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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ㆍ보해, '용호상박'의 대결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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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ㆍ보해, '용호상박'의 대결은 과연?
| 이성겸 2005-12-07 오후 08:1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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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에서 신데렐라로 등장한 넷마블과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한게임을 꺾고 올라온 보해가 플레이오프(PO)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된 넷마블과 보해는 정규리그 전적에서 2승2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적어도 정규시즌에서 만큼은 양 팀의 전력 중 어느 쪽이 낫다하고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넷마블은 힘을 비축해 튼튼한 조한승-이영구가 믿는 구석이다. 주장 목진석이 정규리그 막판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서무상을 1차전에 출격시켜 보해를 봉쇄한다는 전략.
이에 맞서는 보해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게임과의 준PO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탄 게 강점이다.
PO가 넷마블과 보해의 맞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양 팀은 초반 1차전(4장전)의 향배가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고 기선 제압에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5전 3선승제라는 단기전의 성격상 첫판을 이기는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는 보해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운다. 보해는 최근 6연승을 거두고 있는 진동규 2단이 1차전에 선봉장으로 출전한다. 진2단은 지난 1일 한게임과의 준PO 1차전에 최고의 4장으로 꼽혔던 이정우 5단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팀의 PO 진출을 견인한 주인공. 반면 넷마블의 서무상 5단은 최근 4연패를 부진의 늪에 빠져있어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벌어진 정규리그에서도 진2단이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넷마블은 2,3차전에 출전하는 이영구 4단과 조한승 8단의 확실한 필승카드가 있다. (지난 8월 벌어진 보해와의 4R에서도 모두 승리) 최고의 2,3장인 '영건' 조한승(4연승中)-이영구(6연승中)의 안정감과 실력은 포스트시즌 진출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4장 서무상 5단과 주장 목진석 9단이 정규시즌 후반기에서 부진했을 뿐 아니라 안정성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 목진석 9단이 얼마나 중심을 잡을 수 있을 지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보해는 겨울잔치의 중요변수인 주장전 재대결로 끌고 갈 경우 넷마블을 능가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지난달 11일 4주동안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대를 퇴소한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최철한(7연승中)을 보유한 보해가 주장이 허약한 넷마블을 압도한다.
승부의 변수는 10월 이후 16승 2패의 고감도의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는 보해의 안조영 9단이 넷마블의 조한승 8단에 승리를 거둔다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 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두 팀은 8일 저녁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5전 3선승제의 맞대결을 시작한다. 과연 어떤 팀이 2005시즌 진정한 신데렐라로 거듭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스트시즌은 3:0으로 승부가 가려지게 될 경우 주장전이 열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2:2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4차전이 끝난 다음날 저녁 8시부터 양 팀 주장의 재대결이 펼쳐진다.
2005 한국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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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柔內强 |
｜ 2005-12-07 오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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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도 모르겠지.. 내컴 작살나기전에 재부팅하러 갑니다. 컴작살 안나려면 여기 클릭도 말아야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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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柔內强 |
｜ 2005-12-07 오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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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썅 한국기원에서 바이러스가 뭐람.. 재부팅하기전에 글올린다. 전부 퇴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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