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의 짜릿한 막판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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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짜릿한 막판 뒤집기
한게임팀 극적으로 2004 한국리그 우승
| 사이버오로 2005-01-03 오후 02: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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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페어전이 끝난 후, 복기 모습
이세돌 9단이 나서면, 승부는 그순간부터 10배는 짜릿해 진다!
한국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간당간당하게 패배의 위기를 넘겼던 한게임팀이 주장 이세돌 9단의 등장과 함께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04년 12월 30일부터 해를 넘긴 1월 2일까지 4일간 지속됐던, 2004한국리그 최종 챔피언 결정전은 파크랜드의 초반기세를 물리친 한게임의 진땀나는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챔피언 결정전 초반은 리그 4위 턱걸이팀으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뚫고 지나온 파크랜드의 기세가 무서웠다. 30일과 31일, 파크랜드의 김환수 초단과 이영구 3단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앞서가자 파크랜드의 승리는 더 없이 유리해만 보였다. 역전의 물꼬를 튼 것은 한게임의 강동윤 3단. 1월 1일 새해 첫대국에서 강동윤은 파크랜드의 맹장인 반집의 제왕 안조영 8단을 물리쳐 마지막 주장전에 역전의 바통을 넘겼다.
1월 2일의 주장전은 이세돌(한게임) 9단과 목진석(파크랜드) 8단의 대결. 치열했지만 이세돌 9단이 앞서기 시작했고 2-2의 무승부로 팀 대결이 끝나, 최종 승부는 대회규정에 따라 같은 팀이 둘씩 편을 먹어 바둑을 두는 페어(연기)바둑으로 정하게 됐다.
한숨돌린 한게임에서는 주장인 이세돌 9단과 홍민표 4단이, 우승을 코앞에서 연달아 놓친 아쉬움이 남았던 파크랜드에서는 주장 목진석 8단과 2004년 승률왕 이영구 3단이 호흡을 맞췄다. 아슬아슬하게 호흡을 맞추며 350여수까지 진행됐던 페어 최종전. 프로답게 신기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지만 이세돌 9단과 홍민표 3단이 '1집반' 더 찰떡궁합이었음이 계가결과 드러났다. 한게임이 한국리그 우승을 쟁취한 것.
한국리그의 우승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이다. (3위 5000만원, 4위 3000만원)
이 밖에 한국리그에서 각대국의 승리수당은 주장부터 4장까지 차등지급됐으며, 패자대국료는 동일하다. 특별상으로 MVP에게는 500만원, 다승상 200만원, 특별부문상 3개부문 각 300만원, BEST 포지션 4(4명)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
2004년 한국리그에는 다음의 총8개팀이 참가했다. 제일화재, 파크랜드, 신성건설, 한게임, 한국얀센, 범양건영, 보해양조, 피더하우스.
한편 1월 2일 기분좋게 한국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이세돌 9단은 1월 3일 제2회 도요타배 결승3번기를 치르러 일본으로 떠난다.
▲최종 페어전이 끝난 후, 복기 장면
▲우승의 주인공들 앞으로, 우승은 이래저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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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봉 |
｜ 2005-01-04 오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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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의견표시란을 이로케 쓰면 안되지..내용두 그렇쿠..바둑인 품위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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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봉 |
｜ 2005-01-04 오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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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네오스톤에서 두는 사람도 있꾼...한물간 바둑사이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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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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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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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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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떡수를 많이 뒀지만...혹시 둬본 분이나 아시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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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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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보는데 10초도 안 걸리고....정확한 수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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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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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사범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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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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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보까지 남겼는데...아무리 분석해도...이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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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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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둬 봤는데 장난이 아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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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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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네오스톤에서 왕위라는 아뒤로 대국하는 분을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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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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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물어 볼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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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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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제가 좋아하는 이사범님 팀이 우승해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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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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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줄 알고....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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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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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좌상에서 홍(민표)사범이 이상한 수를 둬서.....고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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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135 |
｜ 2005-01-03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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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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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콩만쉐 |
｜ 2005-01-03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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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국뒤에 썰렁한 축하파티..너무했음.성대한 파티 부탁함.그리고 오프닝과 엔딩에 기사들의 모습들과 인터뷰라던가 음악이 좀더 세련되어야 함! 물론 바둑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비주얼도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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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5-01-03 오후 4: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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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따로 있겠지만, 결승 대국 후의 세레모니가 너무 쓸슬했다. TV 화면에서 검토실 분위기 전달도 아쉬웠고, 한국기원 관계자들도 눈에 띠지 않았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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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5-01-03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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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페어바둑은 진짜 명국이었습니다. 신인들도 전혀 주눅들지 않게 두었고요. 최후의 승착으로 좌변 백 젖힌 곳에서 이세돌 9단이 패를 끌어낸 것이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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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5-01-03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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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목진석 대국을 보니 이세돌이 한결 안정되어 보입디다. 승부호흡이나 형세판단이 최고조였다고나 할까요. 도요다배는 단판 승부이니 판을 길게 보고 대세에서 밀리지 않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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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kr |
｜ 2005-01-03 오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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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그토록 힘겨운 시합의 우승 축하연 치고는 너무 초라한 건 사실이지만~~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에 의의가 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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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kr |
｜ 2005-01-03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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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원!! 갈수록 말하는 것이 세련되고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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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jo |
｜ 2005-01-03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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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연치고는 너무 조촐... 박진감 넘친 대국 뒤에 웬 찬물! 차라리 하지 말지시작은 성대해서 끝도 기대했었는데 4위 안에 는 못들었지만 이창호님도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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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roker |
｜ 2005-01-03 오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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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원이 진자 못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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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e |
｜ 2005-01-03 오후 3: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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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 참피온결정전이 이토록 썰렁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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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e |
｜ 2005-01-03 오후 3: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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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이벤트 행사를 좀더 다양하게해서 바둑저변을 확대하는 대회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전체 바둑인의 파티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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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e |
｜ 2005-01-03 오후 3: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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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박진감 넘치는 대국 이었읍니다. 역시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이세돌 9단의 승부감각이 놀랍더군요. 한게임 바둑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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