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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가장 늘고, 이창호 큰 폭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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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가장 늘고, 이창호 큰 폭 빠져
여자기사들 점수 많이 늘고,박정환 허영호 외국 기사 많이 이겨
| 데일리오로 2011-01-08 오후 00:3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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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 2010년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을 받았다 |
배태일 박사 2010년 랭킹 총평
- 이세돌 가장 늘고, 이창호 큰 폭 빠져
- 여자기사들 점수 많이 늘고,박정환 허영호 외국 기사 많이 이겨
(재)한국기원 랭킹위원회 전문위원 배태일 박사(스탠퍼드 물리학)가 2010년 한해 동안의 한국랭킹에 대한 총평했다. 1월 7일 (재)한국기원 홍보팀은 '2010년 랭킹결산'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배태일 박사는 이세돌 9단이 작년 한해 가장 많은 랭킹점수의 증가를 보였으며, 이창호 9단은 100점이상의 큰 폭 하락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2010년은 여자기사들의 랭킹점수 증가가 돋보인 한 해였다며 의미를 부여했고, 박정환과 허영호의 성적도 따로 언급했다. 또 작년 한해 랭킹 10위권내의 상호 성적또한 이세돌의 호조였다는 것을 밝혔다.
아래에 배태일 박사의 '2010년 랭킹 결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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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랭킹 결산
[글 ㅣ 배태일 (한국기원 랭킹위원회 전문위원)]
이제 통계적 점수 제도가 도입된지 만 2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것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이제 이 제도가 많이 이해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에 랭킹점수가 가장 많이 는 기사들은 누구일까? 표1에 점수가 100점 이상 는 기사들의 명단과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표를 보면 이세돌이 227점으로 가장 많이 점수가 증가하였다. 그가 휴직하는 동안에 대국 일정이 미리 잡혀있던 대국을 기권패로 계산해서 2010년 1월의 점수가 많이 내려가 있었고 복직 후에 전적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점수가 이처럼 올라간 것이다. 진시영이 204점이 늘어서 두번째로 많이 늘었다.
 ▲ 표1/ 2010년 랭킹 점수가 가장 늘어난 10명
박지연, 김윤영, 그리고 김은선이 점수가 많이 는 여자 기사들이다. 이처럼 100점 이상 는 기사들 명단에 여자 기사가 세 명이나 낀 것은 아시안게임을 위한 여성 상비군을 통해 여자 기사들을 열심히 훈련시킨 것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점수가 가장 많이 준 기사들은 누구일까? 안형준이 137점이 줄어서 점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안형준의 2010년 전적은 17승 22패로 승률이 44% 밖에 되지 않았다. 그의 2009년 전적이 35승 17패로 승률이 67%에 이르렀던 것과 크게 대조가 된다.
그 다음으로 이창호가 110점 줄었다. 이창호의 2010년도 전적은 41승 33패로 승률이 55% 밖에 되지 않았다. 그가 입단 이후에 년도별 승률이 60% 이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밖에 100점 이상 준 기사는 없다.
 ▲ 이창호 9단, 세대교체가 활발하지 않은 일본을 제외하면 이미 세계대회 본선에서 최고령 선수가 되는 경우가 잦다
상위 10위 이내의 기사들 사이의 2010년의 전적을 표2에서 살펴 보자. 역시 이세돌이 상위 기사들에게도 좋은 성적을 내었다. 박정환과 허영호의 10위 이내 기사들과의 대국이 많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이들이 국내 상위 기사들과 많이 대국하는 대신에 주로 국제 기전에서 외국 기사들에게 많이 이겨서 점수가 올라간 때문이다.
김지석은 상위 10위 이내의 기사들과의 전적이 별로 좋지 않다. 어느 기사가 “김지석은 강자들에게 약하고 약자들에게 강하다”고 표현했는데, 그가 상위 기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상위 기사들에 대한 성적이 좋아야 한다. 조한승은 군 복무 때문에 대국이 많지 않았다.
 ▲ 표2/ 2010년 한국랭킹 10위간의 상호 전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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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1-01-08 오후 1: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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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구단이 전자랜드배 우승으로 한때 세계대회 시드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랭킹제하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 또 세계대회 결승에도 못가 본 기사가 승률이 좀 좋다고 랭킹 2위가 되다니...도대체 언제까지 팬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할 생각인가? 우승경험이 있어야 1인자 2인자가 될 수 있는 법. 한해 승률 99%라도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없는 기사를 랭킹3위이내로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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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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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기성우승자는 세계대회와 관계없이 서열1위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서열 매김이 만인이 동감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수학적으로 상당히 근접하는 방법인데, 무슨 다른 안도 없이 지겹게 불평이나 하는 것은 도대체 뭣 때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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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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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랭킹제는 바둑의 본질에 반하니까 바둑을 인기스포츠로 만들 수 없다 이겁니다. 이창호 사라지고 곧이어 30대 되면 이세돌 사라지고 이런 식이면 바둑이 무슨 인기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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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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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유창혁, 서봉수 같은 기사들은 현재 순위는 한참뒤에 보입니다마는 그 분들을 좋아하는 팬들 아직 많습니다.이창호는 예상컨대 10년 정도는 10위 이내에서 머물 것이며 타이틀은 한두개 꼭 지니실 분입니다.그리고 그 이후에라도 팬들이 계속 성원 할 것입니다.바둑계에서 계속 신인 강자가 나와야 하는 것이지, 지금 열거한 분들이 계속 정상에 있어서는 발전이 안됩니다.팬들은 바둑의 발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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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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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2005년 춘란배 우승이후,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경험 없습니다. 그러나, 이창호9단은 2010년 1월~10월까지 한국랭킹 3위안에 들었습니다. 이 역시 현행 랭킹제가 잘못되었기 때문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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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1-01-08 오후 1: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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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스포츠로서의 바둑의 본질에 반하는 검증되지 않은 랭킹제다. 승률 10%라도 최고 상금의 최고 기전에서 우승하면 1인자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둑인데, 이 놈의 랭킹은 이걸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렸다. 한마디로 낭만이 없는 365 톱니바튀 랭킹. 이런 랭킹제는 논리필연적으로 또 생체실험적으로도 팬들의 체감랭킹에 반할 수 밖에 없다. 한방의 괴물 스타의 탄생을 가로막는 랭킹.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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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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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안인지 대안을 말하면서 비평해야 옳은 것입니다. 일본은 기전 순위대로우승자랭킹이 되고, 그 우승자 외엔즌 랭킹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전 서열이 있읍니까? 세계대회 기전 서열은 있읍니까? 대안없는 비평은 불평이라고 말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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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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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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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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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문제점 지적도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랭킹개혁위원장입니까? ㅋㅋ 문제가 있으면 파악하면서 대안을 찾아낼 수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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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8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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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 아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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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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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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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은 평생스포츠가 아닙니다. 국제/국내기전을 막론하고 본선무대에서 40대이상 기사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프로바둑이 평생스포츠라면, 본선 상금제 도입에 대한 보완책으로 45세이상 시니어 기사들에게 연금수당을 지급할 이유없습니다 . 본선 상금제 도입으로 예선대국료 수입이 격감하게 될 시니어를 위해 보완책으로 등장한게 현행 연금수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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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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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금의 최고기전에서 우승하면 1인자가 될 수 있는게 현행 랭킹제입니다 . 현실적으로 규정위반이지만, 만약 이세돌9단이 2011년부터 BC배만 출전하여 매년 무패로 우승한다면, 1위자리를 계속 지킬수 있는게 현행 랭킹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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