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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포스트시즌, 눈터지는 3, 4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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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포스트시즌, 눈터지는 3, 4위 다툼
| 오로IN 2012-08-27 오후 03:0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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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주 한국바둑리그 참가 선수 중 최고령 조훈현(59·스마트오로)의 활약은 인상깊었다. |
신안천일염과 한게임이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지음으로써 나머지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3 , 4위 다툼이 치열하다.
정규시즌는 총 18라운드. 10개팀들은 2~3개 경기를 남기고 있다. 지난 주 스마트오로는 이창호의 롯데손해보험을 4-1로 꺾으며 4위에서 3위(9승 6패)로 올라섰고, 3위였던 포스코LED는 최하위 SK에너지에게 고춧가루를 맞으면서 1-4로 패해 3위에서 4위(9승 7패)로 내려갔다. 그리고 5위~7위까지 정관장, 티브로드, 넷마블이 뒤따르고 있다.
이번주는 16라운드 2경기~5경기까지 펼쳐진다.
2경기(30일)는 스마트오로 대 정관장. 스마트오로는 앞쪽에 비중을 두고 정관장은 뒤쪽에 무게를 실었다. 3국 민상연(스마트오로 락스타 리그 선수)와 이원영의 대국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공식 대국에서 만난 적이 없다.
3경기(31일)은 신안천일염과 한게임의 대결. 1, 2위 팀들의 격돌이다. 신안천일염 1장 이세돌은 5국에 배치됐고, 한게임은 1지명 김지석을 2국으로 내보냈다. 3국은 락스타리그 선수들끼리의 대국. 변상일(신안천일염)과 김세동(한게임)이다. 둘 다 바둑리그에 끌어 올려졌을 때의 성적이 좋다. 변상일은 바둑리그 출전 4승 2패, 김세동은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4경기(1일)은 티브로드와 Kixx의 6, 8위전. 티브로드 1장 조한승은 맨 앞 1국에, Kixx 1장 박영훈은 맨 뒤 5국에 위치한다. 조한승과은 상대 박정상에게 전적 10승 5패로 앞서 있고, 박영훈은 상대 김성진(락스타리그)선수와 공식 대국이 한 번도 없었다.
5경기는 넷마블과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는 관계로 양 팀 합쳐 락스타리그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한다. 넷마블에서는 김혜림, 박진솔, 박영롱이, 롯데손해보험에서는 김대용과 박준석이 나온다. 넷마블 김혜림이 롯데손해보험 1장 이창호와 1국에서 맡붙는다. 역대 전적이 없다. 4국은 락스타리그 선수들끼리의 대결 박영롱vs김대용 전. 김대용은 1승으로 앞선다.
한국바둑리그
락스타리그
2012 KB한국바둑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LED를 비롯해 넷마블, 신안천일염, Kixx, 티브로드, 한게임 등 지난해 참가팀 6개팀과 롯데손해보험, SK에너지, 정관장 등 3팀을 더했고 '스마트오로'가 마지막 제10구단으로 합류하며 역대 최다 10개팀으로 출범했다.
 한국바둑리그는 이전의 '2일 1경기'를, '1일 1경기'로 변경해 속도감을 크게 높였으며, 매 경기는 매주 목,금, 토, 일 저녁 7시(1, 2국) 저녁 8시(3국), 밤9시(4, 5국)에 동시대국으로 펼쳐진다. 모든 대국은 40초 초읽기 5회. 2012 KB 한국바둑리그 규모 역시 역대 최고 40억이다.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10개팀 더블리그(18라운드)로 총90경기(대국 수 450국)가 벌어지며,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 개인승수→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가린다. 10월 말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팀이 스텝래더(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확정하게 된다.
한국리그의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방송 생중계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오로바둑 어플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사이버오로 바둑리그 홈페이지에서 바둑리그 순위, 팀 선수, 대회 일정, 뉴스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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