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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한국바둑 비상대책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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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한국바둑 비상대책 책임진다
바둑 국가대표 제2기 김승준 호, 본격 출범
| 오로IN 2012-04-26 오후 04:3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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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칭스태프와 대표팀이 같이 모였다. 중앙이 김승준 바둑 대표팀 감독 |
중국세에 밀려 허우적거리는 한국프로바둑, 올해초부터 거의 모든 세계대회에서 중국에 밀리던 한국바둑이 흑기사 카드를 빼들었다. 적어도 올해 하반기부턴 '흑기사'의 한국바둑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흑기사'란 애칭으로 유명한 김승준 9단이 한국바둑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기 때문.
4월 26일 한국기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바둑 재도약’의 기치를 내세운 태스크포스(TF)팀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 출범해 기본적인 팀 구성을 마친 제2기 바둑 국가대표팀이 26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강훈련에 돌입했다"고 새 국가대표팀의 가열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체육관련단체의 공공지원을 받는 국가대표로 제1기에 해당했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은 제2기 대표팀이라 말할 수 있다.
 한국기원은 "1기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성되었다면 제2기 대표팀은 최근 거세게 불고있는 중국세에 대항하기 위한 맞춤형 선수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중장기 대응도 같이 하겠지만, 단기적으로도 계속 지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으므로 단기 비상대책을 겸해 신임감독인 흑기사 '김승준' 9단에게 큰 책임을 맡기는 모양새다.
코칭스태프 자체가 대표팀 버금가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 제1기 대표팀 남자팀 코치였던 김승준 9단은 현 한국기원 사무총장인 양재호 감독의 뒤를 이어 절대감독의 지휘봉을 잡았고, 조한승, 최철한, 박영훈, 이영구 9단이 기술위원, 박지연 3단이 기술위원 겸 총무를 맡는다.
한국기원은 "대회일정이 타이트한 랭킹1위 이세돌 9단을 제외한다면 대표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강력한 코칭스태프이다."라고 자평.
국가대표로는 박정환, 원성진, 백홍석 9단 등 국내 상위랭커 10명과 나현(17 충암고2) 2단, 이동훈, 변상일, 김채영(16 덕수고2) 초단 등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또한 국가대표 예비전력으로 지난 1월 만 15세 3개월 19일만에 여류명인전에서 우승하며 여자기사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최정(15 세명컴퓨터고1) 2단 등 여자 상위랭커 5명도 훈련에 동참한다. 기술위원들은 여자기사 기력 향상과 유망주 육성을 분담해 맡게 된다.
신임 사령탑인 김승준 감독도 어려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중국강세의 흐름을 당장 뒤집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승준 감독이 한국바둑 부흥의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최근 세계대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강세는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나이 어린 기사들의 활약상에 기인한 것이어서 당장 이 흐름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근본적인 원인인 어린이 바둑 활성화나 입단제도 개선 등은 당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만큼 국가대표 연구회를 중심으로 균형추가 무너지기 시작한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도록 준비해 나가겠다. 아시안게임 훈련 당시의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선수이 연구회를 잘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뒤에서 도울 것”이라는 김 감독의 취임 소감을 소개했다.
“최신 포석과 정석 연구를 주로 해 나가겠다”고 밝힌 김승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도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다음달부터 여자세계대회에 기술위원을 파견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국민체육진흥기금 후원으로 발족한 바둑 국가대표 연구회는 매달 네 차례씩 모임을 갖는다.
한국기원은 "상위랭커 10명과 기술위원 전체가 참가하는 공동연구회 활동이 월 2회 열리며, 여자기사 기력 향상 지도 활동이 월 1회, 신예기사 및 영재입단자 등의 유망주 육성 활동이 월 1회 개최된다. "고 새 대표팀의 다음 훈련 일정을 알렸다.
[자료제공 | (재)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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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2-04-27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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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한국기원이 중국성장세에 놀라 위기위식을 느끼고 이런행위가 모냐,,, 이게 진정 프로바둑발전을 위한것인가,,,, 자꾸 웃음거리 제공하지 말고 근본을 개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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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4-27 오후 3: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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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역시 당일치기가 왓다죠. 실력을 키우려면 막~~~~~ 공부하는 게 최곱니다. 흑기사 김승준 감독님 이하 모두들 반 점씩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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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12-04-27 오후 3: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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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놈들 떼거지로 몰려와 난리치는데 원쑤를 갚아주세요 우리팀 킬러가 되어주세요 화이팅 그리고 배나온 타잔 넌 뱃살이나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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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2-04-27 오전 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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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바둑을 많이 둘수록 한국바둑의 미래는 화창할수밖에 없다. 토토해서 망하는길로 가지말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면, 어느부모가 바둑을 멀리 할수있나. 개혁만이 살길이다.당장 살려고만 한다면 죽을것이고, 죽어도 좋타면 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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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2-04-27 오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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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 진흥공단이면 토토와 관련된 단체 아닌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껄려고 하지말고 제발 적어도 10년 앞을 보고 일을 해라. 지금 중국이 중요한게 아니고, 한국바둑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한국기원은 어린이 바둑 club을 만들어서,10만명 어린이 회원 가입운동을 해라. 진정, 바둑이 두뇌에 좋은것이라면. 중국은 중국이고, 한국은 한국다운 100년앞을 보고 어린이바둑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 당장의 푼돈에서 눈을 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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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2-04-27 오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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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프로야구처럼 2부제로 운영해서
승률이 떨어지는 기사는 2부리그에 뛰게하고
거기서도 성적이 안 좋으면 퇴출하게 만들어라.
스포츠토토도 바둑인기의 부활을 위해 건전하게 운영되게
체계를 갖추고 도입해라.
여기에 입단문턱을 낮추면 많은 유망한 천재 기사들이 탄생할 것이다.
필요하면 중국 일본 용병도 쓰자.
바둑리그의 맨유화로 신 한국 바둑의 부흥을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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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
｜ 2012-04-26 오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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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좀더 면밀하게 검토해서 하지...
중국 사례도 구체적으로 입수해서 분석도 해보고~
국내기사들 현실도 분석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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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4-26 오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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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봅니다. 일단 3시간바둑으로 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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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才英사랑 |
｜ 2012-04-26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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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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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2-04-26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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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 안합니다. 아니 못한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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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2-04-26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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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하여튼 한국은 이상해,,,항상 소잃고 외양간고치거나 뒷북만치니,,세계에서 듣도보도 못한 중국세 일시적인 대비책이라니 새털같이 그많은 나날 머하고 갑자기 이런걸 급조해서 웃음거리만들고,,,품질관리 프로불량품들 땡처리는 어떻게 되가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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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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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감이군,,,,중국세 강세라고 이런일로 느닷없이 프로바둑 남녀 국가대표 2기 대항마 구성하다니,,,행정수준이 겨우 이정도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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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이크 |
｜ 2012-04-26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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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안국현, 김정현 등등 통합예선을 뚫고 세계대회 본선에 들어갈 실력이 되는 신예들 5~10명 정도 더 합류시켜 한국의 일류기사들과 연습 대국도 많이 하고 공동연구도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신예들이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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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12 |
｜ 2012-04-26 오후 6: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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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서 연구생을 뽑았으면 연구생들을 바둑 연구를 시켜야지 바둑만 두고 연구나 학습은 전혀 안하면 그게 연구생은 아니지요.. 그냥 서열을 정하는 게임입니다
하루 빨리 연구생을 월4회 불러서 바둑교육과 연구를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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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12 |
｜ 2012-04-26 오후 5: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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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 마련한것은 참으로 잘한것 같습니다.
연구생들도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앞으로 한국바둑의 희망인 연구생에 대한 비상대책이 없는것이 아쉽네요 .. 연구생1군정도는 감독을 정해서 월4회정도 훈련을 해야합니다.
말이 연구생이지 연구는 하나도 없고 2주에 한번 만나서 바둑두는것이 다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기원 연구생인지 바둑시합하러 한국기원에 가는지 구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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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4-26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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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국기원 관계자 여러분. 대한민국 바둑 발전과 영광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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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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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계획(long term project)도 세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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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4-26 오후 5: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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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백홍석 9단도 포함되어 있군요. 우선 백 9단이 제 4회 BC카드배에서 우승 소식을 먼저 전해 주시면 좋겠고... 계속 해서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 왔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바둑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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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오디 |
｜ 2012-04-26 오후 5: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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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유망주가 많이 참여 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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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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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중국세가 동양삼국을 압도하고 있는데 이제야 몇사람 급조해서 그세력에 맞서겠다고하니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손놓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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