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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 젊은 사자가 힘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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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 젊은 사자가 힘을 겨룬다!!
태곤 vs 구리! 힘의 대결 진행중
| 사이버오로 2003-08-11 오후 02:4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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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소성((江蘇省) 상해(上海) 근교의 통리(同里鎭)에서 한중의 천원이 만났다. 한국은 올초 조훈현 9단을 3-2로 뛰어넘은 10대 천원 송태곤 5단이 전면에 나섰고, 중국측은 현 중국랭킹 1위로 올 3월에 황이중에게서 천운을 넘겨받은 구리 7단이 송태곤과 자웅을 겨룰 주인공으로 나왔다.
8월 11일, 중국시간으로 오전 9시반부터 열린 제7기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결승3번승부 제1국이 중국 통리에서 막을 올렸다. 제한시간 3시간에 중국룰이 적용되는 공식 대회이지만 한중을 대표하는 '젊은 사자'들 답게 매우 치열하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 7단의 흑번으로 시작된 초반은 구리 7단이 '약간은 더 재미있지 않느냐'는 것이 검토실의 평가, 그러나 72수째부터 상변에서 벌어진 힘겨루기에서 송5단이 힘을 발휘해 초반의 미세한 부진을 만회해, 이제부터가 다시 승부라는 것이 인터넷 해설자 백성호 9단의 평가이다.
쌍방 최강의 수순으로 오후 2시 44분 현재. 109수까지 착수된 지금, 치열한 중앙 전투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은 한중의 천원 타이틀자가 한중 양국을 오가며 벌이는 공식 교류전으로, 2003년은 중국 차례이다. 1~4기까지는 이창호 9단이 창하오 9단을 상대로 모두 우승했으며, 제5회 대회에서 창하오 9단이 이세돌 3단(당시)을 누르고 한중 통합 천원에 올랐으나 2002년 제6회에서는 박영훈 3단이 황이중 6단을 2-1로 제압한바 있어 역대전적은 5-1로 한국이 크게 앞서 있다.
한중 천원전은 사이버오로에서 백성호 9단의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중계되고 있다. (사진 : from/ www.sina.com)
★한국천원 송태곤(宋泰坤) 1986년09월08일
- 1999년 : 입단. 허장회 9단 문하,
- 2002년 : 제2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우승.
- 2003년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
- 2003년 바둑문화상 '승률상' 및 '신예기사상' 수상(60승 1무 15패로 승률 79.6%).
▶ 2003년 :
5단 승단.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우승.
제2회 CSK배 바둑아시아대항전 한국대표.
제22기 KBS바둑왕전 결승진출.
제16회 후지쯔배 준우승.
★중국 천원 구리(古力) 1983년02월03일
- 1995년 입단,1999년 4단,2000년 5단
- 제8회 신인왕 우승
- 2002년 : 제4회 농심辛라면배 중국대표.
- 2003년 : 제16회 후지쯔배 16강.
- 2003년 : 제17기 중국 천원전 우승
- 現 중국 프로기사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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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묵시록 |
｜ 2003-08-11 오후 4: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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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랭킹1위 구리가 앞서지않을까? 송태곤은 아직 그의 상대로서는 미흡한것 같당...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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