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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창호, '왕의 귀환'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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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창호, '왕의 귀환'은 없었다
올해도 무관탈출에는 실패, 다승순위도 50위로 역대 최저
| 박주성 2012-12-29 오전 00:2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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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응씨배 본선대국중인 이창호 9단 |
영원할 것만 같았던 이창호가 지난달 응씨배 4강전에서 ‘떠오른 권력’ 박정환한테 무너졌다. 조훈현은 “창호가 지니까 마음이 아팠다. 실력보다는 체력과 정신력에서 젊은 기사들을 당하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 조훈현의 프로 데뷔 50년 인터뷰 중(한겨레 10월 7일자)
지난 9월 벌어진 제7회 응씨배 준결승 3번기. 체력적인 부담이 있기에 이창호 9단도 첫 판이 승부라고 생각했다. 1국을 이겨야 해볼만 한 승부가 된다는 각오였다.
하지만 서로 4점의 벌점을 받으며 벌인 9시간의 사투 끝 승자는 젊은 강자 박정환이었다. 국후 숙소에 들어간 이창호는 거의 탈진상태였다. 이날도 기절하듯 쓰러졌다는 후문이 나왔었다.
스포츠화된 현대바둑, '체력이 곧 실력?'
바둑은 '기예'인가 아니면 '스포츠'인가? '작품을 남기는 것'과 '승부를 겨루는 것' 모두 나름의 가치가 있다. 딱히 정답을 따질 수 없는 문제지만, 일단 한국기원은 바둑을 '스포츠'로 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술가들은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가치 있는 작품을 남긴다. 반면 스포츠 선수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점점 성적이 저하되고 결국 은퇴를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어린 선수들이 더 활개를 치는 현재의 바둑은 '스포츠'에 가깝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어 보인다.
물론 바둑은 기타 스포츠와는 다른 특성이 있다. 다만 시간제한을 두는 현대바둑에서 체력적 한계는 인간의 노력으로 지연은 할 수 있더라도 완전한 극복은 어려운 문제다. 통계적으로도 대부분의 바둑 대회 우승자 나이대가 20대 초반에서 중후반까지인 것을 보면 나이에 따른 집중력 저하는 곧 성적과 직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도 애타게 이창호의 부활을 고대했지만, 결국 '왕의 귀환'은 없었다. 매번 나오는 이야기지만, 나이에 따른 체력문제와 집중력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7월의 농심신라면배 예선은 결승에서 신예 초단 이동훈에게 패했고, 11월 벌어진 GS칼텍스배 예선은 첫판에 만난 진시영에게 졌다. 이제 이창호의 예선탈락이 새로운 소식이 아닌 세상이다.
2011년 3월 국수타이틀을 잃으며 시작된 무관(無冠)의 세월은 2년째로 접어들었고, 올해는 세계대회 10연속 준우승(2005년 춘란배 이후, 중환배 우승제외)과 응씨배 탈락이라는 아픔도 있었다.
▲ 이창호 9단의 연도별 대국수와 승패기록- 승패의 간격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 한해 100국이상의 대국을 했던 해는 89년과 93년의 112국, 96년의 111국으로 총 3번 있었고, 다승순위는 88년부터 00년까지는 항상 1, 2위를 다퉜다. 이창호의 전성기는 역시 90년대였다.
다승순위는 50위로 역대 최저
올해 이창호 9단은 입단 후 가장 저조한 승수를 기록했다. 이창호는 매년 말 집계되는 다승순위에서 대부분 1, 2위에 랭크되었고, 10위권 밖의 외출은 극히 드물었다.
86년 프로기사로 입단한 해(11승 3패)는 대국수 부족으로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다음 해인 87년 5위, 89년부터 93년까지 1위를 유지했고, 이후 상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작년 13위가 최하위기록이었지만, 올해는 무려 50위로 뚝 떨어졌다. 2010년 승률에서 56%까지 내려앉은 적은 있었지만 이때도 다승순위는 11위는 유지했다.
이창호의 올해 전적은 55전 32승 23패. 승률 58%다. 2012년 12월 한국랭킹은 이지현과 나현의 앞뒤에 끼인 14위를 기록했다.
▲이창호 9단의 역대 승률 - 입단 후부터 꾸준히 7~80% 승률을 유지했지만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졌다. 최근 2010년과 12년에는 50%대의 가장 저조한 승률을 나타냈다. 최고승률은 88년의 88%였다.
올해 이창호는 2월 중순에 열렸던 LG배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장웨이제에게 0-2로 패했다. 이어 벌어진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최종 주장전에 나서 셰허 9단에게 막혔다. 정상복귀를 노렸던 응씨배 준결승에서도 박정환 9단에게 0-2로 물러서며 '가을의 전설'을 만들지 못했다. 그 외 각종 기전 본선에서 올해는 16강 이상의 진출이 없다.
이창호의 '우승아지트'였던 LG배(최다우승기록 보유)에서의 패배. 특히 철벽수비의 상징이었던 농심신라면배에서 무너진 점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LG배 결승1,2국 뉴스제목에는 공통으로 '대마가 잡혔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최고의 안정감을 자랑하던 그 이창호는 이제 보기 힘들다.
'승부' 이후
한국바둑리그에 참가했던 스마트오로의 해단식에서 조훈현 9단(스마트오로팀 소속)은 만찬 중에 "내가 지금쯤 전성기였으면 엄청 벌어들였을 텐데 말이야"라는 농담을 던졌다.
옆에서 그 말을 듣던 바둑계 인사가 "상금은 적었지만, 조국수님은 롱런하지 않으셨습니까? 요즘은 장기집권은 힘든 시대입니다."고 말하자 조국수도 "그런가?"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이제 절대강자가 철권통치하는 영웅의 시대는 지나갔다.
역대 타이틀 획득기록(한국기원 홈페이지 기준)을 보면 조훈현 158회, 이창호가 140회, 이세돌이 45회 정도다. 현재의 1인자 이세돌도 과거 조훈현, 이창호처럼 압도적인 숫자가 아니다. 예전처럼 '싹쓸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신화가 저무는 시대를 경험하는 것이 썩 내키진 않지만, 이창호의 물러섬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국민 영웅이었던 박찬호는 은퇴해도 여전한 '박찬호'다. 마찬가지로 성적이 조금 하락한다고 해도 이창호의 상징성은 바둑사에 영원할 것이다.
이창호 9단도 이제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서른 아홉이다. 프로기사는 평생 승부의 업을 지고 산다. 끝없이 승부는 반복되고, 새 판이 계속 이어진다. 팬들도 이제 피를 토하고, 정신을 잃을 정도의 무리한 대국을 바라진 않는다.
이창호 본인은 인터뷰에서 “(나이는)열심히 하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면 극복할 수 있다. 준우승이 이어지고 있는 건 솔직하게 말해 괴롭다. 열심히 하면 다시 우승을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물론 내년의 성적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사실 후지사와나 조훈현의 케이스와는 다르게 기풍상 정밀한 끝내기를 장점으로했던 이창호가 30대 후반까지 정상권에 서있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제2의 전성기, 화려한 기풍변화, 최정상으로의 부활이 내년부터 이뤄질 수도 있다
그러나 바둑팬이 열광하고 중국기사들이 존경했던 근원에 오로지 성적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동안의 영광을 되돌아보며 여유를 찾고, 바둑을 넘어선 인격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승부만을 위해 산 20년이 있었던 이창호이기에 이런 바램을 말할 수 있다. 덧붙여 2013년은 혹시 '신화'가 없더라도 무엇보다 건강한 이창호를 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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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상어 |
｜ 2013-01-04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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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지 남을 욕하는 것은 좀
자기가 좋아한다고 남도 좋아해야한다는 생각이 젤 나쁨-다른 사람은 억수로 싫어할 수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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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3-01-03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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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창호,
성적에 관계없이 더 성숙한 왕의 귀환은 모든 기전에 참가하되 일년에 한 두개. 즉 성적이 오르는 기전에 전념하는 스타일 변경을 하여 꼭 한 개의 타이틀을 거머 쥐는 해가 되기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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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욱아빠 |
｜ 2013-01-01 오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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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 조훈현, 오청원
다들 천재 맞는데,
그중에 이창호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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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추산 |
｜ 2013-01-01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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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야말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하는 진정한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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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귀춘 |
｜ 2012-12-31 오전 2: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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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실력뿐 아니라 인간미등 모든것을 갖춘 기사는 역시 이세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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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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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개솔듣네 고맙다 .ㅋㅋㅋ 바둑이제배웟나 ㅋㅋ 인성이라는것부터 알아보렴 듣보잡아..내가요약하자면 누가좋구나뿌구는엄다 그떄그시절 다타고나구하는거구 하는거지 이창호시절 이세돌 성적이야결론적으루 좋을확률높지만 인생사 니가생각하는것처럼 남이쌓은업적 함부로 쳐내리지마라 니인생이 보이니까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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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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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의 위대한업적을 안귀춘주제에 평가하지마라 ㅡㅡ쳐맞을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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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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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팸, 슬픈 보리 // 요런 잡것들 때문에 창호가 더 욕을 쳐먹고 못하는 거란다, 창호빠 들아 !~~~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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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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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빠들 중에 개 싸가지 엄는 상것들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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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귀춘 |
｜ 2012-12-31 오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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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계에서 떠받들고 우러러보는 이창호지만 말도 잘 못하고 남자로써의 매력은 빵점인 사람이 바로 이창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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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귀춘 |
｜ 2012-12-31 오전 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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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 바둑은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지만 전에 규정에도 없는 이세돌 휴직 징계를 앞장섰을뿐만 아니라 바둑 매너등,,인간적으로 흠집이 좀 많은 사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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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까마까 |
｜ 2012-12-30 오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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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조훈현 이야말로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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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동생 |
｜ 2012-12-30 오전 12: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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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에 빛날 이름 불세출에 영웅은 오직 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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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동생 |
｜ 2012-12-3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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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농심배 와일드도 이창호 줘랏ㅅㅅㅅㅅ ㅋㅋㅋㅋ 랭킹14위도 과분하다 랭킹 2위정도는 줘야 되는데 세계1위는 박정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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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12-29 오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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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해도 세계대회 준우승 1회, 4강 1회로 평균적 실력 면에서는 아직 세계대회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봄. 관건은 체력. 스승 조훈현 9단이 담배를 끊었던 이창호 9단도 술담배를 끊고 대국일정을 엄격히 관리해서 세계대회에 집중하면 최소 1번 더 우승할 기회는 찾아올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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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12-29 오후 6: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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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외국음식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해외대국을 부담스러워하는데, 2000년대 들어서 중국리그, 중국에서 열리는 이벤트전에 끌려다니고 세계대회 해외일정이 자주 잡히고, 술을 마시면서 체력이 떨어진 듯 보입니다. (원인모를 실신도 이상징후고) 일찍부터 조치훈 9단처럼 몇몇 주요 대회에 집중했으면 조훈현, 조치훈 9단처럼 롱런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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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12-29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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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배를 뺀다면 TV아시아도 빼서 9연속으로 보는 것이 타당. TV아시아가 중환배보다 위인 대회로 볼 이유가 없음. 한편, 중국 위키피디아에서 이창호, 조훈현 등 프로기사들을 검색해보면, TV아시아와 중환배를 다른 세계기전과 함께 국제기전으로 분류하고 있음. http://zh.wikipedia.org/wiki/%E6%9D%8E%E6%98%8C%E9%8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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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12-29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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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만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편견 때문에 그렇지,, 솔직히 최근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세
계 대회 준우승은 커녕 4강에라도 10여회 이름을 올린 기사가 있을지 의문이다. 평균적인
성적으로 본다면 이창호가 단연 최고다. 준우승도 참 잘한 거다.
일생에 세계대회 4강에 한 번 올라보지 못한 기사들이 대다수다. 그런데 이창호는 올해도
LG배 준우승, 응씨배 4강에 올랐으니 대단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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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2-29 오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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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열등감의 멘탈을 벗게 해주신 분이 조국수님-서명인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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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2-29 오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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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지금 장기집권하고 있는데 무슨소리? 이세돌이 반짝집권인가? 조훈현 전성기 때 지금 세계가 일본바둑에게 주는 기회정도로 한국에게도 기회를 줬다면 조훈현의 농담에 토달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응씨배 우승 못하셨으면 촐싹이들 무슨 얘기를 70-80바둑에 얘기를 해댈까 그 시절 바둑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얼마나 즐거움을 주었는데...쯨쯔 잠재력만치면 도전5강분들보다도 못한 현재 선수들이 세계 우승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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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12-29 오전 9: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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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0삼국통합명인전까지 보태어 메이저/마이너/통합전 불문하여 10연속이 되긴 한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중환배가 엄연히 세계대회인 이상, ‘10연속’은 ‘그건 니 생각이고’라 하겠다. 혹여, 중환배가 마이너라 빼야 한다면 TV아시아와 이번 통합名人전 또한 정규/메이저가 아니므로 당연히 빠져야 한다. 결국 정확한 집계는 메이저8연속준우승.(2010년7월 시점, 이후 이창호는 LG배 준우승 추가함 :9연속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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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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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님 감사합니다! 제가 할 얘기를 다 해주셨네요 ^^ (Ace one pair) 92년~99년(춘란
배 준우승 전까지) 9연속 메이져 우승의 기록이 있어요. 우승과 준우승 모두 기록 보유자는
이창호입니다. ^^ 다음번은 반드시 우승하리라 믿습니다.(빨리 왔음 좋겠네요!) -> 수정합니
다. 메이져 연속우승은 이세돌의 10연속이 최고네요.(02-09년 엘지배 준우승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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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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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억지스럽게 변호 안해도 됩니다.그거 하나 넣고 안넣고 했대서 이창호의 격이 떨어지나요?바둑을 알건 모르건 관심이 있는 동양3국의 사람들이라면 다 압니다.이창호의 위대함을...되려 맹물국수님같은 무조건 추종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지.요란 좀 떨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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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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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이라니요! 기자는 기사를 쓸때 정확성을 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잡아 주어야, 추후에 다시 오류를 범하는 일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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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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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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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12-29 오전 9: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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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속 준우승’에 대해 -이창호의 불가사의, 국제대회 연속 준우승 기록은 정확히는 ‘8연속메이저준우승’으로서, 06.01월 삼성배 준우승으로부터 시작 10.02월 LG배 준우승까지이다. 그 8번의 메이저 연속 준우승 사이사이에 마이너 기전인 07중환배 우승과 06TV아시아 준우승이 끼었다. 중국 쪽에서는 중환배를 ‘세계대회’로 (마이너로도) 산입시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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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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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배에 중국이 불참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11연속 준우승이 될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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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12-29 오전 9: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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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없음, 누군가 10연속이라 엉터리로 쓰면 이상하게도 세어보지도 않고 남 따라하기 때문임, 준우승도 자랑스러운 건 맞지만 그래도 이건 국보희롱죄임.
한게임 한창규 기자 등 두어 분 外 나머지 분들은 죄다 잘못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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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12-29 오전 9: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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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월 삼성배 준우승으로 시작해서 올해 LG배 준우승까지 메이저 9연속임.
10연속이란 애초에 자체모순임. TV아시아준우승을 넣으면 중환배우승도 넣어야 하고,
중환배를 빼면 TV아시아도 빼야 하므로.
중환배 우승은 빼면서 TV아시아준우승은 기어코 집어넣어서 연속10으로 맞추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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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2-12-29 오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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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아직도... 이창호시대를 살고 있는지 모른다.
저무는 지난 7년여간 세계대회 9번 준우승...
2010년엔 류싱 구리 창하오를 물리치고 농심배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응씨배 엘지배 1국도 박정환 장웨지에 사실 이긴 경기...
본인은 괴롭다지만 다소 의도한 바가 없어보이지 않는다...
쎈돌도 구리도 마음만 먹으면 혹은 체력만 되면 보내버리는...
세계바둑사에 그만큼 완벽히 10년을 군림한 인물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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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12-12-29 오전 4:31: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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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방어전으로 타이틀전이 치뤄졌으면 이세돌 9단도 100승정도는 했겠지요. 반대로 예전부터 지금 같은 방식으로 했다면, 조국수나 이국수도 지금의 기록만큼은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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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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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말씀입니다,예선부터 그리고본선 8강4강 이후 도전자결승까지왔을땐 이미 그로기 상태지요,그러한 도전자를 쉬면서 기다리다 방어 하기란,,,지금의 경기와비교하면 아주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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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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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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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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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조훈현, 이창호 9단처럼 절대강자이니쟎습니까. 물론 조훈현 이창호 시대에는 지금처럼 강자들이 즐비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겠지만, 이세돌은 바둑계를 평정할만한 절대강자는 아니쟎습니까. 이세돌9단은 아직은 이창호9단이 이룬 것과 비교 될 수는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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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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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계에서는 오청원 명인은 당시 강자들이 즐비하였지만, 절대강자로 추앙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창호 9단은 세계가 인정한 절대강자였습니다. 이세돌은 아직은 이런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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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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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바둑이 재미가 없어,, 과거에 일본기사들 기보로 바둑공부를 한 사람은 절대 이창호 같은 집차지 바둑으로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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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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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바둑은 그냥 무미건조, 오직 승리만을 위한 집차지 바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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