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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18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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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18개월 연속 1위
신민준, 43위로 11계단 상승
| 오로IN 2015-05-06 오후 02: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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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9단 |
박정환 9단이 18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4월 한달 동안 2승을 기록한 박정환 9단은 랭킹 점수 9,901점을 얻어 2위 김지석에 97점, 3위 이세돌에 138점 차로 앞섰다. 박9단은 지난 4월 진행된 2015 중국 갑조리그와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각각 중국 옌환(嚴歡) 5단과 목진석 9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전달보다 랭킹점수 9점이 상승했다.
한편 김지석 9단은 9,804점으로 18개월 연속 2위에 머물렀다. 김9단은 4월 한달 동안 2015 중국 갑조리그(1승 1패)와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1승) 등 2승 1패를 기록했다.
3위 이세돌 9단은 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해 전달보다 3점 하락한 9,763점으로 18개월 연속 3위에 머물렀다.
10위권 내에서는 1위 박정환 9단부터 4위 강동윤 9단까지는 랭킹 변동이 없는 가운데 박영훈 9단과 최철한 9단이 각각 5위와 6위로 자리바꿈했다. 6위로 한 계단 떨어진 최철한 9단은 지난달 제20회 GS칼텍스배에서 준우승하는 등 2승 4패를 기록해 45점 하락했다. 한편 원성진 9단은 전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10위권 밖에서는 신민준 3단이 43위로 랭킹을 11계단 끌어올리며 10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3단은 지난 30일 진행된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미래천원전 국내선발전에서 김영도 초단 등을 꺾고 대표로 선발되는 등 8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5단이 전달보다 5계단 상승한 81위를 기록해 유일하게 100위권에 들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하고 있다.
[자료제공ㅣ한국기원 홍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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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5-05-06 오후 5:2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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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정환사범의 바둑을 보면, LG배 우승으로 그동안 팬들의 원성을 뛰어넘고 나서, 한결 안정된 내용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 갑조리그에서의 옌환전, 국내리그에서의 목진석전, 특히 갑조리그 2라운드에 스웨와의 대국에서 보여준 내용은 정말 압권입니다.. 전혀 무리하지 않고, 포석부터 앞서 나간후, 그대로 밀어붙여 큰 위기 없이 승리하는데, 정말 1위다운 바둑내용인듯 합니다.. 특히 최근 스웨 바둑은 어딘가 조급하고, 엉성한 느낌이 많이 들던데, 박정환보다 한수 아래로 보입니다.. 이제 1년마다 한개씩만 세계 타이틀을 따면 될듯..... 정말 듬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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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랑깡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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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중국에서도 커제는 강자가 더 많은 중국 안에서도 거의 모든 대회에서 아예 안 지는 수준이더군요.
커제를 박정환이 막는 게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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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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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건 그런 커제에게 나현이 강하다는 점이지요. 한국의 미래가 어둡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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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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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커제는 최근에, 우리의 어린 기사인 나현,이동훈,신진서에게 모두 패했습니다. 그것도 공식기전에서,, 나현은 판팅위에게도 이기고, 변상일은 양딩신을 이기고, LG배 본선에 올랐고,,, 희한하게 언뜻보기엔 우리 기사들이 나가 떨어질것 같은데, 이긴단 말이야,, 이것이 진짜 실력인지, 일회성인지는 몰라도,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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