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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즐기는 레전드 이창호, 랭킹10위 김정현에게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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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즐기는 레전드 이창호, 랭킹10위 김정현에게 완승
| 오로IN 2024-08-12 오전 00:1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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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의 ‘레전드’ 이창호 9단은 요즘 바둑 자체를 즐기고 있다.
즐기다 보면 좋은 내용도 나온다. 이창호가 한국랭킹 10위의 후배 김정현 9단을 맞아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했다.
11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16강 5경기에서 이창호는 김정현에게 24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창호는 “초반부터 사실 어려운 모양이 나왔다. 판단이 너무 어려웠다. 나중에도 좀 실수가 많았는데 운좋게 이겼다.”고 했다. 이창호는 13회로, 이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아무래도 명인전은 애정이 가는 기전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체력 관리에 관해선 “특별한 것은 없고 주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는 테니스를 쳤는데 지금은 크게 무리 가지 않는 것을 하고 있다.”고 했다. 승부사로서의 목표를 중계진이 묻자 이창호는 “구체적인 목표라기보다, 바둑 두는 것 자체를 좋아하니까, 좋은 바둑을 둘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16강] 김정현-이창호(승). 상대전적은 이창호 기준 3승4패가 되었다.
▲ 국후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창호.
다가올 8강전에선 신진서-조상연 대국의 승자와 만난다. 이창호는 “조상연 선수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고 잘 모르지만 조상연 사범을 응원하겠다.”며 웃었다. 근래 지지옥션배에서 김은지 선수에게 졌는데 대국 때 어떤 느낌이었는가라는 물음엔 “결과는 당연히 이기고 지고 하니까 큰 상관은 없는데 내용이 너무 안 좋아서 팀에 죄송했다.”고 했다.
한편 김정현은 “초반부터 판단이 너무 어려웠다. 중반은 만만치 않았던 것 같은데 백을 이상하게 살리면서 바둑이 흑에게 기운 것 같다.” “이창호 사범님은 언제든지 좋은 바둑을 두실 수 있다. 두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본선은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46기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2-0으로 이기며 명인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 원이다. 본선은 생각시간으로 각자 100분에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그림1] 형세가 급격히 기운 순간이다. 김정현이 1, 3으로 두었는데 국후 김정현은 이를 후회했다.
[그림2] 실전이다. 7까지 이창호가 점차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이창호는 끝까지 우세를 놓치지 않았다.
[그림3] 김정현은 1로 뻗는 정도가 좋았을 것으로 봤다. AI의 판단과 같았다.
[그림4] 8까지, AI의 예상 수순이다.
[그림5] 14까지, 서로 비슷한 형세가 지속됐을 것이엇다.
▲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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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4-08-12 오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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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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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4-08-12 오후 8: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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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이혼을 했다히니(풍문에 의하면)바둑에 매진이 가능하지만 김정현이는 아내가 바둑 캐스터-따라서 패하면 곤란그러하니 뉘가 이기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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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24-08-12 오후 3: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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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전이 있으니까 그래도 승자/패자 인터뷰를 다 할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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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풀이 |
｜ 2024-08-12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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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 우승한번 못하고 연식 찼다고 9단? 정말 기가 찬다. 이창호,이세돌,신진서 하고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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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캉 |
｜ 2024-08-12 오후 12: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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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모습 계속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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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미의꿈 |
｜ 2024-08-12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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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 화이팅!!!
조상연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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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zahooo |
｜ 2024-08-12 오전 9: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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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을 이렇게 다시 본선전 기사로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사범님이 현재 바둑계에 이렇게 남아계셔서 기보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넘쳐흐르지만, 예전의 필승기세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멋지고 건강하게 승리를 쌓아나갈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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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srkdqo |
｜ 2024-08-12 오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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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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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srkd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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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 중학생일때,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등 모조리 이겨서, 신동이다, 괴물이다. 별의별 말들이 많았던 시절
이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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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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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14살이니 + 35년 하면 = 49세? 맞나요? 씰데없는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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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ps |
｜ 2024-08-12 오전 8:0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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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인IN 기자님!
기보삿을 지난 8/10기사 10장에서 오늘 5장으로 줄여 주시니, 집중도가 훨씬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기보해설이 본문기사에서 메인이 아닌 부연설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장을 나열 할 경우,
보는 이에 따라 어질어질 할 수 있습니다. 중요장면만 포인트로 한다면, 3컷 이내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반에 바둑이 뒤집어진 장면이라든가, 신진서가 끝내기에서 묘수로 역전한 장면을
주요 포인트로 할 경우, 1컷으로도 가능합니다. 줄이면 줄일수록 보는분들의 집중도는 올라갈 것입니다.
이보다 더 상세한 기보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상위폴더에 가서 국내기보검색, AI검색 등
스스로 발품을 파는 노력쯤은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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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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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있는 김은지, 스미레선수가 메인기사에 나오면, 기사를 읽은 다음 기보검색을 하
여 첫수부터 마지막수까지 핸드폰으로 틈틈히 기보 감상을 하며 두 천재기사가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감탄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메인기사에서 기보샷을
3컷이내로 줄여야 한다에 1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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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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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뭔 바둑책을 저술하는 것도 아니고 줄이고 또 줄여서 3컷 이내로 만드는 노력까지 해야 하나요? 기사 기고료가 얼마나 많고 충분한지는 몰라도.. ..남에게 뭘 주는 것도 없이 강요만 하지 마시고, 엘프 선생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 주면서 주장을 해보세요. 지금 이 기사의 기보 해설을 귀 선생님 주장대로 3컷 이내로 바꿔서 기보해설 기사를 올려놔 보세요. 3컷으로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면 귀 엘프 선생님의 강요 서린 주장을 믿어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오로 고객은 그 무슨 상위 폴더에 들어가서 해당 대국을 첨부터 핵심장면까지 일일히 살펴볼 시간 여유도 없고 그만큼이나 대단한 관심도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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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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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사진 및 해설을 줄이는게 기자님의 수고를 덜어 드리는 것입니다. 922님은 모순되게
반대로 주장하고 계시네요. 생각을 하고 말씀을 하세요. 본문의 메인기사도 아닌데, 승부
처 장면을 위주로 1~3장정도 작성하면 되지, 10장씩나 되는 기보삿을 만들려면 기자님께
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굳이 예를들지 않아도, 예전기사 중 메인기사 뒤에
중요 승부처장면을 기보샷 1장에 잘 보여준 예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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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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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사 형태가 예전보다 좋습니다. 괜히 잘 쓰고 잘 읽히고 있는 기사 형태에 시비는 그만 거세요. 컷이 많아 보기 싫으시면 보지말구 그냥 지나쳐 건너뛰고 보시면 되잖아요. 승부처에 대한 해설이 친절하고 적절하기만 한데, 뭘 자꾸 줄이라고 요구하시는지? 정~ 아쉬우시면 구체적으로 5컷을 이렇게 하면 3컷으로 줄일 수있다..라든가 정확하게 조언하는 건 몰라도.. 그저 많아서 헛갈리니까 줄이라..는 건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는 각자의 특성까지 간섭하는 모양새가 아닙니까? 기자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거고, 표현하는 스타일이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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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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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에 대하여 바둑팬입장에서 의견을 올리고, 건의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님처럼 기고료까지 거론하며, 기보사진과 해설을 줄이는 것이 기자님의 수고를 더하게 한
다는 앞뒤 안맞는 말을 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내 의견을 다시 말하면,
기보해설이 메인이 아님으로, 승부처 중심으로 포인트만 짚으라는 것이고, 님의 의견은 기
보사진과 해설이 포석, 중반, 승부처, 끝내기까지 전반적으로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다
른 의견인 것 같습니다.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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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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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어거지를 쓰는지 원.. 뭐가 메인인지 부스러긴지 재단한 것부터 잘못인 것같아요. 기사를 쓰는 이의 관점이 중요하지 않나요? 하여간 나는 이 기사의 작성 방향이 옳다고 봅니다. 내가 언제 바둑책을 엮으라고 말했습니까? 승부처 이야기 하다가 왜 포석 중반 끝내기까지 튀어나와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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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