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모험을 선택해, 강의를 맡은 한상대 교수는 “한국 바둑의 국제보급이 시급한데 바둑계 인식부족으로 이제까지 국제사범 양성을 미뤄져 왔다” 고 했다. 그는 “이번에 아마바둑협회 곽영필 회장의 도움으로 이번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 고 말했다.
바둑영어의 교과과정은 3백 시간이다. 수강자가 생존수준(Survival level)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 매주 6 시간씩 1년이 걸린다. 이수자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표현이 대강 가능해 진다고 한다. 그러면 바둑 강의와 복기에 필요한 말도 거의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교수는 지난 4년 동안 명지대학교에서 “바둑영어” 강의를 해 왔다. 그는 호주에 20년을 거주하며 시드니대 교수, 호주 바둑협회(AGA)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 밖에도 호주챔피언 12회, 세계대회 출전 6회등 많은 활약을 하고 귀국했다. 그는 세계 최초의 명지대 주최 “바둑 학술대회” 의장을 두 번 다 맡고 유럽대회 한국팀 단장을 맡아왔다.
한교수는 “해외에 나가 보면 바둑보급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소홀히 해 왔는지 누구나 금방 느낄 수 있다” 고 말하며 “늦은 감이 있으나 지금이라도 시작 할 수 있어 다행” 이라고 했다.
바둑을 통해 영어가 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 강의장소는 강남구 역삼동 영(Young) 빌딩 지하 1층이다. 강의는 일주일에 두 번 3시간씩 한다. 저녁 7시~10시. 강의료는 1개월에 10만원.
.gif){kind=logo}
한국바둑의 국제보급을 위한 바둑영어 교실이 국내 최초로 1월 7일부터 선을 보인다.
술Go래잡기
明心寶鑑
겨레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