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오춘 독설, 억지부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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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 독설, 억지부리지마!
김은선-루지아 분쟁대국에 관한 중국 반응
| 사이버오로 2010-08-11 오후 05:3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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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6일, 왼쪽에 루지아, 오른쪽에 김은선, 중앙에 입회인 |
8월 6일 제15회 삼성화재배에서 벌어진 김은선-루지아의 사석처리 분쟁은 재대국 끝에 김은선의 승리로 결말이 났다. 누가 승리했건 간에 뒷맛은 그리 좋지 않았을 것이다. 두 선수들을 탓할 필요는 없겠다.
중국에서도 며칠간 이 사건이 주요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한국에서 김은선에게 좀 더 기울듯이 중국에선 결말의 아쉬움에 루지아를 편드는 논조도 있었고, 바둑의 ‘도’(道)를 잃어버렸다는 한탄도 나왔다.
하나의 규정에는 다양한 배경과 스토리가 있게 마련이듯, 이러한 일로 인해, 세계대회를 많이 주관하는 (재)한국기원 세부규정집도 야구처럼 보다 많은 규정을 담게 될 것 같다. 긍적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면 되는 것 아닐까?. 중국 바둑계 반응의 일부를 번역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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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배 세계바둑대회 통합예선전(중국에선 삼성화재배를 삼성배로 표기한다.)이 지난 주에 전부 끝이 났다. 중국팀은 모두 12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이상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번 예선전 여성조 제4회전에서 중국 루지아 2단(흑)과 한국 김은선 3단의 대국에서 분쟁이 일어났다.. 루지아는 "죽은 돌(사석)"을 상대방의 바둑통에 넣었다, 대국이 끝나고 계가를 한.결과 루지아의 반집패. 루지아는 복기(復棋)를 요구했지만, 한국 기사는 거절했다. (돌 뚜껑의 사석을 세어 계가를 하고 끝내기를 했기 때문.) 할 수 없이 쌍방은 재대국을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한국기사가 예선을 통과했다..
죽은 돌 하나가 천금값
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은 한-중 바둑기사들의 습관이 판이한 데 있다. 한국과 일본기사는 대국시에 자기가 따낸 돌은 침착하게 (보통 자기의 돌뚜껑에) 챙겨둔다. 그러나 중국기사는 사석처리에 특별히 주의를 하지 않는다. 대국중 루지아는 따낸 돌에 주의하지 않고, 김은선의 바둑통에 도로 넣었다. 한국 계가방식의 최종 승패는 자기가 따낸 돌을 대방의 공간에 채워넣은 다음, 쌍방의 최종 집수에 따라 승패를 판정한다.
루지아가 상대에게 바둑알을 준 것은 상대에게 한 집을 그냥 내준 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반집승이 될 대국이 오히려 반집 패로 돼버렸다. 루지아는 복기를 요구했지만 김은선이 거절했다. 쌍방은 한 시간이나 넘게 논쟁(실제로는 막막한 상황)을 펼쳤고 재대국을 하게 됐다. 재대국을 진행한 결과 루지아는 아쉽게 패하고 한국 여자기사는 2개의 본선진출 티켓을 모두 가져갔다.
복기를 거절한 한국기사 김은선은 비록 경기매너가 부족하지만(중국룰의 입장에서) 그렇다고 이를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일찍이 2004년 삼성배 예선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당시 황이중과 김강근의 대국에서 김강근이 반집승을 했지만 황이중은 결과를 승인하지 않았다. 황이중도 실수로 죽은 돌을 상대한테 돌려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김강근은 복기를 거절하고 재대국도 거절했다. 최종적으로 (재대국에 와서 기다려 기권승한) 황이중은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 근원을 따져보면 바둑규칙에서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중일 세계 바둑대회가 빈번하지만 지금까지 통일된 바둑 규칙은 없다. 누군가 주최하면 주최한 쪽의 규칙을 따른다. 지금은 승패를 계산하는 규칙이 3가지가 존재한다. 중국의 숫자법(数子法), 일본의 점목법(点目法), 그리고 응씨 규칙이다. 몇 가지 규칙은 모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존재하고 상호간의 계가를 따르지 않는다. 때문에 통일할 수도 없다. 원로급 심판 진퉁스(金同实)는 “이 사건은 근본적으로 규칙상의 문제이다. 현재 3가지 규칙이 존재한다. 규칙상 통일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하지만 "죽은 돌을 놓는 위치"와 같은 이런 작은 문제는 응당 규칙에 분명하게 적어두어야 한다. 이래야 분쟁이 일어날수 없다”고 말했다.
화쉐밍, 규칙의 빈틈일 뿐, 매너와 억지문제로 비화할 필요 없다
물론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바둑팬들)이 루지아대신 억울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중국바둑대표팀의 여성팀 각독 화쉐밍(华学明)은 "이 대국을 '매너'와 '억지'로까지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화쉐밍은 “규칙에는 늘 빈틈이 있을 수 있다. 그 빈틈도 규칙의 일부분이다, 대국전 그것을 인정하고 대국을 진행했다. 한일 규칙에 따라 따낸 돌을 자기 옆에 두어야 되는데 그것을 상대방한테 주었다. 상대방이 어떻게 얘기하든 자신이 범한 착오이니까 (이 사건에서) 응당 교훈을 얻어야 된다 "고 말했다. (번역 주, 한국기원과 계속 교류해야 하는 중국기원의 입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마샤오춘: ‘억지’배?
마샤오춘은 울분을 토했다. 유명기사 마샤오춘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실었다. 그는 한국기사한테 불만이 상당했다.
마샤오춘은 “이 사건에 대하여 몇가지 의견을 내고자 한다. 프로기사로서 분명히 자신이 패한 대국을 대국 외의 정의롭지 못한 바둑돌로 승리한 것은 망신스러운 일이다. 규칙에 분명하게 규정했으면 응당 규칙따라 진행해야 하는 것이지만 규칙에 분명하게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대국을 진행하는것은 심판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규칙 자체에 큰 문제가 존재한다. 복잡한 대국 중에 무의식 중에 바둑돌을 잃어버리거나 심지어 일부러 바둑돌을 훔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대국은 공정함을 중시한다. 어떻든간에 대국외 의외의 요소로 승패결과를 바꿀 수 없다. (따낸)바둑돌로 형세를 판단한다는것은 근거없는 말이다. 그럼 "만약 쌍방이 20개씩 따냈을 때 자신의 것을 세고 또 상대방의 바둑뚜껑 안의 것도 몇 개인지 요청할 수 있는가?"라고 적었다.
마샤오춘은 심지어 " 그 많은 대국 중에도 잘 안 일어나는 일들이다. ‘바둑돌(사석) 사건과 시간(대국일정)을 조정하는 사건이 모두 하필이면 삼성배에서 일어날 수가? 삼성배에서 이렇게 많은 억지 사건이 일어 나는데 차라리 "억지배"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고 비분강했다. (번역주 : 과거 대국일정에 대한 불만으로 마샤오춘은 삼성화재배 참가를 보이콧한 일이 있었다.)
씨에루이의 의견
체단주보의 씨에루이도 중국룰의 관점에서 루지아 편에 섰다. “루지아-김은선 사건에서 김은선은 아마 "중국기사가 범한 실수이니까 응당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사로서 이미 패한 대국을 대국외의 수단으로 승패 결과를 바꾼다면 그는 또 이 "더렵혀진"기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고 썼다.
씨에루이는 “김은선이 루지아의 잘못을 분명히 지적하고 루지아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심판에게 재대국을 요청한다. 그러나 김은선이 대국결과(반집패)를 인정하고 심판이 이를 수용했다면 얼마나 눈부신 장면이었을까?(중국의 입장에서)”라고 결말을 맺었다.
[출처 : 신문천보, 체단주보. 시나바둑]
[번역 : 이기훈 사이버오로 중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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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war |
｜ 2010-08-12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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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가 남지않는 경기면 몰라도 방송중계경기나 기보가 남는경기는 누가 이겼는지를 계가를 안해봐도 알수있는데 대국자들이 계가를 한 결과가 승부의결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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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war |
｜ 2010-08-12 오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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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문제는 애매한문제로 마샤오춘 말도 일리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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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황제 |
｜ 2010-08-12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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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놈들 정말 싸가지웂네.시쳇말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도 모르나...
너희 짱깨놈들이 이나라에서 개최되는 바둑대회에 참가했으면 한국룰에 따르기로 서약한
것이잖냐.그럼 한국룰에 사석을 상대방 바둑통에 넣는다는 규칙이 없는다는 것도 알것이고.실수든 고의든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해놓고는 뭐 매너가 어떠니 저떠니 하면 니들 짱깨놈들 싸가지는 도대체 어느 바둑통에 들어간 바둑알이냐.싸가지웂는 것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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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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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원합니다..짱께놈들..억울하면 너희도 세계대회 여러개 만들어 너희 꼴리는대로 해봐라..국제대회라고는 꼴랑 춘란배 격년제하는 주제에..뭔 불평..염치도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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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0-08-12 오후 7: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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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문제의 결론은 한국룰로 치뤄지는 대회에 사석과 결과가 상관없는 중국룰로 사석을 돌려준(한국룰을 인지하지 못한) 중국기사에게 책임이 있으며 돌을 돌려준 상황을 알지 못한 입회인 등 심판진(스포츠라 주장하고 싶다면)에게도 책임이 있으며 심판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바둑 특성상, 앞으로 심판이 어떤 판정을 내리는 시스템을 만들것이냐는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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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0-08-12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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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때문에 바둑이 스포츠화 된다는게 힘들다는 것이다. 나도 스포츠화에 맘에 들지는 않지만 시대흐름상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다는 편인데...이런 일이 있을때 심판노릇을 할 입회인이 있어도 해결이 안되고 골프처럼 본인이 모든 규칙을 알아서 적용하지도 못하고... 사실상 바둑은 스포츠화되기가 어렵다고 본다...굳이 계속 스포츠화를 고집한다면 할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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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0-08-12 오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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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재대국으로 힘을 뺀 김은선이 피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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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10-08-12 오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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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룰은 사석과 결과가 상관없지만 한국룰은 사석하나가 한집이죠. 그렇다면 마샤오춘 말처럼 규칙을 적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긴게 아니라 규칙이 달라서 이런 일이 생긴거라는걸 누구나 알수 있는데 한국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한국룰을 적용하는건 너무나 당연하기에 룰을 주지하지 못하고 온 본인잘못, 주지시키지 못한 중국기원 잘못, 그중에서도 여자대표감독까지 했던 마샤오춘 너도 잘못을 피할수는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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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n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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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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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샨티 |
｜ 2010-08-12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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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낭자군이 바둑의 길(도)에선 패했을지 라도
전쟁, 싸움에선 승리하고 돌아왔다 이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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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털킬러 |
｜ 2010-08-12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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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보는 당장은 김은선에게 무승부를 선물했을지 모르지만, 반집지고도 자신의 승리라고 우겨서 무승부가 된 기보라고 두고 두고 후세사람들에게 회자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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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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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쉬뵐럼 짱꼴라 아니면 기관냄새가 나네. 잘묵고 잘사냐? 그리하면 배 따시냐? 너 짱꼴라들이 어뜬넘들인지 알고 이리 헛소리하는 것이냐? 반성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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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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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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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털킬러 |
｜ 2010-08-12 오후 5: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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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을 분실하면 승부가 바뀌는 것이 프로바둑이라는 사람들! 정당하지 않는 승리를 탐하는 것이 프로라는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 프로가 아무리 돈의 노예지만 좀 지저분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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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t1 |
｜ 2010-08-12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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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맨날 하는말, 공정 공정 공정...
일본놈들 임라 일본부 주장에도 우리는 아니라는 반박뿐, 중국놈들 고구려 역사 침탈에도 우리는 반박뿐.
제일 병신들이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공격은 최선의 수비라고, 백제가 일본 남부 먹었고 고구려가 북경 먹었다고 해야 하는데, 그런 주장하면 대한민국 교수들은 미친놈이라 합니다.
우리들은 양심을 버리면 안된다고.. 일본중국이 뭐라해도 우리는 공정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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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t1 |
｜ 2010-08-12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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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짱꼴라들같은 또라이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 왜이렇게 우리가 손해볼 정도로 공정하게만 하는 것일까?
우리가 여는 세계대회에 짱꼴라들을 교묘하게 못나오게 하는 주최사는 없을까? 짱꼴들은 상금큰 세계대회라면 이제는 참가비가 왠만큼 커도 자비로 나올텐데, 상금때문에..
우리가 여는 대회에서 우리가 맘대로 한들 우리자신이 그리 욕할려나... 그런 주최사가 있으면 나는 그 회사 제품 하나라도 더 사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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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기천존 |
｜ 2010-08-12 오후 3: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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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중국이 재대국을 거부한후에 저런 말을 하면 인정.재대국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의를 삼지 않겠다는 것인데,, 참네 쪼잔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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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3 |
｜ 2010-08-12 오후 3: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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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설움을 당하며 눈치밥을 먹게될 것입니다. 한국기원 관계자들은 좋은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여 김은선에게 재대국을 하게 하였을 겁니다. 이 자체가 얼마나 바보같은 결정이었는지 나중에 중국인들의 횡포를 보면서 느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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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3 |
｜ 2010-08-12 오후 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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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전인수요, 로마에서 중국법을 따르라는 것이네요. 한일기사가 중국에서 반대의 일을 겪었으면? 중국 주최측은 당연하고도 기쁘게 자기선수 승리를 선언하겠지요. 이런 기사 자체가 중화주의에 입각한 것입니다. 이제 중국이 점점 강해질테니 한국주최 세계대회는 줄어들고 중국주최대회가 하나씩 생겨날 것입니다. 그때 중국인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우리나라는 조국수님이 응씨배 1회대회 당시에 겪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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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0-08-12 오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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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명문화해놓지 않았다면 중국선수 승리가 맞다.
대회 주관하는 쪽의 책임이다.
이런 일이 가끔 있는데 아직도 세계대회에서 규정을 명문화하지 않았다니 기가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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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0-08-12 오후 12: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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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판결이 아니네..바둑이 예도면 루지아가 승리..스포츠면 김은선이 승리.. 중국도 바둑이 스포츠.한국도 이젠 바둑이 스포츠... 결론 김은선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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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도리 |
｜ 2010-08-12 오후 12: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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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대국을 하는지 알 수 없다. 루지아가 사석을 상대 돌통에다 집어넣었으면 규정이 반칙이라면 반칙패로 하면 되고, 그런 규정이 없다면 양측이 서로 모르고 넘어간 일이기에 대국의 일부분으로 인정, 한국 규정대로 김은선 반집승으로 내리면 되는거 아닌가? 왜 재대국을 해야하나? 이건 뭐 룰도 없는 그냥 중국 비위 맞춰주기 대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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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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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복기는 왜 안하나? 뭐가 찔리나? 복기해서 반집 진 거라 해도 그 전에 니가 사석 하나 속여서 그거에 맞춰 계가해서 된 거다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게 한국룰인데 뭐 잘못이라도 한 냥 복기를 거부하는 건가? 참으로 김은선 너무 착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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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n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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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이 정곡을 찔러 말씀하시네요.. 어쩜이리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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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될꺼야 |
｜ 2010-08-12 오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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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면 중국법이 있고 한국에 오면 한국법이 있다.
중국에서 모택동을 빨갱이라하면 당장 공안에 잡혀가지만 한국에서는 아무일도 아니다.
이처럼 각국에는 법이있고 규칙이 있다. 본인이 원해서 한국에 왔다면 당연히 한국법을 따라야 하는것은 어린아이도 알일아닌가 효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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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맥05 |
｜ 2010-08-12 오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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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루지아양의 실수패. 둘째 은선양은 진바둑 고로 양자패. 심판은 이렇게 했어야함.
아니면 둘다 정정당당 재대국 . 오케이 그래서 재대결했으면 그결과 동의 .반성 앞으로 대국규정 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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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0-08-12 오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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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케미야가 선배와의 대국분쟁때 스승인 기다니 미노루가
타지에서 전보로 후배가 무조건 진걸로 해라! 라는 말을 남기자
그 한마디로 아무말 없이 다케미야가 진걸로 했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뭐 꼭 비슷한 일은 아니지만 역시 기다니와 마샤오춘은 그릇이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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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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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대하느냐 예와 도로 대하느냐의 차이지요. 그래서 저는 바둑을 스포츠라 말하는 것이 싫습니다.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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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ck32 |
｜ 2010-08-12 오전 9: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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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의 잘못 아닌가
전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는데 규정을 명문화 하지 않아서 생긴일...
심판이 이러 저러해서 패배..탕탕탕...
이랬으면 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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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0-08-12 오전 8: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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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가 세계대회 나가는데 코칭스태프가 경기 룰을 안 알려줘서 선수가 반칙패했다... 이러면 원래는 코칭스태프 전원 물갈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화쉐밍이 문책받지 않는 이유가 이상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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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001 |
｜ 2010-08-12 오전 8: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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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국없이 이런 논란이 있었다면 마샤오춘에게 동의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미 합의된 재대국이 끝난 결과 이후에 전대국을 왈가왈부한다면 그것은 소인배나 할 짓이다. 아무리 억울해도 끝난 일은 받아 들일 줄 알아야한다. 정 억울했으면 재대국을 포기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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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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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소인배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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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0-08-12 오전 8: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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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의 빈틈이 아니라 규칙도 모르고 바둑을 두는 선수와 한 번 그런 일이 나타났는데도 교육시키지 않은 중국바둑협회의 문제지...
그리고 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대처방법을 명문화하지 않은 대회 진행측의 문제이기도 하고...
공배 메우다 자충수 둬서 잡힌 거하고 뭔 차이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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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도 |
｜ 2010-08-12 오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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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은 끝내기에 들어가면.....계가도 안하고 반면을 운영하나??? 아마 고수들도 반집이 남고 모자람에 따라 ...자물쇠를 채우든 흔들든 할건데...막강 프로께서 무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억지 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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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8-12 오전 4: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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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서 대국할 때 중국 룰을 어기면 무조건 진 것으로 처리합니다. 아마추어 바둑에서는 정황을 고려해서 봐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프로 바둑에서는 그런 것이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프로 바둑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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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8-12 오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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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에서는 실수도 실력의 일부입니다. 프로라면 마땅히 바둑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반상외의 모든 부분에서도 실수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기전이 한 두번 열리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진정한 프로라면 마땅히 한국의 방식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어야만 합니다. 그러하지 못했다면 실수에 대한 책임을 마땅히 자신이 져야만 하는 겁니다. 그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기사들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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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0-08-12 오전 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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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수도 잘한건 없지만, 어쨌든 프로바둑이다. 기보 놓아보면 승패는 이미 나와있는 것. 프로바둑에서 딱히 특별한 반칙이 아닌 상황이라면 이런것땜에 승패가 바뀌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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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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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바둑도 아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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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바둑 |
｜ 2010-08-12 오전 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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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빛바다님의 의견에 공감한다. 상대가 고의든 실수든 그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경기의 일부로 봐야한다. 따라서 재대국 승인한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칭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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