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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승리! 중국과 대결에서 1승 2패로 2회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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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승리! 중국과 대결에서 1승 2패로 2회전 패배
대만선수 헤이자자는 급성 위염으로 기권패. 일본은 3:0 승리
| 박주성 2015-05-09 오후 07:1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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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전 중국과의 대결에서 최정만 위즈잉을 꺾고 1승을 기록했다. |
2회전에서 일본은 대만에 3:0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최정이 위즈잉에게 이겼지만, 중국에 1:2로 패했다. 2회전까지 팀전적은 중국이 2승, 한국과 일본이 1승1패, 대만이 2패다.
제4회 천태산ㆍ농상은행배 세계여자바둑단체대항전 2회전이 5월9일 중국 저장성 텐타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실질적인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중국과의 대결에서 한국은 최정이 라이벌 위즈잉을 꺾었지만, 김혜민이 쑹룽후이에게 지고, 박지연도 루이나이웨이에게 패했다.
한편 대만 선수 헤이자자는 급성 위염으로 2회전 대국에 기권했다. 헤이자자는 9일 오전부터 열이 나고 구토하는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에 갔고, 치료를 받은 후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선수인 후지사와 리나는 기권승으로 처리되었고, 나머지 선수 셰이민과 가네코 마키가 장카이신과 장정핑에게 승리해 일본은 3:0 승리를 기록했다.
3회전은 10일 오후 1시(한국시각)부터 시작하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중계한다. 3회전에선 한국-일본, 중국-대만이 대결한다. 한국은 최정이 후지사와 리나, 김혜민이 셰이민, 박지연이 가네코 미키와 대결을 펼친다.
중국에 뒤진 한국의 우승전망은 어둡다. 그러나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일단 3회전에서 일본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중국과 대만의 대국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대만이 기적처럼 중국에게 3:0 승리를 거두면 이때는 한국이 우승한다. 또 대만이 2:1로 이겨도 다시 개인승수를 따져볼 수 있다.
■ 5월 8일 본선 1회전 결과
한국:대만 - 3:0
○최정 : ●헤이자자 - 289수 백6.5집승
●김혜민 : ○장카이신 - 169수 흑불계승
○박지연 : ●장정핑 - 210수 백불계승
중국:일본- 3:0
●후지사와 리나 : ○위즈잉 - 164수 백불계승
○셰이민 : ●쑹룽후이 - 147수 흑불계승
●가네코 마키 : ○루이나이웨이 - 182수 백불계승
■ 5월 9일 본선 2회전 대진
한국:중국 - 1:2
●최정 : ○위즈잉 -189수 흑불계승
○김혜민 : ●쑹룽후이 - 291수 흑5.5집승
●박지연 : ○루이나이웨이 -264수 백3.5집승
대만:일본 -0:3
●헤이자자 : ○후지사와 리나 - 백 기권승
○장카이신 : ●셰이민 - 133수 흑불계승
●장정핑 : ○가네코 마키 - 301수 백5.5집승
제4회 천태산ㆍ농상은행배 세계여자바둑단체대항전 중국위기협회가 주관하고, 중국 천태현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천태현체육국, 천태현위기협회, 천태농상은행이 협력한다.
이 대회는 1, 2회는 화정차업배, 3회는 갈현녹차배로 후원사와 대회명이 계속 변해왔다. 1회 대회 한국(박지은, 조혜연, 김혜민 출전), 2회 대회 한국(박지은, 김미리, 김채영 출전)이 우승했으며 지난 3회 대회는 중국(위즈잉, 왕천싱, 루이나이웨이 출전)이 우승, 한국(김혜민, 최정, 오정아 출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각 팀이 추첨을 통해 순번을 정해서 총 3회전 리그전으로 매일 1회전씩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이며 초읽기 1분 5회이다. 팀 승수가 동일하면 개인 승수를 비교하고, 이후는 1장부터 3장까지 개인 승수 비교해 순위를 매긴다. (실제로 지난 2회 대회에선 한국과 중국이 2장까지 승수를 비교해 깻잎 한 장 차이(?)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대회 방식은 중국위기협회가 지정한 바둑경기규칙(덤7.5집)을 적용하며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4개팀이 참가한다. 각 팀 세 명의 여자선수가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천3백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 3위팀은 10만 위안, 4위팀은 5만 위안을 준다.
각국 선수 명단
한국 : 최정, 김혜민, 박지연
중국 : 위즈잉, 루이나이웨이, 쑹룽후이
일본 : 셰이민, 후지사와 리나, 가네코 마키
대만 : 헤이자자, 장카이신, 장정핑
대회 일시- 한국시각 오후1시 시작, 점심시간 없음
5월 8일(금) 제1회전
5월 9일(토) 제2회전
5월10일(일) 제3회전
■ 5월 10일 본선 3회전 대진
한국:일본
최정 : 후지사와 리나
김혜민 : 셰이민
박지연 : 가네코 마키
중국:대만
위즈잉 : 헤이자자
쑹룽후이 : 장카이신
루이나이웨이 : 장정핑
▲ 2회전에서 루이나이웨이가 박지연에게 백으로 3.5집을 이겼다.
▲ 쑹룽후이는 김혜민을 상대로 흑5.5집승을 거뒀다.
▲ 최정은 라이벌 위즈잉에게 흑불계승해 한국팀이 완패는 면했다. 최정은 지난 황룡사쌍등배에 이어 위즈잉에게 2연승을 거뒀지만, 아직 상대전적은 3승6패로 열세다.
▲ 헤이자자는 9일 오전 급성 위염으로 입원해 2회전대국에서 기권했다. 상대 후지사와 리나는 기권승으로 처리되었고, 나머지 선수 셰이민과 가네코 마키가 장카이신과 장정핑에게 승리해 일본은 3:0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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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love |
｜ 2016-05-14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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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아가 177을 189 축으로 잡으면 백 대마가 살길이 없어 보이던데 안타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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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5-10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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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너무 강하네요 차라니 우리나라가 아니라도 중국을 꺾는 나라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을 꺾으려면 한국기원이 더욱 분발해야 합니다 사심없이 노력해야 하고
중국을 꺼느냐 못 꺾느냐는 프로기사보다는 한국기원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한국기원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체프로기사 실력이 향살될수도 하락할수도 있고 인재도 나올수 있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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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울기 |
｜ 2015-05-10 오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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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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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5-05-10 오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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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이제 여자 기사와는 누구랑 붙어도 자신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대단하다. 지금의 이 실력과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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