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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 3:0! 본인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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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 3:0! 본인방이 보인다!
장쉬 꺾고 스코어 3:0으로 압도적 우위.
| 김범준 2005-06-10 오후 04:4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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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부터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제60기 본인방 도전7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로 나선 다카오신지 8단(오른쪽)이 본인방 타이틀 보유자인 장쉬 9단을 262수 백불계승으로 꺽고 3연승. 본인방 획득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대국전 장쉬 9단이 일본에서 제일 강한 기사라며 엄살 떨었던 다카오신지 8단은 백78, 백98의 연이은 강수로 장쉬 9단의 좌변과 상변을 공략하며 우위에 섰다. 종반에 이르러 하변에서 손해를 본 다카오 8단은 턱밑까지 추격전을 벌인 장쉬 9단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도전3국을 3연승으로 장식했다.
도전자 결정 플레이오프에서 조선진 9단을 꺽고 본인방전 첫 도전권을 따낸 다카오 8단은 후지사와슈코 9단의 제자. 현재 명인,왕좌에 본인방을 합친 3관왕으로 1인자의 반열에 올라선 장쉬 9단을 상대로 3연승을 올린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카오 8단의 국후감: 예상된 수순으로 봉수가 되었지만 바둑은 내내 어려웠다. 우상의 흑을 잡아 국면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심하게 두어서 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수가 있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은것 같다.
☞장쉬 9단의 국후감: 사실은 우변 흑35에서 부터 좋지 않았다. 실전진행은 좋은 승부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흑109가 대세를 그르친 원인같다. 상변으로 손이 돌아왔어야 했다.
마이니치신문사가 주최하고 다이와증권그룹이 협찬하는 본인방전의 우승상금은 3200만엔으로 일본 랭킹3위 기전. 타이틀 획득의 분수령이 될 도전4국은 6월20일, 21일 양일간 삿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 마이니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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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ugy79 |
｜ 2005-06-13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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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 잘두는 바둑이죠~ 농심배에서 유창혁 9단이 힘한번 못쓰고 밀린적도 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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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판!!!! |
｜ 2005-06-10 오후 5: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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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가 왠일로 이렇게 무기력하나...원래 다카오신지가 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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