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권할 이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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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할 이유? 왜?
김성룡, 바둑의 룰에 관한 소고
| 사이버오로 2010-10-05 오전 11:2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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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4일 지지옥션배, 대국자들이 대국이 끝난 후, 모니터로 계가과정을 보고 있다 |
10월2일 오후, 기사실에서 김덕규, 박성수 사범님과 같이 롯데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TV로 볼 때입니다. 그 날 6회말 롯데 전준우 선수의 타구가 에드벌룬에 맞으며 공이 필드에 떨어졌는데 아웃이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야구의 규칙은 어떨지 모르는데 그럼 지나가던 새에 맞아도 아웃성 타구면 아웃이 되나요. 당연히 그 상황대로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같이 보던 김덕규, 박성수 사범님도 ‘아웃이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같이 보던 3명은 롯데와 두산의 팬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걸 봐서인지 그날 저녁 포스코 켐텍 선수단의 팀 회식에서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롯데-두산전 이야기를 하다가 얼마 전 추석연휴때 벌어졌던 지지옥션배의 안관욱-김윤영 대국의 얘기로 번졌습니다. 전 그 대국이 벌어질 때 독일에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보진 못했습니다.
기도컵 글을 쓰게 해달라고 사이버오로의 김수광 기자에게 메신저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김수광 기자가 그 바둑을 취재 나왔다가 저한테 그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외국에 있어서인지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집으로 돌아오고 나니 안관욱 사범님이 다음 대국을 기권하셨다고 해서 다시 한 번 그 대국 이야기가 화제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안관욱 사범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 바둑이 방송 대국이 아니었다면 큰 논란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렇게 얘기를 풀어 갔습니다. 박영훈9단에게 먼저 물었습니다.
“그거 누가 이긴거야”
“무조건 안관욱 사범님이 이긴 것 같은데요”
백홍석도 마찬가지로 당연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프로의 입장에서는 계가에 들어갔다면 당연히 안관욱 사범이 이겼다는 것입니다.
일단 김윤영 사범이 졌다는 것에 대해서 같이 식사했던 기사들에겐 의문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도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지지옥션배 사건은 제가 프로기사 된 이후로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케이스입니다. 아무리 반집승부고 흥분 상태였다고 해도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단수 쳤는데 모르고 안 받아 공배 메우다 졌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이런 사태는 정말이지 처음입니다.
올해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중국기사가 한국기사 돌 통에 사석을 집어넣은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런 경우가 나온 적도 없고 나올 수가 없다는 생각이어서인지 규정집에도 전 이런 경우에 대한 것은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의혹이 생겼습니다.
그것에 대해 다시 박영훈과 백홍석에게 물었습니다.
1. 실전과 같은 케이스에서 만약 계가를 하던 도중 만약에 상대가 가일수 해야 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
2. 1에서 상대가 이미 계가 중이니 가일 수 할 필요가 없다고 할 경우, 옥집을 과연 사석으로 메워야 하는가 여부.
3. 만약 사석으로 옥집을 메워야 한다고 한다면 이것도 거의 안 나올 것 같지만 만약 그림2와 같이 패가 남았는데 서로 모르고 계가를 할 경우 패를 따낸 자리를 흑이 사석으로 메워야 하는지 여부.
실전에서 김윤영 사범은 상대의 옥집이 되는 곳을 본인이 사석으로 메워 버렸기 때문에 패배에 대한 변명을 하기가 사실은 어렵습니다. 만약 김윤영 사범이 계가도중 1-3와 같은 상황으로 항의를 한다면 승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에 3가지의 경우가 된다면 얘기가 복잡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1에 관해서는 박영훈, 백홍석 모두 이미 계가에 들어갔기 때문에 당연히 가일 수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럼 2는 어떻게 되죠. 바둑을 처음 배울 때 진짜 집과 옥집을 구분하는 법부터 배우지 않나요? 그거 모르면 18급이 못되지 않습니까? 옥집은 집이 아니죠. 상대가 가일수 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옥집이니까 놓아두고 계가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럼 김윤영 사범 승리죠.
이건 박영훈, 백홍석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럼 현장에서 잘 모르니까 그건 집이 된다고 우겼다고 치죠. 그럼 3으로 가서 그림2를 보시죠. 패만 남았는데 이렇게 끝나면 패가 남은 곳을 ‘백집’으로 인정하고 거기도 사석으로 메워야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패는 집이 아니지 않을까요?
그냥 제가 의문이 생긴 것을 포스코 켐텍의 주축선수이면서 우리나라 초일류 선수에게 한번 가볍게 물어 본 얘기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관욱 사범님에 대해서 일반 팬 여러분은 매너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프로는 승부를 하는 사람이고 규정을 지키며 그 속에서 승패를 가리는 사람입니다. 안관욱 사범님이 기권 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날 같이 식사했던 후배들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기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기권하느냐’구요. 젊은 기사들 같이 승패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기사와 이젠 승패보다는 이미지가 더 중요한 중년기사의 차이가 여기서 달라진 것 같습니다.
 ▲ 그림1 /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대 시니어 17국 백:안관욱 흑:김윤영 백 반집승
 ▲ 그림2 / 패가 남은 상태로 끝날 경우
[글 | 김성룡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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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0-10-05 오후 5:0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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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ㅎㅎㅎ...배설물로 가득찬 프로들의 머리통...ㅎㅎㅎ...진정한 프로란...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이미...승부 이전에 바둑의 기본 규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프로라고...기실 그런 것을 잊은 프로는 프로라고 할 수 도 없다...글쓴이 말대로 아마추어들의 대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벌어졌다...에라이 그래 니네들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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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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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마저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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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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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거리며 이런 배설물보다 못한 댓글을 달고있는 너희들 머리통속엔 뭐가 들어있나 궁금하구나... 소위 팬들이라고 하는자들의 수준이 이모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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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촌풍경 |
｜ 2010-10-05 오후 11:2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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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집은 집이 아니다는 것은 바둑의 절대명제다 이 근본원리를 무시하고 요행에 따라 집이 될 수도 있다는 일부 프로들의 샤우팅은 고막을 찢는 쇳소리이다 오직 승리지상주의에 매몰된 천박한 변태심리다 이러한 변태심리가 정상심리로 회복되지 않는한 정정당당한 승부라는 스포츠정신은 오염되고 야바위 요행이 횡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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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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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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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은 김윤영초단이 계가 과정에서 옥집을 안메운 대선배의 대마를 따낼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더군다나 이벤트대국에서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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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캔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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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같은..?? 신파 소설 쓰고 있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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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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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데나 댓글 다는구만 한심하군 이런 글이 악플이라네요 왁켄이.. 왁켄아 빨리 정신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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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전 1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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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대충 넘어가면 안되는 것.계가에 들어갔으니 무조건 백이 이긴다.그럼 옥집은?그건 모르겠다.이게 말이냐?같은 논리로 하면 옥집을 두고 계가 선언을 하고 먼저 공배 메우기를 한 순간 옥집을 남겨 둔 사람이 져야 그 논리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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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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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집날 자리가 없으면 차례대로 공배를 메우고, 더 이상 메울 공배가 없다고 판단하면 양 대국자는 연속으로 착수포기를 합니다(대국종료). 이 후 사활문제를 양 대국자가 확인(합의)한 후 따낸 돌로 상대방 집을 메우며 계산하기 편하게 구획정리합니다(계가). 계가결과에 대해 양 대국자가 합의(확인)하면, 공식대국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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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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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가선언하고 공배 메우기를 하는게 아니라, 말씀드린대로 공배 메우기가 끝나야 계가작업 시작(계가선언)이 가능합니다. 공식대국 종료~완료 절차를 착각하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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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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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김윤영 프로가 안관욱 프로가 대 선배라서 막판에 허겁지겁 한면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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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모2 |
｜ 2010-10-05 오후 1: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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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다수의 바둑팬은 이번일이 가벼이 웃어넘길수도있는 헤프닝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룰이 미비한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만들면 되는거지요... 포인에 집착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댓글에 악담을 퍼부우면서 사태가 커졌다고봅니다. 제가아는한 프로기사는 나이를 불문하고 일정부분 인격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너무 나무라지말고 격려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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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난다 |
｜ 2010-10-05 오후 5: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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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룰을고칠생각들은안하고 팬들이단댓글에신경들을쓰고있으니 한심한사람들
홀로나구라나같은생각?
만약윤영프로가 그옥집을 사석으로안메꾸고 그냥들어냈다면 그후로윤영프로에게머라하였을까요?팬들은?또같은프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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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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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님 글보니 규정이 없는 것도 아니군요.선수도,입회인도,판정자도,지금 김성룡 프로도 아무도 그걸 읽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그저 나서서 아무 근거없이 한마디씩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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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후 5: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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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참,큰 일이다.인정상 봐주자도 아니고,그게 당연히 이긴 거고,아무 잘못이 아니고,프로 시합이니까 더 당연하고.참,할 말이 없는 수준들이다.이 꼴통들 노는 거 정말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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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바람재 |
｜ 2010-10-05 오후 7: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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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회장은 김성룡9단이 허고 총무는 박영훈9단, 간사는 백홍석7단. 홍보담당은 사이버 오로에 가면 나홀로집에라는 왕별7단있는디 섭외를 해서라도 모셔다 맡기시요 아주 적격일거요. 그라고 발기일 날 나도 좀 불러주소 가서 얼굴들이나 좀 볼랑께 우찌 생겼스묜 조롷코롬 멍청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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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jstone |
｜ 2010-10-05 오후 10: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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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사범님은 그날 생중계를 시청하지 않아서 직접 생중계를 시청한 바둑팬들의 느낌을 제대로 모르실겁니다. 제 느낌을 얘기하자면 흑이 반집이긴상태에서 공배 메꾸기 들어가고, 반집지는걸 아는듯 안관욱사범은 머뭇머뭇거리는데 옥집을 메우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결국 옥집 잇지않고 따버리면 되는데 김윤영사범은 모르고, 해설자들도 모르고,안관욱 승으로 결정되고...ㅠㅠ 정말 사기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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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후 10: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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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에 나가 반집 부족하면 옥집 남겨둬라.어차피 지는 거 상대가 덫에 걸리면 이기고,알면 말고.다른 나라에서 뭐라고 하면 한국룰이라고 해라.더 시비걸면 모르고 안메우는 건 반칙이 아니라고 해라.또 시비하면 그것도 한국 룰이라고 해라.무슨 문제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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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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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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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묵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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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님이 정확하게 정곡을 찌르는 말이네요.^^ 비록 간접적인 표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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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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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시안게임은 어느나라 룰을 적용하나요? 혹씨 중국룰을 적용하면 다 소용없는 것이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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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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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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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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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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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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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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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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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님께서 우리나라 아시안게임 대표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말 좋은 작전(= 일명 야바우 작전,=져도 이길 수 있는 작전)을 알려 주시네요. 반도 국가 족속들의 영악하고 약삭빠른 머리에서만 나올 수 있는 정말, 정말 좋은 작전입니다. 작전 사령관:하얀솔, 부사령관:실수카고, 참모:술익는향기를 임명함. 이번 아시안 게임 우승은 따논 당상이네요. 이 작전만 성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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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10-10-05 오후 10: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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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 문제의 본질을 외곡하고 있네.푸로끼사란씪도 분명히 말하자면 규정의 잘못 적용으로 여기사가 진 바둑이 된 것이다. 자 모든 경기의 시작과 끝이 어딘가? 이것부터 정확히 따지고 들면 간단히 끝난다.초시계가 돌아가는 때까지가 경기중이다.그럼 마지막 공배를 메우는 때까지다. 마지막 공배나 옥집을 메우지 않고 끝났다고 초시계를 끘다면 그기까지다.그다음의 행동은 누가 확인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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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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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위에도 말햇다시피,현재룰 이야기는 하지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바둑팬들의 정서를 생각해서 룰을 개정하던지 없으면 새로만들든지(나열식으로 하면 더 객관적일거고)...그런 이야기인데 머가 왜곡한다는 말인지, 그런이야기는 다알고 잇다고 말햇는데도,참 딱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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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아빵 |
｜ 2010-10-06 오후 2: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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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잘두는 프로들 왜 글케 머리가 나쁜거야???
그럼 개가중 둘다 집을 잘못세서 승패가 바뀌면?
집에 구멍 난것도 모르고 둘이서 개가를 시작하면?? 큰집 전부가 공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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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아빵 |
｜ 2010-10-06 오후 2: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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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판정도 이해가 안간다...
옥집은 집이 아닌것은 18급도 아는것을 ..개가 하다가 집을 잘못세면 지는건가???
하긴 중국이랑 찝찝한게 있었으니..이런식으루라두 해야지 일관성이 있으니..
어쩔수 없었겠지.
애초부터..바둑 개가잘못해서 반집승부 바뀐건 수정해야하는거 아닌가???
바둑 rule 을 제대로 만들지두 않았으니..처음엔 자기 좋은 쪽으로 고집 했으니
이젠 바꿀수가 없는 마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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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0-10-05 오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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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얘기 반복이지만 문제의 핵심은 야구같은 경우 풍선에 맞던, 날라가던 새에 맞던 거기에 대한 판정기준이 룰북에 있지만 바둑은 이번 같은 상황에 대한 기준이 있냐 없냐라는 것이지, 다른 기사들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라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겁니다.
규정을 마련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위와 같은 기사는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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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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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김성룡님의 글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젊은, 세칭 초일류라는 기사들은 인생공부 다시 시작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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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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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기고 지고 밖에 따지는게 없으니.. 정말 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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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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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문득.. 조치훈님이 생각납니다. 조치훈님의 제자가..(이름이 뭐더라..?) 상대가 이기고 실수하자 자기가 돌을 던졌죠? 정말 이름다운 기사라고,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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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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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게 없는데 왜 기권을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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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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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한 기사들은 당장 바둑판 때려치우고 초딩 도덕교과서부터 탐독하기를 권하노라. 귀가 있다면 들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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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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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린 김성룡님의 뜻은 십분 이해합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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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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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영훈..이라든지 초일류 바둑기계들의 기보를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마음이 무척 안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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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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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인지는 이해는 가나 그런 생각이시라면 프로바둑을 전혀 이해하실수가 없으세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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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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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는 매너랑 이걸 같다고 보시면 프로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이렇게 이긴 것이 매너가 나쁘다라고 이해하신다면 프로들은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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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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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님, 이건 매너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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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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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님, 제가 프로 바둑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좀 해주실래요? 정말 알 수 없는 프로바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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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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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프로기사 같으신데..실수카고님, 딱 하나만 묻죠. 바둑을 왜 두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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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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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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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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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르는게.. 전두환 철권통치 시절에 장충체육관에서 룰에 따라 독재자가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장에 당선되는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이 장면과 안관욱씨의 바둑이 얼마나 다른지 설명 좀 해주실래요? 만약 통일주체국민회의에 대해서 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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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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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성룡님. 이케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전 김성룡님처럼 유쾌하고 학실한 분 좋아해요. 그런데.. 이번엔 어딘가 소통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군요. 그래도 님과 대화한다니 좋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쿨하게 얘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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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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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고 둔다.. 좋은 답이군요. 한가지만 더 묻죠. 사실은 졌지만 눈 만 감고 있으면 이길 수 있어요. 님이라면 그렇게 이기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눈이란 물론 양심 혹은 바둑의 道 정도라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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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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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마라> - 이게 아마 헤밍웨이 소설이죠? 안관욱씨의 승리를 보면서 이 소설이 떠올랐어요. 혹 이 소설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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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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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승리와 아름다운 패배가 있어요. 김성룡님, 승리란 절대 간단한게 아니거든요? 패배도 마찬가지지만. 근데.. 김성룡님이 나가셨나..? 글도 삭제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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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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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영화도 있죠. 최초로 헤비급 권투 챔피언이 된 흑인 이야기죠. 거기서 백인선수가 마피아의 협박 등으로 승리하죠. 이건 역사적으로 격하게 추한 승리로 기록되어있죠. 안관욱씨는 <위대한 프로의 승리>라고 타이틀을 붙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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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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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eat white hope - 이게 지워졌군요. 김성룡님, 이 영화 ..어디서 보나..? 하여튼 님이라면 볼 수 있을테니 함 보세요. 정신의 양식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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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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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님이 불현듯 나가시니.. 소녀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하하..이 됐군요. 그래도 좋아요. 재밌었으니. 저도 나갑니다. 이 문제와는 별개로 김성룡님의 무운을 빕니다. 아디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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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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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다고 모든 소통이 안되는 건 아니니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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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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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나 만 더 추천합니다. <황홀한 패배>라는 소설도 보세요. 아마.. 절대 구하기가..어렵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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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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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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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이해가안가는데? ㅇ계가중 옥집발견하면그냥몽땅따내면되지? 그걸옥집으로메꾼김윤영프로가바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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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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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중이라 옥집은본인이아못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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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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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이나 이세돌님은 뭐라고 했을까요? 잘못한게 없는데 왜 기권하느냐고 할까요? 이창호님은 피식 웃을 거고, 이세돌님은 쪽팔리니 그거 떼라고 하는데 1경 포인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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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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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있죠..공배는 서로 메꾸는 것이지만 착각은 김윤영 프로가 했다는거..공배는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떄문에 룰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현재로서는요..넣지 않아도 판결이 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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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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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배도 승부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한수 한수 번갈아 가면서 모든 공배를 메꾸는것이 현재 룰입니다. 공배를 메꾸다 시간패 당할수도 있습니다... 공배 - 승패를 죄우합니다. 공배라고 무시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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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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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몸운동과 비교해서 반칙과 오심을 합리화하는데 속성의 차이를 고려하지않은 참 생각이 짧은 소리다.몸운동과 달리 바둑은 반칙이나 우연을 합리화하면 그게 관행이되고 룰이 된다.미세해서 혼란을 가져와 옥집을 남겨 둔 것도 잘못은 잘못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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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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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끼리 디오 판독까지 한 이 번상황이 그렇게 그 게임에 없는 프로끼리 쿨하게 얘기할 문제로 끝날 문제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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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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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은 다시 없어야 하겟지만 팬들에게 이렇게 심하게 인식될 상황이 없게 룰이 정비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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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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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의 수준은 구성원의 수준이다.모든 걸 규정으로 커버할 수는 없다.구성원의 양식과 올바른 판정이 그걸 보완하는 것이다.아무 잘못이 없는데 아마 바둑에서도 안나오는 옥집 계가 사태가 생긴다는 게 말이되나?규정이 아니라 프로기사들의 정신교육이 필요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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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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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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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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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승부승부해도 선배를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팬들이 암만 멍청해도 이렇게 인식하는 마당에 선배로서 안프로의 조치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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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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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팬들이 샤우팅하는 대로 될 수 없지만 바둑이 스포츠화 되더라도 판정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인식이 팬들과 프로기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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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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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되게 룰이 정비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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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전 11: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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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의무를 하지않는 것도 위법이다.옥집을 비워두고 계가에 들어가 공배부터 메운 잘못이 먼저고,그걸 사석으로 메운 것은 그담이다.당사자간 원상회복이 이미 늦었다면 양자 패가 옳다.안관욱을 옹호하기위해서 아무 잘못이 없고,기권이 부당한 것이라면 앞으로 옥집 비워두고 끄내기 들어가는 건 용인되는 관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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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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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집을 메워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실전에서 279수로 흑(김윤영)이 단수쳤을 때, 백(안관욱)은 옥집을 메워 단수를 받지 않고 다른 곳에 두었습니다. 말씀대로라면, 백280수가 반칙수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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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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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배를 메울때까지 백도 옥집을 그대로 두고, 흑도 하변백대마를 잡지 않았었습니다. 그렇다면, 계가과정에서라도 백(안관욱)이 옥집을 메워줘야 할 의무가 있나요? 계가에서 백집은 흑이 계산합니다. 흑의 계가실수(사석으로 옥집메우기)는 흑 자신이 책임집니다. 실전에선 양 대국자 모두 계가과정의 실수를 비디오 판독과정에서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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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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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가는 대국종료 이후의 과정입니다만, 실수없이 계가해야 하는 것도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상대방의 실수까지 감싸줘야 할 의무를 대국자에게 부과하여, '의무위반=위법=반칙패'라고 하기는 곤란합니다. 프로바둑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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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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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인생이라면 그렇게 까지 해서라도 승리를 가져가고 싶냐 하는 반감적인 생각이 들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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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05 오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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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느냐,몰랐느냐는 양심의 문제일 수는 있어도 판정의 근거는 못된다.거짓말 탐지기 둘 것은 아니지않은가.이번 사건이 그런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서는 안되는 이유다.안관욱은 그 바둑의 승리를 차지한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오직 몰랐다는 이유 하나로,판정에 기대어 더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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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후 1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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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은 제 생각엔 안프로냐 김프로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하지만 김성룡 프로의 안 사범님에 대한 배려는 개인적으로 존중합니다.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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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10-05 오후 1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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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관욱 사범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추어리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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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후 1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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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둑이 때로는 야구에 비교될 정도의 보편적인 면도 있어야겠지만 바둑에서 느낄 수 있는 고고함을 잃지 않는 것도 매력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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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k222 |
｜ 2010-10-05 오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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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가가 잘못 되었으면 다시 계가를 해야지 어떻게 계가시작하면 잘못된 것이 있어도 모든 것이 그냥 넘어 가는가 만일 사석을 안들어 냈는데 상대가 급하게 그곳을 메워도 그냥 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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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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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걸 비교하셔야죠 님의 예는 반칙패이구요 스포츠에서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로 봅니다 예를들어 축구에서 손에맞고 골이 들어가도 주심이 인정안하면 골이 되는것처럼요 이 바둑같은경우 계가가 끝날때까지 이의제기가 없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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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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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루지아때처럼 바로 이의제기가 있었으니 심판단이 다시 결정할 수 있었지만 이의제기 없이 결과나 난 후의 리플레이는 경기결과가 바뀌게 해주지는 않으니까요 잘잘못을 따지려면 오심이 있게만든 선수들의 개개인과 참관인의 문제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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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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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동네 바둑두는줄 아쇼 프로바둑에 계가도 바둑플레이의 일종입니다..계가미스는 대국 종료후바로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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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후 1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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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누구의 잘 못이라고 보기 보다는 뭔가 이번 판 정도 되면 어느 수순 이상에서는 김윤영 프로가 보장되게 결론이 되게끔 룰이 정비되야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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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0-10-05 오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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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리에 놓지 않고 딴다던가 중간에 단수 되는 곳 모르고 둬서억울하게 진다던가 하는 것과는 인식의 무게가 아주 너무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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