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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최철한, 유창혁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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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최철한, 유창혁 '무장해제'
| 이성겸 2005-10-17 오후 04:3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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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후에 뵙겠습니다!'
최9단이 17일 군사 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장식, 무승부를 이끌었다
보해의 최철한 9단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을 넉다운시켰다.
10월 16일 저녁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보해 VS 파크랜드 주장전이 열렸다. 보해는 최철한 9단(4승 2패)이 파크랜드의 유창혁 9단(1승 5패)에게 236수만에 백 8집반승을 거두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가 됐다.
 이날 바둑의 하이라이트는 백48로 움직인 사석작전. 중앙을 철벽으로 만들겠다는 배짱이었다. 최9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 사석작전을 성공시키며 순탄하게 대세를 장악한 뒤 승부처인 중앙에서 유9단의 실착을 틈 타 승기를 잡아 낙승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보해의 최9단은 이날 유9단과의 주장전을 끝으로 17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강원도 화천군 모 부대에 입소할 예정.
이날 승리로 보해는 무승부 승점 1점을 확보하며 2승 2무 2패, 승점 7점, 개인승수 11승으로 단독 4위로 올라서게 됐다. 보해는 11월 10일부터 제일화재와의 4연전에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다.
반면 파크랜드는 주장 유9단이 승리했다면 3-1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획득해 4위까지 순위 상승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10월 27일부터 벌어지는 한게임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4-0으로 승리해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6라운드의 마지막 게임은 범양건영과 제일화재의 대결. 두 팀의 4장전은 10월 20일 저녁 8시에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범양건영은 김진우 초단(1승 4패)이 제일화재는 장주주 9단(3승 2패)이 출전한다. 두 기사는 이번이 첫 대결.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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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청산 |
｜ 2005-10-17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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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6라운드 3경기까지 끝났으니 대진표랑 순위표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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