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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세돌-허영호, 똘똘한 둘!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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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세돌-허영호, 똘똘한 둘! 8강!
이창호, 최철한 탈락, 일본 조치훈 단독진출, 중국 구리,콩지에 등 5명 8강
| 사이버오로 2010-03-29 오전 11: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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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 대국 초반의 사색 |
이세돌과 허영호가 한국의 새로운 '투톱'이다.
절반의 승리였다. 3월 29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8회 춘란배 본선2회전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과 허영호 7단이 중국의 쑨텅위 7단과 창하오 9단을 각각 물리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이 2회전에 출전한 한국팀에서 '이세돌과 허영호' 두 사람이 투톱으로 올라선 것이다.
이세돌 9단은 본선 2회전에서 가장 빨리 끝났다. 처음부터 상대를 난전으로 이끌어내더니 오후대국이 시작되자마 상대 대마의 허리를 꺾어버렸다. 한마디로 '세돌'스러운 승리. 이세돌 9단은 올 1월 6개월만에 휴직에서 복귀한 후, 11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세돌 9단은 이대회 기자회견, 개막식 등에서 "6개월간 기보도 잘 안보고, 바둑돌도 만진 적 없고, 100% 컨디션이 아니다, 난 구리의 디딤돌이다."라면서 극도(?)의 겸손화법을 발휘했었다. 그러나 '복귀후 11연승'이라는 결과만 놓고 보면 상대에겐 본의아니게 고도의 연막전술이 돼버린 셈이다. (본선 1회전에서 10연승의 제물이 된 대만의 저우쥔쉰이 "정신에 장애가 있었던 것 같다.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 되나"라고 MSN메신져 제목을 바꿔다고 한다.)
한국팀에게 허영호 7단의 승리야말로 값졌다. 이세돌 9단 홀로 8강에 진입할 것 같다는 다소 우울한 전망을 허 7단이 깼다. 허 7단은 전기 우승자 창하오 9단를 상대로 힘겨운 중반전투와 피말리는 끝내기를 거쳐 빛나는 '1집반승'을 거뒀다. 2009년 삼성화재배 8강진출후 두번째 세계대회 8강진출이다. 베이징으로 출발전 '허영호를 바둑팬들이 기억해 주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이 대회에서 그 목표에 성큼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은 아쉽게도 탈락했다.
이창호 9단은 중국의 신예 구링이 5단에게 밀리자 계가까지 가지 않고 깨끗하게 돌을 던졌다. 수순은 구링이와의 판이 훨씬 길고 둘 때도 많지 않았지만, 제2회 비씨카드배에서 한태희 초단에게 돌을 던진 장면을 연상케 했다. 만약 이창호의 상대가 구리나 콩지에, 혹은 창하오였다면 끝까지 둬 봤을지도 모를 일이다.
구링이 5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오늘 이창호 9단을 만나 많이 긴장했다. 8강에서 이세돌 9단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8강 대진표 - 일정은 미정
이세돌 9단 : 왕시 9단
허영호 7단 : 콩지에 9단
조치훈 9단 : 씨에허 7단
구리 9단 : 구링이 5단
최철한 9단은 중국랭킹 1위 콩지에 9단에게 졌다. 최철한의 색깔이 뚜렷한 한판이었으나 결과가 아쉽다.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전투가 벌어졌으나 전투의 공은 콩지에가 가져갔다. 본선 1회전에서 후야오위에게 끈끈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어, 2회전에서도 많은 팬들이 기대를 가졌으나 그 스타일에 너무 지나친 면이 있었던 듯하다.
일본은 모두가 부진했으나 노장 조치훈만이 나홀로 선전했다. 일본의 전체적인 부진으로 중국은 5명을 8강에 올릴 수 있었다. 한국팀 4명과의 대결에서 반타작을 했고, 일본대표 4인과의 대결에서 세명이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구리와 콩지에 투톱이 모두 살아남았고, 씨에허, 왕시 구링이가 든든히 뒤를 받치는 구조다.
일본기원 대표로 홀로 살아남은 '대회 최고령자' 조치훈 9단(56년생)은 7시 10분까지 대국을 한 끝에 끈질기게 달라붙는 치우쥔을 '불계'로 물리칠 수 있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중국 유일의 세계대회로 그동안 한국이 4회, 중국이 2회, 일본이 1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다.
 ▲허영호 8단은 꽃미남 기사로도 알려졌었다. 창하오를 만났다. 차분한 모습. 8강에선 콩지에 9단이다.
-----이하 29일 속보------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허영호가 3월 29일 제8회 춘란배 2회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시간 10시 30분부터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시작된 대국에서 한국의 이창호,이세돌,허영호는 백을 잡았고, 최철한 9단만이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흑을 잡았다. 춘란배는 덤 7.5집이라 균형잡힌 바둑으로 흘러 갈 경우, 뒤로 갈 수록 백을 잡은 선수가 심리적으로 유리한 경향이 있다.
 ○●...11시 30분
이창호, 이세돌 누가 더 저배당?
바둑과 '동의어'인 한국의 이창호와 이세돌은 중국의 신예기사 구링이, 쑨텅위와 맞붙었다. 상대적으로 쉬운기사를 만났다고 평가하기 쉽지만 오히려 '한국의 대표기사로서 이 정도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11시 30분현재 인터넷 베텡에서 쑨텅위는 3.3배. 구링이는 3.1배의 고배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최철한과 콩지에(中)의 바둑은 콩지에에게 창하오(中)와 허영호의 판은 창하오에게 쏠림이 크다.
▶ 이창호 9단
○●...저우쥔쉰의 한탄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 되는 걸까?
27일 이세돌 9단에게 대국을 진 대만 저우쥔쉰 9단의 MSN메신져 제목이 바뀌었다. 저우9단은 저우 9단대로 나름 승리에 대한 자신이 있던 바둑이었던 것 같다. 29일 체단주보 씨에루이 기자가 올린 기사에 이렇게 나와 있다. 저우쥔쉰의 MSN명은 이렇다.
"이렇게 좋은 바둑을 이겨가지 못하다니, 정신에 장애가 있다. 정신과 의사라도 만나봐야 하는 걸까?"
○●...12시 40분, 베이징 중국기원 현지 검토실 평
이세돌 나쁘지 않고, 이창호 장기전 양상, 최철한 긴장감 팽팽
이세돌 9단의 바둑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난전의 양상이다. 누가 더 좋다 말하기는 아직 어렵지만 이세돌 9단의 싸우는 모양이 나빠 보이지 않는다. 이창호 9단의 바둑은 장기전이다. 이창호 바둑을 분명 많이 연구했을 구링이다. 이렇게 평화롭게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한 모양.
최철한과 콩지에 바둑은 긴장감이 팽팽하다. 초반부터 전투를 벌이진 않았지만, 중반난전을 위해 꾹꾹 참으며 힘을 비축하고 있다. 최철한 9단의 응수타진(33수등)을 보면 최9단이 먼저 싸움을 걸어 갈 것 같다. 창하오와 허영호의 바둑은 갈길이 멀다. 창하오의 포석이 조금 더 좋은 듯.
○●...많이 컸네, 구링이 - 2시 30분
한국팀 아직 먼 길
콩지에와 최철한의 판은 너무 어렵다. 최철한 9단 대국의 특징이다. 치열하고 어렵다. 현지 검토실의 양이 6단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정형(定型)이 뭔진 모르겠다. 다만 느낌상 콩지에가 더 나아 보인다."고 평가.
2004년 루이 9단과 특별대국을 두던 13세 소년 구링이(91년생)가 이창호와 당당히 마주하고 있다.(당시 구링이의 반집승) 이창호와 구링의 판, 구링이가 잘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국가대표 총감독 위빈 9단은 "현재 중국기사들중 가장좋은 판 씨에허와 구링이의 판이다. (현재는) 우세가 분명하다."
이세돌 9단과 쑨텅위의 대국은 서로의 돌들이 엉킨 채 난전이다. 주도권은 이세돌이 쥐고 있다. 중국 신예 쑨텅위가 낙관하기 힘든판. 허영호와 창하오의 바둑, 흑(창하오)의 실리가 견고하고 중앙 허영호의 백이 약해 보인다. 두터움을 좋아하는 요다 9단은 창하오가 유리해 보인다고 평가.
○●...이세돌 복귀후 11연승 - 3시 00분
이세돌 9단이 복귀후 11연승을 기록했다.
29일 춘란배에서 이세돌은 2회전 시드로 나온 중국의 신예 쑨텅위 7단에게 11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한편 거의 같은 시간, 중국의 왕시 9단또한 관서기원의 총아 유키사토시 9단에게 승리를 거뒀다.
○●...한국팀 여전히 다들 힘든 판 - 3시 40분
최철한 9단과 콩지에 9단의 판은 화끈하다. '좌상'에서 끝장 낼 듯이 싸우더니, 최 9단이 그쪽을 포기하는 대신 '우하'에서 새로운 전투를 개시하고 있다. 이전투가 끝나봐야 형세가 정해질 듯. 바둑팬들의 베팅은 실리를 챙긴 콩지에 쪽에 몰려 있다.
이창호와 구링이의 바둑은 모양이 많이 정해져 있지만 이창호가 따라잡고 있는 중이다. 허영호는 좀 불리하다. 허영호 8단이 패싸움을 통해 역전을 모색하고 있다. 조치훈은 마왕 치우쥔과 잘 싸우고 있으며, 구리는 약간 우세하다. 씨에허와 이야마 유타는 팽팽한 편.
오후4시, 구리 9단이 일본의 야마시타 9단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한국팀 눈부신 추격전 - 4시 16분
이창호 9단은 100수를 조금 지났지만 '중반전의 난해한 전투'보단 여러가지 형태의 끝내기로 피말리는 승부를 볼 것 같다. 불리했던 초반보다 낫다.
최철한 9단은 쉬지 않고 전투중이다. 확정된 실리는 콩지에가 좋고, 최철한은 일단 상대의 돌을 붕붕 띄워 놨다. 전투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해볼만하다.
허영호도 창하오의 느슨한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150수가 넘어가는 현재, 역시나 해볼만하다. 끝내기까지 해낸다면 '8강'에 올라 '내가 허영호다'라고 소리칠 수 있을 것 같다.
○●...이창호 패,허영호 반집? 최철한 역투! - 5시 20분
이창호 9단이 마지막 끝내기까지 가지 않았다. 163수만에 차이를 인정하고 깨끗이 돌을 던졌다. 중국 신예 구링이의 승리. 허영호는 반집승부로 아슬아슬한 끝내기를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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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10-03-29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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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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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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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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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10-03-29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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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가 오늘은 왜 안 기어 나올까??? 정말 궁금하네여...누구 아시는 분 알려 주세여... 윤실수가 기어 나와야 한국이 우승하는데...걱정이네여...안 기어 나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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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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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짤린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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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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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중입니다. 기행문 쓰느라 바쁘니 좀 기다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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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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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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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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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잘 하고 오세여...실수님, 글을 올리더라도 한국기사에 대한 의도적인 비하, 한국에 대한 의도적인 모독글은 올리지 마세요. 중국선수 응원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꼭 상대편을 그런 식으로 긁는 것이 윤실수님의 방식인가여? 알만 하신 분이 그러면 안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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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rist |
｜ 2010-03-29 오후 1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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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동연구로 언제부터인가 포석에선 한국이 상당히 밀리는거 같아 항상 위태위태한 느낌이 드는데, 어찌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리 극강 수읽기라두 한계가 보일듯하여 위기감이 드는건 저만 그런가요? 예전 충암비기들로 세계를 호령했듯이 지금은 뭔가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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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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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들도 분명히 같이 공부하고 중국기사들 바둑 연구할껍니다 프로기사니 당연히 그렇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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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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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중국은 창하오뒤를 이을 기사로 구리,콩지에 1인자가 두명이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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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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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이창호뒤를 일인자가 이세돌 하나뿐...철한이나 영훈이가 점점 받쳐주질 못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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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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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인자가 둘 우리는 1인자가 하나 이차이가 우리에게 엄청난 차이로 느껴지는게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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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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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포스터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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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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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몇 소수의 연구랑, 천재집단들의 공동연구랑은 비교대상이 안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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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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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동연구 시작한뒤 부터 구리도 사실상 급부상했고,창하오도 더 단단해 졌고,콩제도 요즘 빛을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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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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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바둑은 중국기원 자체가 하나의 매니지먼트라고 봐야합니다. 이차이는 실로 엄청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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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담노 |
｜ 2010-03-29 오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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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링이,,,,목9단 닮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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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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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과 앉아있는 폼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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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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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보면 안닮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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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貴乎人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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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9단은 정돈된 단아한 모습 구링이는 어려 보이지만 좀 흐린 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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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제다방 |
｜ 2010-03-30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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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허영호 두 분 축하드립니다. 이창호, 최철한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조치훈 사범님, 노익장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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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30 오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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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 젊은 기사들에게는 좀처럼 칼을 쓰지 않는군요.
남은 기사들 전부 쎈돌이 넉넉히 상대할 수 있을것 같네요.
그나마 쎄허가 좀 그렇지만 뭐 무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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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10-03-30 오전 4: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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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 저 스타일 포~스...뭔가가 풍기는 스타일...예술인 같기도 하고...줘 뜯고 남은 머리...ㅋ...나이 들수록 추해지는 일부인들과 비교시에 더욱 존경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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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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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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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3-30 오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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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최근 5-6년간 세계대회 준우승만 8번을 했다고 하니, 대단한 실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 운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또, 최근 비씨카-드배와 춘란배에서 탈락은 우승, 준우승 문턱까지도 못갔다는 의미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심히 염려 됩니다. 실력은 아직까지 세계 최고인데 안타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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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감독 |
｜ 2010-03-30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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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하나 개최하면서 16강 시드에 자국선수-7명씩이나 시드배정하는데 꼭 참석해야 하는건지 다 해먹으라고 뽀이콧 해도 괜찮을듯 우승상금 넘 주기 아까우면 국내대회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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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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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회 8강까지 시드배정, 한국 이창호9단 1명 나머지 중국 7명, 차기 시드배정은 중국 5명 한국2명 일본1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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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창돌 |
｜ 2010-03-30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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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대단하다....내가 바둑계에 천재라고 인정하는사람은 딱 2사람....바로 조훈현과 조치훈......이창호와 이세돌도 천재 맞지만 양이가 60 가까운 나이가 될때까지 이런 실력을 유지하고 있을때 그때 비로서 조훈현, 조치훈과 같은 진정한 천재로 인정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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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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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 이창호도 30대중반에 멈춰서는 안된다. 조치훈의 치열함,승부근성,집요함을 닮아서 체력보강하고, 근성을 길러서 50~60대에 이창호바둑을 완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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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10-03-30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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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은 믿음이 별로 가지 않습니다. 이길때는 화끈하게 이기나 실력이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좀 더 마음수양을 하면 진정한 세계 제1의 기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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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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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하면 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 이지요. 한사람은 말없는 수양, 한사람은 불의를 못참는 수양. 이것들이 무엇을 말함인가요. 극에서극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기사입니다. 둘다 믿을수 있습니다.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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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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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은 가장 절친한 선후배입니다. 왠지 아십니까, 자기와 반대되는 스타일을 서로가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부부도 서로 반대되는 사람끼리 만나면 보완도되고 서로 잘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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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0-03-30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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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끼리도 저런 죽기아니면 까무라치는 바둑도 두나요 근데 수읽기가 이세돌9단을 따라올 자 누구일까요? 도대체 몇수 앞을 이세돌9단은 본단 말입니까 하! 통쾌 통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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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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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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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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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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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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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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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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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도 좀 그랬으면....너무 일직선으로만 무리하게 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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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3-30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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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사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두고싶어하는 기사가 이세돌9단이라고 합니다. 다른기사는 연구하면 이길수가 있지만 이세돌9단의 바둑은 연구해도 안된다고 하는군요. 대부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그 스타일에따라 연구하면 되는데, 이세돌9단의 경우는 하도 변화무상해서 예측할수가 없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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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3-30 오후 3: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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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에게는 수읽기가 하도 깊어서 실수를 하면 바로 지는 길이라고 하는군요. 실수없이 끝까지 두어가는 바둑이 이세돌9단에게 강하게 작용한다고 하는군요. 즉, 이창호9단같은 바둑을 말합니다. 요지음 이창호9단도 실수가 잦아더는것은 보면 앞으로는 이세돌9단에게 밀리수 밖에 없겠네요. 이창호9단이 옛날같이 완벽의 바둑을 두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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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3-30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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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이 넘한 것같다... 똘똘한 2명이 8강이라면 떨어진 두사람-이창호,최철한-은 맹하다는 소리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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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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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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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0-03-31 오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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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세돌사범까지는 카리스마도 있고 1인자다운 포스도 나오고, 성격이야 사람 타고 나는 거니 어쩔 수 없지만...
선악을 떠나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창호와 이세돌은 압니다. 향후 그럴 인물이 나타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정말 찬란한 이창호 뒤에도 유명한 인물이 나왔다는 사실이 더 신기합니다.
좋게 보던 나쁘게 보던, 이세돌사범은 아껴줘야 할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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