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九단 문제에 대한 한국기원의 발표문(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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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九단 문제에 대한 한국기원의 발표문(全文)
7월 3일, 한국기원 명의 입장, 공식발표
| 사이버오로 2009-07-03 오후 00: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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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홍익동 (재)한국기원 전경 |
2009년 7월 3일, (재)한국기원은 '이세돌 九단 문제에 대한 한국기원의 발표문'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
이세돌 九단의 한국바둑리그 불참 통고로부터 시작하여 휴직원 제출과 기자회견까지 연이어 밀어닥치는 풍랑 속에서 바둑팬들이 받으셨을 충격과 걱정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랭킹 1위에 있는 기사가 보여준 일련의 행보에 대해 그 기사가 소속된 한국기원은 전국의 바둑팬들께 먼저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 한국기원의 조치 사항을 아시겠지만, 이번처럼 특정한 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는 주장에서부터 이九단을 옹호하는 논지까지 도처에서 참으로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흔히 한국기원을 일컬을 때 한국바둑의 총본산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한국기원은 故 조남철 선생께서 앞장서시고 많은 프로기사이 어렵게 어렵게, 그러면서도 면면이 이어온 기반 위에 서 있습니다. 제도와 규정을 따지기에 앞서, 한국기원의 권위라는 것은 그분들의 업적과 바둑을 사랑하시는 바둑팬들의 인정에서 나오는 것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례 없이 판이한 양상으로 전개된 이九단 문제에 대해 한국기원은 고뇌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기원이 맞닥뜨린 입장 역시 이九단 만큼이나 곤혹스러웠습니다.
올해의 한국바둑리그는 정말로 숱한 어려움을 딛고 출범하였습니다. 이미 원로기사로 손색 없고 아쉬울 것도 없는 기사들이 한겨울 새벽을 떨치고 나가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호소하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 불원천리 마다하지 않은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2009 한국바둑리그입니다. 정상급 기사들에게는 진검 대결의 감각을 유지시켜 주고, 유망주들에게는 도전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는 것이 곧 한국바둑이 발전하는 길이기 때문에 그러한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일인자의 위치에 오른 젊은 기사가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어 불참한다는 것이 웬만해서 이해되는 처사이겠습니까. 게다가 휴직을 하겠다는데 또 외국 리그는 계속 참가하겠다면 수긍하기가 어렵겠지요. 이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솔직히 한국기원의 많은 구성원들은 따끔한 징계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바둑팬들이 이러한 시선으로 이九단을 보고 있다는 점을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九단은 한국기원과 선배, 동료 기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곰곰이 복기해 보고, 기사총회의 결과가 왜 그런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바라며, 이를 계기로 명실공히 1인자에 걸맞는 행동으로 더욱 사랑 받는 기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기원이 징계의 길을 택하지 않은 것이 이九단에게 면죄부를 주고 봉합하기를 위함이 아니라, 이九단 스스로 수읽기를 통해 크게 깨달을 기회를 주기 위함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일벌백계를 통해 단체의 권위를 지키라는 분들께는 기대만큼의 조처를 취하지 못하여 유감스럽습니다. 이九단을 지지하는 분들께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九단에게 온전한 자유를 주고 너그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 아쉽게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바둑팬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이九단에 대한 판단과 평가는 내려져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어쩌면 굳이 한국기원에 확인을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이미 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번 일은 한국바둑의 역사에 우리들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천재로 인정 받는 사람들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는 것을 참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들은 징계와 계도를 반복해도 스스로 깨우치기 전까지는 바뀌지 않는 사례가 다반사입니다. 한 인재를 발굴하여 그 기재를 만개시키기까지는 각고의 노력과 과정이 필요하지만, 아무리 천재라 해도 일정한 인성의 요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우리는 역사 속의 수많은 천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九단을 비롯하여 바둑계의 수많은 인재를 이끌어야 하는 단체이기도 한 한국기원에는 이런 사안에 쾌도난마의 방법을 취할 수 없는 숙명이 부여되어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지간한 일에는 선뜻 나서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한 숱한 비난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은 그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재는 천재대로 포용하고, 기강 또한 지켜나가야 하는 이 모순된 상황에서도 조화를 모색하여 활로를 열어 나가야 하는 곳 또한 한국기원입니다. 고색창연했던 예전에도 그랬고, 현란해진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짐을 단단히 해 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기원은 규정을 보완하고 제도를 정비하여 공표하겠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고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한다면 규정대로 엄정하게 집행하겠습니다. 약속 드리건대 한국기원은 ‘바른 수’를 두어 나가겠습니다.
부디 한국기원의 고심을 헤아려 주시고, 이제 이九단 문제는 여기서 정리하자는 말씀을 감히 드립니다. 그동안 마음 쓰신 바둑팬 여러분, 더 이상의 소모를 그치고 성원해 주신다면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대가(大家)가 반드시 출현할 것입니다. 빈 자리는 한국바둑의 저력에 의해 메워질 것입니다. 그것이 회심한 이九단이든, 회복한 이九단이든, 또 다른 강자이든, 미지의 고수이든 말입니다.
거듭 해량을 바라며, 변함 없이 아껴 주시기를 고대합니다.
2009년 7월 3일
재단법인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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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cx |
｜ 2009-07-03 오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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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바둑계의 중심다운 성숙한 결정이다. 존경스럽다.
이렇게 높은 인격들이 모여있기에, 천재의 아집을 이제까지 품어오고 키워온 것이다.
사실은 아주 오래 계속되어오던 일이다.
이세돌 9단은 정말 반성해서 더 큰 인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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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maria |
｜ 2009-07-03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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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냐.... 한국 기원은 다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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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gicore |
｜ 2009-07-03 오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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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위 잡문이 자칭 권위있는 단체의 발표문이냐? 이세돌을 인격적으로 난도질해도 유분수지...거의 명예훼손죄 수준이네...바둑리그? 애초에 태어나질 말았어야 하는 바둑쇼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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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09-07-03 오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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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 싸우고 있는 바둑팬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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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09-07-03 오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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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한국기원 어느 쪽이든 둘 다 잘못이 없을 수 없고,
이세돌의 사과 기자회견과 상임이사회의 해결책 또한 완벽하다고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진정으로 한국바둑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어딘가 부족할 지 모르지만 그래도 둘의 화해하려는 마음을 이쁘게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원칙을 고수하고 싶은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다.
하지만 상대방인들 안 그렇겠는가?
둘의 원칙이 다 만족할 때까지 타협은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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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09-07-03 오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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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옆에서 싸움을 지켜보던 이웃들이
그래, 잘 했어. 부부끼리 싸워야 서로 손해지. 화해하길 잘 했어.
하고 박수를 쳐주기는 커녕
왜 화해했어? 남편이(혹은 아내가) 잘못했다고 무릎꿇고 싹싹 빌기 전에는 절대로 용서 하지마.
그렇게 원칙없이 화해할바에 나라면 차라리 이혼 하고 말겠다.
하면서 양쪽의 싸움을 끝없이 부채질 하는 이웃이라면
그가 남편 편이든 아내 편이든 과연 좋은 이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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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09-07-03 오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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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막상 살다보면 부부싸움이 없을 수 없다.
내가 잘 했느니 못 했느니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여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아니야, 생각해 보니 내가 더 잘 못한 것 같구려. 앞으로 잘 해봅시다.
하고 화해하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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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나무 |
｜ 2009-07-03 오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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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럴듯한 멋진 글빨로 원인제공은 이세돌에 있고, 랭킹1위인 천재니 우린 너그러이 봐줄테니 자숙하라는 태도네. 한국기원의 낡은 행정과 권위주의 행태가 이세돌을 괴롭힌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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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9-07-03 오후 7: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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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발표문은 애들이 감정섞어 투정하는 젖비린내 나는 수준으로 어른스럽지도 공식 발표문으로 수준이하임을 한국기원 이사장총장님은 결재하면서 깨닫지도 못하는 수준이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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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7 |
｜ 2009-07-03 오후 7: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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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는것....일개 잡기로 끝날 수 있는 바둑을 모두가 인정하는 성공스포츠로 만든 선배들의 노고와 조직의 노력....그 속에 내가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마음에 안들면 예의를 갖춰 건의하고 대화해야져...감사하는 마음은 일류의 근본.....이게 없으면 바둑 잘둬도 3류.....아~ 바둑 잘두는 삼류이세돌....일류 이세돌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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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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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좇잡고 반성해서 잡기잘하는 개인 이세돌에서 이창호같이 국민기사 이세돌이 될수 있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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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9-07-03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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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국기원 참으로 이름이 아깝다. 보통기원으로나 바꾸지. 발표문 수준이 이정도라니 쯪쯪쯪... 상임이사회 발표문은 그래도 성숙하고 어른스럽고 공식기관 발표문 수준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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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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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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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er99 |
｜ 2009-07-03 오후 7: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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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를 지키라는 기대! ㅋㅋㅋ진짜 한국기원 지금 시대에 안맞는 단체구먼 늬들 잘못도 크다는걸 왜 인지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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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er99 |
｜ 2009-07-03 오후 7: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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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자신들의 잘못보다는 이9단의 잘못을 더 부각시키는 뉘앙스네요 그리고 인성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본인들 인성이나 좀 챙기시지요 늙은 아저씨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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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티라떼 |
｜ 2009-07-03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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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단체를 온전하게 운영하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죠.... 다만 제3자 입장에서 보면 그랬단 겁니다.
하여튼 다들 수고 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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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티라떼 |
｜ 2009-07-03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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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지금와서 기원에서 <미안하다, 뚜껑이 너무 빨리 열려서 이성을 잠깐 잃었다> 라고 말하기가 좀 민망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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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티라떼 |
｜ 2009-07-03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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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나가던 팬도 납득안가는 근거없는 징계에 대한 언급, 집단 이지메등 문제 해결방법을 보면 정말로 화가 났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선뜻 한국기원 입장에서 이 문제를 볼수가 없었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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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티라떼 |
｜ 2009-07-03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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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측에서 화가 난건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물론 넓은 아량으로 어린 영혼을 좋은곳으로 인도할수도 있었겠죠...), 일 처리 방법은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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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티라떼 |
｜ 2009-07-03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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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싸움할때 먼저 이성을 잃는쪽이 진다는 말이 맞는가 보군요. 이번에 한국기원에서 이 일을 지혜롭게만 처리 했어도 이정도로 비참해 보이진 않았을 텐데요...
이세돌9단이 한 행동이 많은 바둑 관계자들 눈에 거슬렸 겠지만, 기원측은 처음부터 이성을 잃은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고, 그 후에도 너무 많은 악수를 둔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미지 관리는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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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무적 |
｜ 2009-07-03 오후 6: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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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백구 .나이드신분들께 말이지나치다.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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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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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나이드신분입니까? 말투가 무척 권위적이네요.말이지나치다? 조심해야겠다? 뭡니까이게 무슨 동네깡패가 당구장에서 지 선배한테 뭐라하는 사람한테 너 말이짧다?조심해야겠다? 하며 이죽대는 꼴과 같은 느낌이네요.님이 나이얼마나 드신분인지는 몰라도 님이나 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님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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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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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충고 하나 할까요? 흑구백구님 나이드신분들께 말이 지나친점이 있네요.기본예의를 지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쓰면 어디가 덧나시나봅니다..어른대접을 받으려면 젊은사람보다 더큰 인격과 더큰 교양을 쌓으십시요..나도 지금 그리 노력중입니다. 나중에 젊은사람에게 떳떳하기 위해서입니다...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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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페르티티 |
｜ 2009-07-03 오후 6: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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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과 보수로 갈라져서 해쳐 모여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기원은 퇴장 하던지 바투나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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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바둑 |
｜ 2009-07-03 오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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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안 썩은 곳이 바둑계인가 봅니다. 전체적으로 글에 공감하고 위안이 됩니다. 다만 이세돌 개인의 명예가 너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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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없e맑은i |
｜ 2009-07-03 오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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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14개 댓글 대화명(중복도있지만) 중 아는 대화명은 손가락 몇개로 꼽을 정도넹...다들 (.. ) ( ..)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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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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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한게임,넷마블등 타사이트에서 바둑 두시는 분들이 이 문제 땜에 마니 건너오신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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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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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이젬과 한게임에서 주로 바둑을 두고 있습니다. 오로가 한국기원 알바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소식 듣고 놀러오게 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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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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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조금 해소 되셧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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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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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알바 여기두 있네. 돈 억수로 벌은 세돌이가 일당은 만이 주겄지요? 짭짤들 하십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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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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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한국기원이나 오로직원이나 그 지인들이 총동원되서 이세돌을 까대는 인상이 짙더군요. 별로 잼없는 사이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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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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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은 조직적인 힘이 없으므로 세돌 옹호론자들은 대부분 개인적으로 조훈현이나 한국기원 행태에 비분강개한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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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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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인은 지방에서 조그만 가게 운영하면서 하루 세끼 밥벌어먹는 사람이며, 어떤 바둑동호회도 가입한적이 없고,특히나 세돌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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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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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어떻게 믿어요? 세돌이 알바인지 님말이 맞는지? 자기의견하구 다르면 알바로 몰고 본인은 떳떳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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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당거사 |
｜ 2009-07-03 오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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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이가 들어서 이세돌9단도 퇴출되겟지요. 골프의 마스터즈같은 대회를 만들어야 개혁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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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당거사 |
｜ 2009-07-03 오후 6: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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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서 진정한 팬들이 수여하는 국수를 만들어봅시다. 신문사가 돈내고 하는 것이 뭐가 국수입니까? 진짜 팬들이 만들어주는 타이틀 하나 만들어서 실력안되는 기사는 자연스럽게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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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당거사 |
｜ 2009-07-03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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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이 본다면 속이 더 상할 것같습니다. 이제 팬들이 나서서 바둑사업에 붐을 일으켜야합니다. 골프의 마스터즈처럼 매년 입장료수입에따라서 상금이 달라지는 그런 빅 이벤트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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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당거사 |
｜ 2009-07-03 오후 6: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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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를 보이려다가 봐준다, 뭐 알아서 기도록해라..이런뜻인것같은데,,정말 치졸하다고 봅니다. 이사회결정이 날때만 해도 생각할 여백이 있었는데 이 글은 사태를 더 악회시키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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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어부 |
｜ 2009-07-03 오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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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사회의 결정은 여러 얽히고 설킨 사정들을 감안하면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한 최선의 결정이었고, 공은 세돌 사범에게로 넘어갔으며, 세돌 사범이 그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 줄 차례인데, 이 글은 한국기원과 세돌 사범을 모두 욕되게 하는 글이라 안타깝네요.
글을 쓰려면 marvel님 정도로 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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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구백구 |
｜ 2009-07-03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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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보면 섬강어부님 같은 어르신들 빼고 나이처잡순 보수꼴통 같은 바둑회원들 많은것 같음..못배운건지 늙어서 아집만 남은건지 나이를 먹는다는건 본인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하다는 것 거꾸로 타인에겐 집요하게 엄격하고 본인에겐 한없이 관대 하다면 그건 나이를 먹은게 아니라 처먹은것이며 빨리 죽어없어져야 세상에 도움이될 추잡하고 쓸모없고 냄새나는 늙은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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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파 |
｜ 2009-07-03 오후 6: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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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이렇게라도...체면을 ...차리고 싶었나..봅니다...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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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非天斬天 |
｜ 2009-07-03 오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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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전문은 한마디로 개소리로 들리네 차라리 입닥치고 있다면 더 좋을텐데
한국기원이 문제가 많으니 이세돌에게 말을 못한 것이다 한국기원이 떳떳하다면 당신들이 이런 결정을 했겠어 하여튼 조훈현과 정용진은 새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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