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공배 자살골로 잃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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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공배 자살골로 잃은 승리'
시니어 안관욱 3연승 행진으로 팀 분위기 살려
| 김수광 2010-09-24 오후 04:4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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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해프닝이 벌어졌다. 24일 분당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17국. 바둑은 흑을 든 김윤영 초단의 역전 반집승이 확정된 상황. 초반 불리를 극복하고 뒷심을 발휘해 이룬 승리가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계가는 단지 이를 확인하는 것이어야 했다. 그러나 바둑판을 정리하고 집을 세어보니, ‘285수끝 백반집승’이란 결과가 나왔다.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모두가 당황했다.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던 한철균 7단, 김효정 2단은 물론이고 조정실에서도 놀랐다. 집이나 연구실에서 시청하고 있던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확인하는 전화가 여기 저기 빗발쳤다.
정황은 이랬다. 바둑은 정상적으로 끝났고 계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안관욱 8단이 자신의 옥집 형태의 공배 한곳을 메우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 자리를 김윤영 초단이 순간적으로 집으로 착각하면서 사석으로 메웠다. 당연히 흑반집승이어야 할 결과는 백반집승으로 바뀌었다.
이 문제는 즉시 한국기원에서 규정을 살피는 가운데 논의됐다. 흑의 반집승인지, 백의 반집승인지 아니면 재대국인지를 두고서다.
한국기원의 판정은 다음과 같았다. "흑은 마지막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므로 이 대국은 백의 승리로 인정한다." 안관욱 8단의 승리가 그대로 확정되었다.
김윤영 초단은 종국 후 자리를 떴다가 다시 판독에 임했는데, 만약 바로 이의를 제기했더라면 결과는 흑의 승리가 되는 순간이었다. 김 초단은 돌이 다 메워진 후에도 여전히 무슨 잘못 때문에 승부가 뒤바뀌었는지 눈치채지 못했다가 비디오 판독을 보고서 알았다. 이를 생각지 못한 건 안 8단도 마찬가지, 계가 과정이 진행되는 비디오를 바라보면서 '이런 일이...'라는 표정으로 허허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안관욱 8단의 3연승 행진이 이어지면서 시니어팀은 벼랑에서 벗어나고 있다. 시니어팀은 현재 안 8단과 최규병 9단, 조훈현 9단이 생존해 있으며, 여류팀은 김윤영 초단의 탈락으로 4명이 남아 팀 간 균형은 거의 원점으로 돌아왔다.
 ▲ 계가 실수로 승리를 놓친 김윤영 초단이 괴로워하고 있다.
 ▲ 안관욱 8단이 되돌린 비디오를 보며 머쓱하게 머리를 만지고 있다.
◈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출전 기사
시니어 팀
조훈현 9단, 최규병 9단, 안관욱 8단/나종훈 6단, 정대상 9단, 김기헌 5단, 장수영 9단, 강훈 9단, 차민수 4단, 서봉수 9단, 백성호 9단, 김수장 9단
여류 팀
루이나이웨이 9단, 박지은 9단, 조혜연 8단, 김혜민 6단, / 이다혜 4단, 김수진 3단, 김선미 2단, 박지연 2단, 최정 초단, 문도원 2단, 이슬아 초단, 김윤영 초단
안관욱 8단은 25일 토요일 오후 1시 김혜민 6단과 대결하면서 4연승을 노린다.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고 지지옥션ㆍ지지자산운용이 공동후원 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200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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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그 |
｜ 2010-09-25 오전 9: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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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범이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는건 스포츠정신으로 볼때 아름다운 미덕이 될지 모르겠으나 프로세계는 승패를 가르는 경기.. 스포츠에선 오심도 경기의 일부로 봅니다 위의 글과같이 바로 김사범이 이의제기를 했다면 번복이 있겠지만 이미 승패가 결정된 이후에는 번복이 불가능한거죠 누구 한명의 잘못이 아닌 두명이 같이 잘못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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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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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그렇지만 안은듯... 테니스 시합에서도 심판이 아웃으로 불렀어도 상대 선수가 신사도를 발휘해 in 으로 인정하면 심판 결정이라도 번복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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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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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라는 스포츠가 에와 도를 더욱 중시하는 그야말로 신사적인 스포츠인만큼, 이런 미덕이 더욱 아쉬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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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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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판이 판정을 잘못 내린 게 아니라 규칙부터 잘못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기원은 아직 아마추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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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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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규칙을 재정비 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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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ⁿ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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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님 그것도 룰이죠...그다음 서브가 진행되고나면..인이라한들 인정안됩니다.축구도 마찬가지로 게임끝나고 내가 손으로 공넣었다고 인정해도 노골이 안됩니다..그부분을 인식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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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끼산 |
｜ 2010-09-25 오전 9: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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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보는 왜 옥집을 백이 이은걸로 나오지? 그것은 백이 잇는것을 당연한 결과로 보여주는거 아닌가? 그리고 백이 이은 결과는 흑이 반집승이거든? 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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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지우 |
｜ 2010-09-25 오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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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도 아니네, 하두 시끄러워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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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셍~~~큐 |
｜ 2010-09-25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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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국할때마다 그 누가 대전신사라는 칭호 로 말하겟습니까 명성과 신사도정신 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네요 안타갑습니다 한국기원에서 룰에의한 판정은 불가피 한것입니다 본인 의사가 분명햇으면 두고두고 우리바둑역사에 아름다운 미학으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바둑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잠깐이나마 연승 행보에 마음이 있엇다 해도 그것은 기우에 불가합니다 명성을 생각하시어 아름다운 신사도정신이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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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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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공감 20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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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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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흔하지는않지만 단수를 못보는경우 가끔있어요 근데 문제는 이번경우처럼 프로 두명이 둘다 못보고 오히려 그걸집으로착각하고 계가해서 승패가지 바궜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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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매 |
｜ 2010-09-25 오전 8: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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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두사람이 동시에 착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이 해프닝은 안관욱이 사기치고 윤영이가 사기에 넘어간 것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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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엔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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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난번 루지아-김은선 두 프로간에 대국서도 루지아가 사석인줄 모르고 김은선에게 돌려준것을 김은선이 사석인줄 알면서 받아놓고는 모르는척 하면서 사기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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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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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범이 10급도 알만한 사기를 칠까요? ㅋㅋㅋㅋ 그게 더 말이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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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셍~~~큐 |
｜ 2010-09-25 오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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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사라는 칭호는 말도않되요 명성 도 신사도정신도 이재 한낮 물거품이네요
승.패 가 무엇인지 아름다운 패자가 되엇으면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인데 안사범님 지금이라도 유휴적절하게 쿨~ 하게 바둑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신사도정신으로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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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 |
｜ 2010-09-25 오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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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않을 룰을 뭐땜에 만드나요?룰을 고쳐야한다는 주장을 하는게 맞지 룰에 따른 사람을 비난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항의하지 않은 김윤영초단도 비판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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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 |
｜ 2010-09-25 오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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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입니다. 한국기원 규정상 쌍방이 합의하면 번복할수 없다고 되어 있으니 도덕적으로는 문제될지 모르나 어쩔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든 룰을 지켜야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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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3 |
｜ 2010-09-25 오전 8: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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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네요. 하지만 아무리 따져봐도 잘못은 김윤영 프로에게 있는것 같습니다. 승패는 바둑룰에 의해 결정되며 뒤집힌 반집을 김윤영 프로가 이의제기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안관욱 프로의 승리라고 생각되네요.
한가지, 사후에라도 안관욱 프로가 여류후배를 위해 패배를 인정했다면 아름답지 않았을까요. 진정 시니어팀의 명예와, 본인의 연승기록을 꺾고 싶지 않았겠지요, 어느 누구라도 욕심이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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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묵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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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을 다투는 프로기사가 한집을 생짜로 퍼주는 이런 헐랭이를 국가대표로 보내게 됐으니 앞날이 훤하다 훤~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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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smsdl |
｜ 2010-09-25 오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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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총장, 이사님들 그대들은 모두 무리배들이요? 아님 정도를 걸으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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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smsdl |
｜ 2010-09-25 오전 7: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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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물러나는 것이 참 신사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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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smsdl |
｜ 2010-09-25 오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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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잖게 타이르겠소이다. 안관욱 사범 신사답게 패배를 인정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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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9-25 오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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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로 바둑 애기가들은 안관욱 프로에게 욕할 권리가 없다. (느그들 인자 알긋냐? - 콩쥐렐라 버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둑은 스포츠 이면서 도와 예를 중시하는 한국 전통의 멋진 스포츠이다...
고로...
안관욱 프로가 상대의 실수로 이겼지만 스스로 포기하고 상대의 승리를 인정해 주었다면 더 멋진 일이었을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바둑팬들의 입장이고...
프로기사분들을 욕할 권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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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9-25 오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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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배메꾸는 것도 바둑경기의 일부이다. 무조건 한수 한수 번갈아 가면서 더 둘곳이 없을때까지 모든 공배를 메워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원 규정에는 시합도중 에 서로 합의하면 자유로이 메울수 있다고 했다.
이규정은 말이 스스로 바둑규정을 어기는 말이 안되는 규정임으로 한국기원은 즉시 시정하라.
바둑이 끝나지 않았는데 몇수씩 한꺼번에 공배를 메꿀수 있다는 말인가? 반칙패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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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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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수씩" 공배를 메울수있는것은 다 메우고, 가일수 해야할것은 가일수 한다음 서로 합의하에 대국 종료를 선언해야 할것이다. 공배 메꾸기 하다가 멀쩡한돌이 죽기도하고, 죽은 돌이 살기도 하지 아니한가?... 하여튼 규정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선수들은 그 규정에 따라 경기를 종료해야 시비꺼리가 생기지 않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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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9-25 오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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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에게 옥집을 메꾸게 할 의무와 권리는 김은선 선수에게 있다. (상대가 안메꾸면 공배를 매운후 떠먹으면 된다.) 그러나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을뿐더러 집이 아닌곳을 집으로 인정해 준것은 김 선수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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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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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떠 먹는게 아니고 따 먹는거구나... 배가 고프다보니 이런 헛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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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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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김은선?김은선아니거든요 김은선프로가 댓글보고 황당해할듯 프로들 타이젬자주본다는데 얼른수정하셔 최소 당사자 이름은 기본적으로 알고 댓글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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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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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룬... 김 윤영 선수로 정정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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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9-25 오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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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 더울실텐데 시원하게 판결해 드리겠습니다.
한국기원 바둑규정 제 16조에 보면 -
대국종료 후 쌍방이 가일수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배를 교대로 메운다. 공배는 한수씩
교대로 메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쌍방이 합의하면 자유로이 메울 수 있다.
공배를 다 메운 상태를 종국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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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t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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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님, 이 규정은 예전 규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규정에는 대국종료와 종국을 종국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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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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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제가 옛날 파일을 보았나봅니다... 그럽 합의하면 자유롭게 공배 매꿀수 있다는 규정도 없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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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t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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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구는 삭제됐습니다. 제가 광장에 올린 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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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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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홈페이지에도 자세한규정이 없던데요... 링크 주소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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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0-09-25 오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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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상금이니 이런 제도가 바둑을 너무 놀음문화로 인식하게 만들어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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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ⁿ바다 |
｜ 2010-09-25 오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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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자충둬서 대마가 단수된 경우도 많았었어요..그때 따는게 잘못인가요?
아님 이어갈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그래서, 룰을 정해놓은거 아닐까요? 알았다 몰랐다..추측을 할게 아니라..실제 백집을 몇집이다라고 세어보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상대편이라는걸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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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ⁿ바다 |
｜ 2010-09-25 오전 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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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나오는 글이 바로머리위에 있는데요...왜들 다르게 와전하는건지..
상대방의 집을 세는건데..자기가 자기의 사석으로 남의 집을 세어주는거쟎아요..
안타깝지만..남의집을 세면서 공배라고 생각하던 옥집이라고 생각하던 그자리에다가
자기 사석을 채워넣어서 집을 세었고.반집이라.프로라도 바둑두면서 잘못계산했나보다 하고 기보정리하고 끝넸겠죠.내집을 내가 계산안하는데.
누구잘못이라고 단정해서 욕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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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혜방 |
｜ 2010-09-25 오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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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불성설. 김윤영 승! 기보를 보시면 옥집이 아니라 그냥 공배네요. 한국기원의 신뢰가 흔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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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뚱 |
｜ 2010-09-25 오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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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그건 의무이기 때문에 메워야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먹지 못하도록 어쩔 수 없이 메워야 하는 거다. 상대방이 안 먹고 있으면? 지금처럼 그냥 지나가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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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뚱 |
｜ 2010-09-25 오전 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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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바보들만 모였나? 도대체 안8단을 왜 욕하는 거지? 옥집을 메울 의무가 있다고? 까고들 있네...옥집 안 메우면 상대방이 따 먹으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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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타 |
｜ 2010-09-25 오전 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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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숨겨서 이겨도 상대가 모르면 승리로 인정한다.. 이것이 한국기원의 정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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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타 |
｜ 2010-09-25 오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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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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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엔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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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세요. 사기는 고의적으로 남을 속이는것을 뜻합니다. 이번 사건은 고의가 아니라 두 대국자가 착각한 상태에서 계가가 진행된겁니다. 그러므로 사기를 친것도 사기를 당한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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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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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니요? 김사범이 따먹었으면 되는건데 착각해서 안 이은 안사범만 욕하시네요?? 안사범이 착각했으면 김사범이 그냥 따냈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사기라는 말 함부로 쓰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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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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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걸 따먹나? 아무리 반전무인이라고해도 나이차이가 두배가 넘는다. 어떻게 그걸 낼름 따먹나? 그걸 못 따먹다가 일이 이렇게 된것이야. 단수 되어 있으니 따먹으라는 사람은 대국자 경우를 생각 안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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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탕궁물 |
｜ 2010-09-25 오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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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관계자분들이 판정을 했다는데 바둑 기우들을 위해서 오로, 타이젬등등
바둑 싸이트에 판정에대한 자세한 설명과 규정을 설명 해 주시길...
이대로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안이라는건 한국기원에서 더 잘고 계실줄 생각됨니다.
두 대국자보다(사범아란 호칭도 쓰기싫음) 한국기원 처사가 더 맘에 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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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너머 |
｜ 2010-09-25 오전 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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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관욱 프로자격 박탈. 김윤영 자격정지 1년 정도가 적당 할듯.
원칙을 따지기 전에 세상에 정정당당함을 보여주세요, 한국기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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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정보 |
｜ 2010-09-25 오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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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에는 옥집이 아니고 그냥 공배인데 왜 옥집이라고 하는지 이해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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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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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기원 룰에는 공배를 모두 메워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것으로 한다. 그런데 공배를 메우지 않았으므로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계가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룰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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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예지 |
｜ 2010-09-25 오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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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옥집을 안 매꾼 안8단의 잘못이 훨씬 크다. 이렇게 해서 승리가 바뀐다면 바둑의 진정한 승부가 될 수 없다. 입회인은 없나. 한심하다. 월드컵축에서 보는 엉터리 판정이다. 재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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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illak |
｜ 2010-09-25 오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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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에 신의와 성실이란 문구가 많이 나오죠 규정에 앞서 신의성실,도 라는것이있고 상대가 여자일때는 신사도라는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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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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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신사일까요. 아뭏든 그 처신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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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SMOS |
｜ 2010-09-25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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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대 51 백 반집승....6호 반 공제. 컴퓨터가 헷갈리겠네요.
한국 룰 바둑에서 공배는 승부확인작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이의 제기 대상이 아닙니다. 유효착수와 무효착수(공배) 를 구분해야합니다. 30집을 이기고도 던졌다면 패배지만, 계가 의사를 갖고 공배를 메우고 있는데, 옥집을 계산에 넣었다면 심판이 정정해 주어야합니다. 이것은 훈수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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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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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 수 없다면 앞으로 모든 대국에 바둑판 대신 두 대의 컴퓨터를 마주 놓고 대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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