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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승리가 곧 선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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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승리가 곧 선물 아닐까요?
| 최진용 2008-05-16 오후 09: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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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3경기 3국 이긴 원성진 9단(월드 메르디앙) 상대: 조한승 9단(티브로드)
- 지금 많이 피곤하죠.
네, 그렇습니다.
- 집으로 흑이 괜찮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어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초반에는 제 집이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중반으로 접어들어서면서 중앙쪽 흑이 두터워져서 만만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 상변 패맛이 있었죠. 가일수 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우선 중앙 삭감을 어느 정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어요. 제가 좋은 지 확신이 없어서 버텼습니다. 팻감은 제가 괜찮다고 봤고요.
- 오늘, 한상훈 선수 생일이라던데요. 혹시 선물 준비했나요?
생일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제 승리가 선물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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