러면, 이런 천적관계에도 불구하고 강동윤이 이창호보다 바둑실력(랭킹점수/순위)가 뒤진다는 결론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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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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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소리인지요 현랭킹제도에서는 현제 이창호구단과 강동윤구단의 랭킹은 쉽게바뀔수있습니다 당장 이창호구단이 컨디션이 않좋아(몸이 안좋을수도있고등등) 일승 팔패 정도하고 강도윤선수가 한 십승도도하면 순위가 바뀔수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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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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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부진을 거듭하는 동안, 강동윤9단이 승승장구한다면 순위역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창호9단은 아무리 부진해도 최상위 랭킹을 보장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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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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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정도가 부진을 거듭하는거였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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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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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십승하면 승승장구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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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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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승승장구한다고 생각했던건 적어도 세계대회 두개우승 국내대회 이삼회우승하는정도였는데요 적어도 최상위권기사는요 이게 가치관의 차이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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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5: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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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틀렸다는 결과도 많은거같은데요 맞다고 하는 근거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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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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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점수제 이론이 실전결과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가는 2010년 1월랭킹 기사 말미의 <레이팅의 기본원리>라는 문서파일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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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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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파일은 예전에 잘봤습니다 문제점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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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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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가정이 어긋나면 통계적 점수제 기본모델 자체를 수정해야 합니다. 가정이 맞냐 틀리냐는 가정-실제결과가 일치하는가를 살펴보면 됩니다. 실전대국 자료에 근거한 측정결과는 당초 가정이 옳았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甲이 매 대국마다 실력발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해도 통계적 점수제는 유효한 결과를 말해준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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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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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님// 1.말씀하신대로 프로기사 甲의 실력은 고정불변이 아닙니다. 당일 컨디션, 대국환경에 따라 120% 전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50% 전력밖에 표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통계적 점수제는 甲의 실력은 평균적으로 R이며, R보다 많거나 적은 실력을 발휘할 확률은 정규분포 곡선을 이룬다고 가정합니다. 이는 甲 한명에만 적용되는 가정이 아니라 평가집단내 모든 기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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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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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기사에게 적용된다는건 합리적일지몰라도 실제로 가중치에대한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고있지않습니까?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고쳐서 사용하다는것이 비과학적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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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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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고치야 합니다. 고치는 정도로 바로잡을 수 없다면, 버려야겠지요. 진짜남자님께서는 어떤 부분이 수정불가능할 정도의 단점이라 생각하시나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기본 방향자체가 틀리지 않다면, 차차 보완해나가야 하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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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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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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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제도자체를 부정하진않았습니다 다만 문제점이있으면 고쳐나가자고 했는데 기사에서는 뭘모르는 사람들은 이게맞으니 가만있으라는식으로 소통하지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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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xina5 |
｜ 2010-07-05 오후 4: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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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환 본인도 3위라면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요. 천야오에 한테 안되던데...중국 20위권 한국 20위권 서로 붙으면 이젠 많이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상위권 3위 이내만 비슷할 뿐 거의 8:2 7:3 수준 일 것 같습니다. 미더필더진이 약하지요. 그 가중치도 좀 어렵구요. 그냥 한해 세계 대회 상금액으로 남자 여자 갈라서 순서 매기는게 보편 타당하지 않을까요? 세금이 문제 되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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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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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8단의 국내랭킹에대해 뭐라그런것이 아닙니다 세계랭킹에대해 말한것이지요
그러고보니 박정환구단의 국내랭킹이 사윈가 오위인데 세계랭킹은 왜 삼위지요? 현랭킹제도시스템을 이해못하는게아니라 그것이 잘못됐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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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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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세계랭킹에서 박정환8단이 9691점이 3위로 오른 점은 배박사님이 박8단 점수가 과평가된 점을 인정하시고 수정/보완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진짜남자님이 짚어주신 바를 전면부정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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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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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과했다는것자체가 비과학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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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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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따라 기대승률치를 조정할수있다는것자체가 기전에서 우승했을때 가중치를 얼마를주나하는것과 무슨차이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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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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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따라 기대승률치를 정한다는것자체가 에매모호합니다 그선수가 그날 컨디션이 않좋을수도있고 그동안 실력이 늘을수도 줄을수도있고 대국장의 상태 음식 날씨 등등등 대국에미치는변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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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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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풍에따라 승률이 달라지죠 천적같은 예인데 실력은 a가 좋은데b가 자주이긴다는거지요 바둑에서는 흔히있는일입니다 이건 어떻게 반영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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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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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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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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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랭킹제는 프로기사의 실적 역시 체제내에서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정환8단이 2009년 7월랭킹 14위(9348점)에서 2010년 4월랭킹 4위(9567점)으로 급상승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같은 기간동안 김지석-이창호를 상대로 천원-십단 타이틀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2010년 4월기준으로 국내 타이틀 2개이상 보유자는 이창호9단과 박정환8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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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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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반영이 안된다고는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급상승이유가 타이틀을 땃다기보다는 승수가많아서였을거같은데요 타이틀을따지않았다고해도 점수가 많이 내려가지는않지않나요? 결승까지올라가는동안 점수가 쌓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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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7-05 오후 4: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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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님// 현행 한국랭킹제에서 6개월동안 승률과 승수만을 많이 쌓았다고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뛰어오르지는 못합니다. 조혜연8단의 경우, 2009년 통산 승률 70%로 승률랭킹 5위이며, 33승으로 다승랭킹 공동14위였습니다. 그러나, 조8단 한국랭킹은 50위권밖이었습니다. 만약 다승/승률이 오롯이 일반기전 본선이상 대국에서만 거둔 성적이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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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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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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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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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위 기사들의 랭킹을 말한것이지 조혜연 구단의 예를 들은것이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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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靈山靈 |
｜ 2010-07-05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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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 양반은 다 좋은데 댓글맨들하고 박치기를 자청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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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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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맨들과 박치기를 한다는건 그만큼 바둑에 대한 열정..사랑으로 봐야합니다 학자적인 고집과 자신도 있으시고..배박사님..댓가없이 고생하시는데 너무 악플에 맘상하지마세요 힘내세요..잘못된건 언제나 바로 인정도 하시는 순수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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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사장님11 |
｜ 2010-07-05 오후 4: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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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전이나 더블엘리미네이션 같은경우 우승을해도 랭킹이 내려갈수있기때문에 그 우승이 별 의미가 없어지게된다 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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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사장님11 |
｜ 2010-07-05 오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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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불만은 간단합니다.....상위랭커는 우승을하고도 점수가 떨어질수있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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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geyGoc |
｜ 2010-07-05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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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님 께서 설령 맞다고 하시더라도 바티즌의 의견도 겸허히 듣고 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페렐만이 푸앙카레 방정식인지 뭔지 풀었어도 다른이의 생각을 좀 더 조리있게 정리 했을 뿐이라며 100만불도 고사하는 미덕이 더욱 그립습니다.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도 경청 해 줫음 합니다. 골프 가중치 적용이 예술 수준입니다. 첫 술에 배부르겠냐마는 점점 더 나아지리라 고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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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남자 |
｜ 2010-07-05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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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랭킹제도에서는 한육개월 승률과 승수를 많이 쌓으면 별실적없이 랭킹일이위를 할수있다는게 여려바둑팬들이 보기엔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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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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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업적이라는 것이 너무 옛날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지금 바둑을 두면 누가 이길 것같느냐라는 기준하고 맞지 않지요. 이창호의 <업적>이 많아도, 자꾸 지니까 문제지요. 한태희에게도 지고, 안국현에게도 지고, 너무 의외의 기사들에게 지니까, 랭킹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을 바꾸면 <약한 자가 지는 것이 아니라 지는 자가 약한 것이다>입니다. 이창호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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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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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가치관이란것입니다 그럼 농심배에서 이창호구단이 보여준것은 무엇이라생각됩니까 그상황에서 삼연승을 이끌어낼수있는 기사가 우리나라에 이세돌구단말고 얼마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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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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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랭킹제도에는 너무 한판한판에 랭킹이 바뀐다는겁니다 도사님 말씀처럼 실적만 보고 해서도안되지만 어느정도 반영되는것이 맞다고생각됩니다 상대기사에대한 기대치도 이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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