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일단 저지르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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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일단 저지르고 생각하는 거죠"
이창호,이도윤 결혼발표 기자회견
| 사이버오로 2010-06-15 오후 07: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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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오전 10시
"축하드립니다"
"사실 맞죠? 아니면 국민적 오보가 되는데요...?" 
축하의 인사나 농담섞인 응수타진에도 이창호는 희미한 웃음만을 보이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말없이 자신의 결혼기사가 실린 신문을 집어들었다. 오후의 기자회견이 있는데 여기서 미리 이야기하면 '중복'이 아니냐는 표정?
6월 15일 오후 3시 30분
오전 10시 30분부터 이어진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대국이 한창이다. 대국은 평소보다 늦어져 기자회견 예정시간은 4시에서 5시로 변경됐다. 대국이 끝나면 바로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의장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6월 15일 오후 5시
명인전 대국을 마치고 결혼발표 기자회견장에 이창호 9단과 이도윤 양이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국내 주요 언론매체 기자들과 한국기원 관계자들의 카메라 플래쉬가 요란하게 터지기 시작했다.
'만남에서 결혼까지'
기자회견은 40분을 약간 넘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세계적인 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바둑계를 뒤흔든 여인 이도윤양이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 우선 결혼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이창호 :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늦게 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짝을 만나 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결혼한 후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도윤 :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무슨 기분인지 잘 모르겠어요. 결혼을 받아들일 때의 설레이는 마음과 기쁨이 가장 큽니다. 이쁘게 잘 지켜봐 주세요.
- 결혼 프러포즈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했는지 ?
이도윤: 이 국수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말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입니다. 음.. 형식적인 것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창호 : 그런 것은 준비 못했습니다. 양가부모님들이 해를 넘길 것을 염려하셔서 빠르게 진행하셨습니다. 일단 올해를 넘겨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 언제부터 이도윤 양과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나?
이창호 : 작년부터 좋은 마음이었던 것 맞고...올해 3월, 4월정도 ?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 이도윤 양은 일본어와 운전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 일종의 신부수업인가?
이도윤 : 일본어는 제가 흥미도 있었고, 아무래도 후에 이국수님이 일본에 갈 때 도움이 되겠죠?
- 11살 나이 차는 어떻게 느끼는지?
이창호 : 나이 차이는 별로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어떤 면에서는 어리고 도윤 양이 어른스러운 부분도 있고....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그런 부분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나이차가 별다른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데이트는 어떻게 했는지?
이도윤 : 한 군데를 지정해서 간 곳은 없고 주로 데이트는 먹으러 많이 다녔어요. 기자생활 때는 둘 다 시간이 없었고…같이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했습니다. 특별한 데이트라면 집에서 가까운 대모산에 함께 가서 대화하며 산책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혹시 데이트 도중 일반 시민이 많이 알아보지 않았는지 ?
이창호 : 바둑에 관심있으신 분은 알아보기도 했지만 한 두마디 나누는 정도였고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 두 분이 바둑을 둔 적이 있나? 치수는 ?
이창호 : 예전에 재미로 둔 적이 있었는 좀 두다가 (도윤 양이)돌을 쓸어버려서…
이도윤 : 제 생각에서는 아무리 많이 놓아도 안 될 것 같아요. 실력보다 제가 집중이 안 되기 때문에...
- 자녀는 몇 명 정도 예상하나? 2세를 바둑인으로 키울 의향은 ?
이창호 : 저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어서... 1~2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도윤 : 저는 두 명이나 세 명 정도? 제가 외동딸로 자라서 형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 이도윤 양은 여류연구생 1조 출신으로 지금도 노력하면 입단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 국수의 도움을 받아 입단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이창호 : 혹시 본인이 원한다면 생각해볼수도…
이도윤 : 저는 성격상 승부사 쪽이 안 맞기 때문에 도전할 생각은 없습니다.
-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이창호 : 만나면서 마음을 많이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배려를 많이 해준 점이 마음이 와닿았습니다.
이도윤 : 처음과 끝이 꾸준한 점이 좋습니다. 모든 면이 본받고 싶지만 특히 자기관리가 철저한 부분을 존경하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 결혼날짜인 28일은 평일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이창호 : 우선 이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식은 아마도 가족과 친지만 모여 조용히 할까 합니다. 주말이면 여의치 않은 점도 있고 해를 넘길 것 같기도 해서 평일로 잡았습니다.
- 간소하게 열리는 결혼식 때문에 축하하길 원하는 주변의 지인들이 서운하지 않을까?
이창호 : 그런 문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격적으로 그런 분위기에 적응이 쉽지 않고 집안에 아버님께서도 편찮으시고 해서…. 정말 죄송스럽지만 그런 식으로 단출하게 할까합니다.
- 신혼여행 계획은?
이도윤 : 예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제주도로 가서 남편될 사람과 함께 한라산을 올라가 보고 싶었습니다. 11월 1일에 또 시합이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짧게 제주도로 이박 삼일 정도로 가자는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창호 :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안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등산은 여의치 않을 듯 한데 가까운 외국 쪽이 어떨까 합니다.
- 오늘 결혼식장을 알아본 것으로 알고있는데 식장은 어디쯤이고 신접살림은 어디서 차리게 되나?
이도윤 : 오늘 대국이 있어 결혼식장은 오전에 제가 혼자 다녀봤습니다. 대충 조사했으니까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창호 :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놓은 것은 없어서...바둑에 비유하면 일단 저지르고 나서 생각하는 거네요. (웃음) 집은 지금 사는 지역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크게 멀어질 것 같지는 않고...그 근처가 아닐까 합니다.
- 건강 관리가 중요할 텐데...예비부인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이도윤 :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 실력이 형편없는데 그 부분을 집중보완 하려고 합니다.
- 지금까지 해 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이창호: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스파게티나 미역국 정도?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 했습니다. (웃음)
-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다면?
이도윤 : 받았던 선물은 다 기억에 남습니다. 선물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한번은 체해서 이 국수님이 손을 따주셨는데, 피가 멈추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즉시 약국에 달려가서 일회용반창고를 사줬을 때의 감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정확히 언제부터 사귀게 된 것인가?
이창호 : 제 기억이 맞다면 삼성화재배 관계로 대전의 유성연수원에서 만난 후 서울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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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마68 |
｜ 2010-07-13 오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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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 이도윤씨 넘행복해 보여 제가 기분이 날아가네요 정말 행복하세요...
누가뭐라도 인생은 두분이 사시는거 아들딸 둘정도 요즘 인구가 줄어드니 기본은 해야... 제가봐도 잘어울려요 글고 언제 지도대국 한번 받아보면 소원이 없겠어요 ㅋㅋ 그냥 희망사항입니다 많이 바쁘신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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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고운 |
｜ 2010-07-08 오후 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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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사로 이나라 바둑계를 놀라게 하던 시절, 전주 설기원에서 옛날 스승과 대국을 하면서 잡을 수 있는 바둑을 다 살려줘가며 딱 한 집을 이기고는 선생님 죄송해요하던 속깊은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항상 심기가 깊어 속을 볼수 없던 천하제일인 그도 결국 사랑을 찾았네요.
정말 축하합니다.
결혼 하면 바둑도 안정되고 옛날 그 엄청난 힘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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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6-22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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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두분다 마음이 깊은 분이라 다른말씀드릴것은 읎꼬...
늙어서 후회없도록 애들은 충분히 넉넉히 많이 낳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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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 |
｜ 2010-06-21 오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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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쁠수가 있을까요? 남 결혼발표소식에 이렇게 기쁜 일은 처음입니다 청계산 관악산사이에 위치한 과천에서 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서울도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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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0-06-18 오후 12: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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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부럽네요 ㅋㅋ 난아직 39살인데도 미혼이라서 집안에서 스트레스 무진장받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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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그리움aa |
｜ 2010-06-18 오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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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들 구별말고 열명만 낳아서 국가의 인구 정책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ㅎㅎ 결혼 축하, 합니다~언제나 변하지 말고 행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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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os200 |
｜ 2010-06-17 오후 4: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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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생의 가장 큰 고비를 넘었으니 절대고수의 위력을 다시 찾게 되길 바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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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8 |
｜ 2010-06-17 오후 4: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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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야~~~굼벵이가 뒹굴었어...진짜 돌부처인줄 알았더니,,,가슴에 뜨뜻한게 있었음이야...오해하구 싸우구 할건 다하는구나...아무튼 관상을 볼 때,,,둘이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으로 보이니,,,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잘 살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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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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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창호가 연애하느라 성적이 조금 하향세 였던듯...사랑싸움으로 힘뺄일 없으니,,,이제 성적 완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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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lif |
｜ 2010-06-17 오후 3: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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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낭만바둑 한마음사범님이 만드신 프로기사테마달력에서 2월 한달동안 보았던 오얏꽃에 취해 수줍어하는 이창호국수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세계최정상 프로기사이자 돌부처국수님을 만난지 몇일만에 키스로 제압하고 장고하며 지켜온 만년총각을 불계로 이끈 이도윤기자님 대단하시네요. 덤이 11점?(살) 이라 어쩔 수가 없었나요? 탕리와 마오는 우찌되는건가? 한마음사범님은 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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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비 |
｜ 2010-06-17 오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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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아주 잘 어울리네요 보기만해도 행복이 보입니다. 암튼 한국 바둑의 미래를 위해 애덜은 낳을 수 있는데로 이빠이 마니 낳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알콩달콩 오순도순 해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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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10-06-17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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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예술이랍니다.
부디 바둑분야와 같은 큰 예술을 완성하세요
일반 연예인과 다른 멋있는 결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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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다방 |
｜ 2010-06-17 오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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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머리 크기가 2배보다 큰 것 같네~~ ㅋㅋ
결혼 축하합니다.
바둑계의 골칫거리 하나가 해결 된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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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윤 |
｜ 2010-06-17 오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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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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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을세워라 |
｜ 2010-06-17 오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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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만큼 축하드려요^^
세상에서 젤 행복하게 사세요~~
신부 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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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방대2 |
｜ 2010-06-17 오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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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 축하해요. 늦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군요. 결혼을 계기로 한국 바둑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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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10-06-17 오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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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은 한 6개월쯤으로 잡았으면 좋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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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6-17 오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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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쳐야 한다는뎅 ...
일단 저지르고 생각은 나중에...이국수가 이런 행동을 하다니~
ㅎㅎㅎ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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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6-17 오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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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짱! 이창호라는 대마를 잡고도 승부사 기질이 없다니...하긴 다 잘할 수는 없죠. 평생 바둑 두어도 못잡을 대마를 잡았으니 그거면 된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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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0-06-17 오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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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가면서 이도윤님 실물을 본 적이 있는데 스타일리쉬한 멋진 분이더군요.
이국수가 안목이 보통이 아닙니다 ^^
인터뷰 내용을 보니 상당히 애교도 있어보이시네요 이국수 성격에는 애교있는 신부가 잘 맞을 거 같습니다.
정말 잘 만난 한쌍입니다.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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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vvv |
｜ 2010-06-17 오전 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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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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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참! |
｜ 2010-06-17 오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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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짝을 만나니 훨씬 밝아진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쭉~~ 바둑 월드컵 랭킹 1위를 지키시길.....신부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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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hyun |
｜ 2010-06-17 오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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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신랑님 화이팅!!! 이도윤 신부님 더욱 화이팅!!! 항상 두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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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hyun |
｜ 2010-06-17 오전 1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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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조금 쑥스러우시더라도, 그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길 분에게 평생 곱씹어도 행복하기만 할 추억 하나를 새겨주시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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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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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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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hyun |
｜ 2010-06-17 오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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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주제넘는 말씀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다 정해졌다고 하더라도 더 늦기 전에 프로포즈는 꼭 하세요. 잘못하면 평생 구박당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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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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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수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말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입니다. 음.. 형식적인 것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헤....백번천번 옳은 말씀이지만....생에 몇번정도는...말도 행동만큼 소중할때 있어여...평생에 단 한번의 프로포즈인데....darkhyun님 말씀 한번 참고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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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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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험...이창호에겐 첫키스가 프로포즈였다고 생각함...말이 중요한게하니라 행동이 험험.....그리고 행동을 책임지는 사나이...험험... (그래두 모르는일이니까 장미꽃100송이 사가지고 결혼반지와 함께 프로포즈 하세요...여자의 마음은 저두 잘 모르겠어요... 여자는 말이 더 중요할때가 많더라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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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hyun |
｜ 2010-06-17 오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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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가 좋아하는 포뇨랑 이국수님과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이국수님도 어여쁜 신부님께 조금 더 과감하게 애정표현을 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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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hyun |
｜ 2010-06-17 오전 1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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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5년생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기사 누구와 붙어도 항상 이국수님을 더 응원하게 되더군요. 이렇게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이국수님과 이도연양께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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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hyun |
｜ 2010-06-17 오전 1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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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두번째 댓글이군요. (첫번째는 당연히 결혼속보기사) 인터뷰 읽는 내내 너무나 흐뭇해서 제 얼굴에도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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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사랑 |
｜ 2010-06-16 오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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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기사를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기쁨의 눈물에 소주 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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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4017 |
｜ 2010-06-16 오후 10: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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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가 드디어가네..잘어울리네요..창호는 말이 적으니까 저렇게 애교있는 여자가 잘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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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
｜ 2010-06-16 오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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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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