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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철 선생 육성 X파일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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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굿모닝오로는 올해 82세가 되시는, 한국현대바둑의 개척자이시자 시조(始祖)이신 조남철 선생의 육성 인터뷰 파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육성 파일은 일원동에 위치한 선생의 자택에서 녹음된 것으로, 음 … 녹음일자를 보니 2003년 9월 16일로 되어 있군요.
본래 파일은 약 1시간가량의 분량이지만, 양실짱이 2시간의 대공사 끝에 20분짜리로 줄여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_-v (뿌듯~)
원체 고령이시라 귀가 어두우시고, 발음이 종종 알아듣기 힘든 점이 없지 않지만 우리 현대바둑사의 한 단면을 살아있는 역사의 증인으로부터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과감히(?) 올려 보았습니다.
양실짱이 평소 가지고 다니는 Mp3로 녹음한 Wave 파일을 다시 mp3로 변환시켜 음질 또한 썩 좋지 못하므로, 가급적 볼륨을 크게 해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 파일에 담긴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1970년대 기사파동 이야기: 70년대 프로기사들이 한국기원 사무국과 마찰을 빚어 바둑계가 양분되는 아픔이 있었지요. 이로 인해 대다수의 프로기사들은 한국기원을 떠나 대한기원을 별도로 설립했었습니다.
2. 한국기원 황용주 이사장 : 70년대 중반 한국기원의 이사장을 지내신 분이시죠. 조남철 9단의 회고에 따르면 "물질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 어떤 이사장들보다 프로기사들과 가까운 분"이었다고 합니다. ^^
3. 동아일보와의 반목 : 국수전 우승상금을 놓고 조남철 9단이 주최사인 동아일보에 강력히 반기를 들고 나섭니다. "국수전 우승상금을 현실화 하여 20배로 인상하라! 하라!"
4. 사상 초유의 백지 기보 : 동아일보 국수전 관전기 난에 난데없는 백지 기보가 등장하게 됩니다. 사상 초유의 라디오 바둑중계와 백지 기보. 과연 당시에는 어떤 일이?
5. 김인 9단의 일본 유학시절 : 김인 9단의 일본 유학과 조기 귀국 이야기.
6. 서울신문 오강전 스토리 : 현 패왕전의 전신인 오강전. 왜 조남철 9단은 오강전을 보이코트 하고 나선 것일까?
7. 조남철 선생의 역작 : 스스로 역작으로 자평하는 위기명인, 기성전 시리즈에 대한 감상. 프로기사라면 누구나 본 작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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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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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이것이 조남철 선생의 목소리...볼륨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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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철선생님 부디 건강이 오래사세요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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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높여랏!!!. 양실짱님 고생 많이 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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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둘이면여든둘,팔십이면팔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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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소놀부 |
｜ 2007-04-09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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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의견에 한마디 |
너무 오래 지나서 인지 안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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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