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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위기에서 이겨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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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위기에서 이겨 기쁩니다
김기용, 명품신예 한상훈 제압하고 서전 장식
| 최진용 2007-05-30 오후 09:0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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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3경기 1국 이긴 김기용 (광주 Kixx) 상대: 한상훈(전남 대방 노블랜드)
- 개인적으로는 첫 출전에 첫 승리를 했네요. 기분 좋으시죠.
아무래도 첫 대국이라 많이 긴장했어요. 이겨서 좋죠. 팀이 2패를 당한 위기 상태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첫 단추를 잘 꿰서 기분이 좋습니다.
- 부담이 많았을 텐데, 검토실에서는 ‘어쩌면 저렇게 침착하게 둘까’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첫 대국이라 처음엔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좀 두다보니 나아졌어요.
- 중앙에서 흑이 버틴 게 패인이었나요.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중앙을 씌워 대마를 잡으러 가면 이길 줄 알았어요.
- 오늘 바둑 총평을 간단히 부탁해요.
초반에는 우변 타개를 잘 못해서 제가 나빠졌습니다. 중반 들어 한상훈 선수가 중앙을 지켰으면 계속 좋았을 겁니다. 실전에서는 좌변을 둬, 결국 대마가 잡히고 역전당한 것이죠.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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