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끝/ 이창호 3연승! 한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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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 이창호 3연승! 한국 우승!
12일 제14국 오후3시(중국 2시)부터 시작, 목진석 해설
| 사이버오로 2010-03-12 오전 11:2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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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3연승! 한국 우승! |
한국도 하나, 중국도 하나다.
이창호 9단의 마지막 상대는 창하오 9단이다.
12일 오후 2시(한국 3시),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제13국 최종국, 이창호 9단과 중국 창하오 9단의 대결이 중국 상하이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다. 이창호 9단은 10일과 11일, 중국의 류싱 7단과 구리 9단을 물리쳤으며,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놓고 창하오 9단과 겨루게 된다.
○●... 통산전적 이창호 압도, 창하오 최근 추월
두기사간 역대전적은 22승 10패로 이창호 9단이 월등하지만 '10패'의 질이 문제다. 2000년 이후 13승 9패, 2006년 이후는 3승 6패다. 이창호 9단은 2006년 이전까지는 창하오 9단에게 거의 패하는 것을 모르다가 이후 6패를 당했다. 이 '6패'중에는 2007년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와 2009년 춘란배 결승3번기가 포함되 있으며, 이창호 9단이 두번의 결승에서 모두 2-0으로 졌었다.
창하오 9단은 76년생으로 이창호 9단보다 한 살 어리다. 86년 입단해 2005년 제5회 응씨배에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입단이후 10여 년간 이창호 9단의 빛에 가려져 있었으나, 이후 삼성화재배와 춘란배에서 이창호를 상대로 우승을 달성한 보기 드문 기사다.
 ▲2006년 이후 두 기사의 전적. 창하오의 상승세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 13일 대국해설 목진석의 예상평
목진석 9단은 13일 대국의 인터넷 해설을 맡았다. 목진석 9단은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지금 기세로 봐선 이창호 9단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운을 뗐다. 2006년이후 최근까지 상대전적에서 쭉 밀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창호 9단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그런 건 잊는 것이 좋다."
 ○●... 이창호, 창하오 교차, 아침 식사
숙소인 화팅 호텔 1층에서 이창호와 창하오는 각각 8시 30분과 9시쯤에 아침을 먹었다. 창하오 9단은 혼자서, 이창호 9단은 동생 이영호씨와 함께였다. 두 대국자는 마주치지 않았다. 두기사의 컨디션은 모두 좋아 보인다.
▶창하오 9단, 10분전 도착, 검토실에서 부채를 펴들고 중국기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 오후 2시 14분(한국 3시14분) 이창호, 3번째 흑
마지막 대국의 입회인은 중국의 위빈 9단. 조용히 모든 핸드폰을 꺼 줄 것과 사진촬영이 10분이라는 것을 알린다. 돌을 가린 결과 이창호의 흑번, 제11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상하이에서 3일째 '흑'이다. 뭔지 모르겠지만 한국 관계자들은 이창호의 3번째 흑번에 3연승을 머리에 떠올린다.
마지막 대국엔 기자들이 대국자들 주변에 가까이 오는 걸 막기 위해 포토라인을 설정해 놨다. 짧은 10분간이지만 대국자들도 덜 번거롭게 됐다.
마지막판인데 벌떼 같던 중국 기자들은 어제인 11일보다 다소 줄었다. 구리 9단에게 걸었던 기대가 남달랐던 모양이다. 어제 패한 구리 9단은 검토실에 나와 굵고 큰 목소리로 중국팀의 검토를 주도하고 있다.
 ▲포토라인에 기댄 기자들, 좋은 사진을 찍게 될 것이야~
○●... 오후 3시 00분(한국 4시00분) - 깨지지 않는 균형
38수를 지나고 있다. 이창호 9단고 창하오 9단 모두 초반부터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팽팽한 균형인데 절대 안 깨질 흐름이다.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은 균형감각이 매우 발달한 기사로 소문 났었다. 제한시간이 1시간이므로 본격적인 중반이 되면 초읽기에 몰릴 듯.
3시 18분: 이창호 9단이 터프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창하오 9단의 반격이 매우 좋다. 목진석 9단은 '마우스 미스를 의심케하는 1선의 묘수(42수)'라고 칭찬했다. 한 관계자는 "요즘 창하오는 이창호만 만나면 이상하게 더 잘 둔다'고 한 마디.
3시 30분:주도권은 창하오가 쥐고 있다. 아직 초반이지만 인내하며 기회를 엿봐야 하는 조금은 괴로운 형국이다. 인터넷 베팅은 창하오 쪽으로 몰리고 있다.
 ▲검토실의 구리 9단, 왠만해선 절대 기가 죽지 않을 성격. 화통.
○●... 오후 4시 00분(한국 5시00분) - 우당탕! 이창호 승부!
이창호 9단이 승부를 걸고 있다. 장소는 우하변. 중국의 검토진이 매우 활발해졌다. 초반엔 구리 목소리만 우렁차게 들렸지만, 다른 사람의 웃음소리와 목소리가 더욱 크다. 우하변에 울려퍼진 '우당탕'소리가 어떤 결말이 날 지. 이창호 9단에게 좋은 그림이 아직 나오지는 않고 있다. 이창호 9단이 뭔가 그림을 만들어 가는 중.
○●... 오후 4시 15분(한국 5시15분)
구리 9단은 창하오 9단이 '좀 더 유리하다'고 말한다. 우변의 전투는 '패'가 나지만, 창하오 9단이 싸우기에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아직 복잡한 곳이 많이 있어, 더 두고봐야 한다는 입장.
○●... 오후 4시 30분(한국 5시30분) - 이창호 거듭 승부!
이창호 9단이 불리하다. 우변의 전투는 대세의 전환점이 되지 못했다. 이창호 9단이 129수로 창하오의 가장 찜찜한 곳을 찔렀다. 소란스럽던 중국 검토진이 조용해졌다. 초반 검토 때처럼 구리의 굵은 목소리만이 간혹 들린다.
○●... 오후 5시 00분(한국 6시00분) - 이창호 승부가 통한다!
이창호 9단의 승부가 통한다. 구리 9단이 한때 '창하오가 불리하다'며 비관적 전망을 밝히자, 중국 검토진이 순식간에 싸늘해 지기도 했다. 잠깐 주춤했던 이창호 9단이 상변을 무대로 또 다른 승부를 감행하고 있다.
○●... 오후 5시 30분(한국 6시30분) - 3연승 한국우승 확실
이창호 9단의 승리가 확실하다. 패도 일부러 하지 않는다. '목을 쳐달라는데 치지 않는 격'(목진석)이다. 대국이 끝나면 곧바로 우승 시상식이 열린다.
 ▲복기모습
231수 이창호, 흑불계승, 이창호 3연승 1천만원 획득, 한국 단체전 우승상금 2억 획득, 이창호 농심배 통산 8번째 우승마무리.
승리한 이창호 9단은 "단체전이라 이기고 싶었다. 내용이 안좋았는데 운이 많이 따랐다. 특히 창하오, 구리와의 대국은 초반에 큰 실수를 해서 둘 다 어려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세돌 9단이 '정말 대단하다'라고 했다는 평가를 말해주자 "내용이 안좋은 걸 억지로 이겨서 그럴 것'이라고 역시 겸손한 응수.
여자친구와의 만남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고, 바둑기사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봤기 때문에 의욕이나 욕심이 없을 수 있다는 견해(서봉수 9단)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지만 요즘 많이 지고 있기 때문에 의욕이 생긴다. 그런 의욕은 항상 있다"며 아직 전혀 지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를 풍겼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으로 전한다.
 ▲이창호 9단의 초반 착수 모습.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의 대결은 오후2시(한국 2시)부터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시작되며, 목진석 9단의 해설과 함께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제11회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이다. 우승 국가만 상금을 받는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시작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씩 받는다.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일정
제11국 : 3월 9일 12:00 (한국시간 오후 1시) - 김성룡 9단 해설/류싱 승
제12국 : 3월 10일 12:00 (한국시간 오후 1시) - 홍성지 7단 해설/이창호 승
제13국 : 3월 11일 14:00 (한국시간 오후 3시) - 한상훈 4단 해설/이창호 승
제14국 : 3월 12일 14:00 (한국시간 오후 3시) - 목진석 9단 해설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명단
※ 파란색이 현재 생존한 기사
●○.. 한국: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6단(3연승), 김승재 3단
●○.. 중국: 창하오 9단, 구리 9단, 류싱 7단(1승), 딩웨이 9단, 씨에허 7단(5연승),
●○.. 일본: 하네 나오키 9단(2연승),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다카오 신지 9단, 이야마 유타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취재 : 최병준,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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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10-03-13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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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시나리오 끝내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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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gar |
｜ 2010-03-13 오후 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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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중국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감정적인 표현에 깜짝 놀란 적이 있었고, 아직 의식수준이 더 높아져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우리도 거기서 거기인 듯 합니다. 서로 욕하지만 친구삼으면 좋을 만큼 딱 맞는 수준이네요. 사람들은 자꾸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듯 해요. 안타깝습니다. 성의를 다해둔다는 표현이 마음에 드는군요. 바둑 때문에 무슨 목숨을 걸을라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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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0-03-13 오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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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솔 하고 루시퍼, 말도 않되는 랭킹시스템 두둔할땐 수도 없이 댓글 올리더니 이런 경사엔 아무리 찿아봐도 댓글하나 안올리고. 아무래도 이창호사범 안티가 분명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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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촌까마구 |
｜ 2010-03-13 오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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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창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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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0-03-13 오전 1: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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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의 투혼과 그 불굴의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은 진정한 고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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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pia |
｜ 2010-03-13 오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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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돌이도 빼고 이겨서 더 기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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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므로 |
｜ 2010-03-12 오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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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눌 흑도의 바둑을 보았습니다. 언젠가 서봉수명인이 이창호 대가의 바둑을 그렇게 평할 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 오늘의 바둑이 그 기억을 명징하게 떠올리게 하는군요. 129의 절단 이후에는 그야말로 고양이가 쥐를 갖고 노는 듯... 그 전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내가 당사자라면 징글징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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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oom |
｜ 2010-03-12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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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창호를 무시한 배당을 맹글다니 오로 베팅 찌질이들...
이창호는 국보야 ㅋㅋㅋ 잘 모셔라 베팅 포인트만 빼앗으려고 하지 말고 알긋지.. 어험
축하 축하 3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시킨 이창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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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oom |
｜ 2010-03-12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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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굴욕이 아니고 오로 베팅 찌질이들의 굴욕이다. 우리나라 국보인 이창호를 뭘로 보고 베팅 배당을 1구간 이창호 2.2 대 창하오 1.8, 2구간 2.5 대 1.5, 3구간 2.6대 1.4,
4구간 2.5대 1.5 5구간 1.9대 2.1.... 결국 오로 베팅 찌질이들의 굴욕 ㅋㅋㅋ 나는 당연히 3연승으로 국보 이창호가 이길줄 알았지. 니그들은 나보다 한수 아래야... 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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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007 |
｜ 2010-03-12 오후 9: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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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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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0-03-12 오후 9:2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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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사범님 더 늦기전에 빨리 2세도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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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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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여 36세인데 중매좀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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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0-03-12 오후 9: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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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넘 좋다. 다들 이창호사범님 기운 듬뿍받고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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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린 |
｜ 2010-03-12 오후 9:2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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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혼에 경의를 표합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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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과전쟁 |
｜ 2010-03-12 오후 9: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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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출국하던날 편두통 때문에 힘들어던 사진을 생각을 하면 더욱 가슴이 저미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이창호 사범님
한가지 아쉬운건 바둑인만의 즐거움이 아닌 우리국민들이 같이 즐거움을 나누었으면
했는데 언론에서는 기사화 한 내용이 없더군요 모스포츠뉴스에 달랑 지나가는 밑글에 이창호 농심배 역전우승..너무들 가볍게 보는건가요 아님 무관심이라서.그부분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면에 중국이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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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ch6715 |
｜ 2010-03-12 오후 9: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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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의 나이에 거의 매일 각 싸이트에서 중계하는 프로 대국을 관전하지만 오늘같이 감격스러워 눈물이 핑 도는 건 처음이네 . 무슨 말로 이창호 사범을 찬양해야 할런지 ,,,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 건강 잘 챙기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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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1 |
｜ 2010-03-12 오후 9: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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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호랭이 장가가는 날은 언제로 잡은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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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린 |
｜ 2010-03-12 오후 8: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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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때문에 정말 너무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우리의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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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짱 |
｜ 2010-03-12 오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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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한 말씀이다면 중국떼넘들은 한국인이면 무조건 깝니다 일본을 두둔해도 절대 한국 응원하지 않아요 근데 중국에서 유일하게 승복하는 한국인 이창호 ...만일 게시판에 이창호 욕하면 똥떼넘들이 달려들어 그넘한테 욕사발 퍼부음 ㅋㅋㅋㅋㅋ 지금 시나시포츠 계시판에 어떤무식한 넘이 이창호 인품에 문제 있다고 해서 지금 떼거지로 욕을 먹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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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재 |
｜ 2010-03-12 오후 8: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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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을 쬐끔 아는 것... 어떤 사람들은 오늘의 감동(이창호사범의 우승)을 모를 이들도 있겠지만 세상 살아가는일이 팍팍한 오늘 속이 후련하네요... 다만 바둑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같이 나우었으면... 이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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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ha119 |
｜ 2010-03-12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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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기쁘지만 아쉬운 것은 김승재, 박영훈, 윤준상 이 세 기사에 대해 안 좋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최철한 9단도 응씨배 준우승할 때 이창호9단을 이기고 올라가서 졌다는 이유로 굉장히 비난을 받았던 것으로 압니다.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비난할 때는 그 선수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안 좋았다고 해서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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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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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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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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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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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박정환, 강동윤 등을 제치고 나가서 졸전을 펼쳤으면 국내용이라는 비난은 감수해야 되는것 아닌가?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최선을 다해도 1승도 건질수 없을 정도로 중국이 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단체전에 임하는 이창호의 결사정신을 본받지 못한다면 앞으로 국가대표 자리는 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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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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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1승도 못올렸던 중국기사보다 더 센 류싱,구리,창하오를 그저 최선을 다하면 모두 꺾을 수 있을 정도로 이창호사범이 젊지는 않다...최선을 다하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두란 말이다...그들을 두둔하는건 개인전보단 단체전에서 더욱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내는 이창호사범을 깎아내리는 것이란 것을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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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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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s님 말씀에 동감^^정관장배때 박지은사범도 단체전을위해 이벤트는 포기했고, 이창호사범은 개인전에 바둑내용이 안좋으면 아마에게도 돌을거두지만 단체전에선 과거 5연승도 그렇듯 편두통등 악조건에도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이 우승보다 이창호사범을 더 존경하게하지요..국내 젊음기사들도 단지 이사범을 이기는것 보다 이사범의 성의를 먼저 본받으시길..이사범님 짱!! 젊은 기사들도 더욱정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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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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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님 의견에 동의합니다.프로라면 모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라고 사료됩니다.승부란 정신력과 실력에 운도 따라야 할 듯.김승재,박영훈,윤준상 사범들 건승을 빕니다!모두모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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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u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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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님과 pub1313님 말씀에 절대 공감 ! 자기만 아는 지나친 개인주의라면 이창호국수가 건강도 안좋은데 1승하고선 구리에게는 대충 둬서 졌어도 할 말 없지 않습니까 조치훈 9단이 과거에 말한 것과 같이 그냥도 한판한판에 목숨을 걸고 두는데 국가대항전인데 남이 잘해주겠지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는 기사는 정말 자격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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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u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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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이고 한판도 못이겨도 상금을 나눠가지는 제도인걸 안다면 옆에 와서 응원하면서 검토하고 가까운 곳에서 기운을 불어 넣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승재, 윤준상, 박영훈이 중국에 동행했습니까? 안했으면 정말 자격없습니다. 본인들이 계속 연승중이었다고 생각하고 같이 있어야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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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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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귀신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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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귀신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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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내비둡시다. 그래서 평범한 기사인거고...몇년전 말도 안되는 "오관참장사건"같은것은 절대지존의 경지가 아니면 벌일수 없는 일. 일개기사에게 지존의 경지를 바라는건 무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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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방전문 |
｜ 2010-03-12 오후 8: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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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인생의축소판. 다덜 창호님처럼 포기말고 열심이 살다보면 조은날있을겨. 감축드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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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10-03-12 오후 8: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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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씨 댓글 달라고 3박 4일 내렸왓네 그래도 기분 너무 너무 좋다. 콩쥐에 맥없이 져서 기대 않했다 솔직히 구리,칭하오 거기에 거시기까지 전성기 지난 창호님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너무너무 감사해요 창호사범님 만세 만세 한국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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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이런 |
｜ 2010-03-12 오후 8: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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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14년 전 이창호 국수님과 바둑판 을 사이에 두고 찍은 사진이 1장 있습니다.(. 이국수님은 동석했던 아마5단 2명과 두고, 저는 강만우 8단이랑 둠) 이 사진을 가보로 삼겠습니다. 이국수님 덕분에 오늘 기분 정말 완전 짱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요 이국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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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살자 |
｜ 2010-03-12 오후 8:3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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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양기분캡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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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을사랑 |
｜ 2010-03-12 오후 8: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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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도 손기능으로도 머리로도 한국인은 세계 최고임을 재입증하였습니다. 한국 바둑 프로기사님들에게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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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꽃향기 |
｜ 2010-03-12 오후 8: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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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늘 이창호가 뽑은 칼은 연필깍는 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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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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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깍는 칼이 엿다는 후문도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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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아노 |
｜ 2010-03-12 오후 8: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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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구단..수고하셨습니다..마음만 먹으면..대적할 상대가 없네요..그대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앞으로도 계속 절대자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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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k8185 |
｜ 2010-03-12 오후 8: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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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대표는 들으시요.. 이나라 바둑에 영웅을 이초췌한모습으로 버려두지마시고 멋진모습에 농심대표 CF로 발탁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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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짱 |
｜ 2010-03-12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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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창호 행님이 뒤에서 팔짱끼고 지켜보는 가운데 이세돌 동생과 박정환이 앞장서서 짱개하구 원숭이 빠구리 때리면 되겠네요 간간이 독사도 나와서 한번씩 물어주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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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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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윤이랑 지석이도 심기일전 자극제가 되었을테니 좀 끼워주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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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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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래요? 그럼 동윤이와 지석이도 뒤에서 화살 날려보시게구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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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0-03-12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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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떡집에 불 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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