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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세돌이 인정한 '수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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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세돌이 인정한 '수읽기'
박정환, 이정우에게 불계승 거두며 4라운드 진출
| 박주성 2011-07-07 오후 05:2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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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하나마 불리한 흐름속에서 추격하던 이정우 7단은 초읽기 중 손해를 감수하고 중반 백대마를 추궁하며 역전을 노렸다. 위기처럼 보였지만 박정환 9단의 손길을 매우 빨랐다. 이미 그의 머리속에는 바둑TV 해설자도 착각한 '빅 삶'이 그려져 있었다.
수읽기속도에서는 이세돌 9단도 인정한 박정환 9단. 그가 올레배 3라운드에서 이정우 7단을 만나 수읽기의 '정확도'와 '스피드'에서 우세를 보이며 승부를 결정냈다.
7월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1 olleh배 3라운드(32강)에서 박정환 9단이 이정우 7단에게 212수 끝에 백불계승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2011 olleh배 3라운드는 최철한, 박정환, 허영호, 김기용, 백홍석까지 총 5명이 4라운드행을 확정지었다. 아직 랭킹1위 이세돌 9단의 대국이 남아있지만 박정환 9단의 승리로 3라운드 시드로 출전한 랭킹시드자 중 2,3,4위는 모두 무난히 4라운드에 올랐다.
 ▲이정우 7단은 중반승부처에서 대마사활을 착각해 3라운드 탈락했다.
박정환 9단은 LG배 32강전에서 중국의 박문요 9단에 일격을 당했고, TV바둑아시아 선수권전에서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에게 반집패, 또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바둑리그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에게 패한 박정환은 2달 동안 공식대국에서 7연패하며 랭킹3위의 명성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6월말에 열린 국수전과 GS칼텍스배 본선에서 다시 승수를 채워나갔고 이번 olleh배 3라운드에서 이정우 7단에게 승리하며 최근 농심배 예선결과까지 더해 4연승 중이다.
 ▲박정환 9단의 최근 전적.이번 올레배 3라운드에서 이정우 7단에게 승리하며 지난 5월 열린 천원전 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전적을 3승1패로 만들었다.
3라운드(32강전) 대국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은 2011 olleh배 전 라운드를 수순중계하며 개별대국은 아이폰ㆍ아이패드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다음 대국은 김승재 4단과 한웅규 3단의 대결로 9일(토)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 대국은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지만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광주투어'에서 김성룡 9단과 김효정 2단이 공개해설한다.
2011 ollhe배 광주투어 이벤트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광주광역시 서석동에 위치한 KT정보통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광주투어는 '100인 다면기'와 '릴레이바둑' '아이패드 바둑체험'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한다.
총규모 7억원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1억원. 결승은 5번기로 12월에 열린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이정우 7단도 선전했지만 승부는 결국 중반수읽기싸움에서 결정났다.
 ▲초고속 수읽기로 3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은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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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11-07-08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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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가 누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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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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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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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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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0525 |
｜ 2011-07-08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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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 축하합니다 벌써 상위그룹에있네요... 승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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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1-07-07 오후 8: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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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소심함이 승부를 망쳐놓았다.
엉터리 해설자도 한 몫을 했는데..지나치게 박정환 위주의 해설은 한것은 상당히 문제다.
일류기사들은 승부처에서 냉정함과 더불어 포악함도 함께 갖추고 있는데..
이정우는 항상 승부처에서 승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나약함이 있다.
이정우의 한계와 박정환의 냉정하고 정확함을 한눈에 볼수있는 대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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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매키 |
｜ 2011-07-07 오후 7: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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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7단도 수읽기 하나는 끝내주는 기사인데..... 역시 이세돌, 구리, 박정환 이 3명이 수일기 절대 3강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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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레이스 |
｜ 2011-07-07 오후 6: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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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슬럼프도 아니었던듯 싶은데.. 그냥 질수도 있는 상대한테 진것 같음 물론 이지현이랑 둔 판에서 사활 착각해서 진후에는 잠깐 주춤했던 시기였던거는 맞음.. 근데 김동호 한테 완승 한 이후에는 완전한 회복세로 보임 김지석 110여수만에 대마 작살내고 때려눕힌것도 그렇고.. 안조영한테 진것도 사실 중앙에서 묘수 한방 얻어맞고 역전패 당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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