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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 텔레파시는 못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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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 텔레파시는 못 느꼈어요~
| 최진용 2008-07-05 오후 09: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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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라운드 2경기 1국 이긴 안조영 9단(티브로드) 상대: 이현호 초단(한게임)
- 초반 우하귀 접전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았어요. 그래서인지 경기 내내 편안한 표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어땠나요?
그렇습니다. 초반 접전에서 좀 잘 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쉬운 경기는 아니었어요.
-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에서 첫번째로 출전했죠. 게다가 얼마전 한칼 얻어맞은 선수와 붙었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나요?
승부는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죠. 다만 팀에서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컸기에 부담이 적지 않았습니다.
- 검토실에서 팀원들이 '아, 여기에 두면 좋겠다.'하면 정말 그곳을 뒀어요. 몇번 그렇게 맞추다 보니 우리 얘길 듣고 두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어요. 혹시 텔레파시가 통했던 것일까요?
바둑에 집중하느라 텔레파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 덕분에 이겼나 봅니다.
- 잠시 후에 잘나가는 신인 이원도 선수가 출전합니다. 승자의 기운을 넣어주는 뜻에서 한마디 한다면?
원도는 워낙 잘 하고 있어서 별로 해줄 말이 없습니다. 상대도 강하지만 지금처럼만 하면 좋은 결과를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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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07-06 오전 7: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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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사범님 멋있어요^^
안조영 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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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