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 것 없는 이세돌, GS칼텍스배 품고 4관왕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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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 없는 이세돌, GS칼텍스배 품고 4관왕 등정!
최철한 3:0 스트레이트로 물리치고 GS칼텍스배 우승!
| 김상우 2006-11-27 오후 08:0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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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의 거칠 것 없는 질주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11월 2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제1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의 도전5번기 제3국이 벌어졌다.
도전2국까지 2연승을 달리며 타이틀 획득에 청신호를 보였던 이세돌 9단은 이날 도전3국에서 최철한 9단을 196수만에 백불계승으로 제압, 종합스코어 3:0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두 판의 대국에서 치열한 힘겨루기 승부로 전투바둑의 백미를 보여줬던 두 기사는 도전3국 역시 초반부터 뜨거운 난타전을 주고받았다. 초반 흑의 두터움과 백의 실리로 극명하게 나뉜 국면은 중반전에서 최철한 9단의 완착이 등장하며 이세돌 9단이 쉽게 우위를 잡아나가는 구도로 흘러갔다. 이후 최철한 9단이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며 반상에 거센 폭풍을 몰고 왔으나 이세돌 9단은 물러나지 않고 직접 맞닥뜨리는 강수들을 연발, 최철한 9단의 추격을 무위로 돌리는데 성공.
 3:0 스트레이트 완봉으로 도전기를 장식한 이세돌 9단은 최철한 9단과의 역대전적을 15승 8패로 벌리게 됐으며 GS칼텍스배에서만 본선리그에서 도전기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는 10연승 질주로 최종우승까지 결정짓게 됐다.
한편 얼마전 벌어졌던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에서 이세돌 9단에게 0:2로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던 최철한 9단은 GS배 칼텍스배마저 단 1승도 건지지 못하고 패퇴, 국내타이틀을 모두 상실하며 무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국내 최대 기전인 GS칼텍스배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은 제2기 한국물가정보배, 제25기 KBS바둑왕전, 제7기 맥심커피배까지 국내기전 4관왕에 올라서게 됐다. 현재 천원전 결승5번기를 치르고 있는 이세돌 9단이 천원타이틀마저 쟁취하게 된다면 이창호 9단을 제치고 국내 최다관왕에 등극할 예정.
총 8명의 기사가 리그전을 펼쳐 도전권을 가리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국내 최대의 기전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준우승 상금 1천2백만원)이 수여된다.
도전5번기 종합스코어
제1국- 190수 백불계승, 이세돌 승!
제2국- 251수 흑반집승, 이세돌 승!
제3국- 196수 백불계승, 이세돌 승!
한 눈에 쏙~ 한 줄 관전기!
해설: 김성룡 9단
진행: 한창규
*총평*
1) 우변 타개에 성공한 백이 초반의 흐름을 잡았습니다.
2) 백64가 약간 느슨.
3) 백62, 64가 약간 느슨.
4) 그냥 72에 두어야 했습니다.
5) 흑65가 통하면서 다시 어려운 바둑으로 진입했습니다.
6) 흑81이 패착감.
7) 백82가 통하면서 이하 96까지 백이 승기를 움켜쥐었습니다.
톡톡 Talk!
역시 쎈돌이 바둑은 내가 봐도 재미있어, 이러니 쎈돌이 바둑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 (해설자 김성룡 9단)
날씨가 추워져서 그러나? 철한이 바둑에 독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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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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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님 말씀도 맞습니다. 진정 노력하는 자가 진정한 프로입니다. 하지만 천재는 이길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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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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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말하기 때문에 저는 이창호9단이 이뤄놓은 것들이 많아서 손을 들어줬던 것이고요...물론 이세돌9단이 그걸 능가하는 결과물을 보여주면 되는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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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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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야 이세돌9단과 이창호9단중에 누가 뛰어났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만한 능력도 없습니다 ㅎ 단지 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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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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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지요. 세돌이는 하늘이내린 천재이므로 조금만 노력해도 엄청난 노력을한 영재(창호)를 능가할수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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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필살검 |
｜ 2006-11-27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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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비유같군요.. 전 어느 기사의 팬도 아닙니다만, 약간의 상승세 정도로 생각되는군요.. 차분히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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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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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haide14님의 말씀대로 한다면, 이세돌9단은 이창호9단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기사인데도 그만큼 노력을 안해서 지금까지 이정도 성적밖에 내지 못한다는 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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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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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건 영재는 영재일뿐 천재를 능가할수는 없다는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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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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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확실한건 천재는 아니라는점이지요. 이창호가 만약 세돌이정도의 노력만 했다면 세계1인자꿈도 꾸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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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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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재능이 천재형이라는 것도 인정합니다만 좀더 지켜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이정도 성적으로 이창호9단을 넘었다고 결정하는것은 이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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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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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아주뛰어난 영재입니다. 거기에 엄청난 노력을 한 뛰어난 영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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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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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뿐이겠습니까;;; 타고난게 없으면 안되죠...일반인이 공부 아무리 열심히 백날해도 기본적으로 머리좋은 타고난 애들이 하는 걸 따라갈 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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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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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단순히 노력형 영재라고 폄하받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프로기사 중에서 바둑천재라는 소리 들어보지 않은 기사없고, 어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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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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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실력의 세돌이가 10년전쯤으로 가서 바둑을 둔다면 그 당시 이창호를 능가했을 성적을 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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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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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이세돌나이때 1인독주를 할수 있었던것은 바둑층이 엷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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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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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 비유를 한것입니다. 사실 바둑에 대한 재능과 천재성은 세돌이가 창호보다 훨씬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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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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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세돌9단도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입니다만, 이창호9단이 보여줬던 막강한 포스(?)에는 미치지 못한게 사실이죠;;; 좀더 두고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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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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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진정한 천재라면 이창호는 엄청난 노력을 한 영재일뿐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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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dplay |
｜ 2006-11-27 오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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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이세돌9단 나이에는 말 그대로 절대무적이었는데;;; 주유와 제갈공명으로 비유를 하시다니...이건 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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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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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창호9단을 주유에 비교 하냐구요? 이세돌은 하늘이내린 천재(제갈공명)이지만 이창호는 영재(주유)이기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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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ekille |
｜ 2006-11-27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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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님 말대로라면 지금 조훈현 9단은 간옹쯤 되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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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ekille |
｜ 2006-11-27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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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을 제갈공명에 비유하고 어떻게 이창호사범을 주유에 비교하죠.. 완전 세돌빠네요. 지금 이세돌의 나이때 이창호9단은 훨씬 강했습니다. 나이 앞에 무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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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dair |
｜ 2006-11-27 오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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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명실상부하게 이세돌 시대가 온 듯하군. 철한 9단은 아무래도 세돌 9단에게 너무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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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평저수지 |
｜ 2006-11-27 오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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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이 잘 두는건 인정하지만 왜? 이대목에서 창호사범을 주유에 비유하면서까지 창호사범을 폄하할까? 세돌사범만 축하해주면 안되는걸까? 말 무자게 많은 영어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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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6-11-27 오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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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죽이형이 아니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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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6-11-27 오후 9: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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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이 맞은것같다. 이세돌같은 경우는 입단시기부터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요샌 그런 신예가 안보이는거 같다. 김지석에게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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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6-11-27 오후 9: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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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둑잡지에서 누가 주장한게 생각난다. 이제까지 홀쭉이형기사(조남철,조훈현)와 넙죽이형기사(김인,이창호)가 번갈아 1인자 자리에 올랐으므로 다음의 1인자는 홀쭉이형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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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춘추 |
｜ 2006-11-27 오후 9: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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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이세돌구단의 전성시대가 열린 느낌이네..... 더욱 노력하여 지존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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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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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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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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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열혈팬조차도 이제 세돌이를 1인자로 인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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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6-11-27 오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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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인자가 될것이다. 철한이 결승에서 100번이기는 것보다 중요한건 창호를 7번이상결승에서 이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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