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 철한 꺾고 송아지 대결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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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철한 꺾고 송아지 대결 선승!
| 이경민 2005-03-11 오후 08:2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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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황제' 박영훈 9단이 '독사' 최철한 9단을 물리치고 기성전 도전5번기 선승을 차지했다.
3월 11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도전자 박영훈 9단이 기성 최철한 9단을 맞아 261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1집반승을 거두고 선승을 차지했다. 이 대국을 포함, 두 기사간 통산전적은 4승4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초반 우변 백대마 공격이 뜻대로 되지 않았던 박영훈 9단은 미세하게 흐른 중반 이후 자신의 주특기인 '박영훈표 끝내기'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로써, 85년생 송아지띠 동갑내기 기사로 첫 번기대결로 주목을 끌었던 최철한 대 박영훈의 힘겨루기 첫 대결은 박영훈 9단이 선승을 거두면서 도전2국을 맞이하게 됐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강훈 9단은 "우변에서 백의 행마가 무거워 고전에 빠졌으나, 흑이 공격에 실패하면서 오히려 백쪽이 유망해졌다. 이후, 좌상에서 백이 실수를 하면서 바둑은 미세한 가운데 끝내기에 들어갔는데, 서로 실수를 주고 받으며 엎치락 뒤치락한 가운데 백이 끝내기에서 마지막 실수를 하며 승부가 흑쪽으로 기울었다. 수순 중 227의 곳을 선수하지 않은 226이 최후의 패착."이라고 설명하며, "올바르게 두었다면 백이 반집을 남길 수 있었다."라고 진단.
(◀ '어린황제' 박영훈 9단)
세계대회 2관왕(후지쯔배, 중환배)에 비해 국내기전에서는 아직 두각을 내지 못한 박영훈 9단이 도전2국마저 승리해 타이틀 획득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아니면 3관왕(국수, 기성,천원)에 빛나는 최철한 9단이 최근 응씨배 준우승의 슬럼프를 벗어나며 반격에 성공할지! 기성전 도전2국은 오는 3월 18일(금),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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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절기황 |
｜ 2005-03-11 오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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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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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절기황 |
｜ 2005-03-11 오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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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영훈사범 끝내기가 예술이네 최사범은 응씨배충격이 아직 남아있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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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정 |
｜ 2005-03-11 오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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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사범님 축하해염^^* 철한사범님도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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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r77 |
｜ 2005-03-11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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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계속 좋은 내용 보여주세요. 최9단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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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동자 |
｜ 2005-03-11 오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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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죽대는 사람은 당신 같으이..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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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동자 |
｜ 2005-03-11 오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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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고수들의 대결을 감상하면 될것을 궂이 어느한쪽을 매도할 필요가 있나요? 두 분다 우리나라 바둑계의 보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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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棋聖 |
｜ 2005-03-11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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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죽대는 촐랑이들 버릇 좀 고쳐줘라는 주문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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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님이아찌 |
｜ 2005-03-11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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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뿔들은 이미 성난 황소의 무서븐^^거시기가 됐군..명승부로 바둑계가 화제로 들끓게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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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11 오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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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 우승하길. 중국애들도 시큰둥하는 세계대회 겨우 준우승하고도 실실쪼개는자를 못이기나? 보기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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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11 오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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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한국사회가 2등한자에게 관대했는지? 사정없이 족쳐야 클나무는 큰다.유일하게 한국이 잘하는 바둑을 보며 대리만족을 얻는거지, 개인 속사정까진 알고싶지않다.그건 개인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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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555 |
｜ 2005-03-11 오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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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end ....가 아니고 좋은 스파링 파트너네효, 이창호가 왜 독서를 하는지도 철한이는 반상밖에서 배워야 됀다고 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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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백견훤 |
｜ 2005-03-11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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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 수고하셨소. 어린황제의 명성이 허명이 아니란 걸 보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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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棋聖 |
｜ 2005-03-11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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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 보니까 박 후지쓰의 棋品이 촐랑이의 그것보단 한 수 위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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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놔훈아 |
｜ 2005-03-11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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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실력 좋고, 매너 좋고, 인물 좋고. 담력이 커 큰 승부에 강하기까지 하니 과연 스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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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년v |
｜ 2005-03-12 오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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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등도 못하는것들이 촐랑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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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棋聖 |
｜ 2005-03-12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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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존경받으면서도 수명이 긴 기사는 진중하고 겸허하고 예의를 갖춘 분들이었어요. 중국의 섭가, 마가, 한국의 이모, 최모, 이넘들은 바둑 한냥에 사람 서푼인 허깨비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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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棋聖 |
｜ 2005-03-12 오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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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봐. 중국애라도 사람 됨됨이가 좋으니 지난 번 응씨배에서도 한국의 우승을 저지했으면서도 무수히 축하받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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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棋聖 |
｜ 2005-03-12 오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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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대기성은 농심배에서 왕시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80%가 넘는 중국네티즌들로부터 승리하기를 원한다는 축원을 받았소. 촐싹이들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국경을 초월한 존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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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aph |
｜ 2005-03-12 오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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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나 최찰한 욕하는 사람들 모두 이창호 9단 안티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무얼까? 대기성 당신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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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고싸우자 |
｜ 2005-03-12 오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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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농심배 포기한다던 김인9단 나왔네..김9단은 상하이 대첩의 망발을 거울삼아 얼굴좀 안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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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장수맘 |
｜ 2005-03-12 오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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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랜드김, 너 짜샤 ! 편파적인 해설 기분 나뻐, 니가 얼마나 바둑을 잘두는지는 몰라도 중도를 가라...쨔샤 오늘 너 실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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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taxi |
｜ 2005-03-12 오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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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성 사람 됨됨이 조건이먼데... 사회접하지 못해서 얼빵한게 인격이좋으거냐~~창호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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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taxi |
｜ 2005-03-12 오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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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 위해서 한게 머가 있냐 지혼자 잘먹고 잘살려구 한거다 인격은 지랄 창호같은애들은 섬에가면 많아~~애가 무감각한거야 인격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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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약속 |
｜ 2005-03-12 오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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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axi 당신 진짜 말 함부로 하네요. 초딩때 반에서 1등만 해도, 자랑하고 싶은게 사람마음입니다. 하물며 세계1인자도 사람인데 그런 마음 안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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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약속 |
｜ 2005-03-12 오전 5: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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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해서 그렇다고요? 혼자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라고요? 그럼 창호 사범님이 상금많이 주는 데 전력을 다하지, 왜 농심배에 사력을 다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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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약속 |
｜ 2005-03-12 오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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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로 깎아내리기만 합니까? 이창호 사범님, 철한사범, 영훈사범 모두 인정하고 모두에게 축하를 해줄 수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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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약속 |
｜ 2005-03-12 오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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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세 분 모두가 좋습니다.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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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륜 |
｜ 2005-03-12 오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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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바둑을 할줄 아는 사람치고 이창호 사범을 싫어하는 사람없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를 높이기 위해 다른 사범을 깍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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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륜 |
｜ 2005-03-12 오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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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댓글장이 거의 난장판이 되는 이유는 그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모르기때문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승부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뒤에서 인격이 어쩌네 건방지네 국내용이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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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륜 |
｜ 2005-03-12 오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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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올라온다면 당연 난장판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상대방을 깍고서야 자신이 높아진다는 것은 웃기는 일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깨끗하게 싸워나가는 것이 진짜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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