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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반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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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반격 성공!
안달훈, 피망바둑의 박승현 꺾고 승부 1:1
| 권구형 2005-06-18 오후 02:2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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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가 반격에 성공했다.
6월 17일 저녁 8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피망바둑 VS 파크랜드 3장전에서 파크랜드의 안달훈 6단(왼쪽)이 피망바둑의 박승현 4단을 꺾고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303수끝 백5집반승.
초반은 발빠른 행마로 실리를 차지한 안달훈 6단의 페이스. 반면, 박승현 4단은 너무 두텁다 못해 발이 느린듯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그 두터움은 중반에 들어서자 위력을 발휘했고, 중앙의 백 대마를 위협하며 좌변에 커다란 흑진을 구축하자 알 수 없는 형세가 되었다.
그러나 92의 곳에 늘어두지 않은 것이 흑의 첫 번째 실수. 백이 92로 때려낸 것이 두터웠다. 게다가 흑93이 결정적 패착. 백96 이하로 좌변의 흑집이 부서지게 되어서는 백이 승세를 굳힌 모습. 이후 흑은 초반의 두터움을 활용하여 곳곳에서 집을 챙기며 추격했지만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는 이제 2장과 주장전에 달렸다. 표면적인 전력상으로는 2장에서는 파크랜드의 원성진 6단이, 주장에서는 피망바둑의 이세돌 9단이 우세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속기전인데다가 단판승부라서 섣부른 예측은 금물.
6월 18일 저녁8시에 벌어질 두 팀의 2장전에는 원성진 6단과 홍민표 4단이 출전하며 두 기사의 역대전적은 1승1패로 호각지세다.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8시에 펼쳐지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하며, 1서버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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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의神 |
｜ 2005-06-18 오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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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우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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