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규정에 이미 '한국룰'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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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규정에 이미 '한국룰'이라고 되어 있다
김영삼, '김은선 승'이라고 판정했어야
| 최병준 2010-08-17 오후 08:5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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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6일 현장, 아니, 대체 대국중에 사석을 내 돌통에 왜 넣느냐구...? |
16일 오후, 월간바둑 해설위원 김영삼 8단이 을지로 3가에 위치한 사이버오로 사무실에 들렀다. 월간바둑 마감상황도 볼 겸 겸사겸사 들른 김영삼 8단의 복장은 상당히 케쥬얼하다. 후배기사들과 운동을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어긋나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김 8단은 유쾌하다. 유머또한 상당하다. 첫 인사가 이랬다.
"아, 요즘 제 이름 검색하면 '큰 바둑' 뒀다고 나온대요. 나도 큰 바둑을 둬야 할 텐데."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뒷, 해설위원에게 최근 이슈가 됐던 '김은선-루지아 사석처리 분쟁대국'에대해 의견을 물었다. - 사석분쟁이란 지난 8월 6일, 삼성화재배 예선에서 김은선과 루지아(中)의 대결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다. 루지아가 대국중 사석 하나를 김은선의 돌통에 넣었다는데, 계가해보니 김은선의 반집승이었다. 루지아는 사석하나를 넣어준 것 같다며 복기를 요청했고, 김은선은 입회인의 판정을 요청했다. - 해설위원이 있다는 것은 이럴 때 좋다. 무엇이든 일단 물어 볼 수 있으니까.
"박정상 9단의 멘트가 그 사건 터졌을 때 뉴스에 실렸었죠. 제 입장도 그것과 거의 같아요."
김영삼의 일성이다. 같다고는 했지만 김영삼 8단은 박정상 9단보다 약간 더 나아갔다.
"결국 심판위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재대국을 하게 됐지만 재대국 판정은 제 마음에 안듭니다. 그냥 김은선이 이겼다고 판정했어야죠. 2004년도에 김강근-황이중 건도 재대국으로 결정이 났었지만, 그 때는 전례가 없었던 사건이라 재대국이 가능했고, 이번 김은선-루지아 건은 전례가 이미 있는 사건이니까, 김은선의 승리로 판정하는 게 맞다고 봐요. 한국룰이잖아요. "
김영삼 8단은 한국대회에 참여하는 중국기사들이 한국의 계가방식이나 룰에 너무 모르는 채로 참여하는게 이런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중국룰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유명 한국기사가 중국식이기 때문에 패한일이 있어요. 한국식으로 계가하면 이기지만 중국식 계가로 하면 패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죠. (빅 같은 형태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유창혁 9단에게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확인을 아직 못했다. ) 중국 기사들은 그런 경우의 계가에 훨씬 빠르니까 한국기사가 졌죠. 한국식 계가로 하면 물론 이기지만, 중국식 계가의 세세한 부분을 다 이해하지 못한 거니까 승복한거죠. 중국룰로 치러지는 중국대회잖아요. 대회규정에 그런 상황을 상세히 규정한 게 없으니까 승복 못 한다고 버틴다면 정말 이상하겠죠."
한편 중국에선 루지아가 김은선과 둔 바둑을 기보로 정리했고, 그게 뉴스(체단주보)에 또 실렸다. 기보로 정리하니 루지아의 반집승이고 결국 뉴스의 요지는 루지아가 억울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 이야기도 김영삼 위원에게 해줬다. 김 위원이 듣고 나서 다시 이야기를 계속했다.
"마찬가지로 한국룰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사석을 함부로 처리했다가, 나중에 복기를 해보겠다는 둥 이러면 아예 한국룰로 계가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데 이건 한국룰로 계가하는 한국대회잖아요."
"그리고 서로 끝까지 승복을 못하면 우리 대국규정은 판빅이 아닌이상, 재대국이 아니라 '양자패'죠. (현실적으로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선 재대국이 합리적으로 보였겠지만) 누군가의 승을 판정하고, 이에 대해 승복하지 못하면 양자패를 시키는 게 오히려 맞는 것 같습니다. "
사석을 어디에 놔야 하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해도 이미 대회규정에 한국식으로 계가한다는 것이 나와 있으므로 사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는 뜻으로 들렸다. 또 한국대회에 참여하면서 한국룰이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지 않고, 사석을 잘 못 처리해서 계가 마지막에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면 그를 인정해야 한다는 뜻 처럼도 들렸다. 물론 김강근-황이중 사건이 2004년에 있었으므로 그동안 이런 상황에 대한 세부규정을 잘 만들어 놨으면 결과적으로는 더 좋았을 것이다.
"중국기사들은 때론 끝내기 끝 부분에서 가일수를 해야 하는지 어떤지 주위에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해요.(중국룰에선 나중에 가일수해도 한 집 손해가 되지 않는다.) 한국룰 상황에서 가일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까 물어본 거였겠지만 한국규정은 이런 경우 '훈수'로 볼 수 있고, 반칙패로 처리할 수 도 있는 거거든요. 그럼 해당 한국기사는 이걸 입회인에게 이야기해서 항의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하면서 대국 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
중국룰에 익숙한 중국기사들이 한국대회에서 참여해, 한국대회임을 별로 의식하지 않은 채 평소의 행동을 그대로 하기 때문에, 이 대국 습관들이 한국기사들에게 반상외적인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다. (일종의 문화충돌이다. 한국에서 남의 돌통에 사석을 넣거나 따낸 돌을 건네거나 하는 것은 돌 던질 때의 행동이다. 이런 경우를 한국기사가 목격하면 깜짝 깜짝 놀라거나, 불쾌해지기 쉬울 것이다. - 물론 중국에선 사석을 상대의 돌통에 건네주는 것이 나름의 '예의'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의로 한 나쁜 행동은 아닐 것이다.)
"사석을 아무데나 막 놓거든요. 왼쪽에 놓았다가, 오른쪽에 놓았다가, 상대 돌 통에 넣어주지를 않나, 이런 거 한국프로 기사들한텐 아주 심란한 것이죠. (반상외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다.) 게다가 계가를 시작할 때 판을 확 밀고 중국방식으로 계가를 하려고 할때도 있고. "
단위차별을 없앤 한,중,일,대만 통합예선이 정착된지는 꽤 오래 됐다. 그동안에도 이런 분쟁소지가 많았을 텐데 왜 다들 그냥 넘어 갔을까? 막상 실전이 되면 입회인을 불러서 공식항의를 하기엔 너무 사소해 보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괜히 일을 크게 만드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이다.
"실전에선 항의를 하려 마음먹었다가도 이기면 이겼으니까, 졌으면 졌으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은 많은데, 지고나서 따지면 시비거는 것 같아서 항의를 하지 않고, 이긴 사람은 어차피 이긴 바둑이니까 좀스럽게 또 그런 걸 지적하기는 싫은거죠."
마샤오춘이 김은선-루지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마샤오춘은 이 사건이 발생한 '삼성화재배'는 '억지배'로 이름을 고치라며 독설을 날렸다.
"마샤오춘은 중국기사잖아요. 그로선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에요. 원래 성향도 그랬잖아요. 독설 잘하고."
"(마샤오춘도 중국룰의 관점에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돌 뚜껑에 20개 이상씩 되는데 상대가 가진 사석을 어떻게 세어보느냐고 했는데, 별로 좋은 매너는 아니지만 사석이 많을 때 , 상대의 돌통에 놓인 사석을 가볍게 손으로 헤아리는 경우는 국내기사들끼리의 대국에서 종종 나와요. "
마지막으로 김영삼 해설위원이 한마디 했다.
"때론 참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불만이 있으면 당연히 이야기를 해야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누가 권리를 찾아주나요. 김은선의 경우, 결과적으로 한국의 다른 기사들을 대신해 그 이야기를 하게 된 것 뿐입니다.
PS 김은선-루지아 분쟁사건이란? (8/6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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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초라도 |
｜ 2010-08-18 오전 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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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하고 한다면 엄청 잘못된 거죠. 그러면 앞으로도 중국선수가 또 몰래 넣고 한국선수는 그걸믿고 끝내기하다 지고 중국선수는 돌 돌려받고 한다면 이게 뭐하는 거죠 이게 스포츠 정신입니까? 당연히 반칙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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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림자 |
｜ 2010-08-18 오전 8: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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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모두가 인정하는 통합된 룰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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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새™ |
｜ 2010-08-18 오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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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는것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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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 |
｜ 2010-08-18 오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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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에서도 명백히 골인, 오프사이드인데도 주심이 결정하면 끝이듯이 한국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한국룰을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궤변 늘어놓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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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棧道 |
｜ 2010-08-18 오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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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원시적인 모습으로 아시안게임을 어찌 치루나요? 룰도 정하지 못한 이런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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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허당 |
｜ 2010-08-18 오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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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본질이 호도되는 것도 여러 모양이군요.
첫째, 바둑의 내용중엔 그 규칙에 따라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비판하는 所貴乎人者의 사고는 무척 한심한 작태입니다. 바둑 사대주의의 적확한 사례가 되는 것으로 한국인의 입장에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혹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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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所貴乎人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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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한민국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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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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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군요. 함허당은 혹시 한국인? 속좁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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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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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바둑의 규칙이 무엇인지요, 사석보관은 어떻게 하라는 조항이 있는가요? 그렇다면 함허당님 말씀이 맞는 것이겠지만, 사석보관을 어떻게 하라는 조항이 없다면, 사석을 흘렸건 잃어버렸건 다른 사람의 통에 집어넣었건 사석 수를 제대로 반영해야겠지요, 계가가 뭡니까, 다 둔 바둑을 누가 이겼나 확인하는 절차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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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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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과 원칙을 정확하게 준수하자고 하는 것을 속좁다고 말하는 비프로적이거나 봉건시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누군가? 그럼 매우 냉정하게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선진국시민들은 모두 편협한 것인가? 아직도 프로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동네 기원방식을 이런 곳에 적용시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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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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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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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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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군자식의 발언을 하시는분들께선 그냥 신선놀음하듯 바둑두시면 되겠습니다. 승패를 냉정하게 가르는 대회에서는 그렇게 못하거든요..신선놀음에서야 한 수 물러줄수도 있고 상대방의 실수 모두 되돌려서 바로잡고 할 수도 있지요..하지만 승패를 가려야 하는 대회에선 동작 하나하나가 모두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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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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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중에 상대방 돌통에 사석하나를 넣은것 같다라고 이의를 제기한 중국기사는 그 순간 패배를 인정했어야 합니다. 규정에 명시되어있지 않다고해서 대한민국에서 바둑두는 사람 그 누구도 저지르지 않는 짓을 했는데 그것이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발상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만일 중국기사가 돌통에 바둑알을 습관적으로 넣고나서 바로 아 제가 실수를 했네요..라고 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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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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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응당 바로잡아질 수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누구 말대로 규정집에 그것이 나와있지 않으므로...그러나 이번 일은 대국중에 저지른 실수를 대국이 다 끝나고 나서야 자백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이 자기 승리를 위한 행동은 될 수 없기에 비열하다고 비난할 순 없지만 일단 대한민국에서 바둑을 두면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 것을 자백한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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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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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두고 도리상 복기를 해보고 승패를 결정지어야 한다느니 하는 말은..어거지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둑을 두면서 바둑판내 사석의 위치를 다 알 수는 있겠죠 프로기사라면. 하지만 시간에 쫓겨가면서 대국을 하는중에 집수 세는것만해도 머리아플텐데..사석위치까지 다 세고...그 수고를 왜 우리 기사가 해야합니까? 우리 기사는 그저 반상에서 사석을 셀 수도 있고..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사석을 세면서 계가 할 수도 있는 자유가 있는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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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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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허당님 말씀처럼 설마 바둑 사대주의는 아니겠지만..그 옛날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여 반포하려고 할 때..감히 조선에서 한자를 두고 문자를 반포하느냐며 난리를 치던 학자군상들이 눈에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정말 씁쓸한 뿐입니다. 이번 삼성화재배 바둑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회였음을 강조합니다. 이 말 한마디면 그냥 끝이죠..말할 가치도 없지만 중국에서 이와 반대의 상황이 있었다면?? 중국에서 열린대회다..이걸로 끝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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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글프1 |
｜ 2010-08-18 오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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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룰도 통일이 안되었는데 스포츠라니..........
세나라의 바둑룰을 제 3국의 수학자들한테 의뢰해서 조속히 바둑룰을 통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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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허당 |
｜ 2010-08-18 오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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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규칙이라는 것이 분쟁이 없을 때는 구태여 만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 사건의 경우엔 전례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한 한국기원이 어느 정도 비판받을 일말의 여지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한국에서 시행되는 대국에 한국식 룰로서 거행되는 대회에 한국의 룰에 대하여 무지한 채로 참가하여 자국의 룰을 고집하는 것은 꼴불견임은 당연하고 더 나아가 과연 한국을 안중에 두기나 한 것이지 비판받아 마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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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암기 |
｜ 2010-08-18 오전 9: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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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따진 명문화된 규정하나 만들어서 베포하면 될 일을, 여지껏 그것도 안해서 이런 일을 겪게 만드는 대강대강 정신 또는 아마추어 정신으로 큰 돈이 오고가는 프로의 세계를 관할하는 한국기원의 처사...
규정하나 제대로 만들면 되고, 그리고 냉정한 프로의 경기에서는 엄격하게 규정되로만 처리하면 되는 일이고, 그리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고, 중국인은 한국에 오면 한국법을 따라야 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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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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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로 한국인이 중국에 가면 중국법을 따라야 하는 것이 정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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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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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프로의 진단이 정확한 듯.....돈이 오고가는 프로의 세계에서 법과 규정이 무시되는 것은 프로의 세계가 아니라 동네 기원이나 아마추어들이나 상상할 수 있는 발상.......중국인들은 법과 질서를 원체 안 지키다 보니 한국에 와서도 감정에 호소해서 한국식 규정을 무시해달라고 선처를 바래는 듯....법과 규정이 그렇게 쉽게 무시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보일 지 모르나 그것은 법과 규칙을 어기는 매우 후진적인 발상이라고 본다....법과 규정이 잘 무시되니까 후진국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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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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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원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 억울하다 호소하지 말고 해외에 나가서 바둑 두는 기사들에게 해외에 나가면 해외의 룰을 따라야 한다는 교육부터 시키길 바란다. 해외나가서도 중국식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대국임을 자부하는 국민의식이 아니라 후진적인 사고방식에서 연유된 편협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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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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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놈들은 자기들 유리할때만 법이고 규칙이고 따집니다. 티벳이나 신강에서 중국경찰이 시민 때려죽여도 모른척하는 놈들이 중국놈들이요, 중국은 핵폭탄이 있어도 되고 한국이나 북한은 없어야하는 이유가 한반도는 땅이 열나구 좁으니 실험할데가 없고 중국은 땅이 커서 핵실험할 데가 많기 때문이라 말하는 놈이 중국 유명대학 교수이자 문필가의 말입니다. 아무리 강대국이라 말해져도 민도는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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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허당 |
｜ 2010-08-18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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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작태임은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므로 마효춘의 망발은 말그대로 재능은 승한지 몰라도 인간으로는 과연 재주에 합당한 인격이 수반되었는지 의심되는 누워서 침뱉는 한심한 작태입니다. 이에 부화뇌동하는 댓글도 사건의 본질과 이를 통하여 드러나는 중국의 일부 편협한 기사들의 중화사상에 물든 작태에 손을 들어주는 어이없는 행동임을 한 번 생각이나 해 보신 적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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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001 |
｜ 2010-08-18 오전 1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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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면 하여간 무식한 넘들이 목소리가 커.... 룰을 이해 못하고 참가하고서는 뭘 잘했다고... 가장 잘되있는 스포츠 룰 중에 골프룰을 봐라 실수로 룰을 이해 못한게 통하는가.. 집중하다보면 돌통에 돌을 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가 반집패면 그대로 반집패해야 되는거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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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001 |
｜ 2010-08-18 오전 1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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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지가 하고서는 왜 룰 탓하는거야... 그래서 골프는 스코어카드도 본인이 적어낸다.
하지만 실수가 확인되면 그대로 실격이야... 바둑도 골프 못지않은 신사 게임이잖아....
무슨 한국룰이 크게 잘못된거냐고... 실수했더라도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는게 참가자의 덕목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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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존푸우 |
｜ 2010-08-18 오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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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한국와서 한국상금 뺏어 먹을려면 그정도는 알고와야지...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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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8-18 오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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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든 재대국은 잘못이다.그렇다고 김은선 계가승은 집 많은 쪽이 이기는 바둑의 본질에 어긋나고,김은선이 중국선수의 실수를 용납하지않는다면,심판이 그 과실의 정도에 따라 실격패 또는 원상회복 판정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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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8-18 오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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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있지도않은 한국룰을 들먹이는 자체가 심판 판정의 문제를 국가간의 문제로 비화시키는 잘못이다.어차피 그 엇갈릴 수밖에 없는 정도에 대한 판단의 문제를 가지고 니들 주장은 말이 안된다고 떠드는 것은 시골 장터 촌놈들의 말싸움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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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8-18 오후 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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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먹든 칭찬을 받든 심판은 책임있는 태도로 결론을 내고,거기에 문제가 제기됐을 때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이 나서 조정과 개선책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결론은 대국 당사자가 상대의 고의 아닌 실수로 인해 특별하고 구체적인 악영향을 받지않는다면 복기의 결과를 수용하는 대국문화가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규정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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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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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확한 판단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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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10-08-18 오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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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효춘과 김영삼은 같은 프로기사이기 때문에 객관적 입장이 아닌 다분히 감정적입니다.프로기사라면 프로다운 의식과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두고 있는(끝난)바둑판 자체에서 사석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개수도 알수 있습니다. 『所貴乎人者』님과 『대자리』님의 판단이 맞습니다. 대국진행중 대국자는 물론이고 관전자도 바둑판을 보며 계가를 몇 번이나 합니다. 이것이 가장 정확한 실제상황인데 더 이상 무슨 트집을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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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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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있는(끝난)바둑판 자체에서 사석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개수도 알수 있습니다. 댓글 중에서 가장 객관적이며 이의가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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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10-08-18 오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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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있습니까? 즉 바둑판 위 사석을 드러낸 자리의 집수를 보면 사석의 개수가 정확히 파악된다는 것입니다. 괜히, 따낸 사석의 위치가 어디에 있었니?하며 패한 승부를 뒤집어 보려는 얄팍한 수작 하지맙시다! 바둑 내용이 증명하고 있잖습니까? 김은선의 빈정대는 모습 정말 보기 싫습니다. 네 뇬은 이 한판의 바둑은 이겼지만 더러운 심뽀를 드러냈으며 그간 네 뇬을 아껴온 팬들과 전 국민을 배신했다. 하나의 예를 들면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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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10-08-18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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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두다 옷소매에 바둑돌이 휩쓸려 양 대국자가 이를 모르고 바둑이 끝나 계가를 하여보니 실제로는 패한 대국자가 이겼다고 치더라도 곧 이를 알게될 것이며 승부는 정상적으로 번복될 수 밖에 없다. 내용상 승부는 뻔한데도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소한 사항을 트집잡아 승리를 강탈하는 이 나라, 이 속좁은 반도 민족, 정말, 정말 싫다! 한국식 규정을 적용한다고 치자! 그러면 사석이 한개든 백개든 상대통에 넣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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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l |
｜ 2010-08-18 오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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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프로는 해설하는 정도의 식견으로 말하면 안되지요.정해진 한국기원의 룰을 당연히 적용 해야지 양자가 승복 안하면 양자를 패로 한다니 이게 뭔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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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q |
｜ 2010-08-18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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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규정에 한국 룰이라고 되어 있다그래서 김은선 승이다???우리 한국 바둑계 수준
을 짐작게 합니다^^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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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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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삼 해설자 그렇게 안 봤는데 해설하는 내용도 세상 보는 태도도 교조적이고 아전인수적이네요.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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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ole |
｜ 2010-08-18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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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세계 한 10여개국 바둑협회 대표 + 학자들 모아놓고 세계 공용룰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업그레이드 하고..... 이젠 할 시기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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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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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004년, 2006년 이미 바둑통일규칙을 만들기 위한 회의가 열렸었습니다. 중국룰 vs 일본룰로 갈려 다툼만 하다 끝났습니다. 제4차 회의소식은 아직 못들었습니다. 국제공인룰(통일규칙)을 위한 노력 자체가 당분간은 어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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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솔 |
｜ 2010-08-18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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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배를 모두 메우면, 종국(終局)입니다. 종국 후, 계가결과에 대해 서로 승복하지 못하면,입회인이 누가 이겼느냐를 가려야지, <양자패>는 아닙니다. 한국기원 대국규정 중, 양자패는 대국 중 밀린 돌을 옮기는데 양자가 합의못했을 때에만 선언됩니다 (부칙 제1조 3항). 본문의 양자패는 한국기원 바둑규칙/경기규칙 어느 조항에 터잡은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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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8-18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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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 사진과 설명 글,김은선의 표정이 한국 바둑계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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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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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외국기사들에 문호를 개방해준 한국과 한국의 기업 그리고 한국바둑관계자들에 대한 존중은 커녕 자기나라 방식이 옳다고 우기는 중국여기사의 모습에서 중국의 후진적이고 몰상식한 생활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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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객行 |
｜ 2010-08-18 오후 8: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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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감을 쓰지 않고 따낸다거나 악의는 아니지만 상대의 착수점을 밀쳐내고 그 곳에 두었다면 너무나 당연한 반칙패입니다. 한국바둑룰에서라면 사석을 상대방통에 넣는 것은 당연한 반칙패로 여겨집니다만 중국식룰에 익숙해진 중국기사의 행위임을 감안하더라도 상대방통에 넣은 사석개수만큼은 사석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것이 공정한 판단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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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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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규칙에 예외를 많이 두거나 아니면 감정에 치우쳐 법과 원칙을 무시하게 되면 결국 그것은 있으나 마나 한 겁니다. 아무리 냉정해 보여도 법과 원칙은 어떻한 경우에서건 지켜져야 하며 그리고 그런 모습이 잘 보이는 곳이 서구 선진국 사회이고 감정에 치우쳐서 그것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국가들이 주로 후진국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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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8-18 오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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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룰,중국룰의 문제가 아니라 분실된 사석의 처리 문제지.한국룰에는 사석을 잃어버리면 다른 돌로 대체가 안되며 그대로 차감하고 계가 한다거나 하는 룰이 있나? 그게 아니면 김프로의 주장도,기자의 글도 근거를 잃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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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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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미세하게 명문화시키지 않은 한국기원측의 문제가 있는 듯 보이지만, 한국기원과 한국의 프로기사들이 김은선프로의 편을 들어주는 이유는, 비록 명문화 되지는 않았을 지라도, 지금까지 지켜져왔던 관습법때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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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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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일의 재발을 방지하고 더 근본적으로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더 이상 관습이나 암묵적으로 지켜져온 당연한 것들을 모두 명문화 시키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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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0-08-18 오후 1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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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한국기원에서 전 세계의 기원에 공문 한 번 제대로 보냈으면 이럴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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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001 |
｜ 2010-08-19 오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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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은 장사꾼 문화라서... 이득이 된다면 창피하더라도 시도해본다. 거기에 한국이 말리면 결국 모든 룰은 중국식으로 된다. 그것을 중국기원은 노리고 있다. 바둑이 올림픽종목이되면 중국룰로 하겠다는 장기 포석이지. 한국은 국제화에 투자를 제일 많이 하면서도 변방이 되는거고.. 생략하고, 어째튼 이번일은 중국의 억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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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001 |
｜ 2010-08-19 오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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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룰을 정한다면... 상대의 돌통에 돌을 넣거나 꺼내는 행위는 부정으로 간주 무조건 실격시켜야 됨. 만일 복기나 재대국을 허용하면, 중반에 불리하면 슬쩍 사석을 상대의 돌통에 집어넣고, 나중에 재대국이나 복기를 요구하면 어떻게 큰 행사를 진행하겠는가...
고의든 실수든 상대의 돌통에 손을대면 무조건 실격처리해야 됨. 옛날에 내기바둑에서 많이 발생했던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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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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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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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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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규정에 명문화시켜두면 다신 이런 시비는 없겠죠. 대한민국내에서 바둑두는 그 누가 자기가 따낸 사석을 상대방 돌통에 넣어줍니까? ㅎㅎ 그런데 하물며 프로기사라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해놓고 자기실수 물러달라고하다니..그런 모습을 보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것까진 이해하겠지만 나서서 이러쿵 저러쿵 성인군자같은 소리들 하시는 여러사람들..이번 일이 벌어진 곳이 대한민국이었음을 잊지들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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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沙里 |
｜ 2010-08-19 오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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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소를 잃어 버리고도 외양간 고칠 생각이 없는 한국기원은 뭔가?? 6년 시간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번도 그냥 지나가고 삼세번 기다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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