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이동훈, 강동윤도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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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이동훈, 강동윤도 격침!
강동윤 넘어 8강 진입
| 박주성 2013-01-31 오후 10:5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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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훈 초단 |
한국바둑의 '신에너지' 이동훈이다.15세 소년은 허리를 곧추세우고, 미동조차 없이 근엄하게 반상만 응시한다. 대국시간의 절반은 초읽기로 버텼지만, 아무리 복잡한 장면에서도 손길은 흔들림이 없다. 나이와 상관없는 '대가'의 풍모가 벌써부터 흘러넘친다.
이동훈 초단이 3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8기 GS칼텍스배 16강에서 강동윤 9단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최연소 참가자인 이동훈은 이번 대회에서 허영호(예선결승), 이영구(24강), 강동윤(16강)을 차례로 꺾으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강동윤과 이동훈은 모두 13세에 입단했다. 89년, 98년생으로 나이 차는 9살인 두 천재는 지난 해 바둑리그에서의 처음 대국했었다.(당시는 강동윤 승)
두 번째 만남도 번뜩이는 재기가 부딪치며 곳곳에서 굉음이 들리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패와 큰 바꿔치기가 일어나고도 승부는 종반초입까지 반집을 다투는 미세한 차이였다. 예전 이창호를 울리던 그 유명한 '강동윤식 버티기'는 끝까지 통하지 않았다.
바둑TV에서 해설한 박정상 9단은 "계가까지 갔으면 한집 반 정도의 차이였다. 강동윤 9단이 패하긴 했지만, 중반 이후 불리한 형세에서 버티는 힘은 엄청났다. 실전과 해설에서 나온 수순들은 이 대국에서 빙산의 일각이다. 프로기사들이 연구과제로 삼을 만한 대단한 한판이었다."고 평했다.
이동훈은 지난 해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국에서 승리한 이후 공식대국에서 7연승 중이다. 앞으로는 조한승 9단과 황재연 2단 대국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GS칼텍스배 본선대국은 매주 수, 목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다음 대국은 2월 6일 김승재 대 이원도, 7일 박정환 대 김정현의 16강이 이어진다.
제18기 GS칼텍스배는 GS칼텍스(주)가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과 MBN, 바둑TV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 원 ,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결승전은 5번기로 치러진다.
▲ 대국개시 5분 전, 바둑TV스튜디오에 도착한 이동훈 초단
▲ 돌을 가리는 두 대국자. 이동훈 초단이 흑을 가져갔다.
▲이동훈 초단의 첫 착점
▲ 강동윤은 불리한 형세에서도 치열하게 버티며 대단한 내용의 추격전을 보여주었다.
▲ 반상을 응시하며 수읽기 중인 이동훈.
▲ 강동윤 9단이 우하귀의 정석을 마무리하고 있다.
▲ 자세부터 '대가의 풍모'가 넘치는 이동훈
▲ 현재 8강에는 이세돌, 이동훈 두 명이 올라있다. 다음 16강에서는 김승재와 이원도의 대국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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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3-02-03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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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의 독수리같은 눈빛 이세돌의 호랑이 눈빛 이동훈의 굶주린 독사같은눈빛,서봉수의 된장냄새 유창혁의 귀공자풍 이창호의 무표정의 돌부처 신진서의 제비류 앞으로 이동훈과신진서의 세대가 오는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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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mata |
｜ 2013-02-03 오전 4: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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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아 계속 열심히 하거라잉~ 귀여운 것. 내 동생 어렸을 때랑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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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3-02-01 오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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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2년후이동훈.신진서시대가될겄같습니다...이창호.이세돌이동훈신진서.전설의기사가될것같습니다이동훈의기백과신진서의재주가불꼿을튀길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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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13-02-01 오후 4: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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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도 얼마 있으면 간다는데 우리 꿈나무들이 어서어서 커야하는데...이동훈초단 각고 노력 정진하셔서 한국바둑계의 동량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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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13-02-01 오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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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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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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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세상이 그런데 이해좀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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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13-02-01 오전 11: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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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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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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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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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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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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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골저격수 |
｜ 2013-02-01 오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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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냈겠다.!! 대단하다 아니 무섭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 바둑의 똑똑한 한명 중의 한명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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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림자 |
｜ 2013-02-01 오전 9: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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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의 기질이 보입니다
특히 눈매가 살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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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3-02-01 오전 4: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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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대국중에 표정 한번 안바뀌는지..ㄷㄷ 그것도 버티기 최강자
라는 강동윤 사범을 상대로.. 이동훈 사범 놀라울뿐입니다.. 한국도 그 수는 적으나 95후 세
대가 잘 성장하는듯하여 마음이 든든합니다. 한국 95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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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땅크 |
｜ 2013-02-01 오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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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대국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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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767875 |
｜ 2013-02-01 오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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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 정말 치열하게 싸우더군요.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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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바오로 |
｜ 2013-02-01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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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성같은 선배들을 이겨가는 모습 대단하군요 초심을잊지마시고 계속 정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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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3-01-31 오후 1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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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훈 초단이 곧 랭킹 10위권 내에 들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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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