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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이 '이창호'를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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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이 '이창호'를 선택한 이유는?
우승컵 손대지 마! - 넷마블 양건 감독
| 데일리오로 2011-05-20 오후 02: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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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건 감독 |
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가 개막 초부터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지난주 열린 첫째 주 경기에서 현 챔프 신안천일염이 전년도 꼴찌 영남일보를 3-2로 힘겹게 따돌렸다. 어느 해보다 순위 각축전이 치열한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바둑리그에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넷마블의 양건 감독을 만나 한 해를 꾸려 갈 전략과 포부를 들어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넷마블 감독을 맡았다. 감독을 맡게 된 소감은.
△지난해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아니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
-올해 선수 선발에 만족하나.
△만족하는 편이다. 선수 선발 당시에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뽑고 나니 개인적으로 친한 기사들이 많다. 그래서 팀워크 면에서 대단히 만족한다.
-사전 지명식 당시 가장 화제가 된 것이 이창호 9단을 ‘보호’하지 않았던 것이다. 1지명 선발을 위해 일부러 보호하지 않은 것인가.
△아니다. 감독은 무엇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무튼 사전 지명식 때 이창호 9단을 보호선수로 뽑지 않아 의가 상할 뻔했는데 다행히 선수 선발식 때 주장으로 뽑을 수 있어서 전화위복이 됐다.(웃음)
-그렇다면 이9단 외에 다른 선수를 보호할 수도 있지 않았나.
△천하의 이창호를 보호선수로 지명하지 않는데, 다른 선수를 보호지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호선수를 두지 않았다.
-바둑리그는 5판3승제다. 주장인 이창호 9단도 있지만 2지명 원성진, 3지명 한웅규 등 3승은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전력이다.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
△지난해 이창호 9단의 성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이9단이 출전한 중국 을조리그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계속해서 살아나는 분위기고, 나 역시 이9단에 대한 믿음이 크다. 경기력에 있어서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넷마블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이상훈 9단이 가장 기대된다. 착실하고, 팀원들 간에 맏형 노릇을 잘할 선수다.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선수다.
-넷마블을 위협할 상대는.
△내가 보기에는 영남일보와 신안천일염이 강하다. 이창호 9단은 킥스가 강해 보인다고 했다.
-넷마블과 첫 경기를 치르는 티브로드는 어떻다고 보는가.
△선수 면면이 정말 화려하다. 1지명급인 박영훈 9단이 2지명으로 뛸 정도다. 이런 부분이 강정이자 약점이다. 이를 잘 해결하면 굉장히 강팀이다.
-올해의 각오와 함께 팬들께 인사 한마디해 달라.
△이창호 9단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도 리그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바둑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으면 더욱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포츠칸/엄민용 기자]
넷마블과 티브로드의 대결이 오는 5월 21일과 22일 오후7시와 9시에 열리며, 이창호(넷마블 1장)-박영훈(티브로드 2장)의 대결이 21일 오후9시에 열린다.
 ▲ 양건 감독(아랫줄 맨 왼쪽)을 비롯한 넷마블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한웅규, 안형준, 김형우, 이상훈, 앞줄 오른쪽부터 원성진,이창호가 6명의 선수들이다.
 ▲ 8팀 선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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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골저격수 |
｜ 2011-05-24 오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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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댄장할 요자 기사도 의무적으로 팀에 포함해서 한 국 정도는 나와야 되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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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1-05-21 오후 11:0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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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기원을 까는 네티즌이 많은데, 한국기원은 프로기사들의 모임입니다. 프로야구협회, 프로축구협회 등을 볼 때 한국기원만큼 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 선수의 대표단체를 찾기 어렵습니다. 선수들의 상금에서 한국기원이 일부 가져가는 것은 결국 선수들의 복지비용으로 나갑니다. 프로골프는 바둑보다 많이 떼는데, 어느 골프선수가 이에 반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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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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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상금 못 버는 기사는 도태시키고, 상금은 다 선수 개인에게 줘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바둑팬들이 일부 있는데, 이런 건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만약 자본주의가 그랬으면 오래 전에 멸망해습니다. 자본주의는 경제를 돌리는 하나의 매커니즘일 뿐이고 인간세상의 모든 일을 자본주의적으로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돈 많은 자본가일수록 자신에게는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원리 적용하지 않고, 노동자와 약자에게만 강요하는데, 그런 자본가 논리에 감염된 바둑팬이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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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enrdl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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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를 까는거 좋아 하지 않으며 남의 말 하는것도 비방하는것 더욱 싫어 하나 잘못된 제도.관습등은 개선 해야기에 의견을 내는것이며 기득권이나 군중심리 이용하여 당사자 의견도 듣지 안고 일명 왕따 하는 행위를 싫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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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1-05-21 오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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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둑인기를 볼 때, 기업들이 바둑리그 운영하는 것은 기업오너, 임원이 개인적으로 바둑을 좋아해서 투자해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바둑리그에서 프로기사의 선택권보다 바둑리그를 지탱하는 기업들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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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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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를 좋아하다보면 그쪽만 계속 접하다보니, 그쪽을 실제보다 훨씬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프로농구처럼 "그들만의 리그"가 됐는데, 스타인기를 과대평가하는 스타팬이 많습니다. 박치문 기자가 응창기를 한국바둑의 은인이라고 여러 번 언론에서 말했는데, 프로기사들과 바둑팬들이 바둑대회 열어주는 한국기업 오너, 임원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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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io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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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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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er99 |
｜ 2011-05-21 오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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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한국기원 소속이니까 무조건 바둑리그에 참여해야 하고
한국기원 소속이니까 중국리그 뛰려면 돈내야 한다
아휴! 젠장 앞뒤 꽉꽉 막힌 한국기원 윗대가리들아 기사의 자유 넘 참견하지 말고
기사 개인보다 바둑계 전체를 위한 발전이라는 변명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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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kenrdldu |
｜ 2011-05-21 오전 8: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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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18.19일바둑리그 결과 기사가 없이 좀 생뚱맞는 느낌입니다
중국리그 출전. 선수 부족으로 15일 일정이 18일로 연기된 기사도 필요 하고.
2~3년전 이세돌 사범 중국리그 참가때와의 형평성과 이사범의 일정조정.수수료 문제 제기등를 받아 들여 개선 한건지.그렇더라도 일정문제등 비난를 피해 기사를 못올린 느낌이..
이세돌죽이기한 관계자 모두의 사과도 필요 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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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靈山靈 |
｜ 2011-05-20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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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 어디서 사봐야 되나요.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은 업소에서 받아 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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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靈山靈 |
｜ 2011-05-20 오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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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엿장수리그라는 말이 잇던디 ~ 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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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개+ |
｜ 2011-05-20 오후 8: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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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원래부터 스포츠여서는 안됩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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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1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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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아님 정부로 부터 지원받을 명분이 없고, 변하는 세상에 부응하여 이끌어갈 제갈공명이 없으니 민속 씨름 처럼 잊혀져 갈까 두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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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1-05-20 오후 7: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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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 휴직 사태의 시작이 바둑리그 불참에 관한 자유 문제 였죠..ㅋㅋ
언젠가는 바둑리그가 계속 된다면 다른 프로 팀스포츠쳐럼 변해야할텐데요(선수 소속, 연봉, 계약금 등등..) 빠를 수록 좋구요..
그런데 또 바둑은 다른 팀 스포츠와 달리 개인의 타이틀전이 많고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실정입니다..
스포츠에 비교해보면 마치 골프나 테니스와 같습니다..
사실 바둑을 스포츠화 스포츠화 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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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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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5명 뽑아 한 게임씩 해서 팀 성적으로 리그를 짜는 모양새와 비슷한거죠.. 그래서 농구, 야구 등 여타 팀 스포츠에 맞춰서 리그를 발전해 나갈수만은 없는 실정입니다...ㅎㅎ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또 다르게 리그 발전 방안을 논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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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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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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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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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바둑과 팀, 리그는 맞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 스포츠로 따지면 개인 타이틀전이 우선시 되는 골프나 테니스와 같은 실정이니 쉽게 알 수 있죠.. 하지만 현재 리그가 운영되고 있고, 또 리그가 신예기사들에 대국기회도 많이 제공해주고 8개월 여 길게 지속되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하니 발전시키는 게 또 맞구요.."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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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05-20 오후 5: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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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둑리그는 웬지 중국리그 짝퉁같은느낌이군요 바둑리그 참가를 고사할려던 이창호9단을 억지로 집어넣는것도그렇고 조금이라도 스포츠답게 선수를 계약금주고 데려오는게 스포츠답지 선수는 무조껀참가해야하고 팀은 지명으로 뽑아쓰고 이게 스포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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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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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겐 아무런 권리도 권한도 주어지지 않은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리그..이건 말도 안되는 횡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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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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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직 정착단계같으니 앞으로 단단히 다져지는 걸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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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1-05-20 오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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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화이팅~ 올해는 반드시 살아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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