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해는 IMF 보다 더한 불황을 겪었지만 그 속에서도 애기가들을 사로잡았던 히트 상품들이 적지 않았다. 불황이기에 더욱 빛난 이들 대박 상품의 주요 컨셉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올 한해 애기가들의 사랑을 받은 히트 상품 Big5를 언저리에서 집중 조명해 보았다.
1위 출출할때 한 사발~ 龍心 빅라면!
이 라면을 먹고 바둑을 두면 누구하고 두더라도 반드시 빅이 생긴다.
※주의: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엔 예상치 못한 판빅이 나올 수도 있으니 적절한 섭취를 요함.
왕중왕 타이틀을 땃던 김구라 9단도 이 약을 먹고 나서 이렇게 한마디 했다고 한다. "하변캅셀만 있으면, 하변은 두렵지 않아요!"
※주의: 중앙전투나 귀에서의 전투에 뛰어난 사람은 복용을 삼가할 것. 바둑알이 노랗게 보이는 부작용 있다.
3위: 다면기에서 이기는 법...다면기 코드
지도기의 왼갖 비수와 절기을 담은 책으로 십수년간 금서였다. 껍데기를 빨간색으로 포장해 일명 '빨간책'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따라서 19세이하의 미성년자는 정신건강을 위해 읽으면 안된다.
※주의: 아마 5단이상의 유단자가 프로에게 9점을 깔고 이기는 비급이니 유단 이하의 기력 소유자는 이 책을 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4위: 시간이 없을 때는.. 제한시간 제한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먹으면 시간관념이 없어지며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초코렛. 자매품으로 '초읽기 시간'이 있다.
※주의: 반드시 한국기원 매장에서 파는 정품을 살 것. 야매로 판매되는 일부제품은 함량이 부족해 효과가 없다.
5위: 시원하고 이기고 싶은, 불계로승
시원한 쾌변이 필요하다면?
방내기를 할 때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마시는 요쿠르트 불계로승이 있다. 이거 먹고 화장실 한번 갔다오면 이창호급의 계산서와 조훈현급의 전투력이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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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면을 먹고 바둑을 두면 누구하고 두더라도 반드시 빅이 생긴다. 
하변 전투가 부실한 기사들이 복용하는 약. 
지도기의 왼갖 비수와 절기을 담은 책으로 십수년간 금서였다. 껍데기를 빨간색으로 포장해 일명 '빨간책'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따라서 19세이하의 미성년자는 정신건강을 위해 읽으면 안된다. 
제한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먹으면 시간관념이 없어지며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초코렛. 자매품으로 '초읽기 시간'이 있다. 
시원한 쾌변이 필요하다면? 
앙마1234
cch428
예쁜눈망울
thxze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