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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Kixx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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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Kixx도 따돌렸다!
이영구, 박정상 반집으로 제치며 팀승리 견인!
| 김상우 2006-07-14 오후 11:2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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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 한게임과 광주 Kixx의 둘째 날 대결은 한게임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게임은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원성진 7단이 Kixx 홍민표 5단을 상대로 214수 만에 흑1집반승을,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영구 5단이 박정상 9단을 300수 끝에 반집으로 제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세 번째 경기에서 원성진 7단은 다케미야 마사키(武官正樹)9단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주류 작전을 구사하는 재미있는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홍민표 5단이 4귀생을 도모하며 철저한 실리작전으로 대응했지만 중앙 일방가 하나가 백의 실리를 모두 압도하는 전형적인 우주류 패턴으로 승리를 낚아챘다.
한게임 이영구 5단과 Kixx 박정상 9단이 맞붙은 경기 역시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을 보여줬다. 얼마 전 중국의 저우허양 9단을 꺾고 후지쯔배를 품에 안았던 박정상 9단은 이날 대결에서 당시 저우허양 9단과 두었던 대국 내용을 30여수 가까이 동일하게 진행시키는 재미있는 초반 포석을 전개해 나갔다.
어려운 중반 전투 와중에 서로 종반 끝내기 싸움으로 갈린 승부는 마지막 끝내기에서 이영구 5단이 좌상귀 패를 승부수로 띄운 것이 그대로 적중되며 행운의 백 반집승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승리한 한게임은 리그 5승 1무를 기록, 승점 16점을 획득하며 2위 Kixx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더 벌려나가게 됐다.
15일에는 6라운드 마지막 게임이 벌어진다. 대전 신성건설과 대구 영남일보 가 맞붙는 가운데 저녁 7시부터 신성건설 안조영 9단과 박영훈 9단이, 9시부터는 신성건설 목진석 9단과 영남일보 허영호 5단이 맞붙을 예정이다.
광주 Kixx(홍민표 5단) ●경기 한게임(원성진 7단)
흑1집반승!
○경기 한게임(이영구 5단) ●광주 Kixx(박정상 9단)
백 반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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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필살검 |
｜ 2006-07-15 오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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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승이라니 정말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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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회원 |
｜ 2006-07-15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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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소~ 의견! ^^ 한게임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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