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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진시연에 1승 전패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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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진시연에 1승 전패 모면
| 홍보팀 2002-03-29 오전 00: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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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7단이 KTF배에서 마지막으로 1승을 거둬 전패의 수모를 벗었다.
3월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KTF배 프로기전 B조 9국에서 이상훈 7단은 대만출신의 신예기사 진시연2단을 맞아 206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리그전적 1승 3패를 기록, 무승의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패한 진시연 2단은 4전 전패로 최하위.
제1기 KTF배 프로기전의 B조리그는 이창호, 유창혁 9단 등 강력한 우승후보가 둘이나 포진해 있어 다른기사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저조했었다.
한편 4전전승으로 B조 1위자인 유창혁 9단은 A조 1위자와 도전자 결정전 단판승부를 벌이게 되며 이판의 승자가 전기 배달왕 타이틀자인 이세돌 3단과 3번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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