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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바늘구멍찾기' 선발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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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바늘구멍찾기' 선발전 스타트!
아시안게임 바둑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 시작!
| 최병준 2010-05-18 오후 04: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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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층 대국실에서 열린 1차전 |
아무나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시안게임 바둑 대표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힘든 것 같다. 특히나 1~2차에서 출발하는 상대적인 하위(?)랭커들에게는 말이다.
5월 18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국가대표선발전 1차선발전 첫 두판이 아침 10시부터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렸다. 첫 두판은 백홍석 7단과 안형준 2단, 이영구 8단과 홍성지 8단의 대결, 1차전 B조의 대국으로, 각각 백홍석과 홍성지가 불계승을 거뒀다.
금메달을 목표로 강한실력을 가진 자를 효율적으로 빠른 시간안에 뽑기위해, 남자 바둑대표선발전은 랭킹(한국랭킹)시드가 철저히 보장된다. 선발전 참여인원도 평소에 각종 기전을 통해 강한실력을 입증받지 못하면(20위내) 선발전에 참여할 기회도 없다.
 13위부터 20위(원성진 이영구 백홍석 박정상 한웅규 안형준 홍성지 강유택)까지 8명이 출전하는 1차 예선은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려 2명을 가린다. 방식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리그. 백홍석 7단은 "선발전에 상위 시드가 많아서 (대표로 선발되는 것은)힘들 것이다. 최대한 노력할 거고, 결과가 어떻든 노력의 열매가 다른 곳에서라도 나타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7위부터 12위 6명(허영호 김지석 강동윤 안조영 윤준상 목진석)과 1차 예선 통과자 2명이 합류하는 2차 예선은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방식은 1차와 동일하며 역시 2명을 가린다.
▶ 백홍석 7단, "결과가 어떻든 노력의 열매가 다른 곳에서라도 나타날 수 있게 할 것이다"
최종 선발전은 랭킹 3위부터 6위(최철한 박정환 박영훈 조한승)까지 4명과 2차 예선 통과자 2명이 합류해 풀리그로 4명을 가린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차 리그, 7월 초 최종 2차 리그로 진행될 예정.
한편 랭킹 1위~2위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은 4월에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기적이 생겨날까? 이번 2010 바둑 국가대표선발전을 바라보는 첫번째 관전 포인트다. 1차 선발전 A조,B조의 경기는 20일(박정상 VS 한웅규), 21일(원성진 VS 강유택), 22일, 25일, 26일, 27일까지 해당일에 연속해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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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5-18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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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7단, 결과가 어떻든 노력의 열매가 다른 곳에서라도 나타날 수 있게 할 것이다
-멋진 말씀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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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10-05-18 오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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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은 아마도 대국료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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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속의책 |
｜ 2010-05-18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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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후에도 첩첩산중이니.첫단추를 잘꽤는 멋진 금메달을 기원합니다.(김칫국이라도 먼저 마시고 싶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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