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새로운 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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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새로운 신화를 쓰다!
GS배 절대 강자 이창호 침몰시키며 대역전 우승!
| 김상우 2005-12-01 오후 08:5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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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뒤에 3연승!
‘올인보이’ 최철한의 기세가 이창호의 평정심을 무너뜨렸다.
12월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국에서 최철한 9단이 이창호 9단을 14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국은 최종 대국을 감안한 듯 두 기사 모두 제한 시간 4시간을 모두 소비하는 힘겨운 사투를 벌여나갔다. 이9단에게 흑번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최9단은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도 흑번을 잡아 좋은 승부를 예고. 결승 4국에서 어려운 흐름을 반전시키며 이9단의 백대마를 잡아버렸던 최9단은, 최종국에서도 중반 이후 흐름을 뒤집는 괴력을 과시했다.
GS칼텍스배 결승 무대에만 5번 진출에 모두 3-0완봉승을 이끌면서 ‘GS의 사나이’란 별칭을 들었던 이9단은 최9단에게 2연승 이후 3연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천적관계를 부각시켜줬다. 최9단은 이날 승리로 이9단과의 역대 전적을 14승 13패로 벌리며 한 걸음 앞서나가게 됐다.
현재 국수, 천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최9단은 이번 GS칼텍스배 우승으로 국내 3관왕으로 발돋움하며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과 국내 타이틀 균형을 팽팽하게 유지하게 됐다. 최철한 9단의 우승으로 모든 막을 내리게 된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다음 11기부터 도전기제로 바뀌면서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온 토너먼트 형식이 종료된다.
매일경제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는 16명이 녹다운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결승에 오른 두사람이 결승5번기를 벌이는 선수권전. 우승상금은 5천만원으로 국내 최대다. 차기 대회부터는 8인 풀리그전으로 진행된다.
▲ 대국이 끝난 후 두 기사는 한 시간여 가까이 국후 감상을 나누었다
*총평*
1) 초반은 흑이 발빠르게, 백이 두텁게 시작됐습니다.
2) 백50에 뛰어들며 쌍방 시간을 많이 소비하며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3) 이 과정에서 흑65가 실착으로 보입니다. 68의 곳에 뛰어 두었으면 팽팽한 바둑이었습니다.
4) 백66으로 젖혀 74까지 중앙이 두텁게 되어서는 백이 우세를 차지한 흐름이었습니다.
5) 백이 유리한 가운데 중반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백110으로 끼운 수가 흑에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6) 오늘 이 바둑의 승착이라면 흑113으로 코붙임 한 것입니다.
* 이창호 9단 vs 최철한 9단 결승(도전기) 시리즈 현황*
2004년 3월 / 제47기 국수전 도전기 3-2 최철한 승
2004년 4월 / 제15기 기성전 도전기 3-1 최철한 승
2005년 2월 / 제48기 국수전 도전기 3-0 최철한 승
2005년 7월 / 제2회 전자랜드배 결승 2-0 이창호 승
2005년 12월 / 제10기 GS칼텍스배 결승 3-2 최철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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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어억2 |
｜ 2005-12-01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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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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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어억2 |
｜ 2005-12-01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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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 번기에 강하네..우승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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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05-12-01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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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 하다는 말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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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아이 |
｜ 2005-12-01 오후 9: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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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 축하합니다 더욱정진하여 세계대회우승하기를 ...이창호9단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더좋은승부보여주세요 모두호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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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笑娛江湖 |
｜ 2005-12-01 오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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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단이 강하게 나가서 끝장을 봐야할때 강하게 못나가니까 결국 역전을 허용하는군요. 여하튼 최9단 우승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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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점바둑 |
｜ 2005-12-01 오후 9: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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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번기승부를 볼수 있는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번만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대단한 명국 퍼레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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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난99 |
｜ 2005-12-01 오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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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9단이 세계정상의반열에 올라 한국바둑의 든든한기둥이 되길바랍니다 또한 이창호9단이 아직은 좀더 정상의 자리에서 한국바둑의 힘이 되어주실것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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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연연연 |
｜ 2005-12-01 오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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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수고하셨구요, 승패를 떠나 열심히 응원하며 지켜보는 많은 팬들이 있으니 힘 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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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연연연 |
｜ 2005-12-01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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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에게도 축하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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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van |
｜ 2005-12-01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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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하고, 서운하고, 섭섭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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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룡지검 |
｜ 2005-12-01 오후 1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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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록 이창호9단이 졌으나 그 패배는 더욱 완전한 기사가 되기위한 약일 뿐입니다. 이창호 사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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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ore8 |
｜ 2005-12-02 오전 1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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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9단 바둑은 와이리 어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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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술의왕 |
｜ 2005-12-02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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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원한 1인자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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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choe |
｜ 2005-12-02 오전 3: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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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사이트 바이러스 감염된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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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모를뿐 |
｜ 2005-12-02 오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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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번기에서 이창호가 최철한을 한번도 이긴적이 없다면 실질적인 1인자는 최철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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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모를뿐 |
｜ 2005-12-02 오전 5: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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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이창호가 누리던 시드배정이나 농심배를 위시한 세계대회에 출전시키는 프리미엄을 최철한도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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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모를뿐 |
｜ 2005-12-02 오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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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속기기전이므로 제외^^. 최철한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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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모를뿐 |
｜ 2005-12-02 오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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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의 바둑은 아직 완성단계가 아니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바둑이다. 열심히 공부하도록. 창호는 상심하지말고 계속 정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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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k6678 |
｜ 2005-12-02 오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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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께서 최철한 9단의 신경전에 말려들어 평정심을 찾지 못하는 군요. 아뭏튼 최9단 작전이 참 대단해요, 남의 기분을 긁는것도 기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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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장사 |
｜ 2005-12-02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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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개막!!! 축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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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장사 |
｜ 2005-12-02 오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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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개막!!! 축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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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무소유 |
｜ 2005-12-02 오전 10: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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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1인독주를끝내고 군웅할거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군요.한국바둑의발전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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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반주당 |
｜ 2005-12-02 오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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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번기에서 선2승 후3연패는 처음인 것 같은데 힘이 빠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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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렙이라예 |
｜ 2005-12-02 오전 1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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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대국은 한국바둑의 발전을 가져오게 할 의미있는 대국이었습니다. 바둑의 변화무쌍한 점들이 어제 대국에서 보여준 것이었지요. 두 대국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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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05-12-02 오전 1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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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구단이 예전처럼 정교한 수읽기가 자꾸 떨어지는거 같아 아쉽다. 벌써 나이탓인가 매너리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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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05-12-02 오전 1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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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국수가 이창호구단에게 질때도 맘이 아팠는데 이제 이창호구단이 장강의 뒷물에 밀리는걸 보니 역시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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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화인 |
｜ 2005-12-02 오후 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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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내던지는 혼신의 수읽기, 최철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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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화인 |
｜ 2005-12-02 오후 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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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수읽기 호흡을 곁에서 지켜보았다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곁에서 볼 수 있었던 건 물론 오로중계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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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화인 |
｜ 2005-12-02 오후 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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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김국수님부터 조국수 서명인 이창호 유창혁.. 저 천재들의 바톤이 이제 최철한에게 넘겨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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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빛물 |
｜ 2005-12-02 오후 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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