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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창호 9단의 타이틀이 더 근사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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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창호 9단의 타이틀이 더 근사해 보이는데요?
| 김상우 2006-11-28 오후 05: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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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풍당당 이세돌!
이세돌 9단이 국내 최대기전인 GS칼텍스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각종 타이틀 무대를 누비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세돌 9단은 GS칼텍스배 우승으로 국내기전 4관왕에 올라서게 됐다. 대국이 끝난 후 환한 웃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대신한 이세돌 9단을 만나봤다.
GS칼텍스배 우승을 축하한다. 이날 대국을 간단히 총평한다면?
초반 포석은 편했다. 중반 한차례 역전 위기가 있었지만 최철한 9단이 수읽기에서 착각하는 바람에 그다음부터는 편한 바둑이 됐다. 내가 잘 둔 것보다 최철한 9단의 실수가 컸던 것 같다.
국내 최대기전 타이틀 보유자가 됐다. GS칼텍스배는 도전기로 시행되기 때문에 다른 기전보다 우승 욕심이 많을 것 같다. 대회 몇 연패까지 생각하는가?
이전 배달왕기전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도전기 무대를 연속 우승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우승하니까 기전이 바로 없어져서 무척 아쉬웠는데(웃음)…. GS칼텍스배 연속 우승은 아직 잘 모르겠다. 내년 이맘때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바둑팬 여러분들께 좋은 기보 남기도록 노력하겠다.
GS칼텍스배 우승으로 국내기전 4관왕에 올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박카스배 천원전마저 우승하게 된다면 이창호 9단을 뛰어넘어 국내 최다관왕에 올라서게 된다. 국내 최다관왕을 의식하고 있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보다 이창호 9단이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 훨씬 더 근사하기 때문에 국내 최다관왕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 같다(웃음).
지금 이세돌 9단이 생각나는 기사 중 가장 껄끄럽다고 생각되는 기사가 있다면 누군가?
모든 기사가 만만치 않아서(웃음)…. 그래도 가장 생각나는 기사가 있다면 씨에허 6단과 구리 9단이다. 씨에허 6단은 만만치 않은 바둑인 것 같다. 춘란배 패배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구리 9단은 나와 둘 때 꽤 흥미로운 바둑을 많이 둬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구리 9단과 두면 재미있다.
이세돌 9단을 비롯해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을 일명 한국바둑계의 사천왕이라 불렀다. 최근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이 뜸해지면서 바둑팬들 일부는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양강체제가 아니냐는 얘기가 들려온다. 이세돌 9단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지금은 숨고르기를 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세돌 9단은 예전 국내기전보다 세계기전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쳤다. 내년 초에 도요타덴소배 결승전이 벌어지는데, 결승파트너인 장쉬 9단의 바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글쎄, 막상 둬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자국기전과 세계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기사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 다카오신지 9단에게 타이틀을 뺏긴 것은 다소 의외인 것 같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얘기가 요즘 이세돌 9단이 혜림이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혜림이 혼자이면 외로울 것 같은데, 혹시 자녀 계획은 몇 명 정 생각하고 있는가?
아직은 미정이다.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 나중에 생각해 볼 문제이다.
혜림이에게 바둑을 가르칠 의향은 있는가?
조금은 가르칠 것 같다. 하지만 프로기사가 되라고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 프로기사는 너무 힘든 직업이다(웃음).
대회가 없을 때 부인과 주로 데이트하는 장소가 있는지?
혜림이 때문에 데이트는 꿈도 못 꾼다. 혜림이가 지금 3개월 됐는데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간다. 나는 알아서 잘 커줄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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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5960 |
｜ 2006-11-30 오후 6: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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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이아빠^^ 더욱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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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천재 |
｜ 2006-11-29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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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제일화재 김혜민4단과 같은팀이시던데...딸의이름과같아서 므흣하시겟슴당..그리구 내년엔꼭농심대표로 뽑혀서 1선발로 10연승부탁드립니다 천상천하 세돌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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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
｜ 2006-11-29 오전 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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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두 내년부턴 박카스,커피전은 나가지않는게 어떨지...조국수님,창호처럼,,그리고 이창호타이틀이 더근사해 보이는게 아니라 더 근사한거 맞거든? 주유소배는 물론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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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a |
｜ 2006-11-28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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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이 아빠 수고 많았쑤~ 이기세를 쭈욱 이어가서 진정한 세계1인자로 우뚝 서시길,,,최철한9단은 안타깝습니다..분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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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내말 |
｜ 2006-11-28 오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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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9단 올 중국리그 성적은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아는 것만 해도 구리,씨에허,창하오,저우루이양등에게 패점을 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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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6-11-28 오후 6: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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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박9단들은 국제전에서 믿음직한데...나머지는 사실 좀 불안하다. 이세돌 9단도 다음엔 농심배에 나가길...가능하면 선봉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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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6-11-28 오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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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내,국제 기전을 두루 갖춰야 진정한 정상급이지, 최9단처럼 국제전에만 나가면 중국애들에게 죽쑤는건 용납이 안된다.신 3천왕으로 개명해야 할듯.박9단은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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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폭풍 |
｜ 2006-11-28 오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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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컨디션 향상 잘 유지하여 내년엔 세계바둑의 불의 폭풍되어 전부 태워 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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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동생 |
｜ 2006-11-28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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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하신 쎈돌님이 뜻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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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바둑왕 |
｜ 2006-11-28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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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님이 모든면에서 완숙해지셨네여... 앞으로 한국바둑을 이끌 동량임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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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일침 |
｜ 2006-11-28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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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슬럼프지만..우리에겐 쎈돌9단이 있어 행복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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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스토 |
｜ 2006-11-28 오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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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님의 올해 전적에 중국리그는 않들어 간거 맞죠? 그렇다면, 중국리그에서 몇승몇패인지 알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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