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대국한 최철한, 이 장면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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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대국한 최철한, 이 장면이 특별한 이유
| 오로IN 2012-07-06 오전 10:4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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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 9단, 결혼 당일 신혼여행을 미루고 대국에 출전했다 |
- 10일 이사회서 연기 조항 삭제
- 예비군·혼인·친상 때도 안 돼
- 불참=기권, 일정 못 박기로
최철한(오른쪽)이 결혼식 날 신혼여행도 안 가고 한국리그에 출전, 강동윤에게 졌으나 박수를 받았다. 결혼은 연기 사유인 데도 팀과 팬을 위해 포기한 것. 그러나 10일 이후엔 34년 만에 경기 룰이 개정돼 대국은 연기가 불가능하고 '불참=기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바둑이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스포츠'가 된 건 2009년 2월 19일이다. 이후 3년여 동안 바둑은 많이 변했다. 새로운 룰이 생겨나고 대국은 '경기', 기사는 '선수'가 됐다. 2010년엔 '경기 규칙'이 만들어졌는데 그중엔 대국 중 휴대전화가 한 번 울리면 경고, 두 번 울리면 반칙패라는 조항이 있다. 부채·바둑알·호두알 등으로 소리를 내는 행위도 1차 경고, 2차 반칙패다. 선배들 중 일부는 대국 중 태연히 전화를 받곤 했다. 도장 중심이고 선후배가 엄격했던 시절의 풍경이었는데 여기에 제재가 가해진 것이다.
 부채는 프로기사의 애호품이었다. 근사한 휘호를 쓴 부채를 들고 대국 중 딱딱 소리를 내는 모습은 멋으로 간주됐다. 하나 급박한 초읽기 바둑이 주류가 되면서 모든 소리는 승부를 해치는 소음이 됐다. 바둑 통에 손을 넣어 달그락거리는 행위도 마찬가지다(하나 예를 들어 조훈현 9단 같은 대가가 돌을 달그락거리는데 어느 후배기사가 감히 이의를 제기하며, 어느 심판이 이를 경고할 수 있을까. 이런 경우는 아직 치외법권의 영역에 남아 있다).
한국기원은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구시대의 마지막 유물이라 할 '대국 연기' 조항을 없앨 계획이다. 1978년 만들어진 이 조항엔 ＂국가 법령에 의한 예비군 소집, 민방위 소집과 본인의 혼인, 친상에 한하여” 대국을 연기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유신시대와 프로기사 가족주의가 혼합된 이 조항은 '팬들과의 약속'이란 측면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 세계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에 적용됐는데 그나마 수많은 악용 사례를 만들어 냈다. 행사를 이유로 밥 먹듯 대국이 연기되고 힘센 선배가 휴가를 가거나 대국자끼리 합의해도 연기가 됐다. 근래 이런 풍경은 사라졌지만 '본인의 혼인과 친상'은 여전히 문제로 남았다.
지난 6월 2일 최철한 9단은 결혼한 당일 밤 한국리그 선수로 출전했다. SK에너지의 주장인 최철한은 팀이 꼴찌로 몰리는 절박한 상황을 맞아 신혼여행을 미루고 대회 출전을 선택한 것인데 바둑계에선 실로 처음 보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6월 28일엔 한국리그 포스코LED의 주력인 홍성지 8단이 모친상을 당했다. 김성룡 감독은 한국리그 운영본부에 이를 알렸고 위의 연기 조항에 근거해 29일 치러질 예정이던 안조영 9단과의 대국은 사흘 뒤인 7월 3일로 연기됐다. 해설을 맡았던 유창혁 9단은 “개인전도 아닌 생중계되는 단체전에서 약속된 경기가 연기된다는 것이 매우 어색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10일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앞으론 어떤 사유로도 대국이 연기될 수 없다. 34년 만의 개정이다. 앞으로 '불참=기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예(藝)와 도(道)를 표방하던 바둑이 아주 느린 행마로 스포츠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기원 프로기사 중엔 아직 '바둑=스포츠'를 인정하지 않는 기사들이 꽤 있다.
[중앙일보 | 박치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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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돌 |
｜ 2012-07-06 오후 4:1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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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의 바둑돌 달그락거리는 행위는 치외법권 영역으로 남아있다고??? 웃기는 짓이오. 도대체 규정을 정해서 적용하자는데 그러한 적용이 배제되는 성역을 왜 남겨둔다는 거요? 이러니 한국기원 하는 짓이 수구꼴통 짓이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이라는 비난을 사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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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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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규정은 친고죄와 같은 성격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일러바쳐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게 쉽지 않다는 뜻이지요. 일러바치지 않는다고 나쁜 기사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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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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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고죄와 같은 성격이 있단 건 무슨 소리?? 규정에 상대가 이의를 제기하여야 한다는 게 명문화 되있다 하더라도 입회인의 재량하에 할수 있도록 고쳐야지.... 그 좁디 좁고 다 선후배인 바둑동네에서 어떤 기사가먼저 욕 먹을거 뻔히 알면서 바둑알 달그락 거리는 소리 시끄럽다고 먼저 일러바칠까? ㅋㅋ 하긴 고쳐놔도 조국수 한테 몰수패 줄 용기를 가진 입회인따위는 없겠구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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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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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은 보기 좋으라고 만들어놓는거???? 치외법권???? 그딴게 있는 규정이면 애초에 만들지를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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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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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합에 입회인을 둘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계시원 수도 부족해서, 계시기를 사용하는 시대입니다. 아무리 규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바둑돌 몇 번 달그락 거린다고 반칙패를 선언하는 게 쉬운 일입니까? 원칙은 원칙이고, 한계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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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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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보긴 했는데........꼬리를 담..
입회인이 모든대국에 없는거야 말안해도 아는 거지만 바둑이 스포츠가 된 이마당에 스포츠라면 당연히 규정대로가 맞는거 아닌가?? 어디 동네 기원에서 방내기 하는건가??? 서로 아는 사이라고 설렁설렁???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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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사부 |
｜ 2012-07-06 오후 5:4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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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이 새로운 규칙에 의해서 제제를 제일 먼저 받아야 할사람인데 치외법권이라니....
법은 만인에 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법을 지키게 되있습니다
더더구나 후학들의 모범이 되어야할 원로들이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오려고 한다면
법을 만들 필요가없겠지요
특히 서봉수 9단하고 둘때는 바둑돌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거의 상대선수를 돌아버리게
할정도입니다
한국기원에서도 이런점을 감안하여 법(규칙)적용을 잘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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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안기 |
｜ 2012-07-06 오전 11: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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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친상문제에 대해서만은 신중한 고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날짜를 미리 알거나 조정할 수 없기 때문이고 사고사등 급작스러운 경우에는 경황이 없습니다. 현명한 판단과 대책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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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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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는 그냥 1패를 안으면 됩니다. 평생 수천 판을 두는 바둑이 부모님 돌아가신 날 한 판 지는 것으로 처리된다고 해서 바둑기사의 운명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둔다고 해도 이길 확률은 1/2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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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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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이라고 해서 시합이 연기되는 다른 종목이 있으면 말해 보십시오. 푸로들의 시합이라는 것은 그 시합이 결정된 날은 그 푸로종목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한 약속입니다. 관객이 없는 푸로는 소멸될 것입니다. 관객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과의 약속은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하는 것이 푸로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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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4215 |
｜ 2012-07-06 오후 12: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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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부모나 형제가 예고없이 변을 당했는데 바둑두고 있다면 한국의 정서에도 맞지안고 선비놀리라고 하는 바둑이 너무 비수적인 곧으로 가는느낌이듭니다 한국기원 관게자 여러분은 좀더 신중한 결정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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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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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은 말을 합시다. 푸로 야구 축구 어느 종목에서 부친상 당했다고 그 시합이 연기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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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둑바11 |
｜ 2012-07-06 오후 12: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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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비 인간적, 비 인도적, 비 전톤적인 조치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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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n |
｜ 2012-07-06 오후 2: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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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일정 잘 조정하여 하루에 2국,3국 대국이나 두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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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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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 바둑은 하루 두판도 괜찮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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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07-07 오전 9: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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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국내팬들이 모친상을 당했는데 꾸역꾸역 바둑을 두고 있으면 와! 책임감강하다하고 조치훈이 교통사고당하고 바둑두는 것이랑 동급으로 취급할까요? 모친상등 직계상은 단체전은 대리선수 개인전은 국제전 아닌 다음에는 대국연기가 최선이요. 훗날 후배기사들 중에 대국연기 조정가능한데도 이 것은 스포츠니 댁의 부모가 상을 당하던 말던 나의 승리요하는 골때리는 인간 나타나지 않는 이상 국내전 조정 가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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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라 |
｜ 2012-07-06 오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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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날을 정할 수 있다 쳐도 나라의 부름을 받는 예비군이나 친상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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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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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 어는 종복에서 예비군 때문에 그 시합이 연기 됩니까? 예를 들어 보십시오. 바둑이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일반 대중 애호가를 상대로 써비스 해야 하는 것이 푸로이고 푸로기사입니다.일반대중 애호가들이 떠나가면 그 푸로라는 직업도 소멸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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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g |
｜ 2012-07-06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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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날에도 예외없이 대국을 해야 한다는건 좀 그러네요. 나라가 있어야 바둑도 둘수있는것 아닌가요? 일반회사들도 예비군훈련은 태클없이 그냥 보내주는데 , 한국기원 관계자들은 국가관이 없는 사람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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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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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이 없는 날로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면 됩니다. 시합은 실전이고, 예비군 훈련은 훈련이니까요. 국민이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국가에 대해 국민은 애정을 가지고 애국심을 발휘하게 됩니다.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국가에 누가 충성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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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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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추없는 여성이 아닌가 싶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한국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공산주의국가가 아니다, 개인의 편리는 우선하고 나라(의무)는 뒤로 미루겠다는 자세인데 정말 안일한 사고방식이다. 연평도 포격맞은게 엊그제다. 결혼식날임에도 책임감에 참여한 철한이를 호도하지도 모욕하지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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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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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을 내 세우면 모든 것을 우선한다는 발상인가요? 푸로야구 푸로축구 시합에서 예비군 훈련 때문에 시합이 연기된예가 있습니까? 이들 야구 축구 젊은 선수들은 모두 예비군 훈련 면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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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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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맞은 게 엊그제인데, 여기서 한가하게 게시판에 댓글이나 달고 있습니까? 그냥 군대에 말뚝 박고 국가에 충성하시죠. 제도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게 무슨 안일한 사고방식입니까? 연기하고 다음에 받으면 될 일을, 예비군 훈련 가겠다고 시합 빼먹는 기사가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애국이라는 명목으로 허용하는 한국기원이 이상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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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2-07-06 오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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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아주 잘한일 !
축구시합 하는데 선수 한명이 상을 당했다고 축구 시합 연기하나?
바둑도 스포츠로 전향했고, 거기다 단체전도 생긴만큼 불참가는 실격패 판정이 합당 하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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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2-07-06 오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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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 하는 시합을 예를 들면, 탁구시합이 공식적으로 결정되었는데, 선수 결혼날짜 때문에 연기됩니까? 선수 부친상을 당했다고 연기됩니까? 바둑으로 돌아와서 응씨배 대회에서 선수의 부친상이라구 그 시합이 연기됩니까? 선수 결혼식이라구 연기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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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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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일정이 정해지면, 개인의 어떠한 사정이든, 천재지변이 아니면 당연히 불참은 기권패로 처리되는 것은 마땅ㅎ다. 바둑시합을 동내 아자씨들의 친선시합 정도로 만들지 않을려면 공식대국은 공식대국답게 운영해야 마땅합니다.공식시합은 바둑두는 2명의 기사의 합의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불특정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흥행이고.흥행은 시합의 약속을 엄히 지키는 것이 대중흥행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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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y |
｜ 2012-07-06 오후 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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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이기를 추구하는 이상 스포츠 룰을 따라야겠지요. 예를 들어 권투 경기 날짜가 정해진 시합에 친상을 당했다면 그 사람은 불참=기권을 감수해야 되는 것이지요. 전통을 따르려면 전통으로 가서 스포츠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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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해유 |
｜ 2012-07-06 오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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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잡는 경우, 혼인은 대국일을 피해야 할 듯. 친상이나 국가 훈련도 본인이 상주라면 미루거나 연기등을 통하여 대국일과의 중복을 피하는게 옳을 듯. 이번 방침에 수긍합니다.최철한 구단의 결혼식의 대국과 조치훈구단의 휠체어 대국은 무엇보다 소중한 대국에 대한 투혼의 결실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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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07-06 오후 3: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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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 사범건은 연기보다는 단체전이니 다른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정서에도 맞고 합리적인 것인 아닌가요? 개인전인경우도 직계상같은 경우 바둑이 스포츠라 할지라도 다른 선수들 경기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합리적으로 조정가능할 것 같은데 스포츠니까 다 똑같이라 그렇다면 남자따로 여자따로 앞으로 같이 할 일은 전혀 없겠네요. 바둑이라면 좀 개성 있고 품위 있는 스포츠로 그러기에 매력있는 스포츠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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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바다~ |
｜ 2012-07-06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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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도...룰을지키라고 국민에게가르치고...바둑에서도 가르치려드는군요...한심한대한민국같으니...사람들에수준이 얼마나떨어지면 온통 사람을 가르치려드는문화가 자리잡았는지 이해가안가네요......건방진것들같으니 누가누구를가르치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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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JJang |
｜ 2012-07-06 오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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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한이다. 제일 맘에드는 기사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기사. 그러면서 자신의 관리에 철저한 기사. 참 훌륭하다. 한국에 최철한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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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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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최고봉에 설 붕어빵 아들 하나(딸도 무관함)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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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12-07-06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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쎙뚱맞은 기사이다. 국제대회도 아니고 계속 진행되는 국내바둑리그에서 결혼식 당일 대국장에 나타난 기사가 정상인지, 모친상 당해서 대국을 연기한 기사가 정상인지? 길가는 행인 붙잡고 한번 물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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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믿었네 |
｜ 2012-07-07 오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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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라니.. 바보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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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07-07 오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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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팬 모두 상부상조 합시다. 본인이 상당했으니 기권한다고 하는 분들을 빼고요. 그런 분들 하나 둘 생기면 뭔가 무언의 힘으로 그리 되겠지만요. 미풍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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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briel02 |
｜ 2012-07-08 오후 6: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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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규정 완벽한데 왜 개정합니까?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리고 예비군 훈련이나 교통사고, 가족이 죽어도 바둑이나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한국기원 관계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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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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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은 훈련을 연기하면 되고, 가족이 상을 당한 경우는 1패를 안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어느쪽이 현명한 판단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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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M |
｜ 2012-07-09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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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여타 스포츠와 같이 보아달라는 얘기군요.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귀엽다고 해야 하나 유치하다고 해야 하나 망설여졌습니다. ㅎㅎㅎ 어쨋든 바둑의 고유성을 일부 포기하면서까지 얻어낸 기권패 규정. 조만간 득과 실 중 어느 쪽이 큰지 밝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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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007 |
｜ 2012-07-09 오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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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상은좀심하다는생각이드네요~ 결혼식이야좋은일이니까그렇다처도 상은좀미뤄도되지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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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2-07-11 오후 4: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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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피겨 선수, 어머니 돌아가시고도 올림픽에 나와서 경기하는 것, 다들 못 보셨나요? 이 메달을 어머니에게 바친다고 했지요? 바둑 기사는 그런 정신으로 바둑 두면 안 되는 겁니까? 그리고 도저히 바둑 둘 정신이 없으면 그까짓 1패 안으면 그만입니다. 1패를 아까워하지 않는 것도 효도의 징표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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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12-07-26 오전 3: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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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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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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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좋으니 니들 규정을 그리 만들어도 된다고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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