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연승 신화는 계속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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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연승 신화는 계속돼야한다!
최철한의 흑번 무너뜨리며 2:0 리드!
| 김상우 2005-09-21 오후 07:4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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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프리미엄은 역시 강했다!
9월 21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두며 GS칼텍스배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 이창호 9단이 최철한 9단을 꺾고 2:0의 스코어로 앞서 나갔다
이 대국은 이9단 특유의 두터운 반면 운영과 최9단의 난전형 기풍에 물러서지 않고 전투과정에서 강하게 맞받아친 것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흑을 잡은 최9단은 초반 포석에서 급전으로 몰고 가지 않는 유연한 포석으로 시작, 이9단과 장기전 승부를 예고했다.
그러나 백34의 붙임수에 상식을 뛰어넘는 흑35가 과욕, 백52까지 흑 세력에 흠집을 내며 우변에서 쉽게 타개에 성공해 백이 포인트를 올린 모습. 연이어 벌어진 좌변 공방에서 흑57의 수에 58로 단기돌입한 수가 과감한 발상이었다. 이후 좌변의 전투가 일단락되면서 백의 우세가 확연해졌다는 것이 이날 대국 해설을 맡은 최명훈 9단의 감상. 하지만 백106이라는 완착이 나오면서 한 때 어려운 바둑으로 흘러가는 듯싶었으나, 이9단은 백의 두터움을 활용하며 중앙 접전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끝내기 과정에서도 조금씩 포인트를 올려나가자 최9단은 버티지 못하고 돌을 거두고 말았다.
이9단은 이 대국을 승리로 이끌며 속기전을 제외한 번기 승부에서 최9단에게 흑번 8연패를 당했던 빚을 깨끗이 되갚았다. 지난 제47기 국수전을 시작으로 올해 48기 국수전까지 최9단의 흑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왔던 이9단이, 번기 승부에서 그의 흑번을 무너뜨린 것은 달라진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얼마 전 사이버오로와의 인터뷰에서 최9단과의 역대 전적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한바 있다. 또한 이9단은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배 결승에서만 17연승을 거두는 무적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GS칼텍스배의 사나이라 불릴 만큼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9단이 이번에도 3:0 퍼펙트 승리를 거둘 것인가, 아니면 3국부터 최9단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될 것인가? 두 기사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는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제3국은 10월 6일에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는 16명이 녹다운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결승에 오른 두사람이 결승5번기를 벌이는 선수권전으로 본선4강에게는 차기대회 시드가 배정된다. 우승상금은 5천만원으로 국내 최대 기전.
▲두 기사의 복기 장면. 치열했던 승부의 현장을 대변해주듯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과연 이창호 9단의 GS칼텍스배 연승행진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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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산다 |
｜ 2005-09-21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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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창호 사범 3대 0으로 확실히 보여 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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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예 |
｜ 2005-09-21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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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역시 강하다 누구와 비교한다는 것이 맞지않는다.아직 이창호의 적수는 없다.우연히 연습게임에 한두판 이길수는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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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산다 |
｜ 2005-09-21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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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음에 우리는 행복하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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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oter |
｜ 2005-09-21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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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 4등~ 이창호 절대지존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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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봉 |
｜ 2005-09-21 오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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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이 소식이 궁금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절대지존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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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JILNA |
｜ 2005-09-21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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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봉님 말씀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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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발목 |
｜ 2005-09-21 오후 8: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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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셧습니다, 두분보두,,,대단하십니다,,,두분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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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Justice |
｜ 2005-09-21 오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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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이 최철한9단에 대한 연구가 끝났는가 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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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중강수 |
｜ 2005-09-21 오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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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백61의 붙임수에 상식을 뛰어넘는 흑62가 과욕, 백52까지 흑 모양에 흠집을 내며 우변에서 쉽게 타개에 성공해 백이 포인트를 올린 모습 <-- 요부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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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달바돌 |
｜ 2005-09-21 오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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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 난 이번 승부를 진작에 이 대기성 3대0 스트레이트승리로 예언한 바 있지!. 음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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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중강수 |
｜ 2005-09-21 오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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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홀수에 흑이 짝수가 나오는게 이상하네요 아마도 백 34에 흑 35를 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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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서방 |
｜ 2005-09-21 오후 9: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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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의노력모습이 대단하구나! 창호사범! 축하한다! 창호야 빨랑장가가야지!!어서빨리좋은규수감 찾아봐달라고 해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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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55 |
｜ 2005-09-21 오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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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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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33 |
｜ 2005-09-21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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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34의 붙임 흑35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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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클베리핀 |
｜ 2005-09-21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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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대한민국(=세계) 1, 2, 3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한마디로 작금의 갖은 시름이 싹 가시는 기분이 드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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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곤반야 |
｜ 2005-09-21 오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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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이란 단어의 사용이 적절한지 의문이네요. 한번 검토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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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벌 |
｜ 2005-09-21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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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를 몰아 바둑왕전,물가정보배에서도 멋진모습 보여주시길...17연승이라..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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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196 |
｜ 2005-09-22 오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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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반야님 의견에 공감..마샤오춘(이창호는 상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기풍변화에 성공했다)만큼이라도 정확하게 이창호를 파악하는 이가 정작 울나라엔 드문것 같다..왠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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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미래 |
｜ 2005-09-22 오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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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풍의 변화...이창호가 지닌 능력중 일부라고 생각한다. 소위 천재중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수많은 대가들이 그 앞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그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자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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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미래 |
｜ 2005-09-22 오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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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최철한...조훈현 유창혁에 이어 우리 한국바둑의 위상을 높여주고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자들임엔 틀림없으나 자만하지 말고 이창호를 스승삼아 더욱더 정진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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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네로 |
｜ 2005-09-22 오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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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프리미엄은 강했다.????? 뭔 뚱단지 같은 소린지. 늘 노력하는 이사범에겐 어울리지 않는 소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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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다76 |
｜ 2005-09-22 오전 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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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세계1인자인 이창호를 비교한다는건 무리가 있는것같다.. 이창호도 약한상대가 있다 약하다고 해봤짜 5대5성적의 기사가 몇있는거 가따.이창호처럼 전세계가 인정한 일인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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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다76 |
｜ 2005-09-22 오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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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쟁쟁한 프로기사들과 겨뤄서 결승전에 온 두사람 약간의 차이는 있찌만 누가 이길찌 모른다..결승전인 만큼 2판을 미리진 최철한이 불리하지 안을까 생각한다.. 두판을 이겨서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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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다76 |
｜ 2005-09-22 오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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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돌린다면 최철한의 승리가 높을것이다. 최철한이 제동을 걸지전에 3국에서 이기면 깔끔한 승리가 될꺼같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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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5-09-22 오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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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3:0으로 이기자~!!! 칼텍스배 결승 전승 기록은 이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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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현관 |
｜ 2005-09-22 오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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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상으로 두번다 불계승이지만 1국,2국 다 아주 미세한 승부여서, 아직도 승부는 모릅니다. 다만 이창호 9단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것만은 틀림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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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sik |
｜ 2005-09-22 오전 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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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이 져야 뉴스꺼린데....쩝.....최사범 분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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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미래 |
｜ 2005-09-22 오전 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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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그 자체라해도 과언이 아닌 세계 최고수준의 실력자들이 한결같이 세계제1인자는?이란 물음에 자존심을 접고 이창호라 답한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할 필요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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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66 |
｜ 2005-09-22 오전 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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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이 최철한에게 속기만 강하다고 떠든 분들 아가리들은 어디있는걸까? 이럴 수밖에 없는게 이세돌, 최철한이 겨우겨우 이기는 창하오를 항상 알기쉽게 보내니 말이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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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05-09-22 오전 3: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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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건재는 모든 나이들어 가는 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같다..노력하는 천재는 세월에 당당히 맞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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