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명인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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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명인의 변신
작은 우주류 펼치며 강동윤 이겨, 8강 진출
| 최병준 2011-09-14 오후 05:0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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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훈 9단 |
명인(名人), 박영훈의 변신이 성공했다. '실리와 계산의 대명사' 박영훈은 중앙을 크게 키워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큰 성공을 거뒀다. 명인전 8강에 진출한 것.
9월 1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서 열린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본선 16강전에서 전기 명인전 우승자 박영훈 9단이 강동윤 9단을 164수만에 백불계로 이겨 8강에 들었다.
14일 16강전서 박영훈이 선보인 전략은 중앙 바둑이었다. 이는 박영훈의 바둑에서 보기드문 작전, 박영훈은 일종의 '작은 우주류' 로 상대의 실리를 확정해주면서 중앙의 두터움을 쌓았다. 위기를 느낀 강동윤이 좌하와 좌변에서 격렬하게 부딪히며 수를 내고자 했지만 박영훈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박영훈 9단은 16강전서 랭킹 5위의 강동윤을 꺾고 8강에 진출해 일단 다음 대결까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강동윤 9단과의 통산전적은 이 대국까지 15전 7승 8패(비공식대국포함)이 됐고, 8월 중순 이야마유타와의 대국에서 이긴 후 이날 대국까지 8연승을 기록중이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를 통해 생중계되며 아이폰, 갤럭시S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관전할 수 있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결승은 5번기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원성진 9단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며 첫 명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다음 16강전은 9월 20일 열리는 박정근 4단과 조인선 아마추어 대표선수와의 대결이다. 조인선 선수는 이 대국을 이기면 누적점수제로 프로입단에 성공한다.
 ▲ 강동윤 9단이 착수하고 있다.
 ▲ 16강전, 왼쪽이 박영훈 9단, 오른쪽이 강동윤 9단, 중앙에 계시를 맡은 이정빈 초단(대만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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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데스 |
｜ 2011-09-16 오후 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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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9-15 오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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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냥 국내용 박영훈이닷~!!
앗!! 그냥 국내용 박영훈이닷~!!
앗!! 그냥 국내용 박영훈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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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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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왜 사소취대인 니가 안나오나 겁났다..니가 국내용이라 해줘야 타이틀을 먹는다..제발 계속 국내용을 외쳐다오..조훈현이후 오랜만에 국내 전관왕 한번 하자..으라차..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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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ds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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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용은 누가 있는데..? 이세돌 한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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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wp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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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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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1-09-15 오전 1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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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 확실히 상승세인거 같네요
세계대회 다시 함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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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지무화초 |
｜ 2011-09-14 오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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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대국의 전적만 있네요 오히려 공식 대국의 전적은 뭐가뭔지..기록이 없구요..오늘 생중계한 바둑TV에서도 비공식 기록만 나오더군요..허~~참 희한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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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7969 |
｜ 2011-09-14 오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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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도 중요하지만 오는 10월에 열리는 삼성화재배 16강에서 잘 두셔야죠 적어도 국내용 소리를 면하려면 몇강에 올라야할까요..애정남이 결론 내드립니다요잉~~~~~우승 아니면 국내용입니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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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1-09-14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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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의 명인이고 한중일 통합 명인이지만 도전기가 아닌 선수권전에서 2연패를 한다면...박 명인 대단한 기록을 세우는건데..힘 한번 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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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kwpql |
｜ 2011-09-14 오후 6: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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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 승리 축하합니다. 지난 맥심배8강에서도 강동윤9단을 이기고 승승장구하여 우승했는데, 명인전에서도 다시한 번 우승컵 들어올리시길 바랍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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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안기 |
｜ 2011-09-14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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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에서 강동윤이 승자로 되있네요. 수정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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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불이공 |
｜ 2011-09-14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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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에는 강동윤이 올라가 있네요.
바로 정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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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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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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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1-09-14 오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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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 지쳐 보인다..바둑만 두지 말고 가을도 됬는데 어디 바람좀 쐬고 오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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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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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정도는 도전기로 해야 전통과 멋이 있는데;; 선수권전은 명인전의 전통과 명예에 어울리지 않네요... 아무튼, 박영훈사범 빨리 국내용에서 벗어나, 예전의 세계를 호령하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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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wp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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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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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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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박영훈9단은 잠꾸러기인데..아침부터 대국하니 잠이 덜 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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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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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랭킹 5~20위권은 국내대회에서 성적 거두는게 상금이 더 낫죠..세계대회는 숫자도 적고 경비도 많이 빠지고..결승까지 못가느니 국내대회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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