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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별명은 신진서에게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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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별명은 신진서에게 넘어가나
| 김수광 2023-04-17 오후 05:0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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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서. |
‘결점이 보이지 않는다’
본디 박정환 9단에게 붙어 있던 별명 ‘무결점’을 나타내는 말인데, 이것은 신진서 9단에게 넘어가고 있는 듯하다. 도대체 틈이 없다.
바둑TV해설위원 백홍석 9단은 “방향착오 한번만 해도 신진서 9단을 이길 수 없게 된 것 같다. 박정환 9단이 초반은 잘 짰는데 승부는 잘못 걸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진서 9단이 까다로운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1시간 43분 만에 종료된 이 대국은 1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YK건기배 본선리그 한국랭킹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 9단의 대결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결과는 신진서의 압승이었다. 131수 끝 흑불계승. 리그성적에선 4승을 올리면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초반은 균형이 잘 잡혔는데 박정환이 하변에서 뒤를 미는 행마를 하면서 신진서의 돌들에 힘이 실렸다. 그 힘을 바탕으로 신진서는 상변·하변·우변의 박정환 말을 고루 공격하면서 크게 앞서갔다. 박정환이 형세를 뒤집어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 상대전적에서 신진서(오른쪽) 는 박정환에게 36승23패로 더욱 앞서게 됐다.
▲ 신진서의 폭풍 질주는 계속 된다. 3년 4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를 지켜내고 있으며, 올해 성적은 41승3패(93.18%)를 올리고 있다.
▲ 3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박정환은 신진서에게 지면서 처음으로 패점을 안게 됐다.
백홍석 해설자는 “실리로든 두터움으로든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부담을 주려고 한 의도였던 것 같은데 무리한 작전을 폈다.”며 박정환의 패인을 분석했다.
박정환은 “두텁게 두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변 붙임 이후의 변화가 아쉬웠다. (나의) 모양이 그렇게 안 좋은 줄 몰랐다.”고 했다. 신진서는 “석점을 제압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형세가) 좋아졌던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본선리그는 전기대회 우승자 강동윤 9단과 준우승자 박정환 9단이 합류해 본선 진출자 4명, 후원사 시드 2명과 함께 결승티켓을 놓고 8명이 겨룬다. 본선 리그 1ㆍ2위는 결승에 올라 결승5번기를 통해 두 번째 대회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2023 YK건기배는 지난 대회와 달리 우승ㆍ준우승 상금이 각각 1000만 원씩 증액되는 등 더욱 내실을 갖췄다. YK건기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3 YK건기배의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기본 10분에 매수 추가로 40초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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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추당 |
｜ 2023-04-20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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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님들의 글을 쭈욱 배독하였는데 문장이 화려하군요 저 같은 사람은 범접을 못하게 일필휘지 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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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추당 |
｜ 2023-04-20 오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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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배 화이팅
일방통행아 아닌 혼전으로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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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3-04-18 오전 11: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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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劍)
현재로서는 Z세대의 어린 프로들이 신진서 프로와 조우(遭遇)할 기회가 거의 전무한 상태,
한 번이라도 신공지능과 붙어 볼 기회가 있어야 그의 핵 펀치를 맞아보고 무슨 대책이라도 세울 터인데 신공지능의 장기집권이 길어질수록 포스트 신진서 발굴에 그늘이 짙게 드리워졌다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행복한 고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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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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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또 뵙군요. 오로 동지분! 반갑습니다. 그러나, 동지도 사람인 이상 의견이 같은 분
야도 있겠지만, 다른분야도 있을 것입니다. 예, 인정합니다. 다만, 바둑세계에서 정치적 용
어인 장기집권이란 용어는 성격상 맞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투료의 세계는 아니질 않습
니까. 신공지능이 선출된 것은 아니질 않습니까. 그러니, 그냥 오래 계속된다는 의미로 비
유적으로 쓰신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왜냐하면 신공지능(申工知能)은 인공지능인 AI
가 바둑세계에 도입되면서 신진서 선수가 그 일치율이 높기 때문에 바둑팬들이 붙여준 별
명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지전능한 것을 의미하는 신공지능(神工知能)을 의
미하는 것이 아님은 동지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전 바둑을 두는 재주를 기예(技藝)라고 부
르고 싶습니다. 그 재주는 후천적인 수련, 연마를 통하여 육성되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타고
난 천부적 기질을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는 그 사람만의 고유의 천부적 재주를 타
고 났을 뿐, 이를 집단적 세력에 의한 장기집권이라 표현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를 실증
하는 몇가지를 들어보면, 첫째 입단한 신진서 9단도 2012. 7. 17. 영재입단이후 다른 일반
신인선수들과 똑 같이 계속 2단, 3단, 4단.....의 경쟁을 통하여 승단을 거쳐 성장하여 오늘
날의 신진서 9단이 된 사실, 둘째, 지금까지 역대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바둑대회는 한국
기원의 주관으로 정해진 룰에 따라 신인선수들에게도 공정한 참여와 경쟁을 통하여 챔피언
을 가려왔다는 사실, 세째는 지금 현재 YK건기배리그 역시 신진서는 주최자 시드로 신인
선수(김승구)와 경쟁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 섯째는 어제도 하루에 두차례 신인육성을 위
한 리그전인 미래의 별 세계최장전, 글로비스트세계바둑대회 U-20대회에 신진서 9단은 출
전이 배제되어 독점적 지배가 배제되어 최대한 공정하고 치열하게 치루어 졌다는 사실, 네
째는 KB바둑리그의 양대리그에서 퓨 처스 리그가 함께 하여 감독은 퓨 처스리그의 우수
신인선수에게 출전권을 지정하여 에이스전에서 언제든지 신진서와 대결할수 있도록 문호
를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 등등 신인발굴과 육성의 문호가 활짝 열려 있는 상태에서, 이를
두고 뛰어난 신공지능의 재능이 신인선수발굴에 그늘이 짙게 드리워 졌다고 진단할수는 없
다 할 것입니다. 신인선수들도 이제 인공지능AI로 공부한는 이상 얼마든지 신공지능을 뛰
어 넘을 수도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신공지능도 언제 추월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정
상을 유지하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을 그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동지님처럼 신공
지능때문에 포스트신진서 발굴에 그늘이 짙게 드리워졌다 할수 밖에 없다는 주장은 이해하
기 힘든 부분입니다. 부디 통찰 있기를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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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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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감사합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심심상인(心心相印)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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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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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깊이 이해해 주셔 감사합니다. 나그네가 신공지능의 오랜 평화시대 (팍스로마나)를 원하는 것은 바로 대한
민국과 한민족을 대표하는 스포츠가 BADUK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역사적으로 중국, 일본의 사이에 끼워서
그들의 전쟁놀이터가 된 비극이 왜 그랬습니까? - 예, 바로 대한민국이 국력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무식
하고, 무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 사실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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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4-18 오전 8: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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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오는 말에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 원전을 추적하니,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 而非徒畜也 (지즉위진애 애즉위진간 간즉축지 이비도축야)로 조선시대 유명한 그림수집
가인 김광국선생이 지은 석농화원(石農畵苑)에 실린 글을 조선 재상으로 지낸 유한준선생이 안목(眼目)이란 글을 쓰며 인
용한 글이라 합니다.
바둑에 빗대어 풀으면,
바둑을 아는 만큼 진짜 사랑하게 되고, 진짜사랑하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의 것들과는 다르니라.
바둑기사로 빗대어 풀으면,
바둑을 아는 만큼 그를 진짜 사랑하게 되고, 진짜 사랑하게 되면 신진서의 신공지능이 보이나니, 그때 본 신공지능은 다른
바둑기사들의 것과는 다르더라.
그러니 바둑을 사랑해 보셨소?
제발 모르면 입을 닫고 가만히 계시구료.
그러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도 있쟎소?
슬이둑이라~
님은 누군지 모르겠으나, 심뽀한번 고약하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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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이둑이 |
｜ 2023-04-17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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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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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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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사범의 라이벌이 있어야 재미가 더 있는 것은 사실. 허나 천하제1인자 신공지능의 시대도 의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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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3-04-17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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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쓰지만 신9단은 확실히 요즘 무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예전에 가장 까다롭고 무척 많이 신경쓰이던
상대인 박9단을 아주 쉽게 제압해 버리는 걸 보면 상대가 없어 보인다. 말했듯이 앞으로 신9단의 적은 세월밖에 없어 보인
다. 박9단에게 한마디 충고를 한다면(감히!!!) 박9단의 평소 모습처럼 천천히 모양과 자세를 잡아가면서, 급하게 먼저 뭔가
를 걸어가려고는 절대 하지 말고, 두텁게 (설사 실리로는 약간 밀리더라도) 두어가다가 신9단도 인간인지라 어느 때엔가는
약간이라도 실수라든가 느슨한 수가 나올 수가 있는데 그때를 놓치지 말고(이때가 그때다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는 있어야
겠죠) 따라붙어서 신9단의 마음이 흔들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이 신9단을 이길까 말까 할 겁니다. 박9단이
앞으로 신9단 앞에만 앉으면 위축될까 봐 걱정이네요. 그래도 신9단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바둑을 짊어지고 있는 기사인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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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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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지석 프로 등 신공지능의 가공할 펀치를 무수히 맞아 본 기사들, 특히 신공지능에 가장근접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박정환프로는 2년전 남해 7번기에서 판 맛을 못보고 두손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진서 프로와 단 한 번도 대적한 적이 없는 신예들이 과연 언제쯤이나 신공지능을 넘어설지 아직까지 그 싯점을추측하는 것 조차 현재로서는 불가인 상태입니다. 신공지능의 장기 집권을 바라보는 것 못지 않게 차세대 프로들의 반란이 목마르게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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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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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차세대의 송곳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재로는 뚜렷이 보이는 기사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박상진, 문
민종 등이 처음 나올 땐 기재가 있다느니 이세돌과 신진서 뒤를 이을 재목이니 그런 말들이 좀 있었지만 벌써
이미 그런 말들은 쑥 들어갔고요. 요즘 한우진이라는 기사가 쫌 뜨고는 있지만 솔직히 제 눈에는 아직 신진서
같은 기사로는 안 보이고요. 그렇게 많은 어리고 젊은 친구들이 입단의 관문을 뚫고자 그렇게 애쓰고 있는데도
그중 신진서 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런 기재를 가진 어리고 젊은 기사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이
창호, 이세돌, 신진서 같은 기사들은 10년에서 20년의 세월은 흘러야만 그 비슷한 인물이 니온다고 봐야겠죠.
신9단의 시기가 앞으로 아무리 짧게 잡아도 5년 길면 10년 이상도 갈 수도 있을 텐데, 그 사이 누가 나타날지
두고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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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 |
｜ 2023-04-17 오후 8: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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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의 적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언젠가 박정환 9단에게 7연승을 하여 기세가 천하
를 호령할 때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해 삼성화재배
우승을 함으로서 이제 적수가 없다 라고들 할때 LG배와 춘란배에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
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느슨해진 마음. 방심과 안도감 그리고 자만의 결
괴일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계대회에서는 마음을 단단히하여 흔들림 없는 실력 발
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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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4-17 오후 7: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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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참고로 별명은 호와 같이 그 사람에만 붙는 호칭이므로 양도가 안된답니다. 따라서 고유명사(박정환)에 대한 별
명은 인격권이라서 양도, 상속이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무결점별명은 신진서에 넘어가나라는 타이틀은 신진서 또한 무
결점에 가까운 바둑을 두어 대단하다 라는 뜻으로 새겨야 할 것입니다. ㅋㅋ
그럼요, 우리의 킹 신공지능의 바둑은 세계 유일한 연환계를 쓸줄아는 대단한 내공을 지닌 초절정고수의 바둑이랍니다. 그
래서 나그네가 오로 사이트를 떠나지 못하고 그 매력에 이끌여 응원하러 자주자주 즐겨 찾는 답니다. 응원하다보면, 쓸데없
이 댓글이 길어지지만, 그래도 너그러이 읽어주시니, 늘 감사하고 기쁨 마음뿐이랍니다.ㅎㅎ 신공지능 화이팅~~~무결점
바둑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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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23-04-17 오후 5: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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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이라는 별명도 정말 잘어울리는거 같네요 신진서 9단은 공격력과 함께 과거 박정환 9단의 정교함도 갖춰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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