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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MVP, 채찍질로 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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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MVP, 채찍질로 여기겠다"
최우수기사상 이세돌 포함 수상자들 소감
| 오로IN 2011-12-28 오후 09: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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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혜림 양과 기뻐하고 있는 이세돌 9단. 오른쪽은 시상자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 |
올해도 MVP는 이세돌 9단이었다.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11 바둑대상에서 이세돌 9단이 일간지, 잡지, 인터넷 담당기자와 관전필자들로 구성된 40명의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65%, 인터넷 바둑3사(사이버오로 등)의 누리꾼 투표에서 47.71%의 표를 얻어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시상식엔 이미경 민주통합당 의원, 이종구 한나라당 이원, 정진구 한국기원이사, 강명주 한국기원 이사, 조상호 한국기원 이사, 김인 한국기원 이사, 조훈현 한국기원 이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축하하러 온 프로기사와 관계자 기자 등 약 200여 명이 자리를 메웠다.
이 9단은 "최우수기사상엔 부족한 성적이 아닌가 싶었는데 내년에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아 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 이세돌, 7번째 MVP
수상 소감
 ▲ [다승상 조한승 57승 19패] "배려라는 책을 읽어 봤다. 많은 기사들의 배려가 있어서 이 상을 받는 게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승률상 공동 75% 조한승 강동윤 54승 18패]
- 어느 상이 마음에 드나?
(조한승) "딱히 하나를 고르긴 힘들고…, 두 가지를 합쳐야 좋을 것 같다"
 ▲ [승률상 공동 75% 조한승 강동윤 54승 18패]
- 꽃미남인데 별명이 반상의 외계인이다. 그렇게 불리는 까닭은? "제가 외모는 꽃미남이지만 성격은 좀 외계인 같은 모양이다." 잠시 후 "죄송합니다!(좌중폭소)"
 ▲ [연승상 박정환 9단, 17연승]
- 연승은 첫 수상이다. 후지쯔배까지 우승해서 4억원 넘는 수입인데 어디에 쓰나?
"부모님은 다 관리하시기 때문에 전 용돈 받아 쓴다"
- 누나가 관리해 주면 안 될까?(사회자)
 ▲ [조상호 이사 시상, 미디어상 스포츠 서울 유인근 기자]
"너무 기쁘다, 부족한 점 많고 제가 받을 상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 시상, 보급상 강원도 바둑협회 이무근 회장]
"더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바둑인 되겠다."
 ▲ [정진구 이사 시상, 아마추어기사상 이호승 아마7단]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년 1월 입단대회에서 꼭 프로가 되도록 하겠다.(박수를 받았다)"
 ▲ [바둑홍보대사 탤런트 이영아 시상, 신예기사상 나현 초단]
- (나현 초단이 시상자를 쳐다보지 못하며 상을 받자) 눈 마주치세요!(사회자)
(안절부절)(나현)
- 이영아씨를 직접 보니까 어떤가?
"기분이 좋다. 상을 받은 것보다 더. 이번에는 신예기사상을 받았는데 내년에는 이것보다 좋은 상을 받고 싶다"
 ▲ [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 시상, 여자기사상 박지은 9단]
"제가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켁켁 기침), 앞으로 국제 대회에서 더 힘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 [시니어 기사상, 유충식 부이사장 시상 루이나이웨이 9단
"기쁩니다. 한데, 놀랐어요. 나도 시니어 됐구나…. 감사합니다. 12년 8개월동안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 [감투상 원성진 9단]
"너무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바둑대상은 처음 받는데, 제가 그동안 한번도 안 빠지고 시상식에 참여해 꾸준히 박수를 쳐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감투상은 의외의 기사가 선전하면 받는데 그래서 받은 거 같다. 감투상도 과분하지만 세돌이 형이나 이창호 사범님처럼 감투상 받으면 어색할 할 정도의 기사가 되도록 하겠다."
 ▲ [최우수 기사상]
"최우수 기사상엔 부족한 성적이 아닌가 싶었는데 내년에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아 듣겠다.
PHOTO
 ▲ 시상식에 도착한 최정 초단(왼쪽)과 문도원 2단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있다.
 ▲ 시상식이 시작되고….
 ▲ 더블MC로 호흡을 맞춘 최유진 씨(왼쪽)와 박성희 씨.
 ▲ 식전 연주가 대상시상식의 흥취를 돋웠다.
 ▲ 퓨전곡 연주자 I
 ▲ 퓨전곡 연주자 II
 ▲ 한해 동안의 바둑계 주요 뉴스가 영상으로 흐른다.
 ▲ 다승과 승률 두 부문을 휩쓴 조한승 9단이 상과 꽃다발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승률상은 공동 수상이었다. 왼쪽부터 강동윤 9단, 김기춘 한국기원 부이사장, 조한승 9단.
 ▲ 조상호 한국기원 이사로부터 유인근 기자가 미디어상을 받고 있다.
 ▲ 한국바둑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영아 씨가 신예기사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 신예기사상을 받은 나현 초단 '얼어붙었다'.
 ▲ 영상으로 최우수기사상 후보가 소개되고 있다. 첫 번째 후보는 이세돌 9단.
 ▲ 두 번째 후보는 박정환 9단.
 ▲ 세 번째 후보는 조한승 9단.
 ▲ 최우수기사상에 이세돌 9단입니다!
 ▲ 이세돌 9단이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 '아빠, 꽃다발은 내 꺼 받아야 해요' 이세돌 9단의 딸 혜림 양이 꽃다발을 들고서 단상에 오르고 있다.
 ▲ 딸 혜림이를 안은 이세돌 9단과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이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 수상자와 시상자.
 ▲ 2011년 수상자들.
[취재 | 최병준·김수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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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방개구리 |
｜ 2011-12-28 오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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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딸 세돌이 붕어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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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큘레스 |
｜ 2011-12-29 오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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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단 투표에서 65%, 인터넷 바둑3사(사이버오로 등)의 누리꾼 투표에서 47.71%의 표를 얻어 / 선정위원단 지지가 후한건지..아니면, 팬들의 지지가 박한건지...재밌는 결과네..아마도 팬 투표는 인기도도 감안한 듯 한데..세돌아, 아직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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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골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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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인간아~ 어지간하면 까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기사 찬양하시오~ 인격이 보입네다~ ㅠㅠㅠ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정당당한 승부 바둑판에서 조차 씹고 싶은겐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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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1-12-29 오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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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구단의 누리꾼 투표수가 적은 것은, 올레배 우승전에 네티즌 투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저도 박정환과 이세돌 사이에서 약간 갈등했었으니까요. 올레배 우승을 빼고도 객관적 성적면에서 이세돌이 앞선다고 누리꾼이 판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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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미캑이런 |
｜ 2011-12-29 오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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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이...참...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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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29 오전 8: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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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귀여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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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쟁이 |
｜ 2011-12-29 오전 8: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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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두개받은 조한승사범님!!! 좀더 웃어주시지!!! ^ ^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1 내년엔 더 많이 좋은성적 거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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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골저격수 |
｜ 2011-12-29 오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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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좋고~! 지은이 좋고! 나현 좋고! 최정 좋고! 한승이 좋고!~ 사회는 한해원, 김학도 부부가 봤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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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tp12 |
｜ 2011-12-29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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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는 왜 저렇게하고 나왔냐,, 빠께쓰를 뒤집어쓰고 나온 거같아.. 옷도 그냥 평상복차림이고. 손예진이나 김태희정도는 되야 어울릴 것 같은디..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13억 조조-진시황군단과 온몸으루다가 맞딱뜨리며, 여~하히!! 틀어막는, 진검승부 자객들..피로연 자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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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
｜ 2011-12-29 오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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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초단 얼어붙었다 ...................
재미있는 표현이네요..ㅋㅋ
이세돌,박정환,조한승,원성진, 강동윤 올해 4인방이군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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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1108 |
｜ 2011-12-29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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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다리를 감싸 안으니 이세돌 9단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행복한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
입니다.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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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12-29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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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경축! 경축! 경축! 내년엔 더존 모습보여주길기대하며.......또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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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숙해요 |
｜ 2011-12-29 오후 7: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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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딸래미 혜림이가 역낙없는 붕어빵아네 수상한분들 모다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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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12-30 오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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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MC 최유진 옆에 서 있는 박성희 여인은 어느 별에서 지구로 하강한 미녀인지 신분을 밝혀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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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12-30 오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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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 감투상, 그래 금년 감투상은 바로 그거였어. 상해에서 구리 9단을 멋지게 메다꽂던 삼성화재배 결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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